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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상대하는 직업은 진짜 힘들어요

ㅠ,ㅠ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23-07-27 11:28:05

애들이 아니라 그 부모님이 문제에요

애들은 그냥 애들이니까.. 그럴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요. 

 

그러나 100이면 100 애들 말투, 행동 부모님들이랑 다 똑같아요

부모님들은 자기애만 보니 다르다고 생각 하시겠지만

 

아는 내과 의사샘이 하는 말이 소아과는 진짜 애들 좋아하는 사람들 아니면 못한다고

의사들 중에서도 제일 기피 한데요..

아동심리 센터 친구도 이젠 성인으로  대상을 바꾸려고 하더라구요.. 이 친구도 대학 때부터 거의 20년을 이 쪽으로 했어요.

 

자기애 초 1인데 눈 나빠서 흑백  프린트물 보게 하는거 싫다고 반게시판에  원본 칼라 학습지로 올려달라고 하지를 않나

애한테 " 칭찬 잔뜩 하고 미래에 훌륭한 사람이 될꺼라"는 식으로 글 써줬더니.. "이게 무슨 의미냐? 고 따지지를 않나.."

학부모가 교장실 찾아가서 담임 교체 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초2인데 툭 하면 
"담임바꿔달라고 교장선생님한테 말할꺼야" 이래요. 

 

그냥 아이들의 행동, 말이 본인(부모님) 하고 똑같다고 생각 하시면 돼요. 

 

진짜.. 아이들은요. 학교에 한반에 30명이 있으면 그 아이는 30명 중 1명이구요

학원에 한반에 8명이 있으면 그 아이는 8명 중 1명일 뿐입니다. 

 

제발 본인 아이에게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지 마세요. 본인한테만 특별하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많은 아이들 중 1명이에요. 

IP : 220.79.xxx.1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7.27 11:29 AM (39.121.xxx.133)

    맞아요ㅠㅠ 완전 공감해요~~~

  • 2. ,,,
    '23.7.27 11:29 AM (118.235.xxx.53)

    초등학생까지가 학부모가 많이 힘들고 중학생들은 애들이 힘들게 하는데 고등학생들은 그래도 많이 걸러져서 괜찮겠죠 부모도 더이상 진상 부릴 게 많이 없고요 학종 때문에라도요.

  • 3. ..........
    '23.7.27 11:30 AM (211.250.xxx.45)

    세상이 왜 이렇게 변해갈까요

    제아들은 아직 결혼적령기는 아니지만 정말 너무 걱정이에요

  • 4. 오죽하면
    '23.7.27 11:31 AM (211.114.xxx.55)

    니새끼나 니눈에 이쁘고 니강쥐나 니눈에 이쁘단 말이있겠어요

  • 5. 교장교감
    '23.7.27 11:35 AM (121.121.xxx.253)

    모든민원을 교장 앞으로 해서 선별해서 교장이 직접 대처하게 해야합니다.
    교사에게오는 태풍을 교장교감이 막지못하면 그분들이 왜 그자리에 있어야할까요?
    나이도있고 지위도 있으니 학부모갑질이 줄어들겁니다.

  • 6. 그냥
    '23.7.27 12:08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야기하면 애를 안좋아하고 무덤덤해야 할 수 있는 듯요.
    그러던가 말던가 니 인생 내 알바 아니다.
    희생하고 사랑줬는데 진상 만나면 더 짜증나니까요.
    서이초도 초반 강전
    만화가 애도 초반 강전
    이랬음 아무 일 없는데 1학년인데, 장애가 있는데 이러고 봐주니 진상 부모들이 기회 만들어서 더 물어 뜯어요.

  • 7. 그냥
    '23.7.27 12:12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23.7.27 11:05 AM (14.32.xxx.227)
    만약 일반 학생에게 받아쓰기 하다가 그 아이 지난 잘못을 찝어 고약하다를 설명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진짜 이게 훈육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 거에요?
    돌발행동을 했을 때 저지하면서 지금은 친구들을 만날 수 없다, 그건 네가 이런 이런 잘못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는 건 훈육이 맞구요
    제한적인 정보라 판단은 어렵지만 저 건만 보면 선생님도 실수 했네요
    고소까지 갈 일은 아닌 거 같은데 다른 사건들이 있었을 수 있으니 판단은 유보입니다만
    화제가 되서 판사도 판결이 너무 부담 되겠어요


    일반아이 같음 저렇게 했음 강전이라 이미 집에서 뒤집어지게 난리가 나서 사건 있고 바로 말을 안 듣거나 다시 교실에서 탈출하려고도 안하지요. 동네에서 변태로 찍혀서 이사를 가야할수도 있고요. 저 정도일까? 근데 당한 여학생 상처는 100배 1000배
    중재로 막은게 선생님 사랑인데 교사 지도 전혀 안듣는 저런 아이는 강제전학으로 가정 지도 기회 만들어야할듯요. 뭔가 문제아 스멜 나고 부모가 따짐 시작 등 진상 필 오면 무조건 쟤는 곧 보낸다 생각하면 더 수월해요. 생기부에 강전 달고 오면 받는 학교도 걔 비호감 박고 시작할거고 여러번 강전 당하면 집근처는 갈곳도 없는데 그 책임은 부모와 자식이 져야죠.
    교사는 아니지만 직업과 취향은 따로 하는게 편함.

  • 8. ...
    '23.7.27 12:13 PM (121.138.xxx.45)

    4년전 기억나네요. 선생님이 학기초 교실서 글씨쓸 때 샤프말고 연필로 쓰기를 얘기했는데 남자아이 매일 샤프로만 글씨를 써서 샤프를 가져오라하고 연필을 주었거든요. 왜 연필쓰기하는지 설명하고요.
    와 다음날 아이 등교안시킴. 아빠엄마는 교육청에 고소. 민원많기로 유명한 강남 학군지에서 있었던 고학년 일인데 담임샘 대차게 나가고 학교에 병가처리하고요. 반애들 엄마들 다 담임샘편이었고 나중에 흐지부지 굽히고 등교하더라고요. 그 애는 반회장이었는데 별일을 다 봤었네요.

  • 9. 차라리
    '23.7.27 12:13 PM (124.5.xxx.61)

    중재로 막은게 선생님 사랑인데 교사 지도 전혀 안듣는 저런 아이는 강제전학으로 가정 지도 기회 만들어야할듯요.

    뭔가 문제아 스멜 나고 부모가 따짐 시작 등 진상 필 오면 무조건 쟤는 곧 보낸다 생각하면 더 수월해요.

    생기부에 강전 달고 오면 받는 학교도 걔 비호감으로 시작할거고 여러번 강전 당하면 집근처는 갈곳도 없는데 그 책임은 부모와 자식이 져야죠.

    교사는 아니지만 극한 직업일수록 취향은 따로 있는게 편함.

  • 10.
    '23.7.27 12:17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룰은 룰인데
    샤프는 왜 안되냐 하면
    볼펜은 왜 안되냐
    아주 지필묵연 다 챙겨올 기세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삼.
    저학년은 샤프 뾰족한 금속인데 애들이 실수로 찌르기도 하고
    샤프심 못 넣어서 선생님 부르고 난리도 아님.
    그걸 자율이라고 부르는게 머저리 부모임.
    고등학교 가서 그래봐요.
    생기부가 엉망진창

  • 11.
    '23.7.27 12:18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룰은 룰인데
    샤프는 왜 안되냐 하면
    볼펜은 왜 안되냐
    아주 지필묵연 다 챙겨올 기세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삼.
    저학년은 샤프 뾰족한 금속인데 애들이 실수로 찌르기도 하고
    샤프심 못 넣어서 선생님 부르고 난리도 아님.
    그걸 자율이라고 부르는게 머저리 부모임.
    학원에서 된다면 애들이 인원 적어서
    샤프심 넣어줄 수도 있다는 거임.
    고등학교 가서 그래봐요.
    생기부가 엉망진창

  • 12. 유리지
    '23.7.27 12:19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룰은 룰인데
    샤프는 왜 안되냐 하면
    볼펜은 왜 안되냐
    아주 지필묵연 다 챙겨올 기세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삼.
    저학년은 샤프 뾰족한 금속인데 애들이 실수로 찌르기도 하고
    샤프심 못 넣어서 선생님 부르고 난리도 아님.
    그걸 자율이라고 부르는게 머저리 부모임.
    학원에서 된다면 애들이 인원 적어서
    관리하고 샤프심 넣어줄 수도 있다는 거임.
    고등학교 가서 그래봐요. 내맘대로 학생
    생기부가 엉망진창

  • 13. 자기
    '23.7.27 12:31 PM (124.5.xxx.61)

    룰은 룰인데
    샤프는 왜 안되냐 하면
    볼펜은 왜 안되냐
    아주 지필묵연 다 챙겨올 기세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삼.
    저학년은 샤프 뾰족한 금속인데 애들이 실수로 찌르기도 하고
    샤프심 못 넣어서 선생님 부르고 난리도 아님.
    그걸 자율이라고 부르는게 머저리 부모임.
    학원에서 된다면 애들이 인원 적어서
    관리하고 샤프심 넣어줄 수도 있다는 거임.
    가르치는 사람 맘대로 물도 떠줄 수 있고
    간식도 줄 수 있는 것이 학원임.
    고등학교 가서 그래봐요. 내맘대로 학생
    생기부가 엉망진창

  • 14. ㅇㅇ
    '23.7.27 12:40 PM (180.230.xxx.96)

    학원강사도 그래서 극한직업이라 하죠
    정말 애들도 힘든데 학부모까지 넘 힘들죠

  • 15. ..
    '23.7.27 12:57 PM (115.138.xxx.90)

    부모들, 특히 엄마는 성인이니까 연기를 하죠. 근데 결국 애 보면 부모의 알맹이, 진짜 모습이에요. 애 걱정하고 다니면서 누구 닮았는지 모르겠다고들 하나 그냥 본인들 모습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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