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한 언니한테 도움 받은게 있어서
카톡으로 선물을 했는데 우리 사이에 도와줄수도 있지
이런 고가 선물 부담스러워! 담에 밥이나 사라며
선물을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그 언니 생일에 겸사겸사 보답해야지하고 그언니가 평소 특별한 날 오마카세가는걸 좋아할래
인당 7만원 짜리 식당을 예약했어요.
검색해보니 미들급 스시야가 여러군데 있던데
인당 6만원 짜리에는 단새우가 나오더라구요.
저나 언니나 단새우를 좋아하는데...
이게 웃긴 생각일지 모르지만
인당 6만원과 7만원은 좀 느낌이 다른 거같은데
7만원은 그래도 좀더 쓴느낌? 이고
6만원은 5만원에 가까워서 저렴하네? 싶어요
고맙다고 하더니 생각보다 돈안썼네 싶진 않나요??
인당 만원차이지만...;;;
나중에 혹시 여기 얼마지? 하고 찾아볼수도 있는데
82님들 같으면 그냥 같이 밥먹은거에 의의를 둘뿐
별 생각 없으실까요??
사는 입장에선 어떤걸로 선택하실거같으세요??
하이엔드 스시야도 아니면서 뭘 만원같고 고민하냐 웃기냐 하실수도 있지만 ...
제가 오전에만 일해서 그돈으로 사는거라 그리 풍족하진 못하거든요.
그래서 이왕이면 6만원에 새우까지 들어가는 곳으로 가는게 베스트긴해요.
근데 너무 박한거같음 안사니만못하지않나 싶고 ㅠㅠ
요는, 6만원과 7만원은 체감상 제가 말한것처럼 차이가 나나요?
사는 입장이라면 어떤걸로 사시겠어요?
아!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포인트가
후기마다 7만원은 양이 적다는 평이 있고
6만원은 다 먹고나니 배부르다라는 평이 있어서...
그것도 고민되네요 ㅜㅜ
제가 얻어먹는 입장이라면 전 새우도 있고 배도 부른 ㅋㅋ 6만원 코스가 좋은데
이게 대접하는거다보니 ... 돈아끼는 느낌 들까봐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