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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왜 이럴까요.....

OO 조회수 : 6,382
작성일 : 2023-07-30 10:28:27

43 초산 시험관 통해 어렵게 아이 얻었고

그 아이가 두돌 지났습니다.

임신도 힘들었지만 출산 이후에 몸이 맛가서

심장전문의한테 둘째 낳지 말라고까지 들었는데

왜 요새 계속 둘째 생각이 날까요.

솔직히 지금 아이만으로도 충분히 힘들어요.

경제력이야 충분히 되고요.

 시터로 키우면 되긴 하는데 낳다가 죽을까 걱정도 되고... 

남편도 둘째 바라고요. 

입양도 생각해봤는데 둘다 깜냥이 안될거같아요.

진짜 대리모라도 써야하나 고민이네여 ㅠㅠ

IP : 112.150.xxx.19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번
    '23.7.30 10:33 AM (124.57.xxx.214)

    더 전문의한테 판정을 받으세요.
    낳아도 되는지 아닌지 아니라면
    깨끗이 잊고 지금 아이만 잘 키우고요.

  • 2. ..
    '23.7.30 10:33 AM (39.7.xxx.111)

    건강도 안좋고 나이도 40대인데 둘째보다 지금 아이에게 집중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운동 꾸준히 하연서 건강 회복하셔야할듯요. 원글님 살아계셔야 아이에게도 행복이지요.

  • 3.
    '23.7.30 10:33 AM (210.179.xxx.73)

    에효...토닥토닥...
    자식이 예쁘죠..
    그래도 심장전문의가 그렇게 얘기했다면 조심해야죠.
    우리나라도 대리모가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4. ..
    '23.7.30 10:34 AM (211.208.xxx.199)

    대리모 소리까지 하는거보니 어그로가 분명함.

  • 5. 미친남편
    '23.7.30 10:36 AM (121.133.xxx.137)

    마눌 생사가 걸린 문젠데
    둘째를 바란다구요?
    문제생기면 재혼해서 아이 키우라하면 되니까
    아쉬운게 없나보네요

  • 6. 에고
    '23.7.30 10:38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그냥 본능이에요
    인류가 지금까지 이어져온
    그치만 내가 죽을 수도 있는데 마흔 다섯에 굳이 시도해서 (임신까지 1년, 출산까지 플러스 10개월- 2년 걸린다 치고) 마흔 후반에 낳을 순 없죠
    그건 어리석은 짓이에요

  • 7. 원글
    '23.7.30 10:44 AM (112.150.xxx.192)

    남편도 제가 무리인거 아니까 직접 낳자고는 안하죠. 대리모 이야기도 남편이 먼저 했구요. 사실 외국에서는 합법이고요. 우리나라만 유독 시선이 안좋은거같아요.

  • 8. 이유가?
    '23.7.30 10:44 AM (223.62.xxx.237)

    본능이라 쳐도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1명있는데 목숨걸고 또 낳으려는 이유가 뭔가요?
    단순히 내 아이는 예쁘니까? 성별?아이에게 형제가 필요해서?

  • 9. ....
    '23.7.30 10:49 AM (182.209.xxx.171)

    낳지 마세요.
    욕심이예요.

  • 10. 정신차립시다
    '23.7.30 10:52 AM (175.120.xxx.173)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신 듯 합니다.
    출산 후 호르몬이 엉켜서 그런지도..

  • 11. 남편이 문제
    '23.7.30 10:57 AM (118.34.xxx.184)

    노산인 아내 고생시켜 시험관으로
    애 낳게 했으면 됐지 이제는 또
    대리모로 낳자고 한다구요?
    여자를 완전 애 낳는 기계로만 보는 듯

  • 12. ...........
    '23.7.30 11:05 AM (110.9.xxx.86)

    현실 파악을 좀 하세요.. 남편이 제일 문제네요. 한명 있으면 감사하고 잘 키우면 되는거지 욕심이 끝이 없네요.

  • 13. 아기는
    '23.7.30 11:07 AM (211.250.xxx.112)

    인형이 아니예요. 예쁘고 귀여운건 잠시고요

  • 14.
    '23.7.30 11:08 AM (121.167.xxx.120)

    심장병 환자인데 첫 아이 낳고 38세때 의사가 더 낳고 싶으면 더 낳으라고 몸 상태 조절해 준다고 했는데 안 낳았어요
    낳고 싶으면 아산이나 삼성병원 심장 전문의에게 진료 받아 보세요

  • 15. 이런말미안
    '23.7.30 11:09 AM (121.133.xxx.137)

    한데 팔자에 없는자식욕심(대리모가
    자연스럽진 않잖아요)내면
    사달이 나는 경우 많습니다
    정말 결과가 안좋았던 경우 두번 봤어요
    있는 아이나 잘 키우세요

  • 16. ㅇㅇ
    '23.7.30 11:10 AM (210.178.xxx.120)

    엄,,,제 지인 지난주에 40중반 넘어 둘째 낳았는데
    지혈 안돼서 혈액 스무팩 걸었,,,,,,,
    정말 큰 일 치루는줄 알았어요.

    원글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 17. ..
    '23.7.30 11:12 A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지금 45살이상인데 둘째 생각이요?
    중학교때 환갑인데 아이는 좋을까요?

  • 18.
    '23.7.30 11:16 AM (49.164.xxx.30)

    할머닌줄 알아요. 지인이 지금 48세 둘째9살인데도
    유치원다닐때 너희할머니냔소리를 엄청 들어서
    힘들어했어요. 유모차끌고 나가면 사람들이 할머니냐하고..돈이고뭐고 아이입장 본인몸생각이나 하세요

  • 19. ....
    '23.7.30 11:17 AM (175.116.xxx.96)

    다른건 몰라도, 병원에서 더이상 낳으면 건강이 위험하다고 했다면서요?
    첫아이면 몰라도, 둘째를 그렇게 목숨걸고까지 낳아야 하나요?
    그리고, 대리모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달라서 뭐라 할수는 없지만 제 가치관으로는 정말 그건 아닙니다 ㅠㅠ
    정 낳고 싶으면 정말 대학병원에서 진단 받아보시구요.
    그 아이들 사춘기 되면 님 환갑인데, 사춘기 아이 한번 키워보시면 온 몸의 진이 다 빠집니다.
    유아때야 솔직히 시터쓰고, 돈쓰고 하면 되지만, 사춘기 되면 대책 없어요.
    40대 후반에 사춘기 겪었는데도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던데 60이요??
    가정사야 님과 남편이 알아서 하시는 거겠지만, 정말 객관적인 시각으로서는 말리고 싶습니다..

  • 20. ...
    '23.7.30 11:23 AM (14.51.xxx.138)

    아이한테 새엄마가 필요한가요 잘 생각 해보세요

  • 21. 대리모라니
    '23.7.30 11:30 AM (223.38.xxx.180)

    아이도 있는 사람이..
    날 더우니 참.
    남편이 도른자 아닙니까?

  • 22. 남편
    '23.7.30 11:35 A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개자식이네요.
    그렇게 씨 뿌리고 싶으면 이혼하고 원껏 낳으라고 하세요.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님도 엄마 자격없어요.
    원글님 몸과 마음 건강하게 유지해서 지금있는 아이 보호하고 양육하는 게 님의 의무에요.

  • 23.
    '23.7.30 11:53 AM (112.166.xxx.103)

    45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게 신기...

    이제 곧 폐경인데....

    대리모는 무슨.... 미친 거 아닙니까 남편분..

  • 24. @@
    '23.7.30 11:54 AM (14.56.xxx.81)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욕심이 자식욕심입니다

  • 25. ....
    '23.7.30 11:56 AM (182.209.xxx.171)

    대리모를 우리나라만 유독 거북해할까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다 거북해하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나라가 특이한것
    같은데요?
    자연스럽게 사세요.
    자기것 아닌것 탐내는게 탐욕이고
    탐욕은 문제를 일으켜요.
    자식이 왜 갖고 싶은건데요?
    인형도 아니고
    컬렉터예요?

  • 26. 딴생각
    '23.7.30 12:00 PM (175.116.xxx.138)

    안된다고하니 더 생각하고 집착하는거 아닌지
    경제력되니 더 허세부리고싶은~
    몸이 힘들고 아프니 자신을 더 학대하는
    자신을 건강하게 돌보고 자신의 삶을 더 굳건하지만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셔야죠
    이미 없는 아이를 있는 아이인 마냥 저신을 희생하는것도~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있는 아이까지 불안정한 상태를 만들겠다는 심보는 뭔지 돌아보시길

  • 27. ....
    '23.7.30 12:04 PM (112.154.xxx.59)

    두돌이라니 한참 예쁘겠네요
    여기 자식 문제로 속끓이는 사연들 주욱 읽어보세요
    그 아이들도 다 두돌때 예뻤답니다
    40 중반이면 이제 님 건강가꾸고 님 인생 사세요
    자식도 키울때 재미구요 사춘기 시작되면 엄마의 정신적 고통이 아주 큽니다. 30대도 아니고 40대 심장도 안좋은 분에게 굳이 둘째 권하고 싶지 않네요

  • 28. ......
    '23.7.30 12:13 PM (211.49.xxx.97)

    한참 이쁠때라 더 그럴수있어요.나이는 있고 몸은 약한테 더 낳고싶은 마음이 생기는 거 ...조급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체력만 된다면 언능 낳으시라 떠밀어보겠지만 건강이 약하니 권유못하겠네요

  • 29.
    '23.7.30 12:32 PM (118.32.xxx.104)

    임신시 호르몬의 조화
    자꾸만 임신하고싶어짐

  • 30. ㅁㅇㅁㅁ
    '23.7.30 1:27 PM (182.215.xxx.32)

    딴 것도 아니고 심장이면.. 아이를 위해서도 그만 낳으시고 건강관리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본능에만 따라서는 안되겠지요

  • 31. 차라리
    '23.7.30 4:08 PM (211.36.xxx.222)

    입양을 하세요. 아기도 키우고 넘 좋은 일도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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