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과는 연락안하고
아이들하고만 연락하는데
시모가 돌아가셨다네요
참 저한테 모질게 했는데 ㅠㅠ
기분이 묘하네요
가볼 상황은 아닙니다
전남편과는 연락안하고
아이들하고만 연락하는데
시모가 돌아가셨다네요
참 저한테 모질게 했는데 ㅠㅠ
기분이 묘하네요
가볼 상황은 아닙니다
기분이야 묘할 수 있죠
옆집 할머니가 돌아가셨대도 그런거니까요
애들을 전남편이 키우나보네요
애들만 보내요
괴롭히던 노인네 . . 조금도 안슬프죠
가긴 어딜가나요....
사이 좋았어도 이혼후에는 갈 일도 없지요
그냥 가셨구나 하고
아이들의 조부모로서 고인의 명복만 빌어야지요
사람 사는거 참 별거 없는데 시어머니 자리가 뭐라고 그렇게 기세등등하니 모질게 구셨을까요
시어머니 시집살이에 이혼에 원글님 고생 많으셨겠어요...
미워하던 대상이 죽으면 허무하죠
그렇더군요. 용서되는것도 아니고요
내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로 가버릴걸
왜 그렇게 나를 괴롭혔는지 싶고요
미워하던 대상이 아직 죽질않아서 그 기분은 모르겠네요.
그러나 슬프진않을듯
저도 10년 되가는데, 저는 이제 아무 감정이 안남아있네요, 걍 남이죠,
보내세요. 10년이나 되었으면 그냥 담담히 생각하시면 될듯
10년이면 뭐 남된지 한참이고
못된게 한만큼 죄받고 갔겠죠.
10년이면 뭐 남된지 한참이고
못되게 한만큼 벌받고 갔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감흥없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