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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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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사건이 심각한 사안인 이유

조회수 : 20,449
작성일 : 2023-07-28 00:33:50

저는 영어교육 전공하고 기간제 교사로 10년 재직하다

현재는 다른 직종에 있습니다.

주호민씨 사건은 그동안 살얼음판을 걷는듯 했던

공교육이 와장창 무너지는데 큰 일조를 했다고 봅니다.

특히 특수교육은 앞으로 심각해질거라 생각해요.

 

요즘 급격히 늘어나는 금쪽이들..

금쪽이에서 더 심하면 특수교육으로 빠져야 하고

앞으로 특수학급이 확대되어야 할게 뻔한데

이런 분위기라면 현재 mz세대들이 특수교육 전공하고

힘들게 임용까지 쳐서 특수교사 하려고 할까요?

 

제가 재직했던 학교에 특수반 학생들

특수반 여자교사들 가슴 막 주물럭거리고

공부시키려 하면 연필로 찌르고

성질나면 선생님 발로차고

이런거 수도 없이 보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교사들 이정도는 애교라며 웃고 넘깁니다.

자기 기분나쁘게 했다고 학생상대로 소송걸지 않아요

자폐정도 심한 아이들은 자기맘대로 안되면 

누워서 발버둥치고 책상 의자 막 부딪힙니다.

그런 와중에 아이 몸에 멍이라도 조금 들면

학교에 전화와서 난리난리납니다.

그런데 말로 훈육도 못하게 되면 이 아이들을

대체 어떻게 제지하고 케어해야 할까요?

 

주호민이 소송을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 아동학대' 라는 말까지 등장하며

언어로 훈육도 못하게 된 이상

교사 지원하는 학생들 급격히 줄어들겁니다.

예전에 1-2등급 학생들이 가던 교대

현재는 4등급컷 나옵니다.

심지어 공교육문제 이제서야 불거지기 시작한게 함정이죠

앞으로 정말 할거없는 애들이

공립학교 교사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봅니다.

 

10년후 우리 아이들 지금처럼

퀄리티있는 공교육 받을수 있을거란 보장 할수 있나요?

공교육 질이 떨어지게 되면

앞으로 미국처럼 공립학교는 저소득층과 서민이 가고

돈있는 사람들은 사립학교에 몰리는

교육적 양극화가 더 심해질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같이 일했던 선생님들

교사는 정말 잘해야 본전, 못하면 소송 및 구속이란 말

우스개소리로 합니다..

 

교사들을 인간으로 대우해주세요.

교사는 신이나 부처 예수가 아닙니다...

20년 전 교사들 개판이었던거 저도 알아요.

하지만 지금 교사들은 그 세대들이 아니잖아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교사를

인간적으로 존중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IP : 58.226.xxx.234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28 12:38 AM (118.32.xxx.104)

    자기자식만 중한 개념없는 부모가 문제

  • 2. ...
    '23.7.28 12:38 AM (58.234.xxx.222)

    서이초 진상 학부모는 밝혀지지도 않고 자꾸 얘기를 주호민으로 몰고가는 느낌이네요.
    서이초 학부모는 대체 어떤 힘이 있길래 이리 덮여지는 걸까요?

  • 3.
    '23.7.28 12:41 AM (58.226.xxx.234)

    서이초 선생님 이야기도 다 같은 흐름에 속한다 봅니다
    교사 출신으로서 정말 마음이 무너지는 느낌이었구요
    전체적인 흐름을 봐주세요

  • 4. 김빼는너는뭐냐
    '23.7.28 12:42 AM (219.255.xxx.153)

    ..
    '23.7.28 12:38 AM (58.234.xxx.222)
    서이초 진상 학부모는 밝혀지지도 않고 자꾸 얘기를 주호민으로 몰고가는 느낌이네요.
    서이초 학부모는 대체 어떤 힘이 있길래 이리 덮여지는 걸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은 무슨 의도 이런 김빼는 댓글을 다는거죠?
    주호민 알바예요?
    남의 글에 이런 댓글 쓰지 말고,
    님이 서이초에 대한 새글을 쓰세요!!

  • 5. ..
    '23.7.28 12:42 A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주호민 묻으려고 그냥 다 달라드네

  • 6. ㅇㅇ
    '23.7.28 12:45 A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서이초 문제 밝히는게 우선 아닌가요
    주호민으로 덮으려는거 같은데

  • 7. 둘다중요해요
    '23.7.28 12:47 AM (175.193.xxx.206)

    그리고 양평땅문제도 중요하고 후쿠시마도 마찬가지.

  • 8. 중요
    '23.7.28 12:48 AM (1.233.xxx.163)

    주호민 보다
    권력이 있는 사람이 집안사람이다를 내세워서 교사가 자살하게 만든 사건이 더 큰거 맞긴한거 같아요.

  • 9. 지금
    '23.7.28 12:50 AM (124.5.xxx.61)

    자살한 것도 문제고
    자살로 몰고 있는 것도 문제예요

  • 10. ㅇㅇ
    '23.7.28 12:52 AM (222.232.xxx.131)

    우와 님 이 글 신문사에 기고해서 모두가 다 보고 진지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설득력 있는 좋은 글입니다.

  • 11. dd
    '23.7.28 12:52 AM (180.224.xxx.34)

    서이초랑 주호민은 별개입니다.
    둘을 구분못해요???
    주씨 지인들인가요??

    주호민씨 사건은 정말 시사하는바가 크죠.
    감성이 이성을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아무리 미국 교육제도든 유럽 제도를 수입해와도 감성이 이성을 지배한다면 정서적 아동학대라는 기가찬 말이 난무하겠지요.
    장애아든 일반아든 똑같이 교육받을 권리가있는거지 장애아가 일반인 애를 마구 떼려도 배려받을 권리같은 없는겁니다.
    폭력은 장애아든 일반인이든 같은 폭력입니다.
    그렇다면 비약일수있지만 조두순의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도 납득해야할겁니다.

  • 12. dd
    '23.7.28 12:53 AM (180.224.xxx.34)

    마구 때려도.

  • 13. 여기서
    '23.7.28 12:54 AM (223.39.xxx.11)

    이런 말 해봤자 욕만 드십니다
    좌파라는 얘기듣고 지금 댓글들이 날서서 달려 들겁니다
    진짜 어리석죠 정치병자들은 이성이라는게 없어요
    잘못했다 욕하다가 용서하고 이해를 하기 시작함
    또 세력이니 뭐니 난리치겠죠 서이초 사건 누구라고 했다가
    그 사람 고소한다고 하니 쏙 다 들어가 버리고
    끝까지 국회의원이 어쩌고 하는데 민주당이면 또 쏙 들어갈겁니다 사람들이 바보인줄 아나봐요 ㅋ

  • 14. ㅇㅇ
    '23.7.28 12:59 AM (223.38.xxx.14) - 삭제된댓글

    힘들고 고된 특수교사를 누가 하려들까요.

  • 15. ㅇㅇ
    '23.7.28 1:01 AM (133.32.xxx.15)

    주호민이 좌파라서 또 거품물고 옹호중인가요

    신기하게 주호민 글뜰때만 서이초 묻힌다고 발작을 하니
    주호민 덕분에 서이초 묻힐일이 없겠어요
    주호민 글을 써야 서이초 사건이 안묻힐거 같으니 더 더 씁시다

  • 16. 진짜
    '23.7.28 1:12 AM (221.140.xxx.198)

    정서적 아동학대라며 훈육도 믓하게 하니
    저런 아이들이 행동 수정도 못 받고 사회로 나와 괴물이 되겠지요.

  • 17.
    '23.7.28 2:10 AM (118.235.xxx.98)

    전 그반애들도 고통스러웠을듯 ㅠ 저희애가 초등때 그랬거든요 제발 그애랑 같은반 안되게 같은반되면 짝궁 안되게ㅠ 아이가 뭔지모르지만 수업중 돌발행동에 엉뚱한소리해대고ㅠ 그엄마도 웃기게 짝궁여자애가 착해 잘해주면 그애가 널 좋아하나보단 식으로 얘기해 문제아이가 학교와서 나좋아하냐고 헛소리하게하고 ㅜ 수업분위기도 안좋고 애들도 고통이고 지금도 그얘기해요 끔찍했다고 ㅠ 대학생인데

  • 18. 00
    '23.7.28 4:31 AM (76.135.xxx.111)

    주호민씨 사건은 본인 아이가 타학생에게 끼친 피해는 장애아니 학교도 교사도 피해학생도 피해학생 부모도 다 사랑과 관용으로 넘어가줘야하지만, 본인아이가 장애아니 교사가그 어떤 상처되는 말도 하면 안되고 그런일을 절대 용서해줄수없다는 이중성이 느껴져서 공감해주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교사를 녹음하는 행동도 그 의도가 너무 불손해보이구요

  • 19. 영통
    '23.7.28 4:54 AM (106.101.xxx.39)

    여기 좌파 어쩌고가 왜 나오냐,..참 나
    그냥 사건으로 보자구오
    서이초 .주호민 둘 다

  • 20. 그러게
    '23.7.28 5:05 AM (117.111.xxx.206) - 삭제된댓글

    뜬금없이 좌파가 왜 나오나?
    좌파인 줄도 몰랐구만

  • 21. 참나
    '23.7.28 5:09 AM (117.111.xxx.206) - 삭제된댓글

    뜬금없이 좌파가 왜 나오나?
    좌파인 줄도 몰랐구만..
    논점 흐리지 마세요
    원글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 22. 두사건
    '23.7.28 6:07 AM (125.186.xxx.191)

    모두 지켜봐야지요.
    아동 학대법이 학교에서 열일합니다.

  • 23. .....
    '23.7.28 6:31 AM (112.149.xxx.52)

    퀄리티는 .....
    공교육이 해야할일을 사교육에서 맡아버리니
    공교육은 탁아소나 놀이방 느낌으로 되버린거죠.
    선생님의 가르침이 필요한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해버려서 문제가 된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주호민문제는 부모들이 심한거 맞지만 그선생님도 잘한건 없어요. 서로 사과하고 끝냈으면좋겠네요.

  • 24. 맛있었쪄
    '23.7.28 6:39 AM (61.76.xxx.150)

    부모 두명이서도 감당안되는 아이를 선생님이 다 케어해주길 바라다니..
    진짜 요즘 부모님들 그러시면 금쪽이 되는 건 시간 문제이며,
    원글님 말처럼 우리나라 공교육 무너지겠어요.
    .

  • 25. 1.2등급이
    '23.7.28 6:54 AM (119.193.xxx.121)

    교대 가는게 더 이상한거입니다.

  • 26. 아~
    '23.7.28 6:59 AM (211.234.xxx.204) - 삭제된댓글

    주호민 좌파가 나온 이유는 이때문이에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82744&page=1&searchType=sear...


    그 아래에 주호민 글들에 뭐 평소 투표독려했다, 양심적이었다 하며 서이초 때와는 딴판인 댓글들 달리기 생각해서 저도 좀 이상타했는데 다른 분이 이유 찾았더라고요.

  • 27. 아~
    '23.7.28 7:00 AM (211.234.xxx.204)

    주호민 좌파가 나온 이유는 이때문이에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82744&page=1&searchType=sear...


    그 아래에 주호민 글들에 뭐 평소 투표독려했다, 양심적이었다 , 그러니 기다려 보자 하며 서이초 때와는 딴판인 댓글들 달리기 생각해서 저도 좀 이상타했는데 다른 분이 이유 찾았더라고요.

  • 28. ㅇㅇㅇ
    '23.7.28 7:10 AM (120.142.xxx.18)

    저도 서이초에 주목하고 싶답니다.

  • 29. ..
    '23.7.28 7:25 A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서이초에도 주목하고 주호민도 주목해야죠
    티나게 입막음을 시도하니 좌파라는 말이 나오죠
    도대체 선생님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유독 클랑하고 82 에서만 쉴드가 심해요

  • 30. ....
    '23.7.28 7:43 AM (211.234.xxx.105)

    교대 입결이 떨어진 것은 임용율이 떨어져서에요. 특수교육입결도 임용율과 연관이 있을 것이고, 급여, 연금 등 요인이 더 크다고 봅니다. 임용은 정부 정책에 따라 특수교원 확충 기조이면 늘어나고 그에 따라 학교 입결은 좌우된다고 봅니다. 교권 뭐 이런 것보다 경제적 이유가 더 크다고 봅니다.

  • 31. 휴식
    '23.7.28 7:58 AM (125.176.xxx.8)

    다 같은 맥락에서 주목해야지 뭐 이것저것 다 못챙겨요?
    둘다 문제가 많으니 같이 주목해야죠.

  • 32. ㅇㅇ
    '23.7.28 8:05 AM (175.207.xxx.116)

    님이 서이초에 대한 새글을 쓰세요!! 22222222

    서이초에 주목하고 싶은 분들은
    서이초 글을 쓰세요

  • 33. ...
    '23.7.28 8:15 AM (124.54.xxx.206)

    공감합니다

  • 34. ㅇㅇ
    '23.7.28 8:18 AM (59.8.xxx.216)

    교사에만 해당되는게 아니죠. 거의 모든 케어 노동이 여성들이 하는데 저임금으로 착취당하죠. 인구가 줄어들어 케어 노동 인력이 줄어드는 걸 계기로 많은 여성들이 종사하고 있는 저임금 노동이 제대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남자들이 하는 힘든 육체 노동도 그렇고요.

  • 35. ..........
    '23.7.28 8:27 AM (106.241.xxx.125)

    동의합니다.

  • 36. ..
    '23.7.28 9:21 AM (203.233.xxx.130)

    진심으로 동의합니다!!!

  • 37. 와 옳소
    '23.7.28 11:27 AM (182.221.xxx.29)

    좋은글에 개딸들 또 흥분해서 달려드네
    서이초글쓰세요
    아무도 안말리니까

  • 38. 서이초
    '23.7.28 11:51 AM (61.101.xxx.163) - 삭제된댓글

    덮는거냐는 댓글 쓰느니 차라리 따로 서이초 글을 올리는게 어떨까요?
    서이초 덮냐는 댓글을 여기다 쓸건 아닌거같아요.
    제가 볼때는 둘다 덮느냐 덮히느냐 문제가 아닌거같아서요.
    서이초 글에는 주씨 덮는거냐는 댓글은 안 달잖아요.

  • 39. 이런 말까지
    '23.7.28 12:26 PM (110.70.xxx.99)

    하고싶지 않지만 좌파들은 붕어뇌인가요?
    두가지 사안은 뇌가 복잡해서 관심 못 갖나봐요

  • 40. 아이고
    '23.7.28 1:10 PM (116.122.xxx.232)

    개딸이니 붕어뇌니 진짜 웃기네요.
    주호민은 알려진 사람이고 욕 먹고 있는데
    자살 시태까지 만든 서이초 학부모들은
    꽁꽁 싸매고 안 보여주는데 이상하죠.
    그게 이해가 안가세요?

  • 41. 그러게요
    '23.7.28 1:2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다른 선진여러나라들의 경우 이렇게 극단적이지 않은데
    자본주의가 한국에서 고생하네요

    학교는 학원공부를 위해 잠을 자둬야 하는곳이고
    억소리 나는 연봉의 일타강사에게 애를 맡기는 부모가 넘치는데

    교사가 교사로 보일리도 없거니와
    교사또한 무사안일주의로 버티면 연금이 기다리고 있으니 ..

  • 42. 흠흠
    '23.7.28 1:44 PM (112.169.xxx.231)

    동감합니다. 특수교육 고상하게만 할수없어요..제압도 해야하고 반복적으로 듣기싫은 훈육도 해야해요..
    저는 통합교육 아이가 그런애들과 3년 지나왔지만 돌발행동 많아요..정말 반아이들의 배려와 도움이 있어야하고 선생님도 그애 신경많이 써서 학습권 침해받는것도 사실이에요..더불어사는 교육이라 여기고. 제 아이도 계속 회장이라 더 케어에 신경썼지만..지금 이사건보니 그것도 위험한거였네요

  • 43. 그러니깐
    '23.7.28 2:00 PM (175.223.xxx.163)

    왜 주호민 쉴드용으로 이용하냐고요?
    왜 주호인글에 서이초 댓글로 도배하냐고요?
    그게 이해가 안가는게 이해가 안가세요?


    아이고
    '23.7.28 1:10 PM (116.122.xxx.232)
    개딸이니 붕어뇌니 진짜 웃기네요.
    주호민은 알려진 사람이고 욕 먹고 있는데
    자살 시태까지 만든 서이초 학부모들은
    꽁꽁 싸매고 안 보여주는데 이상하죠.
    그게 이해가 안가세요?

  • 44. 그러니깐
    '23.7.28 2:01 PM (175.223.xxx.163)

    본인은 특수교사 공석 만들어 놓고 전학 갔다는게 더 어이가 없네요

  • 45. 어린이집조리사로
    '23.7.28 2:17 PM (61.32.xxx.162)

    일하는데 매년 자폐아가 들어와요
    밥 먹을때 잠깐 보는데도 순식간에 다른 애들한테 달려들어 때리고
    할퀴고 수업시간에도 울고불고 지하 주방까지 소리가 들려요
    다른 애들은 무슨죈가 싶고 담임선생님들은 살이 쭉쭉 빠지고 멘탈 가루가 됩니다
    선생님 고소사유 보니까 좋은 소리 못하겠네요
    정말 선생님들도 사람이라는거 생각 했음 이러지는 못했을듯

  • 46. ss
    '23.7.28 4:10 PM (220.79.xxx.115)

    부모님들은 자식 키우면서 입에서 욕 나올뻔한게 한두번이 아닐텐데.. 왜 교사들은 교육자니까 다 참으라고 하는걸까요? 제가 아는 교사는 초 6한테 성추행 당해서 일 그만 뒀어요. 저도 학교에서 일했고 지금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착하고 예의 바른 아이들이 학교에서 트러블 일으키는 아이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받는지 상상도 못할겁니다. 배려 수준이 아니에요. 옆에 애들한테 침 뱉고 다니고 필기 하면 학습지 다 찢고.. 연필로 책상 찍고 다니고.. 선생님들이 몸싸움 말리려고 팔 잡았다가 멍들었다고 고소 당하는곳이 학교에요. 그리고 교장, 교감 샘들은 다 덮으려고 하지 절대 교사편 아닙니다. 학부모가 민원 넣고 따지고 선생님에 대해 안좋게 말하는거? 고대로 아이들이 학교에 와서 선생님 무시하고 함부로 대합니다. 제발 본인 자신을 되돌아 보시길..

  • 47. ...
    '23.7.28 4:17 PM (115.40.xxx.146)

    해당 교사,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셜리반 선생님이라고까지 칭송하던데
    뭐가 마음에 안 들어서 고소고발을 하는건지
    안타깝습니다.

  • 48. 00
    '23.7.28 6:30 PM (121.133.xxx.196)

    원글님께 동의해요.
    언어적 학대까지 들먹이면 누가 특수교사 합니까?
    훈육과 구분은 어떻게 하고요.
    아이 키우는 부모는 그렇게 녹음기 틀면 학대라고 할만한 언어적 표현 없을까요?

  • 49. 공감해요.
    '23.7.28 9:41 PM (221.138.xxx.71)

    133.32.xxx.15)
    주호민이 좌파라서 또 거품물고 옹호중인가요

    신기하게 주호민 글뜰때만 서이초 묻힌다고 발작을 하니
    주호민 덕분에 서이초 묻힐일이 없겠어요
    주호민 글을 써야 서이초 사건이 안묻힐거 같으니 더 더 씁시다
    222222222222
    ------------------
    공감합니다.
    둘 다 집중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호민 사건때문에 서이초 사건이 묻힌다고 우기시는 건 좀 당황스럽네요.
    교사도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끝도없는 감정노동... 그거 쉬운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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