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시에 딸이 왜 안오냐고 저에게 화내면서(평소 자주 화내는 말투로 말함) 말하더니
딸이 10:30에 와서 다녀왔다고 했는데 그래 라면서 아무말 안해요.
제가 왜 나한테는 화내면서 말하더니 딸한테는 왜 아무말 안하냐했더니 하려고했대요.
평생을 화내는 말투로 말하면서 화낸거 아니라고
아주 지겨워요. 제 인내심은 여기까지인걸로
오늘 10시에 딸이 왜 안오냐고 저에게 화내면서(평소 자주 화내는 말투로 말함) 말하더니
딸이 10:30에 와서 다녀왔다고 했는데 그래 라면서 아무말 안해요.
제가 왜 나한테는 화내면서 말하더니 딸한테는 왜 아무말 안하냐했더니 하려고했대요.
평생을 화내는 말투로 말하면서 화낸거 아니라고
아주 지겨워요. 제 인내심은 여기까지인걸로
내일은 못하죠.
화낸거 아니라고,,,,,그래 화냈다 왜? 라고 하는것 보다 낫네요
평생을 화내면서 화낸거 아니래요.기본말투가 그래요.아버님 닮아서.
경상도 남자 아닌가요 제 남편과 똑같네요
화이팅요!!!!
지금 하자고 하세요
경상도에요.전 서울이구요.20년이 넘어도 저 말투 적응이 안돼요
저도 오늘 욱했네요...
그냥 혼자살고싶네요...
저희친정가서 저희 부모님 앞에서 저를 다그치는데
시아버님이 시어머님에게 하듯이 하네요...
어이없어서 부모님있어서 머라말을 못했네요...
폭발해서 지금 이틀동안 쳐다도 안보고 냉전 중.또 아들 한테는 안 그래서 내가 화내고 있는 있는 와중에도 아랑곳없이 잘 해먹고 운동얘기 하면서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버럭질은 저한테만 합니다. 집애 개 고양이 한테도 친절 해요. 이글 쓰면서도 열받네
버럭하면 상대를 안합니다
그 버럭을 받아내며 화낼 가치조차
없다고 느껴지는 어느 순간이 오더군요
제 남편도 억울해합니다 저는 전라도가 고향이라 더 적응 안되네요 고향서는 아예 경상도 말 듣고 자란적이 없어요 경상도 분들 끼리 결혼하는게 오해가 없을 거 같아요 간혹 화 낸거 아니라는데 저도 상처받고 남편도 억울하고 그렇네여
경상도 남편하고 사는데 안그래요
버럭하고 짜증 무시..말버릇 성격나쁜 사람인거죠
다이어트도 내일부터
그러니까 오늘은 많이 먹어도 돼
사바사죠. 경상도 남자라고 다 그러고 다른 지역 남자는 안그럴까요?
사람 나름입니다.
충청도 토박이 남편 딱 원글의 남편처럼 행동해요.
무슨 일 생기면 그 당사자한테 따지는게 아니라 저한테 따져요.
왜 나한테 따지냐하면 따지는 게 아니라 공감해달라고 하소연한거래요.
하소연을 그 따위로 하면 어디가서 칼 맞는다 그랬어요.
제가 남편한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당사자한테 직접 얘기해라. 나한테 그러지말고..
입니다.
경상도 출신으로, 경상도 출신 남자와 서울에서 사는 저,
뜬금없는 버럭질 말투가 경상도 남자의 평균치임을 인정합니다. 그와 동시에, 사람마다 다름도 인정해요. 버럭질하는, 종로소 뺨맞고 한강가서 화풀이하는(늦은 귀가의 잘못은 딸이, 그에 대한 화풀이는 아내에게) 희한한 말뽄새를 경상도라는 핑계로 듣는자(당한자) 가 약간의 양해를 해 줄 수도 있지만 하는 자(희한한 말뽄새의 화자)가 정당화의 도구로 써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걍 내가 못돼 처먹었고, 올바른자리에서 정당한 분노표출을 할 줄 모르는 찌질한 자인데 그것을 감추고자 비겁하게 경상도의 방패뒤로 숨는 겁니다.
인정해요. 경상도는 특히 경상도 남자들과 아들을 낳는 걸로 명예 남성의 지위를 획득한 경상도 남아의 모친 중 일부는 전국 어디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남성우월주의 사상에 물들어있고 그 사상대로 자식을 길러왔다는 사실을.
그러나 교육의 혜택을 받은 (그리고 그 교육이 전국 공통교과서로 이루어진) 사람이 내가 보고 자라며 집안에서 배운 것만을 들고 오는 건, 내 귀는 꽉 막혔고 난 사고력과 학습력이 없는 열등한 인종이요. 라고 광고하는 꼴밖에 더 되겠나요. 사고력과 학습력을 갖추고 그러지 않는 같은 경상도 출신인 사람들도 얼마든지 많은데요.
걍, 아 머리가 나빠서 어릴 때 세뇌된게 고쳐지지 않는구나 하고 불쌍히 여기고 품고가실 수도 있고, 도저히 못품고 가겠다 하고 버리실 수도 있는데 어느쪽을 선택하시든 원글님을 나무라지는 않겠어요. 다만 악의나 원글님에 대한 악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었어요. 원글님 남편 편을 들자는 의도는 전혀없이, 그저 원글님 맘의 평화를 조금이라도 찾아 드리고 싶어서.
이혼하자고 하셨어요?
다른 단점없으면, 이혼 불사할 각오로 고쳐쓰세요
그놈이 그놈입니다
돈 많고 혼자 사실거면 안말려요
경상도 출신 여자인데요.. 그냥 말한 건데도 화내는 거라고 우기는 남편 때문에 저는 반대로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 목소리 크면 화내는 거 같은 건가요. 억양 높낮이 때문인가요??
뭔 말을 하면 '화낸다'고 몰아세우는데 그냥 입 닫고 사는 게 편하죠.
사건당시 바로 말 안하고
내일하는건 뭐에요 ㅋㅋㅋㅋ
회사에서도 지방사람보다,
서울사람들이 좋아요. 구질 구질 하지 않아요.
자식에게는 안그런데 자기 아내에게만 그런 사람 있어요
팔자인건지 부부가 궁합이 아닌건지
그래도 자식에게도 그럼 어쩔뻔
자식에게는 안그런데 자기 아내에게만 그런 사람 있어요
경상도 사람이긴하네요
팔자인건지 부부가 궁합이 아닌건지
그래도 자식에게도 그럼 어쩔뻔
여자 하대가 제일 심한 곳이니 남자들이 가정교육이 안돼 버럭질도 하나보죠
자식에게는 안그런데 자기 아내에게만 그런 사람 있어요
경상도 사람이긴하네요
팔자인건지 부부가 궁합이 아닌건지
그래도 자식에게도 그럼 어쩔뻔
귀여운 거 같은데
왜 화나셨어요
같이 욕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