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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걸 안좋아하는 빼빼마른 고등아들 어쩌죠

지금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23-07-28 22:43:58

큰애가 미숙아로 2키로도 안되어 태어나 한달 인큐베이터에 있던, 무조건 건강만 바라고 먹이는거에 목숨 걸었는데

역효과로 애가 먹는거에 질리긴 했나봐요ㅠ

 

태생이 약한데다 장도 안좋은지 

어려서도 밥만 보면 비위가 약한지 헛구역질하곤 하더니

 

늘 빼빼마르더니 현재 몸무게 48키로 2년넘게 같은 몸무게 남자 아이인데, 

밥 먹기도 전에 보자마자 겨우 한숟가락으로 안먹겠다고 실랑이 하는날이 많고, 

 

저녁먹고나서 ,

남편이 며칠전 받아온 복숭아가 있어 

깍아서 애들 먹으라고 깍아 거실에 가져왔는데,

큰애는 쇼파에 앉이 게임에 빠져 

안먹겠다고 , 누가 깍아달랐냐며? 

 

어려서는 밥은 안먹어도 빵이나 과일은 곧잘 먹었는데, 

고등가서는 과일이건 먹는거보다 자기 하는 게임이나 음악에 빠져서 정신 못 차리네요ㅠ

 

그래서 집에 있는데 먹어야지, 말했더니 

누가 많이 사래? 하며 

둘째가 먹어하고 큰소리내니

그제서야 복숭아 몇조각 먹다 말더니

방으로 들어가요ㅠ

 

굶든말든 주지도 말까요?

 

 

IP : 218.38.xxx.1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3.7.28 10:47 PM (39.117.xxx.171)

    그래도 줘야죠
    48킬로 너무 말랐는걸요 좋아하는 음식이 진짜 하나도 없나요?씹는거 귀찮아하면 마시는 단백질음료나 미숫가루라도 줘보세요..

  • 2. ...
    '23.7.28 10:4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48키로...키가 몇인가요? 남자애면 진짜 너무 말랐네요. 어차피 억지로 못 먹여요. 키 어느정도 컸으면 그냥 주지마세요. 좋아하는 메뉴가 있긴한가요? 있으면 지가 먹고싶을 때 먹을 수 있게 구비해두는 방식으로...

  • 3. 고1맘
    '23.7.28 10:48 PM (175.195.xxx.148)

    키는 모르지만ᆢ48키로는 고등애들 잘 없던데ᆢ
    저희애는 54키로/173센티(여)인데ᆢ저는 이것도 걱정이여서
    지난 겨울에 한약2재 먹였어요
    그랬더니 좀 더 잘 먹긴하는 것 같아요

  • 4.
    '23.7.28 10:52 PM (218.38.xxx.151)

    중학교보다 키는 컸는데 살은 안찌고 몸무게가 같아요ㅠ
    그래서 봄에 한약도 지었는데 애가 한약먹으면 머리아프고 더 비위 상해해서 몇봉 먹다 말았어요ㅠ
    중학교까진 주는대로 먹었는데 고등가서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풀다보니 늘 게암에 빠져서 더 안먹고 안자고ㅠ
    악순환이네요ㅠ 키는 172에요ㅠ

  • 5. ...
    '23.7.28 10:57 PM (124.53.xxx.93)

    먹기싫은데 자꾸 먹으라고하면... 더 먹기 싫어요
    먹으라는 말자체가 스트레스가돼서...
    엄마가 그렇게 하실수 있으면 당분간 그냥 놔두세요
    집에 먹을 거나 사다놓으시고 용돈주시고 알아서 먹으라고 해보세요

  • 6. well
    '23.7.28 11:01 PM (121.157.xxx.182)

    저희 애가 그렇게 입이 짧고 비위가 약한데요
    한의원에서 진맥해보시더니
    원래 비위가 약한 아이니 절대로 억지로 먹이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쪽으로 보강하는 약을 좀 먹이다가 저는 마음을 비웠어요.

  • 7. ㅠㅜ
    '23.7.28 11:03 PM (121.155.xxx.24)

    제 남편도 결혼전에 50킬로 넘는게 소원이라더니
    지금은 배불러 남편이 됐네요
    제가 뚱뚱한데 저 넘편 살찌운 부인이 된 ㅡㅡ
    남편이 예민했던 부분이 많이 사라졌어요

  • 8. 음..
    '23.7.28 11:04 PM (211.219.xxx.183)

    저희애도 쌍둥이에 태어날때 겨우 2.67로 겨우 인큐베이터는 안들어갔지만, 늘 본인 먹는 양에서 오버되게 먹질 못하고 밥 한공기 다 먹은 적이 없어요. 그래도 172에 48이면.. 저희 애는 180에 53키로에요.. ㅠ 저희애는 위가 약해서 한약도 안받더라구요. 그냥 천천히 아주 조금씩이라도 살이 찌기만 바라고 있어요. 그래도 일년 사이에 4키로 쪘네요. 적년엔 180에 49키로였어요..

  • 9. dd
    '23.7.28 11:08 PM (118.235.xxx.89) - 삭제된댓글

    중3남아 167에 39키로도 있어요 일년반동안 15센티가 컸는데 몸무게는 6키로 늘었네요 일년에 2키로 이상은 안늘던애에요 저는 172에 48키로만되도 안심할것같아요 애아빠가 군대에서 174에 50키로였는데 지금 70키로에요 삼십대중반부터 살이 붙어서 보기좋아지더라구요 애는 중1때부터 한약 두번해먹였지만많이 먹으면 배아파하고 설사해서 요샌 제가 제발 먹지 말라고 말려요 2년간의 빅데이터로 치킨 피자 고기 라면 살찌운다고 먹였다가 설사로 더 빠지는 경험을 많이 해서요 얼마전 피검사도 해봤는데 ldl이 68로 이런 수치는 첨봤고 너무 건강하다네요 저희애는 과일귀신이라 요샌 과일도 제한하고 기름진건 많이 못먹게해요 못먹게하니 먹으라고 잔소리할때보다 그나마 살이 좀 붙는것같아요

  • 10. ....
    '23.7.28 11:14 PM (220.127.xxx.162)

    운동종류 보내면 어떨까요

  • 11.
    '23.7.28 11:18 PM (180.111.xxx.166)

    초중등에는 태권도합기도 보내서 먹는게 늘긴했다가
    작년 여름에 복싱을 몇달 보냈는데,오히려 체력소모가 큰데 애가 더 지쳐 안먹긴했어요ㅠ
    어려서 미숫가루 좋아했는데 다시 줘봐야겠어요,
    김사해요, ,

  • 12. ...
    '23.7.28 11:32 PM (1.235.xxx.154)

    이런 아이 쌀밥에 조기 소고기 약간 무우채 깍두기 이런거 먹고 살았어요
    스트레스끝나고 대학가니 낫네요
    스스로 틀을 깨고 나와야해요

  • 13. 저기
    '23.7.29 12:00 AM (210.100.xxx.239)

    흑염소 먹여보세요
    저희 남편이 대1때 비슷한키에 46이었데요
    흑염소 먹고 10키로 가까이 찜.

  • 14. 헬로키티
    '23.7.29 12:59 AM (182.231.xxx.222)

    음...제가 어렸을때 아드님 비슷했어요.
    비위도 약하고 입도 짧아서 먹는게 별로 내키지 않고
    편식은 아니어도 내 입에 안 맞으면 (비위가 거슬리는거죠) 숟가락 딱 놓는...
    방법은...몸에 받는 영양제 (제 경우는 패밀리닥터 같은 저희 집 식구들 체질 잘 아시는 한의사 선생님이 지어주인 녹용들은 한약을 매년 먹었어요. 많이는 아니고 나이수대로...예를들어 열살이면 열첩) 를 좀 먹이시고
    입맛 맞아 잘 먹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이시다보면
    비위도 보강되고 먹는양도 늘어납니다.

    저는 도시락 세대여서 점심은 갓 만들어 집에서 가져다 주셨고,
    간식이나 반찬도 딱 한입을 먹더라도 먹고 싶은 걸로 준비해주셨어요.

  • 15.
    '23.7.29 1:45 AM (49.49.xxx.90)

    브랍네요..울애들은.과체중에 비만..ㅠㅠ

  • 16. 운동
    '23.7.29 7:45 AM (14.52.xxx.35)

    운동시키세요. 피티샘 동네에 좋은샘 알아가지고
    피티샘한테 무조건 살좀 찌게 해달라고 부탁하세요.
    방학이니 매일 가게 하세요. 피티는 일주일에 두번 받게 하고
    피티샘이 운동하는거 봐주는거 정도로 해서 하세요.
    근육이 붙기 시작하고 그러면 자신감이 생겨서
    먹기 시작할거예요.

  • 17. ...
    '23.7.29 7:47 AM (183.99.xxx.165)

    저는 178에 47키로 아들 뒀어요.
    원래 양이 작은 걸 어떡하겠나요.

  • 18. 아니
    '23.7.29 8:09 AM (175.123.xxx.2)

    부럽다는 사람은 몬가요 ㆍ

  • 19. 여기도
    '23.7.29 10:30 AM (211.117.xxx.149)

    우리 아들도 중고등학교 다닐때 키 178에 몸무게 47키로 정도밖에 안 나갔어요. 공부 보다 먹는 게 더 스트레스였다면 할 말 다한거죠. 내가 일하는 엄마라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해준 음식 얻어먹지 못해서 그런가 온갖 자책 다하고. 그러던 애가 대학도 그럭저럭 잘 가고 체중미달로 현역에서 탈락 공익근무하는데 지금은 체중이 조금 늘어서 52키로 정도 나갑니다. 이 정도만 해도 살겠어요. 50키로만 넘어도 훨 보기 좋고 씩씩해보이네요. 몸무게 점점 더 늘거라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ㅎ

  • 20.
    '23.7.29 2:40 PM (180.111.xxx.166)

    모두 댓글 감사해요,
    저도 50키로 넘고 55만 되어도 좋겠어요 ,
    더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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