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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를 꼭 집을 떠나는 방식이 좋은가요?

언제부터 조회수 : 5,048
작성일 : 2023-07-28 18:59:36

전 게을러서 그럴까요ㅜ

어딜 가기가 싫어요.

더운데 다니면서 차 밀리고

휴게소 시끄럽고

 

등등..

 

그래서 휴가는 조용히 집에 있어요.

편안하게 자고

먹      으      러..다닙니다.

차 타고 공항 가고 기다리고 무엇보다

더운 게 질색인 체질이라

여름엔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요런 말 달고 다니는 사람이라

이런 휴가가 젤 좋아요.사람나름이죠뭐..

제발

휴가 어디로 가냐..그런 질문 안했음 좋겠어요.       

IP : 112.153.xxx.14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28 7:0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편인데 원글님이나 저같은 타입들 꽤 있어요. 그냥 스몰 토크잖아요. 너무 의미두지 마시길.

  • 2. 저도
    '23.7.28 7:02 PM (211.109.xxx.118)

    집순이라 집이 좋은데
    울 남편은 역마살이 있는지 주말도 어디든 나가야하고
    캠핑을 2박3일로 가는데 캠핑가서도 담날이면 오늘은 뭐하지??이래요 @@
    엊그젠 8월중순에 샌드위치휴무라 며칠쉰다고 어디갈까??하는데 보지도 않고 집이 젤이야..나가면 쪄죽어 이랬더니 시무룩;;

  • 3. ....
    '23.7.28 7:04 PM (222.116.xxx.229)

    전 그래서 호캉스가 젤 좋아요
    집안일 신경 안쓰고 시원한데서 먹고싶은거 먹고 핸폰 보고 자고싶을때 자고 ㅋ

  • 4. 7,8월엔
    '23.7.28 7:05 PM (211.215.xxx.144)

    휴가안써요 사람많은거, 차막히는거, 줄서는거 등등 다 싢어요

  • 5.
    '23.7.28 7:05 PM (61.78.xxx.19)

    그냥 의미없는 스몰톸.
    그런가 보다 맞장구 처주면 되요.

  • 6. 더울땐
    '23.7.28 7:06 PM (123.111.xxx.52)

    에어컨있는 집이 최고죠. 제대로된 휴가는 날씨 좋은 봄이나 가을에...눌 그렇게 휴가보냈어요.

  • 7. 집을
    '23.7.28 7:09 PM (210.100.xxx.74)

    호텔같이 만드는걸 좋아해요.
    나가서 쓰는걸 집에 쓰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거나 쇼핑하는게 최고네요.

  • 8. 저도
    '23.7.28 7:10 PM (211.114.xxx.107)

    어디 가는거 너무 싫어요.

    집 앞이 바닷가예요. 해수욕장이 있는.... 이 더위에 휴가 즐기겠다고 바리바리 짐 싸들고 오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 싶어요. 아까도 병원 다녀오는 길에 잠깐 봤는데 얼굴이랑 어깨가 빨갛게 익어 돌아다니더라구요. 그거 보고 집에와서 에어컨 앞에 앉아 냉장고에서 꺼낸 수박 먹었는데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전 올해도 여름 휴가는 안쓰려구요. 집이 제일 시원하고 좋은데 집 나가서 고생하기 싫어요. 이대로 있다가 가을에 단풍 예쁘게 물들면 그때나 잠깐 여행 다녀오려고 맘 먹고 있어요.

  • 9. 식구들이
    '23.7.28 7:12 PM (14.32.xxx.215)

    좀 나개줘야 휴가죠

  • 10. ...
    '23.7.28 7:18 PM (223.62.xxx.130)

    저는요. 집이 제 일터니 그게 싫어요. 내 눈에 밟히는 모든게 일거리잖아요. 어떻게든 그 일거리 안 보이는데로 도망치고 싶으니까 집 떠나는거 좋더라구요. 휴게소 주전부리도 라면도 맛있고 리조트 조식도 맛있고 그저 내 힘 안쓰고 먹는 것들이 왜케 좋은지요.

  • 11. 음음
    '23.7.28 7:19 PM (122.42.xxx.81) - 삭제된댓글

    설거지랑 청소 해방이죠
    그 맛에 떠납니다

  • 12. 진순이
    '23.7.28 7:24 PM (59.19.xxx.95)

    집콕 넘 좋아요
    에어컨 틀어 놓고 먹고 싶으면 먹고
    유트브보구 책읽고
    넘 좋네요
    물론 TV도 시청하고~~

  • 13. 저는
    '23.7.28 7:25 PM (223.39.xxx.137)

    코로나 전까지 여행가는게
    취미였는데 집에 있다보니 세상 편해요
    쉬고싶으면 집에서 쉬어요
    예능 영화 드라마 보면서 에어컨 아래 맛있는거 먹고
    저녁쯤에 산책하고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이 좋은 걸 사십넘어 깨달았네요
    사실 너무 다녀서 가고 싶은 곳도 이제 없어요
    국내든 해외든

  • 14. 아차
    '23.7.28 7:27 PM (122.42.xxx.81) - 삭제된댓글

    아차차 애들방학땜시 떠나는 것도 8할이요

  • 15. ker
    '23.7.28 7:41 PM (114.204.xxx.203)

    저는 휴가철이나 연휴엔 안나가요
    비수기에 다니고요

  • 16. ...
    '23.7.28 7:42 PM (220.94.xxx.8)

    사실 너무 덥고 차막히고 힘들지만 하루세끼 밥지옥에서 벗어나려고 휴가가요.
    저흰 공장있는 회사라 극성수기에 7~8일씩 쉬는데 이번엔 장장 9일이나 쉬네요.ㅠㅠ
    제발 봄가을에 좀 쉬어봤음 좋겠어요.

  • 17.
    '23.7.28 7:45 PM (211.109.xxx.118)

    요리를 좋아해서 그런가 식구들 먹는거 이것저것 만드는건 재밌더라구요~~
    남편이랑 장봐와서 이것저것 만들어 가족들 맛있게먹는거보면 힘나요^^

  • 18. 나이스고스트
    '23.7.28 7:50 PM (14.7.xxx.43)

    성수기 휴가는 아이 때문에 가요 한때니까요

  • 19. .....
    '23.7.28 8:16 PM (211.234.xxx.154)

    그냥 어딜 가도 더워서 더 힘들더라,
    휴가철엔 그냥 집에 있는 게 낫더라,
    휴가철 지나고 가더라도 갈 것 같다..
    이렇게 대충 넘기셔도 될 듯요.
    그냥 다들 스몰토크 하려는 거잖아요..

  • 20. ㅇㅇ
    '23.7.28 8:25 PM (211.36.xxx.59)

    지금 휴가 가는 분들은 애들 학원 방학이 이때라
    어쩔수 없이 가는 거일 거에요
    더 크면 같이 여행 갈 일도 드물고요

  • 21. 맘ㅁ
    '23.7.28 8:31 PM (180.69.xxx.124)

    성수기 휴가 성미에 안맞아요
    늘 비수기, 역시즌에 다닙니다
    휴가는 조용히..여백..공백...일상탈출..소란함 탈출..의무 탈출이라서

  • 22. ㅁㅇㅁㅁ
    '23.7.28 8:33 PM (182.215.xxx.32)

    저도 좀 싫어요. 한가한 여행이면 상관없는데
    온국민이 총출동하는 시즌에는 집에서 맛있는거나 먹으면서 지내는 게 좋아요

  • 23. 00
    '23.7.28 8:37 PM (1.242.xxx.150)

    먹으러 다닌다니 집에만 있는 것도 아니네요

  • 24. ...
    '23.7.28 9:53 PM (116.41.xxx.107)

    7.8월에 안 가고 늦으막히 가요.
    7.8월에는 아직 휴가가 남았다고 기대하면서요.

  • 25. 저두
    '23.7.28 10:06 PM (221.154.xxx.131)

    더울 땐 여행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그냥 휴가 비용 쓴다 생각하고 에어컨 빵빵하게 하루 종일 틀고 음식은 배달 아니면 포장해서 먹고, 아님 간단하게 때우면서 보내요
    집에서 넷플릭스나 유료영화 구입해서 맥주랑 과자랑 먹으면서 즐겨요~~

  • 26. 기ㅏㅓㄴㄷ
    '23.7.28 11:15 PM (113.32.xxx.203)

    그냥 서로 다르구나 생각하면 돼요
    어떤 사람은 식사를 왜 나가서 하냐 집밥 먹는게 최고다 하는 사람도 있어요
    집에 있든 외국에 가든 나가서 먹든 집에서 먹든 다 자기만 즐거우면 되지 질문에 하나하나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별 의미없이 그냥 뭐하냐 하는거에요

  • 27. 물론아니죠
    '23.7.29 1:35 AM (118.235.xxx.11)

    젊은날 역마살이라고들 했고 객사할거라고들 했던 나.
    나이 먹어선 이제 집콕이 최고! 국외를 돌아다녔던 일때문에 이너지를 다 소진했는지, 그 많던 호기심도 사라지고
    키우는 강아지들 산책만 아니면 일주일간이라도 밖에 안나가고 집콕할텐데...
    집이 최고예요! 더운데 어딜가욧! 다 귀찮아욧!
    땀 흘리른것도

  • 28. 스트레스해소
    '23.7.29 1:40 AM (108.41.xxx.17)

    아무래도 원글님이 스트레스가 심한 삶을 살고 계시지 않아서 떠나는 휴가의 효과가 필요 없으신 거 같아요.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이거나, 삶을 사는 경우에는,
    스트레스와 연결되는 공간을 한동안 떠났다가 돌아오는 것이 힐링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뭐 돌아오고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스트레스가 쌓이지만,
    그리고 그 공간을 떠나서 리셋버튼이 눌러지는 효과가 상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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