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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구해요. 다혈질에 잘 삐지면서 물건 틱하고 던지는 남자.

Hmm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23-07-29 15:37:50

사내에서 만났고 현재 썸남입니다.

그 쪽에서 절 많이 좋아한다고 표현했고

저도 나쁘지않아서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는데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그만 끊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일단 본인 기분 좋을때는 세상 없이 다정하다가

뭔가가 수틀리면,

세상 없이 쌀쌀맞고 목소리 톤이 변해요.

그러다 제가 딱 싫은 티를 내면 바로 사과는 하는데

하지만 며칠있다 또 성질머리를 드러냅니다.

 

예를 들면

쓰고있던 펜을 탁!! 하고 던진다던지.

메세지에 답을 두세시간 정도 안하고 씹는다던지.

얼굴을 보고도 싸늘하게 아는척도 안했다가

저녁에 문자오는 식이에요.

왠만하면 고쳐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안될거 같아요.

제 촉이 맞겠죠?

IP : 202.124.xxx.19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9 3:38 PM (114.207.xxx.109)

    예 아니올씨다에요

  • 2. 제목만 보고
    '23.7.29 3:39 PM (112.104.xxx.86) - 삭제된댓글

    재벌 아들이라도 차버리세요
    원글 읽고 다시 올게요

  • 3.
    '23.7.29 3:39 PM (112.147.xxx.62)

    변덕이 죽 끓듯하는 사람 별로요

    사람 안 변하고 못 고쳐요

    내가 맞출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해요

  • 4. ...
    '23.7.29 3:39 PM (106.102.xxx.214)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 상담하게 만드는 남자는 만나는거 아니에요

  • 5. .. .
    '23.7.29 3:39 PM (122.32.xxx.38)

    제발 그만둬요 답을 알잖아요

  • 6. 원글 일고
    '23.7.29 3:40 PM (112.104.xxx.86) - 삭제된댓글

    네…
    촉이 좋으세요

  • 7. ㅇㅇ
    '23.7.29 3:40 PM (50.7.xxx.182) - 삭제된댓글

    제가 기질이 다혈질인데, 성인되고 많이 고쳤거든요.
    그건 기본적으로 기질 문제고, 두번째로는 어쨌든 성인이 되어서도 이성적으로
    자기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했단 거니까 자기관리 문제기도 해요.
    만나지마세요. 친구사이면 몰라도 이성사이로 엮이면 똥 밟는 것.

  • 8. ....
    '23.7.29 3:41 PM (116.36.xxx.74) - 삭제된댓글

    싫어요 짜증쟁이

  • 9. .....
    '23.7.29 3:41 PM (211.246.xxx.50)

    썸인데도 저러는거 보면 사귀고나면 더 심할꺼에요.

  • 10. ...
    '23.7.29 3:41 PM (116.36.xxx.74)

    썸일 때 저 정도면 노답

  • 11. ㅇㅇ
    '23.7.29 3:42 PM (50.7.xxx.182) - 삭제된댓글

    제가 기질이 다혈질인데, 성인되고 많이 고쳤거든요.
    그건 기본적으로 기질 문제고, 두번째로는 어쨌든 성인이 되어서도 이성적으로
    자기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했단 거니까 자기관리 문제기도 해요
    (펜을 탁 던진 거).
    만나지마세요. 친구사이면 몰라도 이성사이로 엮이면 똥 밟는 것.

    그리고 혹시 인성까지 안 좋은 다혈질 종자면 진짜 피곤해요..

  • 12. ...
    '23.7.29 3:44 PM (220.75.xxx.108)

    솔직히 썸일때 펜을 던지는 성질머리면 만나다 헤어질 경우 님을 던질 수도 있어요.

  • 13.
    '23.7.29 3:47 PM (112.147.xxx.62)

    ...
    '23.7.29 3:44 PM (220.75.xxx.108)
    솔직히 썸일때 펜을 던지는 성질머리면 만나다 헤어질 경우 님을 던질 수도 있어요.

    ----------------------
    동감

    저렇게 감정을 컨트롤 못하는 남자는
    성질나면
    여자 때릴거 같더라구요

  • 14. ..
    '23.7.29 3:47 PM (182.210.xxx.210)

    에휴 관두세요
    무슨 수로 저 비위를 맞추고 사나요ㅠ
    속은 밴댕이 속알지일텐데요

  • 15. 아~심각?
    '23.7.29 3:52 PM (223.39.xxx.35)

    ᆢ쎈쓰있는듯ᆢ답을 아네요

    그사람ᆢ성격 어떻게 고쳐서 사귀고 결혼까지? 헐

    아니아니요 ᆢ소중한 내인생 자유롭게 잘살기를

  • 16. 나이만
    '23.7.29 3:59 PM (123.199.xxx.114)

    먹은 늙은 어린이ㅠ

  • 17. ..
    '23.7.29 3:59 PM (175.223.xxx.45)

    썸이면 한창 이미지 관리할때인데 저런 모습이면 앞으로 어찌 만나나요?ㅠ
    굳이 힘든 길을 가지마세요

  • 18. 살면서
    '23.7.29 3:59 PM (121.166.xxx.251)

    화났다고 쓰던 펜 던져본적 한번도 없어요
    비슷한 유형이 사무실 동료인데 별명이 게토레이예요 개또라이요 지 기분나쁘면 사람을 아주 달달 볶아요 이유는 아주아주 사소함 근데 그걸로 뭐 하나 책상 위에 던지고 짜증내고 면담하고 피를 말림 제발 퇴사했음 좋겠어요 이제 본성 다 드러나서 다들 피해요
    지 회좀 났다고 사무실에서 물건 던지는 성질머리 중에 정상이 없습니다

  • 19.
    '23.7.29 4:01 PM (121.166.xxx.251)

    게토레이 삐지기도 엄청 잘 삐져요 첨엔 괜찮은 사람인줄

  • 20. ㅇㅇ
    '23.7.29 4:07 PM (1.225.xxx.133)

    안전이별하세요

  • 21. ㅁㅁ
    '23.7.29 4:09 PM (122.202.xxx.19)

    님 똑똑하십니다~~~

  • 22. 오~!
    '23.7.29 4:17 PM (125.178.xxx.170)

    하늘이 도왔네요.
    안전이별하시길.

  • 23. ...
    '23.7.29 4:21 PM (118.37.xxx.80)

    욱하는 성질보다
    이별이 더 걱정되네요

  • 24. 원글
    '23.7.29 4:25 PM (49.224.xxx.117)

    답글 감사합니다,
    주변에서 너도 나이먹는데 별남자없다.
    요즘 다들 그런다 그냥 대충 맞으면 고쳐서 살아라
    그러길래
    저도 나이는 먹고 마음은 급하고 해서
    이번은 진짜 인연인가 싶었는데
    틱틱 거리는 빈도가 심해지니
    82에 문의드렸어요.
    안전이별 잘 할게요.
    감사합니다

  • 25. ...
    '23.7.29 4:26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럼 남자가 나 좋아한다면 진짜 무서울것 같아요.ㅠㅠㅠ 정말 거절 잘하세요 ..ㅠㅠㅠ
    지금은 고백거절하는게 더 고민일것 같아요. 거절하다가 무슨 험한꼴 안당하게요
    그리고 정말 최악은 그회사 관두고 다른 회사 이직도 알아보세요.ㅠㅠㅠ

  • 26. ...
    '23.7.29 4:27 PM (222.236.xxx.19)

    그런 남자가 나 좋아한다면 진짜 무서울것 같아요.ㅠㅠㅠ 정말 거절 잘하세요 ..ㅠㅠㅠ
    지금은 고백거절하는게 더 고민일것 같아요. 거절하다가 무슨 험한꼴 안당하게요
    그리고 정말 최악은 그회사 관두고 다른 회사 이직도 알아보세요.ㅠㅠㅠ
    그리고 주변 사람들 제정신인가요.????
    진짜 자기일들 아니라고 별남자 없다니..??? 그냥 평생 혼자 살아도 그런남자는 만나는건 아니죠
    뭐 원글님 인생 꼬일일이 있나 ..

  • 27. ...
    '23.7.29 4:32 PM (220.126.xxx.111)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닙니다.
    썸일때 저러면 연인이 되었을때, 부인이 되었을때...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

  • 28. ....
    '23.7.29 4:36 PM (222.236.xxx.19)

    님이 저남자 만나잖아요... 결과는 저기 베스트에 병신@이라는 소리 듣는 상황이 되는거예요 ..
    그리고82쿡이나 다른 사이트에 맨날 저 이남자 때문에 죽고 싶어요. 글 올릴테구요
    인생 살면서 그런일을 안만들어야 되지 않겠어요.???
    나이 도대체 얼마나 드셨는지 몰라도 그 조급함때문에인생 망칠수도 있어요....
    82쿡이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 문의 했다고 해도 답변은 비슷했을거예요 ...
    진짜 원글님 인생 생각해서 잘 선택하셔서 안전이별잘하세요

  • 29. 원글
    '23.7.29 4:38 PM (103.241.xxx.119)

    감사합니다. 적당한 기회를 봐서 안전하게 해결할게요.
    소중한 댓글 감사해요

  • 30. ...
    '23.7.29 4:48 PM (110.15.xxx.128)

    아마 지금은 멀쩡해보이는 외모와 괜찮은 직장 때문에 망설이시는 것 같은데요 앞의 두가지가 아무 소용없게 만드는 요소들 꼭 잘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 31. 원글
    '23.7.29 5:07 PM (103.241.xxx.119)

    마지막 댓글님 무릎탁 치게 만드시네요.
    맞아요. 정답이세요.
    그것때문에 제가 생각이 많았나봐요.
    감사합니다

  • 32. ..
    '23.7.29 5:15 PM (180.67.xxx.134)

    힌트에요. 도망가요.

  • 33.
    '23.7.29 7:14 PM (117.111.xxx.50)

    뺨 때릴 듯

  • 34. 초ㄸ
    '23.7.29 11:04 PM (59.14.xxx.42)

    지옥문 열지 마셔요

  • 35. ..
    '23.7.30 5:22 AM (73.148.xxx.169)

    안전이별222 사람 안 변해요. 변하면 나쁜쪽으로

  • 36. 최악.
    '23.8.14 11:21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수준도 낮네요. 물건 틱틱 던지는 사람들 보면 약간 아동틱한 성격들이 많던데.. 나이 먹어서 자기 화나는거 컨트롤도 못해서 저런식으로 행동하는 사람 개인적으론 상종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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