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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말하면 의중을 바로 알아듣나요?

Mm 조회수 : 4,684
작성일 : 2023-07-30 07:51:19

에를들어, 

예전 지역a에서 2시간거리   b 지역으로 이사왔는데, 

a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과 간간히 연락하고 지내는데,  

지인 남편이 b로 주말에 일이 있어 오는데, 

지인도 따라오고 싶어도 주말이라 아쉽다고 말해요, 

( 아마 주말엔 남편들도 쉬고 애들도 있고 가정 챙겨야 하니

하는말 같은데) 

 

그런 상황에서 

님들은 그럼 어찌 대화해요? 

 

1.그래? 그렇다니  아쉽네

2. 나는 주말도 상관없고 만날수 있으니 올수 있으면 여기 와서 만나자

IP : 222.112.xxx.13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30 7:53 AM (1.225.xxx.234)

    전 머리아파서 그냥 물어요. 나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는데
    1번이야 2번이야. 나이드니 이해력이 떨어지네

  • 2. .......
    '23.7.30 7:55 AM (116.120.xxx.216)

    의중을 파악하는거 귀찮아요. 할 말 있음 말하면 되고. 저는 1번

  • 3. 1번이요
    '23.7.30 7:55 AM (121.162.xxx.174)

    말은 액면대로 받아요. 돌려말하는 줄 알아도요

  • 4. ker
    '23.7.30 7:57 AM (114.204.xxx.203)

    1번요 꼭 오고 싶으면 아무때나 오겠죠
    그쪽도 그냥 핑계

  • 5.
    '23.7.30 7:57 AM (222.112.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상대가 결정하는건데
    그걸 내가 오라마라 하긴 그래서 1번으로 말했는데
    지인 마음은 2번이였어요 ㅎㅎ
    제가 센스가 없는건지 저도 어려워요 ㅎ

  • 6.
    '23.7.30 7:59 AM (222.112.xxx.132)

    저도 상대가 결정하는건데
    그걸 내가 오라마라 하긴 그래서 1번으로 말했는데
    지인 마음은 2번이였어요 ㅎㅎ
    제가 센스가 없는건지 저도 어려운데

    앞으로 이런상황에서 염두하고 제안하고 하는지 궁금해요?

  • 7. 의중은
    '23.7.30 7:59 AM (121.170.xxx.122)

    지인은 만나고 싶은데 원글님 상황과 마음을 물어 보는데요?
    원글님이 만나고 싶으면 2번, 아니면 1번이죠.

  • 8. ...
    '23.7.30 8:00 AM (58.140.xxx.63)

    저는 저런말은 그냥 만나자는거로 듣는데
    제가 너무 뭐든 앞서서 생각하는걸까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암튼 저런말에는 만나기 싫으면 모른척 1번 답하고
    만나고 싶으면 2번으로 답해요

  • 9.
    '23.7.30 8:02 AM (222.112.xxx.132)

    저더 간만에 만나고 싶긴한데
    그걸 내가 확실히 오라마라 정하는게 잘몰라서
    그런건데 제가 눈치가 없는거죠?
    앞으로 눈치 좀 키워야 하나요?

  • 10.
    '23.7.30 8:03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상대 의중 파악 보다는 내 의중이 중해요
    누가 뭐라고 말하면 그런가보다..하면 되지
    속뜻까지 신경 안쓰고 삽니다
    피곤해요

  • 11.
    '23.7.30 8:04 AM (222.112.xxx.132)

    저도 상대 말한거 듣는데,
    제가 그 의중을 몰랐던건데,
    저는 궁금한게 님들은 바로바로 알아듣고 제안하나요?
    저는 돌려말하면 잘 모르는듯

  • 12. ..
    '23.7.30 8:05 AM (73.195.xxx.124)

    내가 만나고 싶으면 2번. 아니면 1번.

  • 13. ㅇㅇ
    '23.7.30 8:06 AM (175.207.xxx.116)

    내가 주말에 만날 수 있으면
    그렇게 말하면 되죠

    나는 주말도 괜찮은데 올 수 있으면 와~

  • 14.
    '23.7.30 8:07 AM (222.112.xxx.132)

    저는 눈치가 ㅠㅠ
    지인 말 고대로 듣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제가 둔한거죠?

  • 15. ...
    '23.7.30 8:08 A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거절당해도 괜찮은 질문이쟎아요
    우회적으로 만나고 싶단 말로 들려요
    모른척1번 답해도 웃으면서 다음얘기로 넘어갈수 있는 센스있는 대화 같아요

  • 16. ...
    '23.7.30 8:09 A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우회적으로 만나고 싶단 말로 들려요
    모른척1번 답해도 웃으면서 다음얘기로 넘어갈수 있는 센스있는 대화 같아요

  • 17. 그냥
    '23.7.30 8:10 AM (98.184.xxx.73)

    남편이랑 같이오게되면 연락해라. 내가 시간되면 보자.
    눈치로 의중을 읽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 18. ㅇㅇ
    '23.7.30 8:12 AM (180.71.xxx.78)

    지금 이 질문도 이해가 ㅋ
    사람마다 다 다르쥬.
    그리고 그 지인과 원글과의 관계 종류에 따라 다르구요.
    뭘 이런걸 물어요.

  • 19. ...
    '23.7.30 8:12 AM (106.101.xxx.33)

    지금은 둔한 것처럼 내가 눈치가 없나 생각이 들기도 할텐데요
    저는 저렇게 떠보는 투로 말하면 이젠 의중을 알아도 안 받아줘요
    저도 꼬인 사람인지 저렇게 돌려 말하는 거 꼴보기 싫어서요

  • 20. 나는 나
    '23.7.30 8:13 AM (121.165.xxx.112)

    굳이 남에게 맞추려고 하지마세요.
    그 분은 이제 님에대해 알게 되었으니
    쓸데없이 돌려 말하지 않을겁니다.

  • 21. 순이엄마
    '23.7.30 8:19 AM (125.183.xxx.167)

    전 2번인거 단번에 알았지만
    내가 보고싶으면
    왜? 주말에 일있어?하고 물어줍니다
    그럼 그쪽에서 아니 너 바쁠까봐
    이러겠죠? 그럼 와 하면 끝
    그래도 보고싶어 하는 사람있어서 얼마나 다행
    원글님이 좋은분인듯

  • 22. 저는
    '23.7.30 8:2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남의 속내 잘 알아채고 짝짝 맞게 대응하며 긴 세월 살면서 느낀 건
    나만 센스 있고 남의 의중 알아채는 게 아니구나
    남들은 알면서도 무시하고 사는거구나 ㅎㅎ
    제일 중요한 건 내 의중이라는 거...
    몇백억 계약 사인하는 비지니스도 아니고
    그 의중 파악해서 뭐 어쩔건데요
    돌려돌려 말하는 사람 의중은 솔직히 암만 파악해봐도
    장기적으로 보면 님에게도 득될게 없어요
    언제까지 그 속내 캐치하며 살까요

  • 23. ...
    '23.7.30 8:20 AM (58.140.xxx.63)

    주말이라 나오기 힘들 수 있기도 하고
    우회적으로 거절도 부담스럽지 않게 하도록
    말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람 생각은 다 다르네요
    사실 저도 애매한 상황에서는 저런 말 쓰긴 하거든요

  • 24.
    '23.7.30 8:23 AM (124.5.xxx.61)

    원하는 답은 2인걸 알겠는데 내가 주말 싫으면
    그러네 주말이라 아쉽네 하고 치워야죠.
    제가 저거 알아듣는데 꽤 오래 걸렸어요.
    본인은 예의있게 애둘러 말한다고 하는 거죠.
    상대 입에서 철썩같이 알아듣고 움직이길 바라면서

  • 25.
    '23.7.30 8:24 AM (49.1.xxx.215)

    뭐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걍 담에 밥한번 먹어~ 수준의 말이라 생각했는데
    자기가 진짜 오고팠으면 확실히 말했어야져..

  • 26.
    '23.7.30 8:33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만약 담에 밥 한번 먹어"면
    남편이 주말에 가니 갈 수 있다 등의 디테일한 배경설명이 없어요.
    저는 들리지만 내 필요 아님
    그냥 모르는 척 그냥 나 하고 싶은 대로 해요.
    남 감정의 털끝까지 맞춰고 싶지 않아서요.

  • 27.
    '23.7.30 8:35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만약 담에 밥 한번 먹어"면
    남편이 주말에 가니 갈 수 있다 등의 디테일한 배경설명이 없어요.
    저는 들리지만 내 필요 아님
    그냥 모르는 척 그냥 나 하고 싶은 대로 해요.
    남 감정의 털끝까지 맞춰고 싶지 않아서요.

    1994에 나정이와 윤진이가 " 남친한테 방에 페인트냄새가 나는데 문 열면 매연이 들어오는데 어쩌면 좋지? "이러면 답은 "넌 괜찮니?"잖아요. 그거 답정너인데 왜 유추때리며 맞춰줘요. 을로 살라는 건가...ㅋ

  • 28.
    '23.7.30 8:37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만약 "담에 밥 한번 먹어"면
    남편이 주말에 가니 갈 수 있다 등의 디테일한 배경설명이 없어요.
    저는 들리지만 내 필요 아님
    그냥 모르는 척 그냥 나 하고 싶은 대로 해요.
    남 감정의 털끝까지 맞춰고 싶지 않아서요.

    1994에 나정이와 윤진이가 " 남친한테 방에 페인트냄새가 나는데 문 열면 매연이 들어오는데 어쩌면 좋지?라고 물으면 뭐라고 답해야 되지? "에서 정답은 "넌 괜찮니?"잖아요. 그거 답정너인데 왜 머리쓰고 유추때리며 지를 맞춰줘요. 을로 살라는 건가...ㅋ

  • 29. 아~
    '23.7.30 8:39 AM (223.39.xxx.35) - 삭제된댓글

    2번 ᆢ이요


    일단 나의상황을 알렸으니ᆢ 좋으네요

    상대가 오던 안오던 ᆢ

  • 30. 아~
    '23.7.30 8:45 AM (223.39.xxx.35)

    2번~~ 답이요

    일단 나의 의견을 알렸으니 안서운할듯

    상대가 오던 안오던 본인이 결정~~

  • 31. ??
    '23.7.30 8:49 AM (220.80.xxx.96)

    상대방이 떠본다기 보다는 조심스럽게 원글님 의견 물어보는 것 같은데요
    정말 만나고 싶으면 괜찮아 같이 와~ 만나자~ 할거고
    별로 만나고 싶지 않으면 그러게~ 하면 상대도 바로 알아차리죠

  • 32. 나는나
    '23.7.30 8:51 AM (39.118.xxx.220)

    저런 식으로 돌려 말하는 사람한테는 그냥 말한대로 해줘야 다시 안그래요. 언제까지 그 의중 맞춰주겠어요.

  • 33. ....
    '23.7.30 8:52 AM (180.69.xxx.152)

    저렇게 떠보는 투로 말하면 이젠 의중을 알아도 안 받아줘요
    저도 꼬인 사람인지 저렇게 돌려 말하는 거 꼴보기 싫어서요 222222222

    꼴보기 싫은걸 넘어서 재수없.....

  • 34.
    '23.7.30 8:57 A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시모한테 보약 해드린다 하니
    안드신다고 몇번을 안드신다고
    약 지으러 갸면서도 안드신다고
    그때 알았습니다 해버릴걸 ㅎ
    지겨워요 지겨워

  • 35.
    '23.7.30 9:02 AM (124.5.xxx.61)

    꼴보기 싫은 거 넘어 재수없다까지 가려면

    저 사건 가지고 주변 사람에게 "내가 남편갈 때 갈 수 있단 식으로 말하니 걔가 됐다는 식으로 반응하더라."라고 뒷담화까지 갈 때요.

    저리 말했다고 싫어할거 까진 아니에요.
    쓰리쿠션으로 돌려말해도 정보파악 및 반응은 내 맘이니까요.

    악...짜증나...내가 이 패턴 파악하고 해독하는 스킬이 는게 시가 시모가 딱 저런 식으로 말하고 뒷담화해요. 그래서 저렇게 돌려 말하고 내가 들어줄 의향이 없으면 말을 안 만들게 좋다 싫다 없이 입을 다물고 다른 화제스킵, 꼭 들어줄 일이다 싶으면
    "그래서 그렇게 하시고 싶다는 거지요?"
    "아니 꼭 그런 게 아니야."
    "아니라고 하셨어요. 나중에 딴말하기 없어요."
    하고 쐐기를 박아버려요. 두번 확인하는 거죠.

  • 36. 저는
    '23.7.30 9:03 AM (223.39.xxx.97)

    눈치가 빨라서 의중을 다 알아채요
    그런데 모른 척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집 근처에 맛집과 백화점이 있는데
    주차장에 차대면 돈이 드니까 제가 사는 곳에 주차하려고
    갑자기 전화가 와요 너 집이냐고 그럼 제가 그냥 방문객으로 처리하면 되는데 매번 그러니 집 아니라고 그래요 인사치레도 없고 고맙다 말도 없어요 저도 쪼잔한 사람은 아닌데 인간적으로 정떨어져요 우리집 살면 옆 호텔비용이 할인되는데 자기 지인 오는데 어디 싸게 묵을 곳 없을까 그래요 어 잘아봐줘라
    요즘은 모텔도 좋다러라 그래버리고요 게스트 하우스에묵을 수도 있지만 관리비에서 나가는데 너네집에 게스트 하우스 있다며 연락오면 어 거기 다 찼어 해버립니다 그냥 대놓고 말해도 되는데 돌려 말하고 그런 사람들은 고맙단 말도 안해요
    의뭉스럽고 능구렁이처럼 사람 이용 잘하는 부류
    거절하면 뒤에서 욕하고 다니고 딱 싫어합니다

  • 37. 폴리
    '23.7.30 9:04 AM (59.19.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떠보는거 싫어요.
    깊이 만났으면 눈치 없는 사람인거 알텐데 굳이.

    그냥 제 상황에 따라 답합니다
    만나고싶으면 난 괜찮은데 별일 없음 보면 좋았겠다고.
    별로라면 아고 아쉽네 담에 또 기회가 오겠지 등등.

  • 38.
    '23.7.30 9:05 AM (180.111.xxx.166)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저는 앞으로 궁금해서 여쭈운건데,
    님들은 그럼 거의 2번으로 캐치한다는 거죠?
    저는 그게 둔했는데 , 저도 눈치 좀 길러야 하는거겠죠?
    그리고 내가 앞으로 캐치하고 , 만나고 싶으면 2번 재안하고, 주말 쉬고 싶으면 1번이고요?

  • 39. 복잡
    '23.7.30 9:08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 만으로는 주말이라 본인이 움직이기 힘들다는 말인지 원글님이 어렵겠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저도 무딘건가요?^^;;

    저라면 제가 만나고 싶고 상홤이 되면 나는 괜찮으니 와서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 고 말할것 같구요...
    친한 사이인데 저렇게 떠보는 식은 피곤해서 별로에요.

  • 40.
    '23.7.30 9:09 AM (180.111.xxx.166)

    그렇군요, 저는 앞으로 궁금해서 여쭈운건데,
    님들은 그럼 거의 2번으로 캐치한다는 거죠?
    저는 그게 둔했는데 , 저도 눈치 좀 길러야 하는거겠죠?
    그리고 내가 앞으로 캐치하고 , 만나고 싶으면 2번
    제안해보고, , 주말 쉬고 싶으면 1번이고요?
    제가 나이가 적지더 않은데 , 인생 헛 살았나봐요 ㅎ

  • 41.
    '23.7.30 9:10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저는 성격이 남자같아서서 그런가
    내가 만나고 싶으면
    "아 그래서 주말에 만나자는 말인가?
    아님 그냥 한말인가?
    잘 모르겠네. "
    꼭 의사표현 제대로 하게 교육시켜요.
    안 만나고 싶으면 그냥 아...그래? 어깨 으쓱 끝

  • 42. ...
    '23.7.30 9:10 AM (58.140.xxx.63)

    캐치하구요
    안만나고 싶으면 그러게말이야~하고 다른 말로 화제전환하고
    만나고 싶으면 그날 시간 되긴 할꺼 같은데.. 하면 상대방이 진짜 돌려말한거면 그럼 보자고 할테고
    적은 확률로 자기도 주말이라 나가긴 그래서 진짜 아쉬워서 그런거면 자긴 시간이 애매하다 하겠죠 뭐

  • 43. 여하튼
    '23.7.30 9:15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사람이 좋은지 나쁜지 사바사지만
    여하튼 저런 어투는 기본 내숭 100단임은 알고 있어요.
    뭐 목적에 의해 만나기는 해도 내 속을 주지는 않죠.

  • 44. 전1번이예요
    '23.7.30 9:16 AM (175.208.xxx.235)

    눈치 그거 타고난거 더라구요. 물론 환경이 의해서 변하긴 하지만 잘 안되는 사람은 안돼요
    전 그냥 무시합니다.
    그 사람이 내가 보고 싶다면 우리 동네 오겠다 언제 시간되느냐 묻겠고.
    내가 그 사람이 보고 싶다면 한번 가겠다 언제 만나줄래 라고 물으면 되는거죠.
    가고 싶은데 주말이라 아쉽다 뭐 이렇게 말하면 그래! 다음에 놀라와~ 하고 맙니다.

  • 45. 제 경우는
    '23.7.30 10:36 AM (172.56.xxx.167) - 삭제된댓글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의중을 알겠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어요.
    잘 모르겠는 경우에는 상대에 따라 의중을 직접 물어보기도 하고 그냥 넘기기도 하구요.
    보통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라면 물어보는 쪽이고 제 상황도 솔직히 얘기합니다.
    만약 적당히 아는 관계라면 돌려말하는 지 아닌지 굳이 의중을 알려고 안하지 싶어요.

  • 46. 원글님
    '23.7.30 11:09 AM (61.84.xxx.189)

    저 말 한 상대방 별로인 사람이예요. 그 사람이 원하는 답이 2번이라 합시다. 그럼 저 대화의 결론은 어찌 되냐면 원글님이 오라고 강력히 원해서 온 게 됩니다. 항상 말할 때 대화의 최종 결정권을 상대에게 돌리는 사람 치고 괜찮은 사람 지금까지 못 봤습니다.
    수동적인 척 하며 자기 계산 미리 당기는 사람입니다.

  • 47. 윗분말씀
    '23.7.30 11:22 AM (118.235.xxx.231)

    아...그러네요. 불러서 간 걸로 되고 책임지지 않고
    자기는 남이 권해서 억지로 한 거
    듣고 보니 영악한 인간이네요.

  • 48. 저는
    '23.7.30 11:42 AM (39.117.xxx.171)

    아 그래?하고 말아요

  • 49. ㅇㅇ
    '23.7.30 12:13 PM (118.235.xxx.84)

    항상 말할 때 대화의 최종 결정권을 상대에게 돌리는 사람 치고 괜찮은 사람 지금까지 못 봤습니다.222222

    원글님이 무딘게 아니고 말한 상대방이 말을 잘 못하는 것.
    님이 들리는데로 해석하고 대답하고 마세요.
    남의 의중 헤아려가며 살기엔 인생 짧아요.

  • 50. 윗분말씀
    '23.7.30 12:5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아니...나는 별 생각도 없는데 이사간 그 언니가 오라고 오라고 해서 한 거잖아.
    아니...나는 별 생각도 없는데 남편이(아들이)사준다고 사준다고 해서 받은 거잖아.
    아니...나는 별 생각도 없는데 며느리가 생일상 차려준다고 오라고 오라고 해서 한 거잖아.


    1. 나는 인기녀, 인품도 좋아,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서 다 불러주고 챙겨줌.
    2. 나는 매너녀, 다른 사람이 어떤지 예의있게 물어봄.

    옆구리 찔러서 절받는 거 취미인 인간인데 그냥 이참에 끊어내세요.
    공주병에 비열한 언어습관이에요.

  • 51. 윗분말씀
    '23.7.30 12:52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아니...나는 별 생각도 없는데 이사간 그 언니가 오라고 오라고 해서 한 거잖아.
    아니...나는 별 생각도 없는데 남편이(아들이)사준다고 사준다고 해서 받은 거잖아.
    아니...나는 별 생각도 없는데 며느리가 생일상 차려준다고 오라고 오라고 해서 한 거잖아.


    1. 나는 인기녀, 인품도 좋아,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서 다 불러주고 챙겨줌.
    2. 나는 매너녀, 다른 사람이 어떤지 부담없이 예의있게 물어보고
    다른 사람 부담줄까봐 한사코 거절하는데 남들이 원해서 함.

    옆구리 찔러서 절받는 거 취미인 인간인데 그냥 이참에 끊어내세요.
    공주병에 비열한 언어습관이에요.

  • 52. 알겠다.
    '23.7.30 12:53 PM (58.143.xxx.27)

    아니...나는 별 생각도 없는데 이사간 그 언니가 오라고 오라고 해서 한 거잖아.
    아니...나는 별 생각도 없는데 남편이(아들이)사준다고 사준다고 해서 받은 거잖아.
    아니...나는 별 생각도 없는데 며느리가 생일상 차려준다고 오라고 오라고 해서 한 거잖아.


    1. 나는 인기녀, 인품도 좋아,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서 다 불러주고 챙겨줌.
    2. 나는 매너녀, 다른 사람이 어떤지 부담없이 은근히 의중을 타진하며
    다른 사람 부담줄까봐 한사코 거절하는데 남들이 원해서 함.

    옆구리 찔러서 절받는 거 취미인 사람인데 그냥 이참에 끊어내세요.
    공주병에 비열한 언어습관이에요.

  • 53. ...
    '23.7.30 12:57 PM (49.171.xxx.177)

    그냥 1번으로 말하세요..

    윗 댓글에 알겠다... 님이 쓰신 저 글에 와전 동감합니다....
    옆구리 찔러서 절받을려고 하는거...

    착하신 님은 옆구리 찔렀는데 절 안했다고 미안하게 생각하는거잖아요...
    그거 캐치를 못했다고.. 그거 캐치를 왜 해야 하나요...
    사람이 말을 하면 그 말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하세요...
    아쉽다고 하면 아.. 그래 니가 아쉽구나 이걸로 땡..
    그 사람 숨은 뜻 이런거 생각하려하지 마세요..
    지가 평일에 오고싶은 평일에 갈까..라고 물어보겠죠....
    지가 말하고싶은거를 상대가 말하게끔하는 저런 사람 별로예요....
    다른 좋은점이 많은 사람이겠지만...

    그냥 무슨 일이든 1번으로 그 사람이 말하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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