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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등 통합반을 반대할게 아니라 시스템 구축하라고 해야죠

...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23-07-30 23:30:03

경도장애부터 중증까지 같이 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죠.

담임한테 달랑 던져놓는게 아니라  장애 있는 아이들 케어할 보조교사 채용하고

같이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하는게  장애아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상식적인 시민으로

살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인겁니다.

지금 자폐아를 타겟으로 왜 통합교육하느냐 결국 분리하자는건데

그런 식이면 결국 다음엔 내 아이가 분리대상이 되는 거예요.

서이초뿐 아니라  이기적인 학부모들, 내 아이에게 방해되는건 다 치워버리자!

같은 마인드에서  그런 생각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아이들 유치원이 통합교육했어요.

경증 자폐부터 3년 내내 눈 안마주치는 소통 안되는 자폐도 있고,

덩치크고 힘 세서 순간적으로 아이들 밀고 때리고(울 애도 눈시퍼렇게 맞은적 있음) 그런 애도 있고,

특수교사 없었지만, 학부모 봉사자들이 매일 서너명씩 같이 있으면서 도와줬었어요.

그렇게 같이 자란 아이들 커가면서, 길 가다가도  자폐등 특이한 행동 보이는 아이들을 바로 이해하고 도와줘요.  다른 사람들은 이상한 시선으로 피할때도요.

그게 교육인거죠.  서로 같이 어우러져 사는것.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은  자폐아동뿐 아니라 행동발달, 장애인들을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정치권에 요구해야 하는 겁니다.
당장 자폐등 행동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을 케어할 보조교사들을 채용해서 모든 아이들이 같이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이라고요.

 

IP : 142.127.xxx.6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30 11:36 PM (223.38.xxx.16) - 삭제된댓글

    주호민같은 진상학부모때문에 힘들듯
    누가 특수교사하겠어요

  • 2. 어휴
    '23.7.30 11:37 PM (1.237.xxx.181)

    그나마 특수반 만들었는데
    부모들이 갑질이니 뭐가 되겠나요

    장애뿐만 아니라 일반아 교실도 다 무너졌구만

  • 3. ..
    '23.7.30 11:37 PM (68.46.xxx.146)

    옳은 말씀이십니다.
    단 장애를 가진 학생이 일반 학생을 위협하거나 수업 자체를 장해시 즉시 교실 밖으로 아이를 데리고 가는 시스템이 필요해요. 교사가 수업을 중단하고 다른 학생들을 방치한테 장애 학생 한명한테 메달려 학습이 중단 되는 사태를 막아야해요.

    장애학생이나 일반 학생이 같은 반에서 수업을 하되,
    문제행동을 일으키면 보조샘이든 다른 분이 아이를 다른 곳으로 이동 시켜야 돼요

  • 4. ...
    '23.7.30 11:37 PM (114.204.xxx.120)

    극히 공감합니다. 그래도 이런글 올려주시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시는 분들 계셔서 아직 82를 떠나지 못하나 봅니다.

  • 5.
    '23.7.30 11:39 PM (68.46.xxx.146)

    최대 누구도 손해보지 않고 피해보지 않게 시스템을 구축해야 되요
    도대체 교육청은 왜 있는건지
    학교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인지는 하는지
    그걸 해결하기 조사 연구는 하고 있는지

    교육청이 해야할 일을 교셜 미디어가 하고 있네요

  • 6. 학교에
    '23.7.30 11:39 PM (121.181.xxx.236)

    특수보조교사 있어요. 통합교육때 교실에 아이랑 같이 들어와서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더 보완도 되어야겠지만 이기적인 진상부모 당할수가 없어요. 지금 아동학대법으로는요. 악성 민원 대처하는 시스템이 우선입니다.

  • 7. !!!
    '23.7.30 11:39 PM (121.128.xxx.70)

    원글님 말씀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 8. 저는
    '23.7.30 11:43 PM (218.155.xxx.132)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adhd도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치료했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장애아는 심한 경우는 못봤지만
    제가 본 바로는 아이들이 잘 도와주고 어울려지내요.
    아이들 생각보다 많이 착해요.
    근데 adhd는 폭력, 충동이 심한 애들인데
    부모가 멀쩡한 애라고 선생님이 한마디했다간
    난리난대요. 그래서 저학년때 약간 눈에 띄던 애들
    치료안하고 고학년되면 정말 심각해집니다.
    진상인 학부모도 있지만
    참고 기다려주는 학부모들도 많아요.

  • 9.
    '23.7.30 11:47 PM (68.46.xxx.146)

    그러니까요.

    학급에 분실 발생하면 아이들 소지품 수색할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담배 마약에 안전 지대가 아니니 더더욱요.
    그리고 학급에서 대놓고 자는 학생 깨울수 있어야 하고 떠든 학생 주위를 주어 다른 학생들이 조용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해야 돼요.

    다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 시 교사가 적극적으로 고함을 치든 팔을 잡은 해서 막아서 더이상 학생이 학생을 폭행하는 걸 교사 제지 할 수 있어야 해요

    자기가 저지른 잘못된 행동을 지적 받았다고 정서적 학대로 고소 하지 못하게 해야하고, 무분별하게 나 기분 나빠가 아동학대 고소가 안되게 해야해요. 이런 경우 무고죄를 반드시 물어서, 무조건 고소 사람이 아는데도, 나 기분 나쁘니 고소한다를 못하게 해야 돼요

  • 10. …윗분
    '23.7.30 11:54 PM (68.46.xxx.146)

    윗분 잘 지적해주셨어요.
    교사가 ADHD 검사를 추천하면 학부모는 ADHD를 무조건 받아야하게 시스템 또는 법을 만들어야되요.

    부모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사가, 단체생활중인 학교에서 관찰 해보니 ADHD가 확실한데도 학부모한테 말을 못해요.
    부모는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자기아이가 얼마나 학습에서 문제를 일으키는지는 무시하고, 교사가 검사해보라고 했다고 난리난리를 쳐요.
    실제 목격.
    그런 아이의 부모일수록 그 또한 ADHD 성향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러기에 더 감정적인 되어 난리를 더 치는 거에요.

    문제학생 부모는 학생이 갖은 문제 성향을 갖고 있는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협조는 안하고, 더 흥분해서 학대로 고소를 하네마네 하는 거에요.

  • 11. 68.46
    '23.7.30 11:58 PM (211.234.xxx.3)

    시스템 구축은 교육부가 해야죠.

    교육청 예산은 지자체 지원이지고
    (각각의 지자체마다 예산을 조달할 수 있는 형편도 다르구요)
    또 지자체마다 시스템이 다르면 학생도, 교사도, 학부모도 혼란스럽죠.

    교육부가 통합시스템을 만들어 학생과 교사들이 더이상 힘들지 않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2.
    '23.7.31 12:01 AM (68.46.xxx.146)

    그니까요
    문제가 이렇게 스물스물 나다가 터져 학교밖까지 난리가 날동안 교육부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건가요?
    문제의 소지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조사하고 연구해서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려고 노력해야지, 지금 교육현장에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있나요
    누가 교육주 장관인가요 ?

    교육전문가가 우리나라에 있기는 있나요

  • 13. 문제는
    '23.7.31 12:05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장애가 문제가 아닙니다.
    통합학급도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껏 그렇게 한 반에서 지내고 있는걸요.

    문제는 일반학급에서 학업을 전혀 못따라가고 수업 집중을 못하거나
    심각한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을
    무조건 한 반에 넣고 어울려지내라하는 게 오히려
    나머지 학생들에게 가혹한 일이란 겁니다.

    아무리 보조선생님을 붙이고 관리를 해도
    사고는 한 순간이예요. 그 책임을 학교에 떠 넘기면 안됩니다.

    권리만 요구하면 안되고요,
    선생님과 모든 학생들의 인권이 함께 동시에 고려되어야해요.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저희 애 1학년 때 자폐 있는 친구 통합교육 할 때
    그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하니 돌아다니며 애들 머리 잡아당기고 교실 바닥에 침뱉고 오줌싸고 했을 때도
    조금 참고 서로 이해하며 지내야 한다고 늘 얘기했어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자식 기르는 부모입장에서 그러셨지 않았을까요?

    근데 이게 폭력이나 의도치는 않았지만 성폭력 상황으로 번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선진국은 굉장히 관대할 거 같죠? 아니예요.
    장애인에게는 관대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에 있어서는 더 얄짤없어요.

  • 14. ...
    '23.7.31 12:13 AM (142.127.xxx.67)

    네, 23님 말씀도 모두 맞아요. 그러니까 그런걸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거예요.
    문제가 생겼을때 교사에게 떠넘기지 마라고, 선진국처럼 교장, 교육청에서 상대할 수 있게.
    또 교실에서 당장 문제상황 생겼을때 즉시 분리해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고 수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권한, 책임도 줘야 하죠.
    그런 시스템을 갖춰야 아이들을 학교에 맡기는 부모도 아이들도 안심하고 권위를 인정할 수 있겠죠.
    어릴때는 그나마 장애아들 보이다가 어른이 될 수록 장애인 보기 힘들다는건 우리 사회가 정말 잘못됐다는 반증이에요.

  • 15. ..
    '23.7.31 12:19 AM (116.39.xxx.162)

    보조교사(교육실무사) 있어요.
    자폐 심한 아이들 특수학교를 가야 하는데
    부모들이 일반학교 고집해요.

    예를 들면 여야인데 대화가 안 되고
    옷을 벗고 용변 보고....
    실무사선생님이 더 힘들죠.
    아이 계속 케어하면서 따라 다니고
    똥 치우고 옷 갈아 입히고
    밥 먹여야 하고
    특수쌤(싸이코 같은 성향)과 학부모(진상) 사이에서 힘들어서
    그만 두시더라고요.

  • 16. ㅇㅇ
    '23.7.31 12:20 AM (198.16.xxx.4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장애아가 일반학급 수업내용을 전혀 이해를 못할텐데
    그냥 앉아만 있는 것도 못할 짓같은데
    차라리 특수학교에서 수준에 맞게 맞춤 수업을 받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사회화 하나만 보고 일반학급은 글쎄요
    소리지른다거나 하는 돌발행동에 일반학생들도 괴로울 것 같고
    때리고 다닌다거나 하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애들은 어쩌고요
    친척중에 장애아가 있는데 그냥 일반학급을 다녔는데
    사회화는 글쎄요.성인이 된 후 갈 곳이 없는 건 마찬가지더군요
    하기는 취직을 하겠어요 뭘 하겠어요
    그리고 그 애는 학교다닐 때는 안 그러더니 고등 졸업후 사람 때리는 버릇이 생겨서 부모도 어쩌질 못하더군요
    정기적으로 가는 곳은 교회밖에 없는데
    거기서도 사람을 너무 때려서 교회에서도 그만 오라고 부모한테 그랬다네요

  • 17. …….
    '23.7.31 12:20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구요. 장애가 있는 아이는 무조건 특수학교로 격리, 품행에 문제있었던 아이 등등 낙인을 찍어 격리하는 게 아니라.. 교실에서 누구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 폭력적인 행동을 하면, 교실을 나가 어디로 가서 어떻게 교육을 하고, 어떤 식으로 처벌이나 징계를 할 것이며, 어떤 식으로 피해아동이나 반친구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동의를 얻어야 다시 교실로 돌아갈 수 있는지… 그걸 만들자고 머리를 맞대고, 교육부와 학교와 정치인들이 그 일을 해야하는 겁니다.
    다른 애들 희생시키고 피해를 주니 장애인이나 문제아이들은 집으로 가라, 특수학교로 가라.. 이런 건 차별을 정당화할 수 있고, 혐오와 개싸움으로 치닫자는 거에요.

  • 18. ………
    '23.7.31 12:24 AM (114.207.xxx.19)

    그러니까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구요. 장애가 있는 아이는 무조건 특수학교로 격리, 품행에 문제있었던 아이 등등 낙인을 찍어 격리하는 게 아니라.. 교실에서 누구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 폭력적인 행동을 하면, 교실을 나가 어디로 가서 어떻게 교육을 하고, 어떤 식으로 처벌이나 징계를 할 것이며, 어떤 식으로 피해아동이나 반친구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동의를 얻어야 다시 교실로 돌아갈 수 있는지… 교실로 돌아올 수 없는 아이들, 문제행동이 개선되지 않는 아이들은 어디로 보낼건지.. 부모들은 어디까지 요구할 수 있고, 부모가 절대 침범할 수 없는 의사결정은 누가 해야하는지.. 그걸 만들자고 머리를 맞대고, 교육부와 학교와 정치인과 학부모들이 그 일을 해야하는 겁니다.
    다른 애들 희생시키고 피해를 주니 장애인이나 문제아이들은 집으로 가라, 특수학교로 가라.. 이런 건 차별을 정당화할 수 있고, 혐오와 개싸움으로 치닫자는 거에요. 통합교육을 하지 말자.. 는 답도 아니고 대안도 아닙니다.

  • 19. ..
    '23.7.31 12:29 AM (1.241.xxx.7)

    원글에 동의합니다.. 장애아동에 대한 시스템이 거의 전무하긴하죠.. 장애아동뿐 아니라 장애인자체에 대한 사회적인 시스템의 부재 심각한 문제같습니다.

  • 20. ㅇㅇ
    '23.7.31 12:33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에 너무나 공감합니다!!222

  • 21. ..
    '23.7.31 12:58 A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집값 떨어진다고 특수학교 못 짓게 대모하고
    심지어 특수학교 지어진 후에 들어선 아파트 주민들이
    학교 간판 보인다고 학교 간판 떼달라고 요구하는 대한민국에서
    뭘 바라나요.
    장애인은 눈앞에 보여선 안 되고 부모와 동반자살 하도록 내몰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한테 얘기해봐야 소용없어요.

  • 22. ..
    '23.7.31 1:12 A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집값 떨어진다고 특수학교 못 짓게 데모하고
    심지어 특수학교 지어진 후에 들어선 아파트 주민들이
    학교 간판 보인다고 학교 간판 떼달라고 요구하는 대한민국에서
    뭘 바라나요.
    장애인은 눈앞에 보여선 안 되고 부모와 동반자살 하도록 내몰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한테 얘기해봐야 소용없어요.

  • 23. nn
    '23.7.31 1:12 AM (221.138.xxx.71)

    주호민같은 진상학부모때문에 힘들듯
    누가 특수교사하겠어요
    22222222222222

    저도 이게 걱정이예요.
    이제 특수교사 하시려는 분 대폭 줄어들 겁니다.
    사명으로 하시는 분들인데
    이렇게 고소당하고 명예회손으로 잘릴바에는
    그냥 처음부터 안하고 말죠.

    저도 예전에 2주정도 특수학생 맡은 적이 있었는대..
    정말 부끄럽지만 2주 끝나기만 기다렸어요.
    도망치듯 담당선생님께 인도하고 문을 나섰습니다.
    특수교사 .. 정말 힘든일입니다.

  • 24. 198.16
    '23.7.31 1:23 AM (211.234.xxx.201)

    특수학교 보내고 싶어도 특수학교가 그렇게 많지 않답니다.

    실제로 몇년전에도 특수학교 설립 반대하는 케이스도 있었지 않나요?

  • 25. ㅇㅇ
    '23.7.31 1:28 AM (1.244.xxx.182)

    교실에 cctv 설지해야해요. 서로를 위해서요

  • 26.
    '23.7.31 1:31 AM (39.123.xxx.114)

    공감합니다ᆢ교육부에서 제대로된 시스템을 만들어야합니다ᆢ그리고 장애아만큼이나 문제가 심각한 adhd 학생이라고 봅니다. 교실에서는 더 심각하다고 봐요
    학부모들이 내아이는 안그렇다고 치료도 안하니까
    한두명씩 있는 adhd학생들이 교실을 난장판 만드는거죠

  • 27.
    '23.7.31 1:34 AM (39.123.xxx.114)

    수업에 방해되는 학생들을 복도에 나가서있게 해도 아동학대인게 문제인거죠ᆢ학습방해 학생은 단호하게 분리시키는 시스템 정말 필요하다고 봐요

  • 28.
    '23.7.31 2:17 AM (68.46.xxx.146)

    자기 일터에 cctv 설치해서 날마다 매시간 감시 당하면 어쩔 것 같은가요 ?
    당신 직장에 씨씨티비 설치해서 당신일 한말 행동이 적절했는지 매시간
    감시하는 직장에 다니고 싶어요?

    선진국 어느나라에도 교실에 씨씨티비 설치 했다는 말은 들은적이 없어요
    얼마나 교사가 우스우면 교실에 씨씨티비를 설치하자고 하나요?

    당신이 못하겠으면 다른 사람도 못해요.
    집에서 교육 못 하는 아이를 학교에 던져놓고, 자기가 해야할 효도를 마누라 시키고 감시하는 남편처럼 내 애한테 어떻게 하나, 감시하고 싶어요 ?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다 듣겠네

  • 29. 인식부터가
    '23.7.31 3:01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너무 글러서...
    서구처럼 학교에서 엄격하게 대응한다 하면 바로 뛰쳐나올 진상들이 너무 많음. 정순신 같이 사회 곳곳에 갑질이 만연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 30. 공감하지만
    '23.7.31 3:24 AM (58.126.xxx.131)

    지금은 그 시스템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합반을 시켜서 나머지 애들이 피해를 받는 상황입니다
    저학냔일수롯 심하고요
    온통 선생님 신경과 관심은 그 친구한테 가 있고 애들은 배려하고 도우라는 소리만 듣습니다. 수업중 소리지르는 것 때문에 타반 대비 수업이 느려지는 것도 다 감수헤여 하고요

    원글님이 밀하는 시스템이 먼저 갖춰지지 않고 지금처럼 밀어붙이면 부작용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어요
    이론적으로 그래 그레여지 했던 게 겪어보면 쉬윤 일이 아니거든요. 게다가 그런 아이가 있는 반만 연속으로 걸리면 한번도 안 걸려본 아이와 학업차이도 생깁니다.

    시스템 먼저요!!

  • 31.
    '23.7.31 5:57 AM (221.140.xxx.198)

    국가에서 장애인 보조활동에 돈 나와요. 울 동네도 맨날 장애인 활동 보조사 뽑던데요.시급도 괜찮아서 나도 자격증 따볼까 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접었어요.
    부모가 훈육 잘해서 얌전한 장애아들도 많아요. 우리 애한테 너네반에 장애인 같이 공부한 적 있냐고 물어보니 노래를 굉장히 잘 하는 아이가 있었다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더라고요.
    현실적으로 통합반 하고 있고 폭력이나 성추행으로 통합반이 어려운 아이는 분반 하는게 맞는 거지요. 특수반 샘까지 붙여 줬는데 본인의 이상을 못 버리고 특수반 샘을 원망하고 고소하는 사람까지 다 정부에서 맞춰줄 수 있을까요?
    부모가 희망하는 그집 아이 발달(효과는 미지수)를 위해 다른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갖다 바치지 않는 이상이요.

  • 32.
    '23.7.31 5:59 AM (221.140.xxx.198)

    현실적으로 주호민 아이같은 아이랑 강제로 같은 반에서 빰맞고 친구들 맞는걸 보면서 그 아이는 장애인이라고 아무 처벌도 안 맞고 방치하면서 너희만 참으라고 해 보세요,
    간은 반 아이들이 커서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아이가 될까요? 아니면 장애인 혐오하는 아이가 될까요?

  • 33. ,.
    '23.7.31 6:28 AM (59.14.xxx.159)

    갑질 부모가 문제죠.
    그리고 시스템도 구축해야한다.
    좋은말이죠 현실성이 없어문제죠.
    그 많은 애들 일반인과 통합해 봐야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솔직히 너무 일방적인 배려만 바랄뿐.

  • 34. ㅇㅇ
    '23.7.31 6:52 AM (121.174.xxx.130)

    보조교사 해본 사람입니다.
    통합교육.. 좋죠.
    현장에 일주일, 아니 딱 하루만 하루종일 계셔보세요.
    그게 가능한 일인지..
    저도 보조교사 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저희 애들도 다 키웠고 해서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제 애들 가르쳐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거진 몇십년을 보내신다는게 불쌍할 정도였고,
    보조교사 외에 다양한 육체 노동 해봤지만
    차라리 식당 일이나 청소 일이 낫지,
    보조교사는 못하겠더라구요.
    악성 진상과 하루종일 함께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 진상의 모든 말과 행동을 이해해줘야 하고,
    진상에게 무슨 일 생기면 책임져야 하고요.
    그 진상은.. 제가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신경을 긁어서, 하도 신경이 곤두서서 신경 과민 증세가 나타날 지경이었습니다.
    저는 한낱 보조교사인데도 그런데.. 담임 선생님들은 나중에 암 걸리는 거 아닌가, 수명에 영향 가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제가 했던 어떤 일도 이 정도로 정신적으로 피로하게 하고 , 이 정도로 많은 책임감과 이해심을 요구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제 주변 보조교사들 거의 다 그만뒀고, 차라리 설거지 알바가 낫다 합니다.
    이 상황에서 보조교사가 잘 구해질까요..
    구해져도 금방 나갈텐데요.
    보면 자기 자식 잘 키웠다, 아이 좋아한다, 아이에 대한 책임감과 이해심이 필요하다, 큰 소리 치며 일 시작한 사람들이 기겁하고, 얘네 너무 심한거 아니냐며, 본인이 생각한 건 이게 아니라며, 더 빨리 그만두던데요.
    하루만 교실에서 보조교사 해보세요.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되실겁니다.

  • 35. ..
    '23.7.31 9:01 AM (122.34.xxx.192)

    시스템 암만 있어도 진상 부모들이 악용해서가 문제죠. 진상부모 처벌이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

    그리고 보조교사 도우미와 관련해서도, 몇년은 별탈없이 해오신 분인데 이번에 증상과 문제가 심한애 맡으시니 며칠 하다가 그만두시더라구요.

  • 36. 솔직히
    '23.7.31 9:21 AM (112.164.xxx.91) - 삭제된댓글

    어차피 학교 졸업하면 갈데가 없어요
    요즘같이 난리인 시대에 누가 써주겠고 참아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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