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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이상 외동딸인 분들

조회수 : 5,129
작성일 : 2023-07-29 10:22:17

노부모님 봉양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 없으신지요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좋은관계 유지하기가 

여생의 숙제가 된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IP : 223.62.xxx.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9 10:24 AM (49.179.xxx.35)

    일찍 돌아가셔서
    봉양 의무 대신 고아처럼 아무도 없이 살았어요.

  • 2. ㅁㅁㅁ
    '23.7.29 10:26 AM (115.21.xxx.250)

    전 하나있는 형제가 십년전부터 종적을 감추어서 사실상 외동이에요
    부담돼죠.
    지금 마침 부모님 말기암으로 투병중이고요
    되는대로 합니다.
    내 능력만큼 한다 생각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 3. .....
    '23.7.29 10:34 AM (180.69.xxx.152)

    형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동역할입니다.
    부모봉양 100% 전적으로 제 차지입니다. 벌써 20년째입니다.

    그래도 님은 받는건 독차지로 받고 자랐겠네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위안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벌써 20년을 했는데, 앞으로 1-20년은 더 해야할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님은 1년 365일 곧 죽을것 같다, 이제 얼마 안 남았다....징징징징징징징징

    우울하고 마음이 무겁고 자시고 나에게 떨어진건데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자신 없으면 외국으로 도망이라도 가세요. 못 하시죠?? 그러면 그냥 하는겁니다.

  • 4. ker
    '23.7.29 10:38 AM (114.204.xxx.203)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지쳐요

  • 5. @@
    '23.7.29 10:44 AM (14.56.xxx.81)

    아빠에 이어 바톤터치로 이제 엄마
    아빠도 파킨슨치매로 힘들었는데 아빠 돌아가시니 조금있다 또 엄마 치매 ㅠㅠ
    너무나 힘든데 어쩔수 없어 얼마전부터 정신과 다니며 약 먹으면서 버티고 있어요
    엄마도 팔십중반… 저도 오십 넘으니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 하고싶어요
    매일 잠들때 아침에 눈뜨지 않게 해달라고 빌며 잡니다

  • 6. 그니까요
    '23.7.29 10:49 AM (118.235.xxx.9)

    제발 건강검진이고 뭐고 너무 많이하지 마세요.
    자연스레 죽지를 못하고 억지로 몸만 살리니
    치매고 뭐고...병원만 좋은일 시키고 자식들 몸과 마음을 거덜내고 가잖아요

  • 7. //
    '23.7.29 11:00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건강검진도 본인병에관한 지식도 없이 노력도 안하고
    되는대로 사는 부모둔 사람한테 말좀 들어봐요
    의료가 너무 잘돼어있어서 한계를 넘어버린 환자를 죽이지 않고
    약으로 수명 연장 시켜서 주변 사람을 지쳐버리게 하더라구요
    오히려 건강관리에 운동등 관리 잘한경우는 건강하게 사시다 돌아가시니 깔끔하고요

    외동으로 재산과 애정 몰빵으로 받은댓가를 치룬다 생각하고
    요즘 같은때 모두 부러워하는 외동의 더 많은 장점을 생각하며 받아들여야죠.

  • 8. 외동
    '23.7.29 11:30 AM (121.137.xxx.121)

    3년전에 보내드렸습니다. 심근경색을 시작으로 치매로 요양병원, 중환자실, 요양원을 7년동안 왔다갔다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계가 와서 내가 먼저 죽어야 끝나겠구나 했어요. 가장 힘들었던건 상의할 사람이 없다는 거. 남편은 그저 남일뿐. 나 혼자 온전히 짊어져야 했어요. 누구는 형제 있어도 똑같다고 하지만 외동이 아님 모르죠. 요양원에도 가족 있는 집은 일주일에 한 번씩만 돌아가면서 가도 되지만 외동은 혼자니까 매일 가야되고 그 마음의 짐이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또한 지나가더라구요. 외동님,힘내세요~

  • 9. 아직
    '23.7.29 11:37 AM (219.248.xxx.248)

    남동생 얼마전에 하늘나라가고 다른 동생은 부모님과 왕래안하는 관계에요. 제가 제일 가까이 살고 거동 불편해지면 제가 모시고 살 계획이었어요. 현재 두분 건강하시지만 남동생가고 진짜 신경쓸 사람이 저 혼자되니 부담이 되긴 했나봐요. 꿈에서 어디에 출석을 했는데 동생들 다 안오고 다 저한테만 대리출석 부탁해서 제가 힘들다고 짜증내는 꿈을 꿨어요. 깨고 나니 부모님연관된 꿈 같더라구요. 지금이야 쉬는 날 방문하는 정도, 몸 아프시다면 평일에 연차내고 들여다보는 정도지만 정말 거동 힘드시게 되면 혼자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되긴 해요.

  • 10.
    '23.7.29 11:57 AM (223.33.xxx.124)

    딸로는 외동이고 위로 오빠가 한명 있는데
    오빠는 와이프 눈치 보느라 상의는 커녕 거의 연락도 안하고 살아요

  • 11. ..니
    '23.7.29 12:18 PM (112.212.xxx.145)

    아빠에 이어 바톤터치로 이제 엄마 아빠도 파킨슨치매로 힘들었는데 아빠 돌아가시니 조금있다 또 엄마 치매 ㅠㅠ
    2222222222
    스트레쓰받았지만
    되는대로 합니다.
    내 능력만큼 한다 생각하고 그 안에서

  • 12. 형제자매 많아도
    '23.7.29 1:17 PM (114.200.xxx.116) - 삭제된댓글

    남편 형제 많은데 사까이 산다는 이유로 혼자 다 짊어지고 살아요
    차라리 외동아가 낫죠 장남이 재산 다 가죠갖고 10년째 코빼기도 안비쳐요 띨들은 재산때문에 원수져서 엄마랑 인연 끊었고 연락도 안합니다.

  • 13. ...
    '23.7.29 1:19 PM (114.200.xxx.116) - 삭제된댓글

    남편 형제 많은데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혼자 다 짊어지고 살아요
    차라리 외동아가 낫죠 장남이 재산 다 가져갔고 10년째 코빼기도 안비쳐요 띨들은 재산때문에 원수져서 엄마랑 인연 끊었고 10년째 연락도 안합니다.

  • 14. ...
    '23.7.29 1:19 PM (114.200.xxx.116) - 삭제된댓글

    남편 형제 많은데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혼자 다 짊어지고 살아요
    차라리 외동이가 낫죠 장남이 재산 다 가져갔고 10년째 코빼기도 안비쳐요 띨들은 재산때문에 원수져서 엄마랑 인연 끊었고 10년째 연락도 안합니다.

  • 15. ..
    '23.7.29 1:21 PM (114.200.xxx.116)

    남편 형제 많은데 혼자 다 짊어지고 살아요
    차라리 외동이가 낫죠 아버님 살아계실때 장남이 재산 다 가져갔고 10년째 코빼기도 안비쳐요 딸들은 재산때문에 원수져서 엄마랑 인연 끊었고 10년째 연락도 안합니다.

  • 16. 부모의장수는
    '23.7.29 1:26 PM (58.228.xxx.29)

    형제들의 불화 자동생성

  • 17. ㅇㅇ
    '23.7.29 1:26 PM (119.69.xxx.105)

    외동이가 아니네요 남자 형제가 있는데 나몰라라 한다는거네요

    외동이는 지원도 혼자 다받고 상속도 혼자 받으니 돈이라도 있지
    아들이 돈다가져가고 딸은 부모부양 독박으로 하는 상황이
    제일 안됐죠

    돈많으면 실버타운 보내드리거나 개인 간병인 쓰면됩니다

  • 18. ㅇㅇ
    '23.7.29 6:19 PM (116.127.xxx.4)

    저희 남편 아들4 딸 1명 있는 집 막내인데요
    이십여년 전 부터 이런 저런 이유로 혼자 부모님 봉양을 했어요
    남편이 엄청난 효자라 극진히 봉양했죠
    그런데 시모에 이어 작년에 시부 돌아가셨는데
    집과 땅 상속지분 달라고 다 덤벼들더군요
    이십년동안 남편이 혼자 병원비며 생활비 부담하며
    살았는데 법적 지분 요구 하더군요

    부모한테 십원 한장 안 쓰고 1년에 한번 올까말까했으면서
    2억씩 가져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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