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23.7.27 7:15 PM
(122.46.xxx.99)
액면 그대로… 숨은 뜻 파고들기 시작하면 피곤해서요
2. 저도
'23.7.27 7:19 PM
(123.199.xxx.114)
그냥 그런가보다
나이먹어 좋은건 의도가 의뭉스러운것도 보이고
순수한의도도 읽을수 있다는거
남이 날 어떻게 보든지 내의사 분명하게 표현하되 그사람 단점은 그냥 넘겨요.
나도 단점이 있는 사람이니 모른척 해줄뿐
3. ..
'23.7.27 7:20 PM
(121.163.xxx.14)
전 액면 그대로 …
그런데 나이 들수록 느끼는 게
사람들이 솔직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액면 그대로 받고 그에 알맞게 대응해주면
나중에 뒷말해요
그래서 닭다리 줘야하는 거더라구요…
전 솔직하게 딱 얘기하는데
그러니 뭔가 안맞죠..
4. ㅇㅇ
'23.7.27 7:21 PM
(125.179.xxx.236)
저도 원글님 같은 타입이라
(제 3자가 한말에 대해) 그게 그 말이 아니다~ 라고 남편이 지적하면 피곤해요;; 설령 액면 그대로가 아니더라도 내가 그걸 알아야하나? 유추하는 내용도 사실인지 모르는 거구요
그냥 상대가 무슨 말을 했는지가 중요하지 싶어요
5. .....
'23.7.27 7:21 PM
(112.149.xxx.52)
말한대로 믿어요.
자기입으로 말한건데 그속까지 어찌알아요
6. 그쵸
'23.7.27 7:28 PM
(125.131.xxx.232)
사실 정말 남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 안 써서 괜찮은데
가깝고 안 보고 살 수 없는 남편이나 언니나
객관적으로 좋은 사람들입겁니다.
저와 같은 것을 보고 달리 생각하니
어떨 때 내가 좀 비정상인가
정없는 스타일인가 싶더라구요.
그냥 나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고
한 번에 한 개씩만 생각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살자 주의인데 말이죠.
7. ㅇㅇ
'23.7.27 7:34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케바케같아요
원글님이 예로 든건 퍽살 좋아하나 보다 생각해요
다른 경우는 본심이 아닐수도 있다 생각도 하는거 같아요
8. 저도
'23.7.27 7:38 PM
(222.117.xxx.173)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제 말도 뒤에 무슨 의미가 없어요
그런데 문센이나 동네 헬스장에서 만나는 제 또래 주부들이나 언니들은 아닌 분들이 많더군요. 제 말에도 뒤에 숨겨진 의미를 찾으려 하고 자기들도 말에 숨은 뜻이 있어요
근데 그때만 아 맞다 남들은 그렇지 하고서도 또 까먹고 그렇더군요
그리고 이상하게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도 이래저래 돌려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는 사람도 많고 또 무난하게 인간관계를 하셔요
저처럼 액면 그대로인 사람들보다요
그래서 인간관계엔 숨김이 필요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게 좋나보다 했어요
9. 저는
'23.7.27 7:44 PM
(125.131.xxx.232)
사실 감정의 폭이 크지 않은 사람이고
딱히 숨기는 건 없지만 먼저 어색함을 깨고자 먼저 내 얘기하는 타입이 아니다 보니 복잡한 인간관계 자체가 안 생기긴 해요.
10. 음
'23.7.27 7:44 PM
(58.234.xxx.182)
그런 취향의 문제는 그대로 믿어요
11. ......
'23.7.27 7:45 PM
(112.166.xxx.103)
저도 액면그대로 말하고
남의 말도 말하는 그댜로 받아들여요.
심플핫게.살래요
12. 말대로믿음
'23.7.27 7:50 PM
(121.133.xxx.137)
부작용이 젤 없어요
관심법은 궁예나 하는걸로~
밥 한숟갈만 더줘 하면
딱 한숟갈 더 줍니다
그럼 다음부턴 반공기 더줘
합니다 ㅎㅎㅎㅎㅎ
13. 닭다리 내꺼다
'23.7.27 7:59 PM
(112.167.xxx.92)
그래요 난ㅋ
퍽퍽한 가슴살 먹으라고 난 쫄깃한거 좋거든 그럼서 닭다릴 집어요ㅋ
14. 제가
'23.7.27 8:04 PM
(58.120.xxx.132)
그래요. 누굴 의심해본적이 없음. 나 역시 의뭉스럽게 뭘 깔고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차라리 말을 안하면 안했지)
15. 카라멜
'23.7.27 8:29 PM
(124.56.xxx.172)
저요 곧이곧대로 들어요 그래서 어떤때는 난 너무 단순한 인가인가 자조적이 될때도 있는데 그래도 이 성격이 좋아요 남편은 생각이 복잡한 사람이라 힘들겠다 싶더라고요
16. 단순하게
'23.7.27 8:35 PM
(110.11.xxx.45)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요
남의 일은 깊게 생각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17. 음
'23.7.27 9:00 PM
(121.129.xxx.88)
원글님은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타입이 확실하네요
예부터가 적절하지 않으신대요~~~
보통 취향의 문제는 대체로 안전하죠
이것도 맥락에 따라 다르지만요
사람들은 주로 자기 이익이 달렸을 때 겉으로 다른 말을 하는데
이보다도 본인의 심리적 문제와 닿아 있을 때 더더 본심과 다른 말을 해요
게다가 이 경우는 본인이 모를 때도 많죠
전 성격과 기질 자체가 사람의 말은 그 이면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강하고
진짜 뜻이 무엇일까 이걸 넘어
그 말을 하게 하는 심리적 기전까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웬만하면 이런 생각 안 하려고 노력하고요...
의도적으로 차단해서 해맑아지는 게 소원입니다 ㅜㅜ
18. 카라멜
'23.7.27 9:06 PM
(124.56.xxx.172)
음님 맞아요 제 남편도 그런편이라 전 그런게 신기하기도 하고 난 왜 이렇게 단순할까 ㅋ 이렇게 생각이 미치더라고요 ㅋㅋㅋ
19. 저두요
'23.7.27 9:07 PM
(1.235.xxx.138)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요.
깊게 생각하면 피곤하잖아요.
20. 음
'23.7.27 9:15 PM
(121.129.xxx.88)
-
삭제된댓글
카라멜님 전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단순해요 ㅋ 같이 복잡하면 서로 맘써주고 있는 것까지 읽혀서 제가 더 힘들어요 ㅜ 제 남편도 안그런척 하는데 단순한 타입이에요 ㅎㅎ
21. 음
'23.7.27 9:18 PM
(223.38.xxx.219)
혹시 맹하다는 소리 듣지 않으세요? 나쁜 뜻은 아니에요
보면 단순한 분들이 있어요
22. 음
'23.7.27 9:19 PM
(121.129.xxx.88)
카라멜님 전 그래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단순해요~~~ 같이 복잡하면 서로 맘써주고 있는 것까지 읽혀서 제가 더 힘들어요 ㅜ 제 남편도 단순합니다 ㅎㅎ
23. 글쎄요
'23.7.27 9:34 PM
(125.131.xxx.232)
맹하단 소리보다는
섭섭하다 단호박이다 그런 소리 듣는 편입니다.
생각해보니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지나친 배려와 감정이입은 처단하는 편인 것 같내요.
24. ....
'23.7.27 9:43 PM
(42.115.xxx.52)
일단 그렇게 얘기하면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여요. 차라리 그런 사람이 더 좋아요. 자신의 의견없이 닭다리 누가 먹니 말도 안하고 꽁하면 더 싫어요. 누구누구 닭다리 먹더라 물어보지도 않더라 나도 먹고싶었다 뒷말하거나 서운하는것보다 말이라도 퍽퍽살 좋다고 했으면 책임이 따르쟎아요
25. ...
'23.7.27 11:40 PM
(221.151.xxx.109)
저는 남의 말 그대로 받아들이고
제가 하는 말도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좋아요
앞에서 이말하고 뒤에서 저말하는 사람들 싫어요
26. ㅇㅇ
'23.7.27 11:46 PM
(223.33.xxx.24)
-
삭제된댓글
음 님 말에 공감
원글님 예가 너무 단순해서 ㅋㅋㅋㅋ
27. ...
'23.7.28 4:06 AM
(49.171.xxx.187)
궁예법 싫더라구요
28. say7856
'23.7.28 11:21 AM
(121.190.xxx.58)
너도 이런 대화법 너무 싫어요.
너무 깊게 파고 드는 성격이 아니라 저는 그냥 그대로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