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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수입 200대와 300대는 체감

ㅇㅇ 조회수 : 7,511
작성일 : 2023-07-28 15:35:36

체감이 크네요

200대는 사실 저축도 힘들고

강박적으로 아끼고 살고

사고 싶은 옷이 5만원이 넘으면 할부로 사거나

그냥 포기하거나..

근데 300대가 넘으니까 5만원 하는 가방은 좀 살때

마음이 그리 무겁지 않고 저축도 생각하고

여행도 저렴한 패키지로 그래도 함 생각은 해보고

삶이 아주 다르네요.

 

연봉 3천대와 4,5천대는 이렇게 다른네요

한 10년전에 들은 암웨이 강의(지인의 강요로 따라감요ㅠㅠ)

연봉5천부터 가난을 벗어나는 레벨이라고 하네요.

연봉5천이면 3백50정도..

 

그이상 버는 사람들의 삶은 제가 아직 상상은 안가긴하네요.

근데 저렇게 벌려면 노동시장에서 저정도 받으려면

얼마나 죽기살기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얼마나 죽기살기로 힘들게 일해야 하는지..

 

영어 비전공자로 아발론 영어 주임강사로 성공한 지인이

350정도 받았고

미국에서 대학나오고 공기업 들어간 지인도 저정도

통번역대학원 나온 석사 졸업생이 저정도 

간호사는 3교대 대형병원 빡세게 일하면 받고

약사들 페약으로 일할때 서울에서 저 정도 받고요.

학습지 교사 제일 실적좋은 팀장급이 저정도 벌더라구요

 

절대 적은 돈이 아니지만

여기 82에는 워낙 능력자가 많아서..ㅋ

IP : 61.101.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8 3:41 PM (211.234.xxx.173)

    200수입에 100차면 원급여에서 50%인상이니
    체감이 다르죠. 300에서는 500으로 500에서는 800
    그런겁니다.

  • 2.
    '23.7.28 3:43 P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제가 월급여 10년전에 월 200시작했어요.
    40만원 생활비 쓰고 160만원 꼬박 저축해서 5천만원 모으는데 3년 걸렸어요.
    식비 아끼려고 할인마트에서 점박이 바나나만 사고 냉장고 전력아끼려고 겨울에는 꺼놨어요.

    이직해서 급여 올라가니 1억 모으는데 2년 밖에 안걸리고 식비 똑같은데 급여90프로 이상 저축되더군요.

    너무 급여가 적으면 생존비용이 있기 때문에 돈이 진짜 아껴도 안모여요.

  • 3.
    '23.7.28 3:46 PM (223.38.xxx.70)

    공감해요.. 제가 월급여 10년전에 월 200시작했어요.
    40만원 생활비 쓰고 160만원 꼬박 저축해서 5천만원 모으는데 3년 걸렸어요.
    식비 아끼려고 할인마트에서 점박이 바나나만 사고 냉장고 전력아끼려고 겨울에는 꺼놨어요.

    이직해서 급여 올라가니 1억 모으는데 2년 밖에 안걸리고 식비 똑같은데 급여90프로 이상 저축되더군요.

    너무 급여가 적으면 생존비용이 있기 때문에 돈이 진짜 아껴도 안모여요.

    하지만 가난에서 배운점이 있다면, 소비 습관이 있어서 저는 비슷한 소득 대비 극도로 절약하기 때문에
    은퇴 비용 다 모았어요.

  • 4. 사랑
    '23.7.28 3:49 PM (223.41.xxx.10)

    월수입 보다 사실 이젠 부모님들이 한두분 타계하실 때라
    물려받는 재산 유무에 따라 더 차이져요
    한평생 적금 든 것의 몇배를 받는 이들도 있던걸요

  • 5. 사랑
    '23.7.28 3:54 PM (223.41.xxx.10)

    동창들보면 워낙 90세 이상 노후대책없는 분들
    부양 하느라 평생 그쪽에 돈 들어 여행 한번을 제대로 못가고 퇴직도 못해요 양가 다 보태야하는 경우는 더 말할 것도 없구요

  • 6. 당연하지
    '23.7.28 3:59 PM (112.167.xxx.92)

    사실 사람꼴이 나오려면 월300대는 되야 나와요 200대는 걍 생존임 생존에 찌든 삶이 바로 체감되고 남들이 봐도 찌들어 보이고

    그런데 문젠 월3백대 버는게 힘들다는거죠 2030대들 세금 제하고 월2백도 안되는 최저임금이거나 간신히 200벌이 하는게 쫙 깔렸자나요?

    전문직 대기업 공기업 고소득자영업 직업군이 직업에서 몇프로겠어요 비율이 작고 대부분 중소업체니까 대부분 서민들에 밥벌이가 빤할 수 밖에 없고

    200벌이자가 원룸 빌라 고시원 월세내고 공과금 식비 차비 내면 남는게 없죠 한푼 아끼느라 그지 같이 살아야 하고 그런데 급여가 월3백이 나오면 질적으로나 맘에 여유나 저축을 해야겠다도 나오는거고 앞에 2냐 3이냐가 갭이 갈림

  • 7. 최저시급
    '23.7.28 4:02 PM (175.209.xxx.116)

    그래서 최저 생계비가 200대죠

  • 8. 부모 언제죽어
    '23.7.28 4:12 PM (112.167.xxx.92)

    님들 요즘 노인들 90넘게 살아요 그럼 자식들도 같이 늙자나요

    그나마 부모가 물려줄게 있음 다행이지 개뿔도 없고 오히려 같이 늙은 자식에게 손벌리면ㄷㄷㄷ어후 나오는게 한숨인걸

    남겨 줄게 있으면 또 뭐하나 공평 분배 거의 없죠 찐따같은 아들놈과 노인네가 쑥덕하며 등기 넘겨주는걸ㅉ

    울집구석이든 남 집구석이든 증여 상속 딸들은 하나같이 무시를 받았 아들놈은 평생 백수였다 부모집 받아 그나마 거지꼴은 면한 경우는 있고

  • 9. 크림
    '23.7.28 4:24 PM (121.161.xxx.217)

    월수입 200대와 300대는 체감...
    다들 절약하고 힘껏 저축하여 불리고.
    대단하세요.
    양가 부모님 노후 걱정이지만
    하루하루 성실히 살다 보면
    다 지나가고 편안해지겠지요.

  • 10. 원룸도
    '23.7.28 5:04 PM (211.234.xxx.175)

    삼십이면 기어들어가고
    오십이면 화장실이 밖에 있고
    칠십이면 그나마 낫고
    백이면 좋다고 ㅎㅎㅎ
    돈이라는게 일정 선만 넘어도 삶의 질이 상당히 달라져요
    그래서 열심히 저축해야 한다고 ㅎ

  • 11. ...
    '23.7.28 5:11 PM (121.156.xxx.174)

    최소한의 생계가 보장되는 수입 이후로는 이제 이것저것 해볼 여유가 있으니깐요.

  • 12. ,,,,,
    '23.7.28 5:14 PM (60.196.xxx.179)

    월소득 200은 최소한의 생존비용같아요. 가난을 면하기 힘든...
    300은 가난을 면할 수 있는 벌이같아요.

  • 13. ㅡㅡㅡ
    '23.7.28 5:42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외벌이200대면 힙들죠;; 미혼이면 몰라도..맞벌이로 양쪽 200대면 합 500 되니 애들 키울만하고~ 애들있는 200대는 진짜 생존만 가능한거아닐까싶네요 그것도 주거 해결됐다는 가정하에

  • 14.
    '23.7.28 6:27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십년전 350만원이면 지금 700만원 쯤 돼요

  • 15. 22
    '23.7.29 1:41 AM (116.32.xxx.155)

    그래서 최저 생계비가 200대. 200대는 걍 생존임
    생존에 찌든 삶이 바로 체감되고 남들이 봐도 찌들어 보이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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