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든 쇼핑이든 혼자 가는 게 제일이다
그 다음은 차라리 남편이랑(남편이랑 사이 좋은 경우)
그 다음은 여러 명의 친구들과
친구랑 단 둘이 가는 건 한 번이면 되었다, 두 번은 없다입니다.
여행이든 쇼핑이든 혼자 가는 게 제일이다
그 다음은 차라리 남편이랑(남편이랑 사이 좋은 경우)
그 다음은 여러 명의 친구들과
친구랑 단 둘이 가는 건 한 번이면 되었다, 두 번은 없다입니다.
안맞았나봐요.
여러명은 더 힘들던데
왜일까요?
궁금해요
여름 여행은 더 비추…
에어컨 켜고 잘지 아닐지도 서로 다를걸요…
글에서 님의 결단이 느껴집니다.
왜요?
서로 맘을 내려놓고 양보하면 갈만하던데요
그냥 생각해 봐도 어려울꺼 같아요.
20년 넘게 친구인 애도 자기 빵집 들어가는 데 같이 안들어 갔다고 기분 상한거 보이고. 나는 웨이팅걸고 기다리자 하고 그 친구는 뭐하러 그렇게까지 하냐 하고..
너는 옷 되게 많이 가져왔다 패션쇼하냐? 하는데 난 그 말이 거슬리고. 난 국수를 국물까지 먹는데 넌 그렇게 다 먹음 배 안 불러? 하는데 나중엔 그 말도 먼 상관이냐 싶고.. 힘들고 고단하면 다 거슬려요. 평소 넘어갈 것도...
서로 식성이 맞아야하더라구요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과 아닌사람이
같이가면 진짜 ㅎㅎ
원레.병실도 2인실이.제일 힘듬 돈쓰고 맘상하구요
그래셔 미우나고우나 남편이편함
혼자가 젤 좋고
둘이도 괜찮아요
그 이상되면 일정 장소 맞추기 피곤함
서로 눈감아주고 많이 참아야죠
차라리 여럿이면 조금씩 갈리기라도 하지
단둘이면 진짜.
여행 취향도 맞아야 하고 음식 숙소등
다 맞아야해요
그낭 서너시간 같이 돌아다니는 거 아니면
장거리 여행은 힘들어요
절친이랑 단둘이갔는데 저는 맛집탐방 좋아하고
이왕왔으니 많이봐야된다는 성향인데 친구는
식탐없고 귀찮아하는스타일이라 단체버스에서
내리지도않고 저혼자내려 좀 둘러보고 본인 내키는
곳만 겨우내리고 둘이왔지만 몹시 외로웠네요~~~
그이후로는 다시는 같이 안갑니다.
저도 3박4일 두번 절친2과 여행 해봤는데
에어컨틀자는애, 감기걸려 끄자는애,
독박운전하고 ..
다시는 안한다로 결론냈어요.
한 친구가 계속 툴툴대고 화를 내길래
이유를 모르겠어서 왜 그러냐고 물으면
대답도 안하고...전혀 소통이 안되더라구요.
그때 이후에 절대 친구랑 둘이 가면 안되겠다 싶었는데
다른 친구랑 가니까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니까
사이가 더 좋아지던데요.
안맞는 점은 서로 이해해주고 기대치를 낮추면
괜찮더라구요
한 친구가 계속 툴툴대고 화를 내길래
이유를 모르겠어서 왜 그러냐고 물으면
대답도 안하고...전혀 소통이 안되더라구요.
그때 이후에 절대 친구랑 둘이 가면 안되겠다 싶었는데
다른 친구랑 가니까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니까
사이가 더 좋아지던데요.
안맞는 점은 서로 이해해주고 기대치를 낮추면
괜찮더라구요.
둘이 가서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 문제였던것 같아요
둘이가도 방 따로 쓰면 좀 괜찮아요
여행가서 계속 툴툴대고 침묵시위 하길래
이유를 모르겠어서 왜 그러냐고 물으면
대답도 안하고...전혀 소통이 안되더라구요.
그때 이후에 절대 친구랑 둘이 가면 안되겠다 싶었는데
다른 친구랑 갔을때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니까
사이가 더 좋아지던데요.
안맞는 점은 서로 이해해주고 기대치를 낮추면
괜찮더라구요.
둘이 가서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 문제였던것 같아요. 취향 차이도 심하면 그럴것 같긴해요
처음에는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적당히 손해보는 마음으로 다녀왔는데
제가 만만했는지 두번째는 투덜투털 다 불만이고 짜증이고 트집이고
운전해서 참았어요.
운전하면 피곤하닌까..
또 가자해서 다음에 하고 말았어요.
혼자가면 다 좋긴한데 외롭기도 함
어떤면에서인지 설명좀..
저는 여행가면 예민해져서 더 먹기 싫은데
친구는 먹방 찍고 싶어하니...
서로 힘들더군요.
한공간에 계속 같이 있으니까...
좀 조용히 있고 싶은데 나중에는 끊임없는 수다에도 지치고요.
피곤하니 더 예민해지고..서로 식사 시간대도 안맞고.
오랜시간 밖에서 잠깐 잠깐 만나는 것과는 참 달랐어요.
그래서 한 동안 뜸했다가
조금씩 양보해가며 또 가곤해요. 그런데 짧게 가고요
서로 스타일을 조금 인정해 주면서요
여럿이면 저위 댓글처럼 갈리기라도 가능
단둘이면 가끔씩 생기는 정적감도 싫고
너무 밍숭밍숭하고
뭔가 꽉 안 채워지는 아쉬움이 있어요
전 식성 안맞으니 진짜 별루더라구요.
디저트류만 먹고, 식사 끼니때는 입맛없대구...
집에와서 밥솥껴안고 먹음....ㅋㅋㅋ
그게 여행에서는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일은 없고 모든 시간을 함께 여행에만 집중해야하는데
서로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고....
배려하면서 서로에게 맞춰주다보면
기분 좋은 여행 되더라구요
잔소리 많고 참견 좋아하는 제 친구랑 단 둘이 갔다가
엄청 피곤한 여행이 된 적이 있는데
좀 심하게 편협한 유형에게는 배려도 안 통하긴 해요
제가 다 배려했으니 그 친구에게는 행복한 여행이었...
상호 배려가 중요합니다 ㅎ
윗글님 쓰신 것처럼 양보와 배려가 중요해요. 혼자 여행도 좋지만, 상호 양보와 배려와 가능한 친구와 여행은 다른 장점이 있어요. 먹는 취향이 생각보다 중요해요. 저는 먹는 것 우선 순위가 낮은 인간,가끔 같이 여행하는 친구는 먹는 게 중요. 그 친구 따라 먹으면 힘들어서 반 나절 일정 따로 잡거나 합니다. 또 친구는 아침 잠 좀 자야 하는데 저는 동네라도 돌아봐야 하는 성향. 그래서 아침 일찍 숙소 근처 산책은 거의 혼자서 하게 되는데, 아침 일찍 관광지 아닌 동네 돌아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해요. 그래도 같이 여행의 장점도 많아, 예를 들면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걸 한다던지, 가끔의 동반 여행 즐거워요.
윗글님 쓰신 것처럼 양보와 배려가 중요하죠. 혼자 여행과 비교하면 시간을 흘리는 부분도 있을 수 있어 욕심을 좀 내려 놓아야 하구요. 그건 친구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혼자 여행도 좋고, 양보와 배려가 가능한 친구와 여행은 혼자 여행의 장점과는 다른 장점이 있어서 좋아요.
먹는 것에 대한 취향이 생각보다 중요해요. 저는 먹는 것 우선 순위가 낮은 인간, 가끔 같이 여행하는 친구는 먹는 게 중요. 그 친구 따라 먹으면 힘들어서 반 나절 일정 따로 잡거나 마음에 드는 일정은 각자 더 즐기고, 미안 저녁은 각자 먹자 이럽니다. 또 친구는 아침 잠 좀 자야 하는데 저는 일정을 일찍 시작하는 성향. 그래서 친구가 준비될 때까지 혼자 아침 일찍 숙소 근처 산책을 하곤 해요. 아침 일찍 관광지 아닌 동네 돌아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해요. 혼자라면 제 성향상 아침 일찍 일정대로 움직이느라 이런 느긋함은 맛보지 못할 거예요. 또, 친구의 취향이 가미된 일정이 있으니 제 취향대로만 움직이는 혼자 여행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뜻밖의 발견, 즐기거나 또는 썩 즐기지 않음을 알게되는,도 하게 되구요. 자기 취향의 책만 읽으면 독서의 폭이 넓어지기 어려운 데, 별 관심없는 분야 책을 의식적으로 읽다가 뜻밖에 흥미로운 걸 발견하게 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걸 할 수 있는 경우도 있구요. 성향이 딱 맞지는 않으니, 가끔 같이 여행합니다. 그래도 이런 친구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ㅎㅎ 윗 댓글보니
저도 커피와 군것질 좋아하는사람과 여행가서
밥을 못먹었..ㅜㅜ
군것질 계속하고 밥은 소화가 안된다며 안먹고..
저는 디저트같은거 먹으면 오히려 신물 올라오고
밥을 먹어야하는데..
저는 한끼 거하게 먹으면 그 다음끼는 거르거나 아주 가볍게인데
친구는 오늘만 날이다..는 작정을 하고 매끼니 검색해서 맛있게 먹어야 하니
여행내내 속이 불편하고 잠도 설치고..그런데 아침에 또 먹어야 하고...ㅠ.ㅠ
서로 힘들었어요.
담부터 조금씩 서로 알아서 양보하며..
여행을 마칠수 있다면 최고의 여행조합인데
함께 여행하자는 친구들 제안을 모두 거절하는 이유로
여러가지 준비와 시간과 비용같은 투자로 함께하는게 여행인데 불편함과 맘 상할수 있는 위험이 공존해서
안전하게 가족과 함께 해야 만족스러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