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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교사 몇년 하다가 다신 못할 직업이라 관뒀어요

oo 조회수 : 15,780
작성일 : 2023-07-29 22:51:00

워낙 아이들 좋아해서

제 애들 키워놓고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했어요

우선 어린이집 근무 너무 열악하고 힘들어요.

작은 가정집에서 애기들 한반에 여러명씩인데  혼자서 보기도 벅차구요

그리고 그 작은 아이들 데리고 수업도 해야 하고 

보육도 해야하고 밥먹이고 간식먹이고 재우고 

정말 뭐하나 쉬운게 없더라구요

거기다 원장들은 하나같이 부모 눈치 엄청 봐서

무조건 부모편이고요..

제일 이해 불가는 사진 찍기에요

아기들 눈 깜짝할 사이에 다치는거 아시죠

근데 하루에도 사진을 수십장을 찍어야해요

그 사진은 아이가 웃어야 하고 뭔가를 하고 있어야하고

뒤에 배경도 중요하고 주변 친구들 포즈도 중요하고

교사는 하루종일 폰을 들고 매순간 작업해서 사진을 찍어대야해요

엄마들 그 사진 보고 좋아도 하지만

왜 내애는 표정이 이렇냐. 내 애만 왜 없냐..태클 거는거 원장도 아니까

사진에 목숨걸고요

거짓 연출도 엄청나게 하죠

수업도 사진찍기 위한 연출이고요.

거의 근무중 제일 중요한건 사진이에요

그리고 여자들끼리 근무하니까 원장하고 다른 교사들간에 편먹기도 심하고요

각자 자기반 관리만 하면 되지만 알게 모르게 누군가 해야 하는 일도 있잖아요

그거 정말 힘없거나 새로 들어온 교사가 해야 하고

제가 겪은 어떤 원장은

3세반 아이가 기저귀를 못뗐는데 연습중이었는데

어린이집에 오면 너무 잘한다는거 보여주란거죠

팬티에 실수하면 여벌 팬티 못갈아 입히게 하고

그 똥싼 팬티 빨아서 드라이로 말려서 실수 안한척 보냈어요

3세 어떤 아이가 교사 얼굴을 떄려도

제 안경이 여러번 날라가도

훈육 못하게 해요

엄마에게도 말 못하게 하더라구요 ㅋㅋ

그냥 어린이집 모든 상황이 다 부모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라고나 할까

뭐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겪은곳은 그랬네요

아 그리고 제일 역겨웠던거는

원장이랑 교사들마다 부모 욕하는 경우 있어요

누구 엄마 진상이다 어쩐다 하며

그러다 그 부모 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호호호호 어머니~~~~~~~ 하며 톤 높여서 연기하는게 으악~~~~~~~

IP : 180.230.xxx.16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
    '23.7.29 10:53 PM (180.230.xxx.166)

    이젠 아이들 상대하는 직업이 제일 못할 직업이 되어버린거 같네요

  • 2. ...
    '23.7.29 10:56 PM (58.79.xxx.138)

    작년 봄쯤 애 데리고 안성에 있는 동물원? 농장?
    에 놀러갔는데
    유치원인지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왔더라구요
    그런데 조형물에서 기념사진 찍는데 현타왔어요
    선생님 한명은 애들 하나씩 토끼모양 동상 근처에 세워놓고
    이리저리 포즈 취하게 하면서 사진 찍고
    다른선생님 한명은 나머지 애들 쪼그려앉게 하고
    계속 대기시키고...
    애들은 익숙한지 땅바닥 내려다보며 쪼그려앉아있고
    그냥 사진을 위한 사진 찍기인데
    시간도 꽤 걸리더라구요
    사진 없는 편이 낫겠던데
    애들엄마는 잘 모르겠죠

  • 3. ㅐㅐ
    '23.7.29 10:57 PM (180.230.xxx.166)

    정말 사진찍기 위한 하루하루에요
    사진 잘 나와야 그날 업무 마무리 되는거구요

  • 4. ...
    '23.7.29 10:59 PM (58.140.xxx.63)

    저는 예전이 실습한 곳이..
    애들 점심을 식단대로 안줘요
    그냥 수돗물 받아서 만두 넣고 간장 넣고 끓여서 밥이랑 줘요
    말아먹으라고..
    그리고 애한명이 좀 늦게 가니까 째려봐요 애는 숨고..
    엄마오니까 어머니~임 하면서 잘지냈다고 친절하게 웃더라구요
    저는 실습만하고 일은 안했어요
    진짜 힘들더라구요 모든게..
    차량도 보는거보다 힘들더라구요 내렸다 탔다.. 문여는거도 계속하니 팔아프고..

  • 5. ...
    '23.7.29 10:59 PM (58.140.xxx.63)

    근데 무엇보다 원감이 재수탱이..

  • 6. ...
    '23.7.29 11:01 PM (58.140.xxx.63)

    십여년전이긴했으니 지금은 그렇진않겠죠
    식단도 식판사진 찍어서올리고하는데도 있으니까요

  • 7. 외부강사
    '23.7.29 11:06 PM (119.71.xxx.22)

    사진 못 찍었다고 다시 해달래요.
    수업인지 쇼인지
    그리고 정서적 학대 엄청 해대요.
    저도 윗댓 같은 경우 많이 봤어요.
    말도 못하는 아기 무섭게 노려 보고
    기저귀 가는 거 짜증내고
    이불 씌우고 꼼짝 못하게 하고
    간식 사진도 실제와 다르게 하고요.
    실제는 부실한데 홈피 사진엔 완전 풍성하게
    제가 하는 수업 끝나자마자 간식 시간이라서 간식만 봤어요.
    이불 씌워놓은 아이는 제 수업이니 데려오겠다고 하고 데려왔는데 신고하기엔 부족하고 암튼 여러 곳 다녔는데 괜찮은 곳 딱 한 곳이었고
    나머지는 신고하기도 안 하기도 애매한 곳들.
    조카 태어나고 어린이집 보내지말라고 신신당부했어요.

  • 8. 에거
    '23.7.29 11:08 PM (49.174.xxx.188)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군요ㅠㅠ
    20대 때 7년 일하고 제가 그래서 그만 뒀어요
    다시는 그 곳에 가고 싶지 않아요

  • 9. 외부강사
    '23.7.29 11:10 PM (119.71.xxx.22)

    특활비 받는 거 강사한테는 조금만 주고 남기려고 혈안
    보조비 빼돌리고 몇 달 정지 받아놓고 자기가 피해자라고 우기던 원장도 있었고
    아이들은 참 귀여웠는데 회의가 와서 그만 뒀어요.

  • 10. 아뇨
    '23.7.29 11:11 PM (14.52.xxx.35)

    십년전이 아니라 불과 몇년전 개포동 재건축 되기전에 관리동
    거기 파견 나갔는데 아침 간식으로 강냉이 뻥튀기 주더군요
    아이들 한테 그리고 식판 사진에는 식단표대로 찍어서 올리고
    오후 간식 소보르 빵이었는데 한달전 생일파티때 쓴 떡 냉동시킨거
    해동시켜 간식으로 주고 소보르빵 파바가서 한개 사서 올리더군요.
    민간어린이집이었는데 얼마나 해먹었는지... 고발하려다 이제 곧 개포동
    허는곳인데 싶어서 참았어요.
    국공립요? 잘되는곳은 덜한데 원아모집 올해 엄청 안되었잖아요.
    유아반은 거의 반밖에 차지 않았어요. 영유로 보내고 유치원으로 보내고 해서
    아이들은 많지 않고 그러다보니 국공립이라도 원장이 학부모한테 설설 기어요.
    그래놓고 돌아서서 욕하고 원장이 늙은 미혼이면 절대로 보내지 마세요.
    정말정말 극혐이예요. 이중성 쩔어요. 위탁체에 찔러서 내보내고 싶은원장들
    그럼에도 특급 공무원들이예요. 잠실 어떤 국공립 어린이집은 시어머니대부터
    본인까지 원장 30년 최고봉 받으며 한 어린이집에만 있더라구요.
    위탁체에서 그냥 그대로 원장직 유지하게 하니까

  • 11. 맞아요
    '23.7.29 11:16 PM (106.101.xxx.246)

    원장은 선생들 일분도 쉬는꼴을 못봐요.
    애기들 밥은 진짜 손가락안큼주고요.
    오죽하면 잔반이 거의 없을정도이고
    선생들 많이 먹는것도 싫어해요.
    백원에도 벌벌떨고요.
    진짜 인간에 회의가 생김
    그것도 아기들 원장이란 사람이 악독하기가 말할 수 없음..

  • 12. 외부강사님
    '23.7.29 11:18 PM (1.228.xxx.58) - 삭제된댓글

    눈에 비친 거는 단편적인 거고.. 외부의 시선이죠
    원글님 말이 맞아요
    제일 재수없는게 부모진상 이라고 실컷 욕하고 안면 싹 바꿔서 그 진상 학부모한테 호호 웃으며 어머님 오셨어요하고 친한척 할때였어요
    근데 전 진짜 초딩 선생님보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쌤더 존경합니다
    다 큰애가 똥 쌌는데 팬티 갈아입혀 샤워시켜 보내란 소리 너무 당연하게 해요 초딩보다 더 극한 요구들 스스럼없이 하구요 cctv와서 보구 아무일없는 데도 선생님이 팼을거라고 소문내는 경우도 많고
    그렇게 못믿을거면 안보내는게 맞음

  • 13. 외부강사
    '23.7.29 11:22 PM (119.71.xxx.22)

    외부 사람 앞에서도 저러는데
    없을 때는 어떨까요?
    10년 동안 어린이집 50여 곳으로 수업 다녔어요.
    시범 수업까지 합하면 100곳도 넘어요.

  • 14. 외부강사
    '23.7.29 11:23 PM (119.71.xxx.22)

    선생님이 열심히 하시려는데 담당 인원이 많아서 힘든 거랑
    첨부터 아이들을 존중하지않는 것쯤은 구별합니다.

  • 15. 외부강사
    '23.7.29 11:24 PM (119.71.xxx.22)

    체계가 어린이집 답게 바로 세워진 곳은
    단 한 곳 뿐이었어요.
    선생님 개개인을 말하는 게 아니라요.

  • 16. ㅇㅇ
    '23.7.29 11:26 PM (220.95.xxx.130)

    애기들 집에 오면 어머님들 잘먹이세요.
    정말 새모이만큼 음식 주고 간식도 형편없고.
    저는 애들이 얼마나 배가 고플까 늘 안쓰러웠어요
    진짜 좋은 재료로 영양가 풍부하게 잘해서 먹이세요

  • 17. 애들
    '23.7.29 11:34 PM (1.228.xxx.58) - 삭제된댓글

    소수 빼고는 기관서 밥 잘 안먹기도 해요
    학교가도 자기애가 밥 안먹고 남기는건 모르고 학교서 부실하게 준다고 단체민원 넣자고 꼬드기더라구요

  • 18. 예전에도
    '23.7.29 11:35 PM (211.234.xxx.104)

    유명한 Y 여름캠프에서도 엄청나게 비싼 캠프인데도
    애들 밥을 제대로 안주고 거의 굶기다시피 ㅠ
    오죽하면 부잣집 아이들이 거기서 간식으로 삶아주는 감자에 목숨을 걸더군요
    주관부처가 어쩌면 저렇게 욕심인지 저도 황당했어요

  • 19. 사랑
    '23.7.29 11:47 PM (223.40.xxx.220)

    전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폭력 보면 환경이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구나 정말 그런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자기 애 하나 보기도 힘든데 어떻게 다수 아이들 케어를 훌륭히 해내주길 바라겠나요
    그 옛날에도 방문해보고 눈 딱 감아야 보낼수있겠구나 싶어 포기 6살에 영유 보냄요

  • 20. 사랑
    '23.7.29 11:49 PM (223.40.xxx.220)

    노처녀 원장 어린이집뿐 아니라 그 옛날 피아노학원 원장도 이중성 쩔었죠 주공 단지 몇개나 세워 전공자 아닌 대학 갓 졸업한 애들 데려다 가르치라고 ㅋ
    보육 이었음 게다가 제대로 3개월간 월급도 안줌
    실습기간이라 자기가 받아야한다나??

  • 21. 어린이집
    '23.7.30 12:00 AM (39.122.xxx.3)

    연년생 아들둘이라 둘째 기어다닐무렵 첫째까지 돌보기 너무 힘들어 몇시간 단지내 어린이집 보내보려고 여러곳 가봤어요
    20년전이라 그땐 무강지원 없었고 가격도 30-40만원정도
    둘째까지 데리고 우리집 앞동부터 단지안에 있는곳 부터 연락해 시간정하고 갔었는데요
    일단 상담했을때랑 다르게 교사 인원숫자 부족
    오늘만 휴가낸거라고..
    놀랐던건 상담헐때 우리아이둘만 떠들고 돌아다니고
    많은 아이들이 정말정말 조용했어요
    30평대 아파트니 방3개인데 방마다 아이들이 여러명인데 어찌나 조용하던지
    전달 되는 느낌이 안좋아 아이 못보내겠다 바로 생각했고 집으로 오다가 다른동 어린이집 매번 지나다녔는데 거긴 이상하게 베란다앞은 무슨 스티로폼으로 안을 못보게 다 가리고 항상 블라인드 쳐져 있었어요
    아이 보낼생각은 없었는데 거기 바로 앞에서 들어가 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뭔가 학대라던가 이상한게 펼쳐지고 있는건 아닐까 의구심이 들어 신고라도 하려구요
    바로 앞에서 전화하고 약속없이 앞에 있으니 상담 지금 가능하냐 물으니 가능하대요
    바로 들어가는데 어린이집 앞집 문이 열리며 초등고학년 여자아이가 나와 어린이집으로 빠르게 들어가더라구요

    텀을 좀 두고 그아이 들어간후 들어갔어요
    원장이 교사가 두명 더 있는데 한명은 어린이집 일관련 때문에 잠시 어딜가고 다른교사는 오늘 집에 일이 있어 휴가라
    본인 딸인 초등생 그앞집서 빠르게 들어간 아이가 오늘하루 아이들과 놀아주고 있대요
    분명 내가 뵜구만 그런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뭔가 여기 비리가 있는건 아닐까 싶어 상담하며 구석구석 살펴봤어요
    역시나 어이들 10명도 넘게 있는데 말한마디도 안하고 다들 조용히 앉아 있는게 전 그당시 너무 이상했네요
    2돌에서 3돌사이 아아들이였는데 우리 첫째랑 비슷한 연령대 그나이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니잖아요
    교육으로 그런건지 어쩐건지 거실에 모두 모여 정날 날한마디도 안하고 앉아만 있는데..ㅠㅠ
    겨울이였는데 반이상의 아이들이 두꺼운 점퍼 입고 앉아 있었고 식탁에서 원장이 간식이라며 고구마를 먹으며 저에게 권했는데 아이들에게도 간식먹으라고 말해도 어느한명 답도 고개도 안들고 있고

    말로만 고구마 먹어라 하면서 아이들은 바닥에
    나랑 원장은 식탁의자에 앉아 있고 식탁위에 고구마
    그 고구마도 작은거 4개 정도

    초등딸은 여자 아이 한명 머리 빗겨주고 안아주던데 그여자아이는 눈길도 안주고 인형처럼 가만히 있고요
    우리아이들만 호기심에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다른곳과 다르게 벙마다 불 더 꼬져 있고 우리아이가 방문 여기 냉기가 훅 올라왔어요
    블라인드 쳐나서 낮인데도 햇살 하나도 안들고
    분명 밖에서 봤을때 거실 불이 안켜있었은데 거실등 켜놨더라구요

    원장은 계속 무슨프로그램 있다는 설명과 아이들 식사 간식 다 본인이 만들어주고 간식도 고구마 감자같은거 주지 인스탄트음식 안준다고.원장이 식사를 하시냐 조리는 따로 사람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 같이 한다고 말바꾸고
    교사분들 휴가내고 안계시면 이 많은 아이들을 초등생 저아이가 케어하냐고 물으니 엄청 잘놀아준다고
    본인이 다 케어 가능하다고
    그러면서 본인 학사출신이라고 전문대 전공자랑 다르다는걸 엄청 강조 상담내내 그이야기
    헉교 어디나오셨냐 일부러 물었어요
    답을 안해요 그냥 학사출신이래요 계속
    일부러 답하기 곤란한 질문만 해봤어요
    아이들 외투를 아침부터 저리 입고 있는거냐 불편하겠다
    하니 부모님 곧 오실거라 입혀놨대요
    암튼 제가 곤란할 질문한 계속 해봤어요
    말도 안되는 답만 해대고. .여기 진짜 안되겠다
    싶어 여기 너무 이상하다 아이들이 점퍼입은 상태로 방바닥만 보고 상담 30분이상이였는데 아아들 그누구도 말한마디를 대답 헌번을 안한다 활발한 우라아이 여기 있다간 큰알나겠다고 하곤 나와선
    시청 어딘가 민원 넣었어요
    관할이 어디라고 알려주고 민원 내용 그쪽으로 보낸다고 했던것 같아요
    20년전인데도 하나하나 생생이 다 날정도로 너무 선명하게 안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뒤로 힘들어도 아이둘 데리고 있다 5세때 유치원 보냈네요
    원장이 갑이고 어린이이들 하루종일 뭔짓을 해도 모를것 같고 그좁은 공간에서 속이려면 얼마든지 가능하겠다 싶었어요 속물스럽고 빤힌 거짓말
    아직도 생생해요 그단지에 그이후 10년 더 살았는데
    제가 상담하고 몇달후 1층 베란다 스티로폼과 블라인드는 없어져서 내부는 좀 보이게 바꿔었다 몇년후 없어졌어요

  • 22. 어린이 집
    '23.7.30 12:01 AM (88.64.xxx.16)

    곳곳에 cctv달아야 해요.
    부엌에도요.
    세상에 수돗물에 간장에 너무해요 ㅠㅠ.

  • 23.
    '23.7.30 12:13 AM (221.154.xxx.168)

    실습하다 때려치움.지네끼리 은따시키고ㅠ원장눈치보면서 뭐 잘못하면 뭐라그러고. 실습한지 몇일안됐는데 구박ㅜ 애들도 방밖으로 못나가고 그 좁은 가정집 방안에서 불쌍..사진은 진짜ㅋㅋ쓰는건 못하면 선생님 도와주고 애가 색연필잡고있는것만 쏙 사진찍음ㅋㅋ산책나가서도 난리부르스인데 애잡으랴 사진찍으랴 아주 난리. 지인들 보육교사많은데 엄마들 아파도 보내고 특히 맞벌이면 이해라도한다고. 힘들다고 우리애는 누가보냐고 왜 어린이집이 방학하냐고 난리친다고ㅎ 다들 하기싫어서 때려친사람도많고...똥기저귀 갈다보면 냄새에 토할것같다고..cctv로 사방팔방 감시당하니 이리오라고 손짓하는것도 신경써야되고 스트레스받아서 다들 그만두고 어디가서 설거지나한대요

  • 24.
    '23.7.30 12:16 AM (221.154.xxx.168)

    아근데 시청이런데서 검사나옴 다 아나봐요 어린이집에서..주방엄청 청소하더니 구청? 시청에서 뭐 보러온듯.

  • 25. 원장들
    '23.7.30 12:21 AM (1.228.xxx.58) - 삭제된댓글

    인맥들이 상당해요 큰데 일수록 더하고 검사 나오기 전에 방문일 다 알더라구요 원장은 진짜 관리자 마인드
    선생님 노동력 갈아뿌셔서 크게 운영하면 예전엔 정부지원금이 어마어마 했는데 요새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선생님들 진짜 일분도 못쉼

  • 26. ..
    '23.7.30 12:55 AM (92.239.xxx.71) - 삭제된댓글

    선생님들 너무 부려먹네요 한국인종특인인지 근로자들 몇인분 노동시키는ㅠ 쓸데없는 작업 줄여야겠네요

  • 27. 이런걸알려야
    '23.7.30 2:25 AM (116.32.xxx.155)

    그냥 사진을 위한 사진 찍기인데 시간도 꽤 걸리더라구요
    사진 없는 편이 낫겠던데 애들엄마는 잘 모르겠죠ㅠ

    ㅜㅜ

  • 28. ㅠㅠ
    '23.7.30 7:41 AM (110.14.xxx.129)

    최대한 늦게 보내세요
    사진은 진짜 의미없어요
    웃어라. 여기봐라~~ 아이들 활동 더 하고 싶어도 다른아이 사진 찍어야 하니 놀만하면 그만둬야 함
    집에 있는 엄마들도 문제—0.1세 해열제 먹여달라 보어린이집 보내놓고 본인들 브런치 먹으러 가고 운동가는 엄마들 많음

  • 29. ㅁㅁ
    '23.7.30 8:36 AM (39.121.xxx.133)

    아이엄마인데.. 맞아요 쌤들 목에 커메라를 걸고 계시더라구요.

  • 30. ..
    '23.7.30 8:38 AM (180.231.xxx.63)

    저는 세군데 어린이집에서 근무했는데요
    먹을거 최고였어요
    그런데 자기애가 집에오면 간식을 또 달라한다고
    원에서 먹을걸 안주나 어머니가 의심하더라구요
    ㅎ 자기애가 먹보인건 생각 못하나봐요
    그리고 완전 공주 왕자님처럼 떠받듭니다.
    저는 그렇더라구요
    잘해주고 싶어요
    그런데 저렇게 의심하는 엄마들 보면 애까지 미워질때가 있어요

  • 31. 나이스고스트
    '23.7.30 9:01 AM (14.7.xxx.43)

    여기 댓글 단 사람들 중에 자식 어린이집 보낸 경우는 없겠지? 인지부조화니까

  • 32. 학부형을
    '23.7.30 4:24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교사가 있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교사가 따로 있더군요 아이들을 좋아해야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돌봐주겠지요

    대부분은, 아이들이 따르고 좋아하는 교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상냥한 사람임

  • 33. 쵸코코
    '23.7.30 4:34 PM (211.206.xxx.36)

    요즘은 어린이 집이 아니고도 모든곳에 CCTV설치되어 24시간 돌아가요.
    사각지대란 없어요. 엘리베이터 안에도 있고, 방, 현관에도 경우에 따라선 2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프로그램은 사진 찍습니다. 보호자들께도 원하시는 분께는 사진 보내드리고 있지요. 그런데 익숙해지니 의식하지 않게 되고, 오히려 종사자가 보호 받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 34. 제가 근무했던곳
    '23.7.30 6:05 PM (222.236.xxx.112)

    가정어린이집 근무해봤는데.
    한군데는 원장이 애들한테 진짜 잘해요. 그러니까 선생님들도 그렇게 하게 되는데. 대신 완전 짠순이에 본인이 음식하는데 넘 맛없어요 ㅎㅎ 음식쓰레기 안나오게 먹이라고 신신당부.근데도 애기들은 잘먹어요.
    다른한군데는 원장이 경력오래된 교사에게 맡겨놓고 출근도 늦게하고 일찍퇴근. 오래된교사가 다른교사에게 갑질하고 개독인데 아동학대함. 그런데 원장도 애들 재울땐 학대급으로 함.
    전에 다니던곳은 애가 안자려하면 원장이 데리고나와 놀아줬는데, 여기는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애가 한시간을 땀 뻘뻘흘려도 버릇들인다고 이불에 눕혀서 본인이 꽉잡고있음. 그럼서 교사한테 애 재울줄 모른다함. 둘다 아동학대이지만 오래된교사 아동학대한다고 일렀더니 나만 무서운여자라고 왕따시킴 ㅎㅎ
    전 애들보는거 엄마들 상대하는거는 괜찮았는데, 갑질하는 인간땜에 관둠

  • 35. 여초 직장
    '23.7.30 6:1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대부분이 3d 직종인듯

    간호사를 비롯,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어린이집 이나 초딩교사 백화점에 마트일 까지

    겉으로는 그럴싸해보이지 내용은 한결같이 비참

  • 36. Pp
    '23.7.30 6:35 PM (118.235.xxx.193)

    안타까워요 지금도 똑같아요..!!!국공립이예요...
    연차두 맘대로 못쓰게 하고..정말 아이들 이쁜거 하나보고 다녀요 ..

  • 37. Pp
    '23.7.30 6:40 PM (118.235.xxx.193)

    윗글들 보니 먹는걸로 장난치는군여 ㅠ저희는 다른건 몰라도 애들 먹을꺼로는 장난 안쳐요..국공립이니 씨씨티비는 없는곳이 없어요..

  • 38. ...
    '23.7.30 7:37 PM (1.11.xxx.145)

    여초 직장이 3D가 아니구요
    학부모 대하는 직업이 3D예요

  • 39. 저는
    '23.7.30 8:00 PM (221.138.xxx.71)

    병설유치원 추천입니다.
    1.일단 먹는거 가지고 장난 안칩니다.
    (대신 매운음식이 좀 있죠)
    초등학생들 급식 같이 먹기 때문에
    음식 덜주고 이런거 없어요.
    그냥 가져와서 애들 나눠 주고 끝..

    2. 교장선생님이 원장입니다.
    비리가 없어요.
    그래서 겨울엔 난방 빵빵하고 여름엔 냉방 빵빵합니다.
    병설유치원 예산 아껴봤자 교장한테 1원도 안가기 때문에 다 씁니다.
    3. 감시자가 많음..
    이렇게 쓰니까 웃기긴 한데..
    워낙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들락 날락 거리기도 하고
    보는 눈이 많아서 학대같은건 꿈도 못 꿉니다.

    4.선생님이 전문적
    선생님이 공무원이라 방학때는 학교 선생님처럼 연수를 받아요.
    대신 초등선생님처럼 기계적이긴 합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보내시다가 나이되면 빨리 병설로 옮기세요.

  • 40. 영유도 비슷..
    '23.7.30 10:53 PM (78.55.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에서 학위도 있고, 제 조카한테 완전 빠져서 나도 이쪽으로 해볼까해서 영유에서 일했었는데... 뭐 .... 정말 되는 한명? 두명을 위해 나머지는 거의 들러리..
    영어가 안되니까 머리 뜯고 자해하고 난리 난리인 애들이 대부분인데 집에 가기전에 스티커를 남발하거나, 초코렛을 뿌려요. 그러면 엄마~~~ 하고 아주 신나서 달려가죠.
    네 그렇습니다... 다 알고 보내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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