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런데
'23.7.28 1:57 AM
(122.34.xxx.60)
요즘 너무 일도 바쁘고 아이들 건사도 힘들어서, 챙겨입고 일부러 나가서 외식할 정신적 여유가 없다. 미안하다
ㅡㅡㅡ
그냥 이렇게 톡 보내고 마세요
뭐라 하면,ᆢ 요즘 좀 많이 힘들어ᆢ 그러고 마세요
2. ㆍㆍ
'23.7.28 2:10 AM
(223.62.xxx.94)
내자식 내부모라도 긴병에 효자 없댜는데 힘드실만 해요
3. 전
'23.7.28 2:16 AM
(14.32.xxx.215)
환자인데 슬프네요 ㅠ
수치 안좋아지고 살도 빠진 입장이라
내 존재가 걸리적거리는건 아는데 표현이 너무 쎄셔서....
4. 83
'23.7.28 2:18 AM
(121.136.xxx.115)
제가 공황장애에 우울증까지 있어 약을 오래 먹었는데 사정이 있어 한달간 약을 못먹고있어 스트레스가 극에달했어요
5. ᆢ
'23.7.28 2:36 AM
(58.143.xxx.5)
-
삭제된댓글
힘든데 다 감당하지 마세요.
나도 오늘 참고 혈연관계 건사하다
힘들다 말했더니
삐진거같더군요.
그래도
자유로와졌어요.
6. ㅇㅇ
'23.7.28 2:36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수치나빠진 동생이 안쓰러운 단계가 지난거군요..
바쁜거 말하세요. 좋게...
7. 83
'23.7.28 2:44 AM
(121.136.xxx.115)
수치도 계속 정상이었다 이번에 약간 내려갔어요.제발 삐져서 연락 안하면 좋겠어요.성향도 달라서 힘들어요
8. 나도 살아야지
'23.7.28 3:24 A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제 경험상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참다참다 오는 거에요. 대부분 참을성 많은 사람들에게 오는 병.
주위의 여러 인간들이나 상황이 다각도로 원글님을 조이는 거 아닐까 유추하는데 동생에게 있는 그대로 말하세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서 공황장애와 우울증, 불인증이 있는데 한달간 약을 못 먹었더니 너무 힘들어서 언제 어디서 폭발할 지 모르겠다. 미안하지만 지금 내 상태가 같이 나가는 건 힘들고 나중에 컨디션좀 나아질 때 같이 나가자. 너도 힘들겠지만 나도 지금은 못지 않게 힘들어 ... 라고
서운하다고 해도 할 수 없어요. 같이 살아야죠.
9. 83
'23.7.28 4:26 AM
(121.136.xxx.115)
약먹는거 현재 못먹는거 다 알고 있어요. 자기가 나보다 더 함들다고 느끼겠죠
10. ….
'23.7.28 5:23 AM
(59.31.xxx.34)
원글님이 힘들다고 요즘 못 나가겠다고 했는데도
동생분이 계속 나가자고 하는 건가요?
말을 하세요. 말을.
11. 아~
'23.7.28 5:23 AM
(223.39.xxx.35)
토닥토닥ᆢ위로합니다
현실이 내자신이 지치고 힘들면안되니까
적당히 표현을 하는거로ᆢ
적당히 끊어내는것도 있어야해요
12. .dfg
'23.7.28 5:36 AM
(203.139.xxx.50)
아플때 많이 도와주고 이사까지 한 사이라
동생은 검사결과에 따라 언니가 밥 같이 먹자고 한 일이 이렇게 님 힘들게 하고 죽고 싶다는 말 할만한 건지 생각 못할 겁니다.
13. 우울증약을
'23.7.28 6:08 AM
(211.234.xxx.175)
사정상 못드신다구요?
그렇게 갑자기 끊으면 안되는 약 아닌가요?
극도로 예민해지는 이유가?
14. 음
'23.7.28 6:51 AM
(49.164.xxx.30)
할만큼 하셨어요. 서운해하든말든 거리두세요
끝도없어요
15. 님부터
'23.7.28 6:52 AM
(119.193.xxx.121)
돌보세요... 나머진 그다음. 죄책감 느낄 이유가 없어요....
16. ..
'23.7.28 6:54 AM
(121.173.xxx.19)
그냥 말을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아무개야. 언니가 요즘 넘바빠서 같이 밥먹을 상황이 못되서 미안.. 그래도 혼자서라도 잘 챙겨먹어야해 사랑한다~
라고 말하세요.
17. 이해
'23.7.28 7:00 AM
(219.249.xxx.19)
님 마음 이해합니다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비슷해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떡해도 동생분은 섭섭할거고,
님은 힘들거예요.
동생분께 이야기하고, 님 돌보세요.
18. ㅜㅜ
'23.7.28 7:03 AM
(116.37.xxx.13)
동생은 남편이 없나요?배우자가 도와줘야죠...
에구 힘드시겠어요.어찌보면 환자보다 보호자가 더 힘들죠.
당분간 손떼시는게 좋겠네요.
19. 우선 순위
'23.7.28 7:36 AM
(223.62.xxx.44)
-
삭제된댓글
중병 수발 오래했고 저 자신이 중병 환자이기도 했어서 환자 입장 보호자 입장 다 공감합니다.
님이 할 수 있는만큼만 하세요.
원글님 자신이 1번
양육해야 할 의무가있는 님 자녀들이 2번
법적인 남편 3번
그 다음이 부모형제입니다.
우선 순위를 명심하세요.
20. 내자신
'23.7.28 7:39 AM
(175.199.xxx.36)
내가 힘든데 누굴 돌보겠어요
할만큼 하신거 같은데 동생이 예전 생각해서 자꾸 기대는거 같은데 이젠 스스로 이겨내야죠
요즘 사람들 다 자기 한 몸 챙기기도 힘든데 자식도 아니고 거기에 에너지 소비할 정신력이나
체력이 안됩니다
21. ....
'23.7.28 8:26 AM
(112.220.xxx.98)
점심도 혼자 못먹어요?
님이 집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동안 많이 챙겨준것 같은데
이제 힘들다하세요
님먼저 님가족먼저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