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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한테 또 뺨맞았어요

집사다냥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23-07-28 10:14:41

예전에 글쓴 적도 있는데 원래 뺨이나 입을 한 번씩 때리는 애예요

제 목소리가 좀 커지면 싸운다고 생각하는지 막 울고 때리고 그러는데 한동안 안 그러더니 오늘 이른 아침 세탁기 앞에서 남편이랑 얘기를 하느라 목소리가 커졌나 봐요. 주방으로 나와서 바닥에 떨어진 것 정리하느라 쪼그려 앉았더니 입이랑 뺨이랑 두 대 때리고 가네요. 

왜 저만 때릴까요? 어이가 없어요;;;

IP : 175.223.xxx.1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7.28 10:16 AM (121.134.xxx.208)

    귀엽네요 ㅎㅎ

    원글님을 자기 밑으로 생각하는데
    자기영역에서 함부로 소리크게하며 싸웠으니
    위계관리를 위해서 한번 주의주는거죠..ㅎㅎㅎ

  • 2. ㅇㅇ
    '23.7.28 10:18 AM (210.126.xxx.111)

    아침 댓바람부터 고양이한테 뺨이나 맞고 ㅎㅎㅎ
    집사인생이 다 그렇죠 뭐

  • 3. ㅎㅎ
    '23.7.28 10:19 A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평화주의자 냥냥

  • 4. ...
    '23.7.28 10:24 AM (110.11.xxx.28)

    전 티스푼으로 요플레 퍼먹고 있는데 그릇을후려쳐서 다 엎은적 있어요.

  • 5. ..
    '23.7.28 10:31 AM (110.13.xxx.200)

    넘 웃기네요.
    목소리 큰 사람 때리는거 아닌가요.
    조용히 하라고.. ㅋㅋ

  • 6. ㅇㅇ
    '23.7.28 10:34 AM (223.39.xxx.128)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가족이 싸우는거 말리고 싶을때 그러는데
    둘 중 자기가 더 친하다 생각하는 대상한테 그러더군요
    남편분보다는 원글님이 더 가까운 존재라고 생각하나봐요

  • 7. 푸핫
    '23.7.28 10:42 AM (121.133.xxx.137)

    냥이들은 진짜 별짓을 다하는군요 ㄱㅋ
    이런글 읽을때마다 홀라당 넘어갈뻔한내요
    캄다운해야지 후우후우

  • 8.
    '23.7.28 10:43 AM (211.208.xxx.147)

    입과 싸대기면 선방하셨네요
    염정아 냥이는 아갈머리도 찢는다는데~

  • 9. 표정
    '23.7.28 10:45 AM (39.125.xxx.74)

    집안의 서열을 귀신같이 알긴해요 남편이 안으면 순한양 제가 안으면 조금참고 있는표정
    큰딸은 아주 많이 참는 표정 작은딸은 내려 놓으라고 발버둥하거나 살짝 물려고 해요 ㅋㅋ

  • 10. 호수풍경
    '23.7.28 10:46 AM (180.228.xxx.141)

    옥수수 먹고 있으면 와서 앞발로 툭툭 쳐요...
    그럼 옥수수 한 알 이로 반 잘라서 줘요...
    부족하면 또 툭툭....
    모른척하면 돌진~~해요...
    옥수수를 향해...

  • 11. 근데
    '23.7.28 10:53 AM (59.15.xxx.53)

    그렇게 맞아가면서까지 왜키워요?????
    안열받으세요???

  • 12. ..
    '23.7.28 10:58 AM (61.254.xxx.115)

    댓글에 냥이들 얘기 왜이리 웃김ㅋㅋㅋ

  • 13. 저는
    '23.7.28 11:05 AM (223.39.xxx.187)

    오늘 좀 늦게 일어났다고 말목을 그냥 콱 물렸어요 ㅋㅋ
    코미디 보시면 놀래서 상체가 스프링처럼 올라오잖아요
    악 하며 일어났는데 울 냥이 마징가귀 하고 노려보고 있더군요
    그 공포심이란 ....ㅋㅋㅋㅋ 일단 피났는지 확인하고 안났길래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저도 버럭 ㅋ 지딴에는 일어나길 기다렸겠다 싶어서 급화해 후 간식드림 ..어쩌겠어요 내 새끼인데 ㅋ

  • 14. ...
    '23.7.28 11:28 AM (218.55.xxx.28)

    그 작은 솜방망이로 힘빼고 때리는 거 뭐 얼마나 아프겠어요. ㅎㅎ
    진짜 맹수처럼 싸우는 거 아니고 살짝 주의주는 거라 괜찮아요.
    뭔가 교육시켜야겠다 싶었나봐요. ㅎㅎ
    어느 동영상에서 보니까 엄마 놓친 새끼냥이 우니까 찾아온 엄마가 처음에 솜방망이로 머리를 톡 때리더니 목을 물고 이소시키더라구요. 놓치지 말고 잘 따라오라고 교육 시키는 것 같았어요.

  • 15. ㅎㅎ
    '23.7.28 11:38 AM (223.62.xxx.174)

    저도 울냥이 야단치다 꿀밤줬더니
    솜뭉치 한대 맞았어요
    넘 웃기고 귀엽고

  • 16. 까칠냥
    '23.7.28 11:43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울집 까칠냥은 도전정신이 있어서 이 집에서 제일 큰고양이인 제게 호시탐탐 덤벼들어요. 이 구역의 대장냥이를 해보시겠다는 거겠죠. 특히 밤에 다들 자고 있을 때 절 꼬셔요. 제 앞에서 철푸덕 냐옹 철푸덕. 제가 궁디팡팡을 해주면 골골피치를 천천히 올리다가 나를 콱 깨물라고 눈이 까매져요. 제가 도망가면 쫓아오다가 에잇 오늘도 실패! 하고 허공에다가 으르렁 분노의 포효를 해요. 왜그러나 몰라요.
    사랑해서 키우죠. 내가 사랑하는데 나와 똑같은 사랑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화내고 끝내는 사람은 사람과의 사랑도 똑같이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사랑하니 그 존재만으로도 감사할 뿐입니다. 오래 건강하게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 17. ㅁㅁ
    '23.7.28 12:04 PM (182.203.xxx.227)

    나도 맞고싶다
    잘맞아줄 자신 있는데..

    부럽 ㅜㅜ

  • 18. ㅋㅋㅋ
    '23.7.28 12:24 PM (14.42.xxx.62)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

  • 19. 이것들도
    '23.7.28 1:00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상황봐가면서 물어요.
    이빨 안들어갈 정도만 물기도 하고 진짜 물려고 할때 아야 하면 살짝
    깨물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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