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물품 당근에내놓은거
구매하겠다고 연락이왔는데 마침 같은아파트 옆동인거죠
옆동인거 알더니 물건보고 구매여부 결정하고싶다고
원래 평소에는 그런 조짐보이는사람 단칼에 자르는데 오늘따라 그리고 오래 안나가고있었던거라 그러라 1층에서 보기로하고 무게가있는거라 카트에올려 내려갔더니 아주머니한분만오셔서 보시고 구매하시겠다고
계좌입금하신다고 그러시라고하고 계좌번호찍는데
자기네동까지 카트좀쓰자고하면서
그냥 물건실고가시는데
ㅎㅎ 아? 네네!!하면서 얼결에 엘베타고 그아주머니 집앞까지… 현관 활짝열어놓고 내카트 그리고 돈…
기다리고있는데~ 계단에서 성큼성큼올라오는 아랫층청년 ㅠㅠ 다짜고짜 열린현관안으로 분노의샤우팅!!
층간소음때문에 못살겠다고!!!
헉 갑자기 안에서 나오시는 아저씨…
청년과 층간소음문제로 다투기시작하고
나는 뻘쭘히 아주머니 카트만주시고 바로 입금하신다고 엘베앞까지 비켜서기다리다기다리다
싸우시던 아저씨 나보기민망하던지 아줌마한테 빨리 돈줘서 보내라?고 짜증 아줌마 그때서야 아직도 안갔냐며 같은아파트사는데 못믿고 그런다며 나한테 뭐라뭐라 엥? 입금확인이되야가지요?! 이아줌마 당근 첨해보나…입금받고 내려오는데 하… 역시 처음에 이상했을때 잘랐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