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더워하길래
(82에서 본 정보에 따라 ..;;)
아이스팩에 수건 감싸 지퍼팩에 담아 줬더니
울 강쥐는 관심도 없어요
그래서 강쥐 몸에 갖다 댔더니
아주 질색하네요..
무서워하는 거 같기도 하고(원래 겁보)
물려고 덤비질 않나 ...(얼마나 싫길래)
그리 싫다면 내가 하지 싶어서
옆구리에 끼고 누워 있는데
자꾸 와서 하지 말래요 ㅎㅎㅎ
막 화 내면서
앞발로 자꾸 빼려해요 ㅎㅎ;;;
싫다는데 얘 왜 이러죠??;;;
더운데 그냥 좀 있자구!!
엄청 쫄보네요ㅋㅋㅋ
그거 아픈거야 주인아 너도 하지마
이런거 아닐까요 ㅎㅎ.
위험한거라고 생각했나봐요
주인 지킬라고 애쓰네요, 귀여워라...
해보니 시원하고 좋네요 ㅎㅎ
울 강쥐 요즘 산책 나갈 때
아이스팩 아주 작은 거 넣은 쿨스카프 착용 후 나가는데
집에 와서 발씻을 때 빼면
다시 안 해요 시원한데도 안해요
잠도 더운데 꼭 이불에서 자요
그냥 마루 바닥에서 자면 더 시원한데..;;;
알아서 하겠죠 ..;;;
우리애도 찬거 싫어해요
유리애랑 하는짓이 똑같아요
지금도 이불위에서 잠
그나마 선풍기 바람은 그냥 있고요
아이구 쫄보 ㅋㅋㅋㅋ
그냥 대리석 하나 깔아주세요.
개도 질색하고 싫어해요
더워도 꼭 포근한 이불위에 있으려고하구요
안좋은건줄 알고 엄마도 못하게 하는건가봐욯ㅎ
우리애도 잘색팔색 난리를 치고 도망가요.
대리석매트도 싫어하구요.
아이스팩 끼고있을 때는 아파서 생사를 오갈때 그때뿐이었어요.
저희 강아지도 쿨패드 사줬는데 절대 안올라가요
절대 대리석이나 마작 자리에 안올라와요
개바개인가봐요
강쥐도 지 죽이는 줄 아는지
쿨매트든 대리석이든 절대 노노입니다
그저 폭신한 이불위로 ㅠㅠ
이 더운날에 겨드랑이는 왜 이렇게 파고 들고
궁딩이 디밀고 자는지
엎드리면 잽싸게 다리사이로 들어와서 다리하나 턱에 괴고
잠듭니다
겁쟁이 쫄보가 드럽게 성질도 사나워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