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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대화법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우리딸 무서워! 조회수 : 6,666
작성일 : 2023-07-27 12:12:34

직장인 딸이 제 대화법이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 대화법이라고 

 

엄마랑 대화 안하겠다고 그럽니다.

 

저는 딸이랑 대화가 오히려 겁나서 못하겠어요..

 

오늘도 뭐가 문제인지..

 

자기 수업에 신참 선생님이 참관해서 몇일 수업을 참관했다.

 

그러다가 자기 수업을 테스트로 그 신참 선생님이 하게 됐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네가 그러다가 네 수업을 뺐기면 어떻하니? 

 

그랬더니 그 다음부터 막 화내고 난리네요..

 

그래서 엄마가 그 시스템을 몰라서 그런거니 차근차근 설명해주면 되잖니.

 

그랬는데 뺐기고 그러는 상황이면 그래서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얘기했을텐데

 

그런 얘기가 아닌데 엄마때문에 말할 기분이 싹 가셨다는둥..

 

하~~

 

82보면 친정엄마랑 대화하기 싫다는 내용들 가끔있던데

 

제가 딱 그 상황인것 같습니다.

 

이럴때마다 다음에는 절대 아무말 안하고 듣고만 있으리 다짐하게되는데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IP : 114.206.xxx.17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이
    '23.7.27 12:13 PM (112.162.xxx.38)

    힘든가보네요. 힘내세요

  • 2. ㅁ ㅇㅇ
    '23.7.27 12:15 PM (211.246.xxx.179)

    따님은 엄마가 엉뚱한 소리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럴땐 질문을 해보세요.
    단 이야기의 흐름을 끊지않는 타이밍에요

  • 3. 공감
    '23.7.27 12:15 PM (211.250.xxx.122)

    저의 딸이 그래요. 그냥 등어주면되는데 먼저 지레짐작 부정적으로 말한다고. 요즘 들어주기 연스봐고 있어요

  • 4. ..
    '23.7.27 12:16 PM (112.145.xxx.43)

    잘은 모르겠지만 딸의 현 마음을 이해하기보다는 결과론적으로 최악 상황인 부정적인 부분 언급을 해서인것같아요
    마치 그렇게 되길 바라는것처럼
    상대방은 느껴질수있을것같아요
    당분간은 듣기만하고 원글님 의견은 말하지마세요

  • 5. ...
    '23.7.27 12:16 PM (58.29.xxx.196)

    그래서 내가 그러다가 네 수업을 뺐기면 어떻하니?????

    아니 다짜고짜 부정적 피셜... 이거 넘 기분나쁜데요.

    상대가 말했는데 안좋을 상황 최악의 경우를 말하면서 니가 이걸 모르나본데 이럴수 있다고 가르치는 화법 .. 전 싫습니다.

  • 6. 공감 없는
    '23.7.27 12:16 PM (106.102.xxx.171)

    딸은 공가을 원하는데 엄마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네요
    '힘들었겠구나'이 말만 해 주셔도 되요

  • 7. 어쩜
    '23.7.27 12:17 PM (58.225.xxx.208)

    저도 그래요 고딩딸이랑.
    사춘기여서가 아니고
    뭔가 둘이 안맞나봐요.
    편들어줘도 편 안들어줘도
    지가 원하는답이 아닌가봐요.
    사실 두려워요 딸과대화가.
    엄마랑은 말이 안통한다고ㅠ
    사이가 그래서인지 좋지않네요.
    안타까워요 제가 의도한일이 전혀 아닌데ㅠ

  • 8. 딸 말이 맞네요
    '23.7.27 12:18 PM (223.62.xxx.254)

    뭘 수업을 뺐겨요 에휴
    이번 건만 그렇게 부정적이고 루저같은 말을 한 게 아니겠죠.
    뭘 딸이 무서워요? 과장까지..
    아 저도 님같은 스타일이랑 말하는거 피곤해요.

  • 9.
    '23.7.27 12:20 PM (211.251.xxx.113)

    저도 딸이랑 대화하기 힘든 사람인데요.

    대화를 제대로 이해를 못한다고 할때도 있고,

    그냥 엄마는 듣기만 하면 되다는 딸입니다.

    그래서 저도 딸이랑 대화하기가 꺼려지더라구요.

    가만보니 저희 딸도 부정적인 표현이나 자신의 의견에 반하는 말을 듣기 싫어하더라구요.

    제가 이해못한다는 소리를 듣다니 이게 세대차이인가 싶기도 하고, 제 문제인가싶기도 하고요.

  • 10. 그렇구나 하고
    '23.7.27 12:22 PM (14.47.xxx.167)

    그렇구나 하면 되는데 수업을 뺏기면 어쩌냐
    그런 말로 신참을 경쟁상대로 만들었으니 기분 좋을순 없겠죠

  • 11. 부정적
    '23.7.27 12:25 PM (39.116.xxx.19)

    걱정하듯이 부정적으로 대화를 이끄는 것이
    기분 나빠서일 거에요
    저도 80 넘으신 친정엄마와 통화할 때
    건강검진 하라고 하면서 아픈 덴 없니?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몇 번 들으니 화?가 나더라구요
    왜 자꾸 아픈델 찾냐, 그냥 잘 지내서 고맙다
    이렇게 말씀하는게 더 낫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렸어요

  • 12. 약간
    '23.7.27 12:26 PM (125.244.xxx.62)

    동문서답의 냄새가 납니다.

  • 13. ——
    '23.7.27 12:26 PM (118.235.xxx.46) - 삭제된댓글

    근데 사회생활 많이 안해본 분들이 더 심한데
    상황을 듣고 이해하려는게 아니라

    모즌 상황을 갑을관계에 대한 걸로 치환하거나
    모든 관계를 누가 돈이 더 많고 적고의 서사로 만들거나
    특히 여초에 많은게
    모든걸 남녀관계로 누가 좋아하고 아니고
    그리고 누가 날 질투해서 못살게 구는 드라마처럼
    각본을 만들어서
    모든 대화를 자기가 원하는 서사로 만들어서
    이야기하는 사람 말은 듣지도않고 감정도 생각 안하고

    그냥 누가 뭘 뺏어간다
    누가 질투한다 그런식으로만 리액션 하는데

    아줌마들이 사우나에서 남 욕하는 대화도 아니고
    매사 그런식이면 누가 진지하게 대화하고 싶겠어요
    문제가 없는데 문제를 더 만들어내려는 대화법

  • 14. 신참
    '23.7.27 12:2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갑자기 딸을 신참한테까지 수업을 뺏기는 모지리로 만드셨으니까요.
    잘 들어주시고 믿어주고 지지해주고...그거면 됩니다.
    긍정적인 기운을 보내주세요. 한번씩 부모마음을 느낄 말도 해주시고.

  • 15. 혹시
    '23.7.27 12:27 PM (112.104.xxx.160)

    걱정,불안을 혼자 감당하지 못하고 말로 표현해서 해소하는 스타일 아닌지
    계속 이런 상황이었으면 듣는 입장은 매우 불쾌하지요
    자신이 왜 불안한지 잘 살펴보시고
    아이가 이야기 할 때
    내가 지금 망상에 빠져 불안해지는구나…하고 알아채세요
    아이가 반발을 한다는 건 그래도 엄마와 재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갖고 있는거예요
    절망하면 아예 입을 다물어 버리죠
    불안감 다스리기가 쉽지 않죠

  • 16. 내용읽고
    '23.7.27 12:27 PM (220.75.xxx.191)

    저도 헉 했어요 ㅎㅎㅎㅎ
    사과하세요 ㅋ

  • 17. —//
    '23.7.27 12:28 PM (118.235.xxx.46) - 삭제된댓글

    특히 아줌마들 진짜…
    다들 서로 관심도 없는데 무료해서 그런지
    누가 누굴 질투하고미워하고
    뭘 뺏어가고… 드라마 만들어서 이간질하고…
    그런 대화법 도움이 안됨

  • 18. ㅇㅇ
    '23.7.27 12:28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니 58.29님 빼고 다들 문제가 뭔지 정확히 모르시는 거 같아요

    수업을 뺐기다, 이런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상대에게 하는 건
    상대방을 무시하고 아래로 보는 잘난 척이 깔린 말이에요
    전형적인 자기애적 화법, 우월한 내가 부족한 너를 걱정해준다.

    반대로 엄마가 시장에서 상인이 가격을 비싸게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치면
    딸이 대뜸 엄마 이제 시장 못 가겠다, 장보러 못 가게 되면 어떡해?

    이렇게 말한 거랑 비슷해요
    엄마를 그런 작은 해프닝 때문에 이제 시장도 못가는 등신처럼 말한 거에요

    원글님 같은 분들은 애초에 타인 입장을 이해하고 배우려고 하지 않아요
    그냥 입 다물겠다, 그건 난 잘못없다, 이 뜻이고요

  • 19. 주변에
    '23.7.27 12:29 PM (112.153.xxx.125)

    동네 엄마들 중에서 걱정해주는 척 하면서 염장 지르는 사람들 있죠. ‘어머 그러다 자기네 망하는 거 아냐?’ 라던가 ‘어머 그러다 개똥이 아빠 바람 나는 거 아냐’ 이런 말 들었다면 어떨까요?
    부모맘은 100% 걱정이겠지만 듣는 딸은 기분 나쁠 수도.

  • 20.
    '23.7.27 12:31 PM (211.206.xxx.180)

    시스템 잘 모르시면 그냥 받아주는 정도로만 응하는 것부터.
    왜 극단의 상황을 가정해 찬물을 확 끼얹으세요.
    이런 대화가 처음이 아니라 바로 화내는 걸 겁니다.

  • 21. 위에
    '23.7.27 12:31 PM (223.62.xxx.65)

    또 평가질하는 분,
    58.29님 말이나 다른 분들 말이나 표현이 다를 뿐이예요.

  • 22. 저희 엄마
    '23.7.27 12:31 PM (223.62.xxx.80)

    저희 엄마랑 원글님이랑 비슷한데묘.
    최악의 상황에 대한 걱정이 너무 듣기 싫어요.
    자기 세계에서 초조해하고
    제 말이 들리는 것 같지도 않고요.
    뭐든 초를 친다는 느낌이랄까.

    따님도 저랑 같은 경험을 한 걸까요.

  • 23. 이건
    '23.7.27 12:32 PM (211.234.xxx.90)

    딸이 좀 예민한겁니다.
    엄마라는 존재는 늘 딸 안위를 걱정하는 존재죠.
    수업하나 맡아서 할정도면 어리지도 않은듯 한데
    자기 속마음 찔린듯 저리 화를 낸다는건 미성숙하고
    엄마한테 함부로 하는 경향이있네요.
    근데 이건 요새 아이들 경향성도 좀 있는것 같아요.
    저희딸은 고딩이고 님 딸과 멘탈은 비슷하지만
    저한테 웃으면서 이렇게 말해요.
    엄마는 제가 이런말 할때마다
    너무 안좋은 결과까지 상상하는데 그러지마세요.
    그러면 제가 엄마한테 걱정끼칠까봐 주변얘기 못하게
    된다고..
    그럼 저도 말하죠. 엄만 니가 제일 소중해서 늘 걱정돼서
    말이 니 위주로 나가게 된다. 미안하다.불안하게 해서..

    아 다르고 어 다르고 태도가 다 다른거라고 봅니다.
    아마 님이 딸의 두려움을 건드린건 맞는것 같은데
    태도에 대해 나중에 이야기해주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
    갖자고 해주세요.
    이번 에피소드만이 문제가 아닐겁니다.
    그냥 들어만 주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엄만 들어주기만하고 딸은 토해내기만 하는 관계가 좋을까요?
    따님한테 물어보세요. 그냥 듣기만 하는 엄마면 좋겠냐구요.
    아마 아니라고 할겁니다.
    둘이서 예민하지 않을때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세요.

  • 24. .....
    '23.7.27 12:33 PM (112.149.xxx.52)

    자식이 속마음을 들켜서 화낸거 아닐까요?
    자신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을 엄마와 대수롭지않게 얘기하면서 다른의견을 듣고싶었는데 자신과 같은 불안감을 얘기하시니
    화가 난거같아요

  • 25. ..
    '23.7.27 12:33 PM (223.38.xxx.92)

    아 그래?신참선생님은 잘하셨어?
    그러면 신참선생님이 잘하는데 또는 이러이러했는데
    하면서 대화가 오고가는데

    너 수업뺏기면 어떻게하니? 하면 수업을 뺏길거라 생각해보지 않은 딸은 뭐라 답해야할까요
    부정적 질문에 수업을 왜뺏겨 하는 신경질적 반응이 나오는거 아닐까요?
    딸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려했는데 부정적상황으로 받아치니 싫었나봐요

  • 26. ....
    '23.7.27 12:34 PM (211.221.xxx.167)

    원글은 딸 능력 무시하고
    부정적인 기운만 내비치고 있잖아요.
    그런 사람하고 기분 나빠져서 무슨 대화를 할 수 았겠어요.

  • 27. ???
    '23.7.27 12:34 PM (223.39.xxx.221)

    최악의 상황에 대한 걱정이라기보다
    자기밖에 모르고.
    일도 손해 안보려는 극도의 이기주의자처럼
    느껴지네요.
    왜 일까요?

  • 28. 223.62님
    '23.7.27 12:35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제가 댓글 길게 쓰는 동안 좋은 댓글들이 그 거이에 달렸네요
    댓글 쓰기 전에는 58님 댓글이 마지막이었고
    위에는 공감이나 해줘야 한다 등의 말들이 많았어요
    제 댓글 뭐라 하는 것도 님의 평가질은 아닐지...

  • 29. 윗 두분도
    '23.7.27 12:36 PM (220.75.xxx.191) - 삭제된댓글

    자녀들과 대화 안될 스타일

  • 30. ...
    '23.7.27 12:37 PM (117.111.xxx.252)

    부정적, 불안감조성, 상대방 무시
    자존감 도둑같아요.
    저도 맥이 탁 끊기네요. 딱 얘기하기싫은 스타일.

  • 31. ㅡㅡㅡㅡㅡ
    '23.7.27 12:41 PM (119.194.xxx.143)

    딱 제 시엄니
    대화 스탈입니다
    정말 말하기 싫어요 이젠 거의 네 아니오만 말하죠

    무슨 말을 해도 어머 저렇게 이렇게 되는거 아니니
    그렇게 되면 어쪄려고 그러니 어휴. 정말 ㅠㅠ
    좋게 이해하려몀 걱정되서 그렇다 할수 있지만 모든 대화가 그런식이니 대화단절이죠

    그런 상황에서 어 그렇게 되었구나 엄마가
    잘 뮬라서 그러는데 그럼 뭐가 어떻게 그 다음은 진행되는거야?
    저라면 그렇게
    말했을거 같습니다

  • 32.
    '23.7.27 12:42 PM (121.167.xxx.120)

    저도 자식에게 대화가 부정적이라고
    자주 지적 받아요
    세대 차이인것 같아요
    우리가 살아 온 환경과 자식들이 살고 있는 환경이 달라서 그래요
    불안한 사회에서 이것 저것 걱정하면서 살아온 세대라서 걱정이 많아서 그래요
    자식 하고도 말 조심 많이 해요

  • 33. ...
    '23.7.27 12:44 PM (218.234.xxx.231)

    진짜 기분나쁜 말임. 딸이 예민하다고요? 저런 말이 한 두 번이었겠어요? 참다참다 화낸거죠.
    더 심각한 건 본인은 뭐가 잘못된건지 모른다는 거;;
    저 상황에 정상적인 대화라면 그 신참 수업은 어땠어? 가 맞겠죠
    다짜고자 수업 뺏기면 어떻하냐니 이건 뭐 걱정도 아니고 원글님같은 사람 진짜 싫네요

  • 34. 하하하
    '23.7.27 12:45 PM (1.177.xxx.111)

    제가 딸이라도 짜증 났을듯.ㅋㅋ
    갑툭튀 수업 뺏기면 어쩌냐니...ㅋㅋ
    따님을 신참한테 밀려서 밥줄 끓길 능력없는 핫바지로 보신거잖아요.ㅋㅋ

  • 35. ...
    '23.7.27 12:45 PM (106.102.xxx.173) - 삭제된댓글

    정말 말 섞기 싫어지는 대화법 맞으세요 ㅜㅜ 딸 얘기대로 걱정하는 모드가 아닌데 왜 생각지도 않은 불안을 안겨주세요. 사람이 매사 너무 진지하면 싫어요.

  • 36. mnbv
    '23.7.27 12:46 PM (125.132.xxx.228)

    그냥 상대가 말하도록 놔두고 귀만 여세요
    오바하는 반응하지 말구요
    제엄마가 좀 그러신데 정말 짜증나거든요..걱정인건 아는데 가슴이 턱 막히고 힘들어요

  • 37. 부정의아이콘
    '23.7.27 12:47 PM (211.246.xxx.252)

    사례 하나로확정은어렵지만무슨말만하면 안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잘 알지 못허면서 상황을 왜곡하고 상대를 깎아내리는 화법이 있어요. 네 수업 참관한게 도움이 많이 됐나보다-하면되지 수업 뺏기면 어쩌냐니요...이건 신참테스트 수업 한번에 수업 뺏길 정도 밖에 안되는 실력이란 말인가요? 말해도 잘 모르시겠지만 공감능력없이 내 할말만하면 당연히 대화가 어렵겠죠

  • 38.
    '23.7.27 12:48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제발 상대방 빙의해서 걱정하는 멘트 하지 마세요
    내 얘기만 하면 되잖아요
    그냥 그러냐고 하던가 그런 시스템도 있냐고
    물어 보면 되잖아요
    상대방과 대화의 가장 기본은 무조건 긍정이예요
    조언은 진짜 안하는게 낫습니다

  • 39. 저도
    '23.7.27 12:48 P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화법 아주 싫어해요. 생기지도 않은 일을 미리 설레발치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할 수 없다면 그냥 입술 꽉 깨물고 입 다무세요.

  • 40. 부정적.
    '23.7.27 12:49 PM (210.94.xxx.89)

    부정적인 말 하는 사람과 대화하기 싫어요. 도움도 안 되는 말을 왜 하시나요?

  • 41. 본인 화법
    '23.7.27 12:49 PM (223.62.xxx.49)

    문제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다는거보면
    평생 그랬다는거고
    딸은 딸대로 쌓인게 얼마나 많겠어요.

  • 42. 부정적인대화
    '23.7.27 12:50 PM (58.231.xxx.12)

    굉장히 수준떨어지죠
    이익위주의대화요
    과정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제대로 들어주지도 않고 무조건 부정적인것만 걱정또는 이익손실만 따져드니 질릴수밖에요

  • 43. ㅡㅡㅡ
    '23.7.27 12:53 PM (115.92.xxx.2)

    맞아요 님식으로 말해서 친정엄마랑 얘기하기 싫다 그러는거예요. 원글님. 오늘 외출하시나요? 어쩌려고요 버스잘못타면 어떡해요? 82 글 쓰셨어요? 동네사람이 알아보고 욕하면 어쩌려고요? 오늘 저녁드실건가요? 살찔텐데... 뭐드시게요 육개장요? 이더운데 누가 요즘 육개장먹어요. 딸이랑 오늘도 얘기하셨어요? 딸이 집나가면 어쩌려고 그러셨어요?

    어때요. 말할 기분 많이 나시나요?

  • 44. 저도걸
    '23.7.27 12:53 PM (223.39.xxx.114)

    부정적의미가 내포되어 있는게 느껴져요
    그러면 그 신입이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면 되겠구나
    니 수업이 도움이 됐으니 다행이다 잘 마치고 너처럼 좋은 선생이 됐으면 한다 여러가지 긍정적 말들이 있는데 왜 하필
    그 선생이 니 수업 뺐으면 어쩌냐니 ㅋㅋ 진짜 짜증나요
    우리 엄마도 그런식입니다 예를 들어 제 남친이 인물 좋고 직업좋고 성격 좋으면 좋은 남자를 만났구나 잘 지내고 사랑해라 가
    아니라 니가 잘해야 남자가 한눈 안판다 너보다 어리고 이쁜여자 많다 그러다 바람나는거야 이런 식 입니다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초부터 치고 봐요 매번 이런식이라 질리고 성질나서
    언젠가 부터 절대로 개인적 얘기 하지않아요 뭐 어떻게 지내 해도 알아서 한다 물어보지 말라고 해요 따님은 늘 그런 님의 부정적 말투와 생각에 이제 과부하걸린 듯 합니다
    우리엄마도 내가 뭘 잘못했냐 그래요 걱정한거라고
    자식에게 불안감을 안겨주는 건 걱정이 아니죠
    말대로 이루어 진다 하는 불안감 조성일뿐
    할말이 없으면 듣고만 있어도 반은 갑니다

  • 45. 어휴
    '23.7.27 12:54 PM (122.38.xxx.66)

    딸이 걱정을 토로한 것도 아닌데 앞서 나가면서 최악의 상황을 말하는 건 상대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망상과 불안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걱정돼서 한 말이 아니니까 고치기 어려우면 아예 대화를 하지 마세요. 마지막 줄 보니까 상대편에서 이해할 마음도 노력도 안하시는군요. 오로지 내 욕망만 있는 이기적인 사람의 사고 흐름입니다.

  • 46. ..
    '23.7.27 12:54 PM (112.159.xxx.182)

    잘 끝까지 듣고서 마지막에 안좋은 상황이라 상의한다면 부정적으로 말해줄수도 있는데 중간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먼저 부정적으로 물으니깐 그런가봐요

  • 47. 어휴
    '23.7.27 12:55 PM (122.38.xxx.66)

    정말 모르겠다니 정말로 노답입니다. 그 딸이 안스럽고 님은 나이들면 고집이 더 할 텐데 친정 엄마랑 더 거리를 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요샛말로 자존감 도둑입니다.

  • 48. ......
    '23.7.27 12:56 PM (106.102.xxx.217)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닌데 경쟁 붙이는 거잖아요. 이런 화법이에요. 내친구 누구누구 얼마전에 살빼고 이뻐졌더라~ 하니 너 주눅들겠다 경쟁심 느끼겠네~이런 반응. 혹은 누구누구 이런 남자랑 결혼한대요 이러니 너 마음이 안 좋겠네 남친보다 잘나서. 이런 화법 모든 걸 다 화자의 경쟁상대로 바꾸어서 그 사람을 아래로 놓으려 하잖아요

  • 49.
    '23.7.27 12:58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이런 분들은 일상에서 만족과 감사가 없어요
    본인이 가진건 생각도 않고 계속 부럽다 부럽다
    안된다 안된다를 반복 하는데 특징이 본인이
    굉장히 겸손한 줄 알더군요
    그러다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방 무시하죠
    그러지 마세요

  • 50. 울 엄마?
    '23.7.27 12:59 PM (223.62.xxx.235)

    저 낼 모레 50인데 울 엄마가 저래요.
    그러려니 하다가 요즘 너무 덥고 몸이 힘들어서 전화 안 해요.
    힘빠지고 기분나쁜 소리만 늘어 놓는데
    컨디션 좋을 땐 그러려니 하는데 몸 아프니 감당 못 하겠어요.

  • 51. ??
    '23.7.27 1:01 PM (58.148.xxx.110)

    딸의 말끝에 그러다 수업 뺏기면 어떻하니란 말이 왜 나오는거죠??
    저라면 그냥 수업 잘할수 있게 도와줘라 그럴것 같은데요
    평상시 대화가 저런식이면 진짜 엄마랑 말하기 싫겠어요

  • 52. 부디
    '23.7.27 1:01 PM (220.75.xxx.191)

    댓글늘 읽으면서
    왜 졸못된 대화인지 깨달으셨길
    바랍니다
    사과 꼭 하시구요 ㅎㅎ

  • 53. 부모는
    '23.7.27 1:04 P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걱정하는 존재라 말이 그렇게 나가는 경향이
    있고, 자식은 부모한테 지지와 공감만을 바라고
    서로 다른 방향을 보는 문제 같아요.
    원글님이 딱히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우리 딸 수업 뺏기면 안 되는데..
    그런 마음에 하신 말씀이잖아요.
    엄마가 부정적인 사람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그런 의도였다고 말을 하세요.
    사람들은 말 안 하면 절대 내 마음 몰라줘요

  • 54. ...
    '23.7.27 1:05 PM (221.146.xxx.16)

    딸 마음 알겠네요;;
    대화가 갑자기 산으로 가는느낌
    말하는사람이 더 말하기 싫게 입 꾹닫고싶게 만드는 느낌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줘야될지 감도 안잡히는 느낌
    사회생활 전혀 안해본 느낌

    딸은 너무 뜬금없어서 화가나는 기분일거에요

  • 55. 부모는
    '23.7.27 1:06 PM (116.34.xxx.234)

    걱정하는 존재라 말이 그렇게 나가는 경향이
    있고, 자식은 부모한테 지지와 공감만을 바라고...
    서로 다른 방향을 보는 데에서 생기는 문제 같아요.

    원글님이 딱히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우리 딸 수업 뺏기면 안 되는데..
    그런 마음에 하신 말씀이잖아요.
    엄마가 부정적인 사람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걱정되고
    잘 됐으면 하는 의도에서 한 말이었다고
    말하세요.
    사람들은 말 안 하면 절대 내 마음 몰라줘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걱정하는 마음에서
    하는 부정적인 표현을 줄여보시고요

  • 56. ㅇㅇ
    '23.7.27 1:08 PM (223.62.xxx.211)

    딸이 예민한편이네요

    이제와서 무슨 엄마탓.
    대화가 안되면 우리엄마는 그런가보다 해야하는 나이예요.
    엄마가 언어로 폭력을 줬다면 모를까,
    그냥 하는 대화가 마음에 안들면
    뭘 어쩌라는건지.
    괜시리 엄마탓 하네요.

  • 57. ㅡㅡㅡ
    '23.7.27 1:10 PM (115.92.xxx.2)

    놉 부정적인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걱정돼서 한 말이라고 하면 쐐기 박는겁니다. 그냥 걱정은 속으로 하는겁니다. 겉으로 뱉는순간 자기 불안을 자식에게 던져버리는거예요 엣다 내 불안 니가 가져가라. 자식들은 그래서 화가 나는 겁니나.

  • 58.
    '23.7.27 1:10 PM (58.231.xxx.12)

    딸도 1%의 불안과걱정은 있겠죠 근데 그걸 콕집어 표현해버렸으니 당연 말하기싫어지는겁니다 긍정적으로 포현하는게 엄마잖아요 신입들어왔으니 서로 도와서 잘지내라든지 얼마든지 기분좋은 대화 될수있었는데
    따님도 힘들때 그런 심리적지지처가 있다는걸알면 든든해지고 힘이나죠

  • 59. 딸도참
    '23.7.27 1:11 PM (211.234.xxx.196)

    유리멘탈이네.
    엄마! 걱정을 마셔.내가 그정도 서열이 아니여.

    이정도는 돼야 어디든 가서 씹어먹는거 아닌가요?
    그저 만만한게 엄마지.
    주현영 같은 개그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에요.
    지는 되게 잘하는줄 알면서 멘탈은 약하고
    논리 있는척하고 마지막엔 울고 남탓하죠.

  • 60. 속으로만
    '23.7.27 1:11 PM (1.236.xxx.71)

    신참이 수업을 여러번 참관하고 시범(?) 수업까지 했다면 같은 수업을 개설할 목적이 크죠.
    따님은 다른 높은 수준의 수업을 맡게될 수도 있구요.

    암튼 따님은 원글님 대화가 기분 나쁠수 있겠네요. 신참에게 자리 빼앗기는 무능력자로 비칠 수도 있어요.

  • 61. 제 딸이라면
    '23.7.27 1:11 PM (211.226.xxx.119)

    "오!~네 수업방식이 좋았나보다"
    이말이 바로 나올만큼 흐뭇했을것 같은데
    원글님은 왜 시스템도 잘 모르면서 뺏길지도 모른다 걱정이 앞서신건지...

    믿고 응원한다고 백날 말해도
    평소 대화 흐름을 꺽는 말한마디로 공염불이 되는것 같아요.

  • 62. 대화의 방향
    '23.7.27 1:12 PM (223.33.xxx.39) - 삭제된댓글

    저련 경우라면, "네가 선배로서 잘하니까 그 신입이 네 수업을 테스트(샘플)로 삼나보다. "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자식 입장에선 어께 으쓱하고, 아니라면 "엄마 그게 아니고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이야기 나오겠죠. 어느 경우에서건 공감과 긍정의 대화가 상대방을 마음 편하게 해주는 거에요. 내 불안을 상대방에게 투영시키는 게 아니라... 아무리 자식이라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아무때나 조언 함부로 하지 않는거고요. 언어의 무게감을 좀 아셨으면.

  • 63. 읽자마자
    '23.7.27 1:14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왜 딸이 그러는지 알거같은데요;

    갑분 그래서 네가 그러다가 네 수업을 뺐기면 어떻하니? 헐...

    이번만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님의 대화가 매사 저런식으로 흘러갔을껄요?

    예민한게 아니라. 진짜 매사 혼자서 추측하고 안좋은쪽으로 생각하는거 대화하는 사람 질리게 해요.

  • 64. 읽자마자
    '23.7.27 1:14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왜 딸이 그러는지 알거같은데요;

    그래서 네가 그러다가 네 수업을 뺐기면 어떻하니? 헐...

    이번만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님의 대화가 매사 저런식으로 흘러갔을껄요?

    예민한게 아니라. 진짜 매사 혼자서 추측하고 안좋은쪽으로 생각하는거 대화하는 사람 질리게 해요.

  • 65. 그게
    '23.7.27 1:15 PM (112.155.xxx.85)

    아이가 하는 이야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엄마가 끼어들어서 혼자만의 결론, 그것도 부정적인 결론을 말해버리니
    짜증이 난 것 같아요.
    그냥 응응, 아~, 그래서? 어머나~ 아이구~ 정도의 추임새 정도로만 거들어주며 들어주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 66. ...
    '23.7.27 1:16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손해니 빼앗기니 부정적이고 욕심이 넘치면서 피해망상적인 대화 사고방식...
    매사에 그런식이라면 아이들에게 강요도 많이 했을텐데
    누가 좋아할까요

  • 67. 그런 화법 비호감
    '23.7.27 1:25 PM (216.73.xxx.40)

    대화하고 싶은 마음을 싹 없애주는 화법이죠
    무슨 얘기를 하면 부정적인 이야기부터 하고, 주변을 다 경쟁상대로 만들고, 너만 잘나가고 너는 손해보면 안된다고… 얼핏 자식을 생각해 주는 것 같지만 우리 가족 외에는 다 싸워이겨야 하는 적으로 만드는 것, 우리 가족이 세상의 전부인양 할말을 잃게 만드는 화법
    딸이 예민하다는 분들은 본인들이 그런 화법을 쓰는데 그 문제점을 모르는거죠
    이런 사람과 대화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거 모르고는 집에 와서 남탓하는 스타일
    이야기의 핵심에는 관심없고 다짜고짜 이기네 지네, 이익이냐 손해냐만 따지는 그 좁은 시야를 맞닥뜨리면 그냥 입다물고 고개 돌리게 됩니다

  • 68. ...
    '23.7.27 1:31 P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얘기해서 위로받고 공감 받는게 아니라 더 걱정되고 불안해지는데 대화가 끊기는게 당연하죠. 대화할때 본인이 불안해도 참을 수 있어야 어른이에요.

  • 69. 다음부턴
    '23.7.27 1:31 PM (113.199.xxx.130)

    어~~그래~~하고 마세요
    신참이 참관하고 테스트 했음 했지 뭐 어쩌라고
    그런 얘기를 하나요

    만만하게 엄마지요뭐

    넘어갈수도 있는 얘기를....

  • 70. ㅇㄹ
    '23.7.27 1:32 PM (124.49.xxx.240)

    오 뭔지 알겠어요 저희 엄마랑 비슷하네요
    저도 대화하기 싫어하고요

    위 댓글들 중 좋은 댓글들 많군요
    사람 좋은 척 하지만 사실 나의(또는 내 가족) 이득이 되냐 안 되냐를 계속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대화를 못 하고 계산적이고 부정적인 판단을 먼저 입밖에 냄

    대뜸 그런 말을 들으면 속물적이고 이기적인 본성이 느껴져 불쾌한 기분이 듬

    불필요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까지 비슷합니다

  • 71. ㅇㅇ
    '23.7.27 1:33 PM (124.49.xxx.240)

    슬프지만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대화법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그 본성을 싫어하는 겁니다

  • 72. ...
    '23.7.27 1:35 PM (106.102.xxx.93) - 삭제된댓글

    아니 뭔 공감만 바란다고 그래요. 감정 토로가 아니라 일상 수다인데 뭔 공감을 바랬다고... 맥락 파악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게 문제예요.

  • 73. ..
    '23.7.27 1:36 PM (115.140.xxx.42) - 삭제된댓글

    부정적시각으로 대부분 대화를 하셨을듯
    아마도 부모는 걱정이 먼저니깐요.
    딸 말에 공감해보세요
    도서관에서 책 빌려보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 74. 모녀대화가
    '23.7.27 1:37 PM (220.75.xxx.191)

    한두번 그러식이었는데도
    딸이 팩??했을까 싶네요
    평소에 쌓인게 많았겠죠

  • 75. ...
    '23.7.27 1:37 PM (106.102.xxx.201) - 삭제된댓글

    아니 뭔 공감만 바란다고 그래요. 감정 토로가 아니라 일상 수다인데 뭔 공감을 바랬다고... 맥락 파악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게 문제예요. 나한테 시시콜콜 지 일 얘기하는거 싫어서 그랬다면 아주 잘 대처하셨고요.

  • 76. 그냥
    '23.7.27 1:39 PM (221.140.xxx.198)

    "네가 그러다가 네 수업을 뺐기면 어떻하니?"
    수업 하나당 돈 더주고 덜 주며 뺏고 뺏기는 제도가 진짜 있다고 생각하신 거에요?
    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혹시 맨날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며 나름 본인은 상대를 위하는 것처럼 입밖에 내시는 스타일 아닌가요?
    그것도 제도나 상황에 맞지도 않게 과장해서 뜬금포로요.
    본인은 그걸 상대를 걱정해서 한 말이라 하지만
    상대는 어이없고 황당하고 불쾌한 상황

  • 77. ㅠㅠ
    '23.7.27 1:42 PM (223.39.xxx.252)

    너는 신참에게도 수업을 뺐길수있는
    무능력한 사람이잖아
    이런 의미가 느껴질수도요
    물론 염려겠지만요

  • 78. 크리미
    '23.7.27 1:46 PM (121.161.xxx.217)

    대화법의 문제...
    주위에서 흔히 보는 상황인 듯해요.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되지요.
    따님도, 걱정해서 그러는 엄마 마음 속으로는 이해할 거예요.
    평소 조심하고 신경 써야 할 대화법 배워갑니다.
    감사히 참고할게요.

  • 79. ㅎㅎㅎㅎ
    '23.7.27 1:57 PM (125.132.xxx.178)

    아이구 어머니…
    그런 말은 내가 싫어하는 사람 기분상하라고 일부러 작정했을 때나 그렇게 반응하는 거에요…

  • 80. 정말 싫어요
    '23.7.27 1:59 PM (59.6.xxx.225)

    부정적인 사고, 부정적인 말 하는 사람 정말정말 싫어요
    신참 선생에게 수업 시연하고, 또 그 수업 테스트 하는 거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잖아요
    원글님 딸도 그런 시스템 속에서 성장했을 거구요
    그런 자연스러운 과정을 대뜸 '네 수업 뺏긴다'는 밑도끝도 없는 부정적 상황을 왜 떠올리세요?

    원글님이 남편과 있는 자리에 우연히, 자연스럽게 원글님 친구가 만나게 돼서
    같이 인사하고 잠시 대화하고 헤어졌다고 쳐요
    그 얘기를 듣고 다른 친구가 대뜸
    '네 남편 그 친구랑 바람나면 어떡해????' 묻는다면 원글님 기분 어떨 것 같아요?
    미친년 소리 나오지 않겠어요?
    아직 이해가 안가세요?

  • 81. 정말
    '23.7.27 2:01 PM (112.184.xxx.213) - 삭제된댓글

    아이고 어머니 입니다,
    우리애도 사범대를 해서 수업을 시현도 하고 가르키기도 하는데
    시현한다고 하면 잘했다 하고, 내가 이렇게 해서 누가 해보기로 했다 하면
    뿌듯하겠네 하면되지요
    그정도로 밥 그릇 뺏길거면 어떻게 해도 뺏깁니다.

  • 82. 0011
    '23.7.27 2:14 PM (222.106.xxx.148)

    대화가 아니라 생각만 말해서 그런듯요.

    A. 00 선생님이 하게됐어
    B. 그래? 잘했어?
    A. 응 꽤 하던데?
    B. 니 자리 노리는거 아냐?
    A. 노려도 별 수 없어. 자격이 안 돼

    뭐 이정도 대화만 해도 되는데
    그냘 뭐랄까 중간이 완전 빠진 느낌?

  • 83.
    '23.7.27 2:35 PM (1.246.xxx.173)

    딸 말을 들어보면 신참이 딸이 하는걸 뺏고 뺏기는게 전혀 아닌거 같은데 뜬금없이 뺏는다는 소리를 하니 대화자체가 안되겠는데요

  • 84. ....
    '23.7.27 3:06 PM (1.234.xxx.165)

    공감이 없다는 분들도 힘들었겠다..라니요? 저게 딸이 힘들다고 한 말 같으세요? 중간에 딱 한분. 내딸이 시범을 보여줄 정도로 잘했구나..싶으실 것 같다는 분. 저는 그분이 정확하신 것 같아요.

    딸이 말하는 상황을 칭찬해줄 상황인데....경쟁자 혹은 신참에게 자리 뺏길 걱정해야 하는 무능력자 만들었잖아요. 이게 한두번일까요? 화법 뿐 아니라 평소 대인관계의 생각도 문제있어 보여요.

  • 85. ..
    '23.7.27 3:40 PM (61.254.xxx.115)

    님 어디 직장가서 일해본적 없죠 딸 실력을 개무시하고 불안감조성 부정적 피드백을 하잖아요 선생이 무슨 자리뺏기는 직업입니까말도 섞기 싫은 스타일 맞네요

  • 86. ..
    '23.7.27 3:44 PM (61.254.xxx.115)

    에휴~ 말 뱉고 헉 내가 실수했구나! 도 아니고 뭐가 문젠지 모르신다니 더큰 문제네요

  • 87. 저랑같네요
    '23.7.27 4:49 PM (182.221.xxx.29)

    댓글에 많이 배우고 반성합니다
    저도 그래서 딸이 입을닫아요
    남친이야기절대 안하고

  • 88. 상황이해됨
    '23.7.27 5:59 PM (118.235.xxx.3)

    원글 처럼 대화풀어나가면 저라도 대화하기싫을것같음요

    부정적이고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대화법

  • 89. 늗니
    '23.7.27 6:39 PM (59.14.xxx.42)

    대화법이...딸의 현 마음을 이해하기보다는 결과론적으로 최악 상황인 부정적인 부분 언급을 해서인것같아요
    마치 그렇게 되길 바라는것처럼
    상대방은 느껴질수있을것같아요
    당분간은 듣기만하고 원글님 의견은 말하지마세요
    2222222222222

  • 90. 이거요 이거
    '23.7.27 6:39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근데 사회생활 많이 안해본 분들이 더 심한데
    상황을 듣고 이해하려는게 아니라

    모즌 상황을 갑을관계에 대한 걸로 치환하거나
    모든 관계를 누가 돈이 더 많고 적고의 서사로 만들거나
    특히 여초에 많은게
    모든걸 남녀관계로 누가 좋아하고 아니고
    그리고 누가 날 질투해서 못살게 구는 드라마처럼
    각본을 만들어서
    모든 대화를 자기가 원하는 서사로 만들어서
    이야기하는 사람 말은 듣지도않고 감정도 생각 안하고2222


    우선 들어주 만 히세요
    잘 듣어 주는거 어렵지만 말하는 사람은
    어떤 피드백을 원하기 보다 그냥 말을
    하고 싶은 경우가 대다수 인거 같아요

    따님이 말을 시작하면 조용히 집중해
    들어 주시기만 해도 훌륭해요
    내 의견은 묻기 전에 하실 필요 없구요

    따님 쪼개서 엄마 의견 물어오면
    글쎄 니 생각은 어떠니? 넘기고 재차
    들어만 주세요

    사실 엄마 의견은 그리 중요하지도 진짜로
    궁금하지도 않을테니 딸이 하고 싶은 말을
    감정을 자연스럽개 흘려 낼때 까지
    그저 들어만 주셔서 훌륭합니다

    사실 들어주기 가 내 의견 내세우는
    것 보다 어려워요

  • 91. 이거다 이거
    '23.7.27 6:42 PM (39.118.xxx.150)

    근데 사회생활 많이 안해본 분들이 더 심한데
    상황을 듣고 이해하려는게 아니라

    모즌 상황을 갑을관계에 대한 걸로 치환하거나
    모든 관계를 누가 돈이 더 많고 적고의 서사로 만들거나
    특히 여초에 많은게
    모든걸 남녀관계로 누가 좋아하고 아니고
    그리고 누가 날 질투해서 못살게 구는 드라마처럼
    각본을 만들어서
    모든 대화를 자기가 원하는 서사로 만들어서
    이야기하는 사람 말은 듣지도않고 감정도 생각 안하고2222


    우선 들어주기 만 하세요
    말하는 사람은
    어떤 피드백을 원하기 보다 그냥 말을
    하고 싶은 경우가 대다수 인거 같아요

  • 92. 아아
    '23.7.27 7:37 PM (121.136.xxx.34)

    뭔지 알겠어요.
    저도 조심하고
    긍정적이고 기운나는 말 위주로 얘기해야겠어요.
    아유 딸 무섭고 대화할때 긴장돼요.
    서로 대화 진행라인이 넘 달라요

  • 93. 어유 ㅜ
    '23.7.27 8:32 PM (121.129.xxx.88)

    이건 공감의 문제가 아니라
    부정적인 반응
    초친다고 하잖아요
    엄마가 매사 부정적으로 초를 치면
    자식이 참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자식일에 그리 부정적으로 초치는 건
    원글님이 불안도가 높기 때문일거예요
    매사 걱정스럽고 불안하고 잘 안될 거 같고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정서적으로 황야에 내던져진 거죠
    단순히 대화법이 문제가 아니에요
    전 따님이 참 안쓰럽네요

  • 94. ㅇㅇ
    '23.7.27 10:51 PM (211.234.xxx.48)

    엄마니까 계속 대화하는 거지 친구였으면
    얘 도대체 왜 이래 하면서 멀어져요
    하긴 엄마여도 이미 멀어지고 있지만요
    공감 능력 떨어지는 사람들은 진짜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모르는구나 싶네요
    따님 평생 너무 힘들었을 거 같아요

  • 95. 찜찜
    '23.7.28 12:18 AM (125.136.xxx.43)

    엄마가 딸의 행동에 의구심을 표하면서 비판하는 뉘앙스임
    그러다가 니 수업 뺏기면 어떻하니?
    =너는 니 수업 뺏길수도 있다는 생각도 못하는구나 신중하지 못하게 니 수업을 대신 하게 했구나

    당연히 딸은 기분나쁘죠
    그냥 딸이 얘기하면 그렇구나 있는 그대로만 끄덕 들으세요
    딸의 행동에 자신의 평가 판단을 덧붙일 필요 노노임

  • 96. .....
    '23.7.28 1:19 AM (110.13.xxx.200)

    어머.. 진짜 싫은 대화법이네요.
    딸은 자신이 기분이 안좋으니 이해받고 싶기도 하고 공감받고 싶은걸텐데
    이해나 공감은 커녕 부정적인 피드백만 돌아오니
    무슨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겠나요.

    당연히 상대는 말하고 싶지도 않고 기분만 나빠지죠.
    대화를 할때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만 말하지 말고
    상대의, 딸의 감정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대화못하고 상대가 싫어하는 대화하는 부류가 보통 자신이 감정만 앞서고
    상대감정은 안중에도 없는 부류에요.
    저도 그런 부류 지인 하나 있는데 극혐이에요.
    중요한건 본인 화법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러고 착한척 오지고..

  • 97. ...
    '23.7.28 3:54 AM (119.206.xxx.58)

    즉흥적이고 막연하고 피상적인 걱정 보다 당사자인 딸은 더 수많은 고민들을 가지고 있어요. 부정적이고 불안한 엄마까지 자식의 고민거리에 추가가 되는거죠.
    큰 수술하러 입원하는 자식에게 니 생각에 마음이 불안해서 나는
    요즘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는다. 후유증은 어쩌고 일은 어쩌냐. 하는 부모와 다 잘될테니 아무 걱정말라고 기운 주는 부모. 누가 더 힘이 될까요

  • 98. 부정적
    '23.7.28 5:25 AM (92.12.xxx.199)

    다 듣지도 않고, 부정적 피드백만 주니까-진심 기울여 듣는단 느낌보다는 본인이 우위에서 충고하는 느낌. 그것도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어떻게든 우위에서 내려다보는-아마 따님은 님한테 계속 그런 얘기 들어왔어서 싫을거에요. 저도 그랬어요. 좋은 일 안얘기하는게 더 나아요 초치거나, 깎아내리니까.

  • 99. ㅇㅇ
    '23.7.28 6:35 AM (211.108.xxx.164)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부정적으로 듣고 깎아내리는거요
    진짜 맥빠지고 다시는 말하기 싫은 부류..
    그걸 알려주면 버럭함
    왜 사람들이 자기말 잘 안듣는지 절대 이해못함
    어쩌라고 진짜

  • 100. ㅇㅇ
    '23.7.28 6:39 AM (211.108.xxx.164)

    힘든 수술 마친 아픈 가족 있는 사람한테
    부작용, 죽을 확률 읊어주는 사람이랑 비슷해요

  • 101. ㄹㄹ
    '23.7.28 11:08 AM (175.209.xxx.48)

    대화의 핵심파악이 안되고
    부정적인 부분만 확 부가시키는

    어떤 이야기를 하면
    망하면 어쩌냐
    이런패턴이니 진빠지고 맥빠져서 안하려는 것 같아요

    해외여행가요
    원글님 비행기사고나면 어쪄냐
    이런식

  • 102. ..
    '23.7.28 5:09 PM (118.99.xxx.142)

    보통이라면 스스로 자랑스러운 일 아닌가요?
    신참샘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수업 내용이나 수업 모델리 좋다는거니까.. 그러니까 당연 상대방에게 기대하는게 우와 너 잘해서 배우러 온거야? 같은 가벼운 반응을 기대하겠죠. 갑자기 수업 뺐기면 어떻게 하냐는 건 걱정을 가장하고는 있지만 상대의 능력을 후려치는 느낌이네요. .. 이번 대화뿐 아니라 께속 이런 패턴이면 급발진하고 화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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