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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수교사를 비롯 장애아동 관련한 일들 하지마세요.

.... 조회수 : 5,252
작성일 : 2023-07-27 08:59:40

20여년차 경력자 입니다.

발달센터 운영하는데요.

 

시작하시는분들 말리고 싶어요.

재활치료,발달장애아 돌봄, 특수교사, 아무튼 장애아동 관련 다요.

 

 

저도 그만둘거 매일 생각합니다.

아이 좋아지는거 보고 보람된일이라고 큰돈은 못벌어도 

그이상의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는데요.

 

점점 이건 나를 갈아넣어서 하는 일이구나

나한테 좋은 일은 아니구나 생각합니다.

감정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져요.

 

큰 돈을 버는 일도 아니고요.

장애아동과 그 부모들은 문제행동이나 가해행동을 해도 

무조건  본인들은 피해자+을 이라는 마인드가 베이스예요.

 

그러니 다른 사람들의 호의나 피해입는건 어느정도 감수할 부분이라거 생각하고요. 

 

 

저도 이 분야 탈출할 날을 잡고 있어요ㅠㅠ

전문가면 뭐합니까

  내가 당장 죽겠는데 

 

아이들은 잘못없어요.  잘못해도 괜찮아요.  아이니까요.

장애아이라서 더 예쁜 부분도 있어요. 순수한 부분+ 안타까운 마음까지 더해서요.

그런데 부모님들 대하는건 경력자고 전문가고 다 필요없이  진짜 너무힘들어요ㅠㅠㅠㅠ

 

IP : 221.159.xxx.62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일
    '23.7.27 9:02 AM (119.71.xxx.22)

    아무나 못해요.
    인류애도 있어야 하고 박애정신도 있어야 하고요.
    보통 사람은 못하는 일이죠.

  • 2. 진짜
    '23.7.27 9:06 AM (118.235.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 일 보니 인류애 바사삭이에요.

  • 3. 그니까요.
    '23.7.27 9:06 AM (117.111.xxx.56)

    "장애아동과 그 부모들은 문제행동이나 가해행동을 해도 무조건 본인들은 피해자+을 이라는 마인드가 베이스예요. "
    너무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라 그런가봐요.

  • 4. 진짜
    '23.7.27 9:07 AM (118.235.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 일 보니 인류애 바사삭이에요.
    심지어 친절한 20대 봉사자한테는 자기 집 큰아이(장애인)랑 결혼하라고 압박한다고...

  • 5. 인류애
    '23.7.27 9:08 AM (118.235.xxx.3)

    인류애와 박애정신도 있어야 하고요.222222
    특수교사 급여는 일반교사 보다 높다고 하죠.
    인력들을 더 충원(국민세금으로, 조선족들에게 줄것을 우리 애들에게 줬으면 해요)
    학교와 시설도 설립, 확충해야 될것 같아요.

  • 6. 진짜
    '23.7.27 9:08 AM (118.235.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 일 보니 인류애 바사삭이에요.
    심지어 친절한 20대 여성 봉사자한테는 자기 집 큰아이(장애인)랑 결혼하라고 압박하는 경우도 있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 7. 진짜
    '23.7.27 9:10 AM (118.235.xxx.59)

    저도 이번 일 보니 인류애 바사삭이에요.
    심지어 부모가 친절한 20대 여성 봉사자한테는 자기 집 큰아들(장애인)랑 결혼하라고 볼때마다 압박하는 경우도 있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 8. 토닥토닥
    '23.7.27 9:11 A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좋은 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어요
    선진국에서 이런 시스템이 더 발전한 환경적 요인은
    뭔가요?

    개인 이타심에 의존하는 건 한계가 있잖아요

  • 9. ㅇㅇ
    '23.7.27 9:13 AM (182.216.xxx.211)

    직관적으로 생각해도 마더 테레사급 직업 아닐까요…

  • 10. 미국에서
    '23.7.27 9:14 AM (39.7.xxx.225)

    온 조카보니 어릴때 부터 봉사활동 엄청 강조하고 기독교 정신이 강해서 그런지 치매 시아버지 똥아줌 방학때 와서 자기가 갈아주고 하더라고요. 공부만한 우리나라 애들이랑 생각이 달랐어요

  • 11. 참 안타까운데
    '23.7.27 9:15 AM (14.55.xxx.185) - 삭제된댓글

    봉사하던 청년이 장애인과 결혼했대요 정규직 취업이 안되어 알바식으로 버는데 일어나지 못하는 아내가 아이를 계속 낳아요
    그 처자 엄마가 이혼해도 장가 못가게 아이 셋은 되어야 한다고 어떡하든 계속 낳으라고 푸쉬했다네요 그 아이들 셋 주변에서 돌보느라 죽어나요 남편은 일로 시간 못내고 아내는 자기 몸도 주체 못해 도움받는 형편이고.
    봉사도 어설픈 마음으로 하면 힘들구나 아예 헌신할 자세가 아니라면 뒷감당이 어렵구나. . 복잡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 12. 당연히
    '23.7.27 9:16 AM (223.38.xxx.138)

    능력과 인품을 갖춘 참선생님들이
    임해야 할 자리인것 같습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소명의식을 가지고
    제자들을 잘 가르칠수 있는
    분들이요.
    아무나 직업선택으로 해서는 안된다 봅니다.

  • 13. .....
    '23.7.27 9:19 AM (118.43.xxx.154)

    소명의식이란 뭘까요?
    경력 20년인 저도 이젠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

  • 14. 오해입니다.
    '23.7.27 9:21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23.7.27 9:14 AM (39.7.xxx.225)
    온 조카보니 어릴때 부터 봉사활동 엄청 강조하고 기독교 정신이 강해서 그런지 치매 시아버지 똥아줌 방학때 와서 자기가 갈아주고 하더라고요. 공부만한 우리나라 애들이랑 생각이 달랐어요


    이것도 문제예요. 미국이라고 다 그런 거 아니고요. 가족이니 또는 그런 직업 생각하는 애들이 하는 겁니다. 백인들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 도와주되 남 피해주는 사람들 가차 없어요. 비싼 유치원 보냈는데 그때도 소란스럽게 하는 자폐느낌 있는 아이 유치원에서 한달만에 자르던데요? 어린이집 유치원은 조금만 별난 행동해도 퇴학시켜 버려요.
    학교도 일반아동 특수아동 아예 마주치지도 않게 분리하는 곳도 많아요. 특수아동이 구구단이고 헌법이고 무슨교육이 돼요. 의자에 앉아있는 것도 일인데
    단지 학대받거나 불편한거 돕는 차원이지 장애인이 일반인의 인권 위에 있지 않아요.

  • 15. ㅇㅇ
    '23.7.27 9:22 AM (182.216.xxx.211)

    부모도 힘든데 타인이… 이 말이면 더 설명할 필요가 없죠.

  • 16. 유리지
    '23.7.27 9:22 AM (124.5.xxx.61)

    미국에서
    '23.7.27 9:14 AM (39.7.xxx.225)
    온 조카보니 어릴때 부터 봉사활동 엄청 강조하고 기독교 정신이 강해서 그런지 치매 시아버지 똥아줌 방학때 와서 자기가 갈아주고 하더라고요. 공부만한 우리나라 애들이랑 생각이 달랐어요


    이것도 문제예요. 미국이라고 다 그런 거 아니고요. 가족이니 또는 그런 직업 생각하는 애들이 하는 겁니다. 백인들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 도와주되 남 피해주는 사람들 가차 없어요. 비싼 유치원 보냈는데 그때도 소란스럽게 하는 자폐느낌 있는 아이 유치원에서 한달만에 자르던데요? 어린이집 유치원은 조금만 별난 행동해도 퇴학시켜 버려요.
    학교도 일반아동 특수아동 아예 마주치지도 않게 분리하는 곳도 많아요. 특수아동이 구구단이고 헌법이고 무슨교육이 돼요. 의자에 앉아있는 것도 일인데
    단지 학대받거나 불편한거 돕는 차원이지 장애인이 일반인의 인권 위에 있지 않아요. 타인들에게 피해주는 거 타인 인권침해잖아요.

  • 17. ..
    '23.7.27 9:23 AM (112.223.xxx.58)

    이런 일 하시는 분들이 큰돈을 벌어야하는건데 말이죠
    진짜 아무나 할수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 18.
    '23.7.27 9:24 A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장애인 일반인이래

    장애인 비장애인이 맞습니다
    똑같은 인간이니 똑같이 인권 보호받아야 하는 거고요

    일반인이래 헐

    본인이 잠재적 장애인인 줄도 모르고

  • 19.
    '23.7.27 9:26 A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장애인 vs. 일반인이래

    장애인 vs. 비장애인이 맞습니다
    똑같은 인간이니 똑같이 인권 보호받아야 하는 거고요

    일반인이래 헐

    본인이 잠재적 장애인인 줄도 모르고

  • 20. ....
    '23.7.27 9:26 AM (122.34.xxx.79)

    원글님께 궁금한 게....
    발달센터 운영하면 돈을 솔직히 많이 버시지 않나요?
    한달 최소 천만원 이상이지 않으세요? 다 제하고 최소뇨

  • 21.
    '23.7.27 9:27 A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장애인 일반인이래

    장애인 비장애인이 맞습니다
    똑같은 인간이니 똑같이 인권 보호받아야 하는 거고요
    자기 표현 안되고 약자이니 사회적 배려해야 하는 게 맞고요

    일반인이래 헐

    본인이 잠재적 장애인인 줄도 모르고

  • 22.
    '23.7.27 9:28 A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장애인 vs. 일반인이래

    장애인 vs. 비장애인이 맞습니다
    똑같은 인간이니 똑같이 인권 보호받아야 하는 거고요
    자기 표현 안되고 약자이니 사회적 배려해야 하는 게 맞고요

    일반인이래 헐

    본인이 잠재적 장애인인 줄도 모르고

  • 23. .....
    '23.7.27 9:29 AM (118.43.xxx.154)

    천만원이요?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요.
    저는 그렇게 못벌고요. 그렇게 벌려면 시설이며 인력 투자금 자체가
    수억 이상이겠지요. 시설규정이나 감사등 엄청 까다롭고요.

    시설장이 수억 투자해서 천만원 버는게 많이 버는건가요?
    종사자들은 최저+@정도 밖에 못벌어요.

  • 24. ㅇㅇ
    '23.7.27 9:30 AM (211.206.xxx.238) - 삭제된댓글

    지인이 경력단절되었다가 학교 특수실무사일을 했었는데요
    아이 부모가 자신을 개인적으로 고용한 장애아이 돌보미처럼 이용하려한다며
    애보다는 그 엄마때문에 더더더 힘들어하며 그만두네 어쩌네 했는데
    다행히 아이가 중3어서 금방 졸업했다하더라구요
    그런 엄마들 교사 힘들게하며 자기딴에 깐깐하게 하면 더 신경쓰고 잘할거 같죠?
    본인이면 그렇게 할건지... 꿈깨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25. 소명의식
    '23.7.27 9:31 AM (183.103.xxx.191)

    과연 소명의식이라는 게
    뭘까요..
    처음 시작은 누구나 소명의식을 가지고 하지만 하다보니 점점 희미해집니다. 직업으로써만 생각하기엔 간단한 일은 아니죠.
    특수반에 보내라 뭐라 하는데 특수 관련 일 하는 사람은 수퍼맨이 아닙니다.
    저는 특수일 시작한지 몇 년 안 되었지만 원글님 대단하십니다.
    20년이면 우리나라 특수교육 초창기부터 하신 건데 여러 일 겪으셨겠어요. 지인 선생님도 경력20년인데 그때랑 지금 특수학부모도 많이 다르다고 해요.
    저는 아직도 갈팔질팡입니다.

  • 26. 그게
    '23.7.27 9:35 AM (61.77.xxx.70) - 삭제된댓글

    장애인 보호자가 일부라도 감사한 맘을 가지고 있다면 견딜만 하지만 매사 트집잡고 몰아가고 법적소송걸고 시시비비따지고 그럼 못하겠죠
    저런 상황을 다 견뎌내고 감내하면서 인간에게 소명의식을 갖으라는건 무리 아닐까요

  • 27.
    '23.7.27 9:35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약자니 사회적 배려를 받자고 했는데요.
    배려를 해준다는게 다른 사람에게 갑질과 피해를 용납한다는 건 아니잖아요?

  • 28.
    '23.7.27 9:36 AM (124.5.xxx.61)

    약자니 사회적 배려를 받자고 했는데요.
    배려를 해준다는게 양해이지 다른 사람에게 하는 갑질과 피해끼침을 용납한다는 건 아니잖아요?

  • 29. ㄷㄷㄷㄷ
    '23.7.27 9:38 AM (147.161.xxx.171)

    ㅠㅠㅠㅠ 너무 고생이 많으시네요..

  • 30. 저는
    '23.7.27 9:39 AM (119.71.xxx.22)

    두 명의 발달장애 아이 가르쳐 봤어요.
    가르치는 과정이 참으로 힘들었지만 장애인이 차별 받는 게 싫었고
    더불어 살아야한다는 생각이었죠.
    한 명은 그만둘 때까지 잘 가르쳤고
    나머지 한 명은 가르치다가 부모 때문에 제가 못 가르치겠다고 했어요.
    아이 말만 믿고 많은 아이들 앞에서 저를 모욕했거든요.
    아이가 빨리 가고싶은 마음에 선생님이 빨리 오라고 했다고 재촉을 했나 봐요.
    그러면 저한테 선생님이 아이한테 빨리 와야한다고 했냐고 묻는 게 순서인데
    문을 부실 듯 열고 많은 아이들 앞에서 저한테 고함을 질러댔어요.
    온몸이 부들부들 떨려서 말도 제대로 못했고
    정신을 가다듬고 전화하고 교육비 돌려줬네요.
    앞으로 이 아이를 가르치면서 그 부모를 감당할 자신이 없더라고요.

    장애 아동 뿐 아니라 비장애 아동도
    아이 보다 부모가 더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는 어리고 가르칠 수 있지만
    부모는 그게 안되거든요.

  • 31. 배려가
    '23.7.27 9:39 A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자선 베풀듯 베푸는 건 아니죠
    내가 언젠가 정애인될 수 있으니 나도 배려해야 한다도 아니고요

    공동체에서 당연한 “의무”입니다

    그 당연한 게 안되고 있다보니
    불협화음 나오는 거고요

    갑질과 피해끼침은 어떤 사례를 말하는 걸까요?
    사례별로 구채적 근거를 대셔야지요

  • 32. 배려가
    '23.7.27 9:40 A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자선 베풀듯 베푸는 건 아니죠
    내가 언젠가 정애인될 수 있으니 나도 배려해야 한다도 아니고요

    공동체에서 당연한 “의무”입니다

    그 당연한 게 안되고 있다보니
    불협화음 나오는 거고요

    갑질과 피해끼침은 어떤 사례를 말하는 걸까요?
    사례별로 구체적 근거를 대셔야지요
    특정 사례를 일반화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33. 본인이
    '23.7.27 9:41 A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고 시비걸고 꼬투리 잡을거면 남하고 입섞지 말고 산에 가서 살아야죠.

  • 34. ???
    '23.7.27 9:41 A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약자니 사회적 배려를 받자고 했는데요.
    배려를 해준다는게 양해이지 다른 사람에게 하는 갑질과 피해끼침을 용납한다는 건 아니잖아요?
    ___

    배려가 자선 베풀듯 베푸는 건 아니죠
    내가 언젠가 정애인될 수 있으니 나도 배려해야 한다도 아니고요

    공동체에서 당연한 “의무”입니다
    시스템이 되어야 하고 인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그 당연한 게 안되고 있다보니
    불협화음 나오는 거고요

    갑질과 피해끼침은 어떤 사례를 말하는 걸까요?
    사례별로 구체적 근거를 대셔야지요
    특정 사례를 일반화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35. ???
    '23.7.27 9:42 A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약자니 사회적 배려를 받자고 했는데요.
    배려를 해준다는게 양해이지 다른 사람에게 하는 갑질과 피해끼침을 용납한다는 건 아니잖아요?
    ___

    배려가 자선 베풀듯 베푸는 건 아니죠
    내가 언젠가 장애인될 수 있으니 나도 배려해야 한다도 아니고요

    공동체에서 당연한 “의무”입니다
    시스템이 되어야 하고 인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그 당연한 게 안되고 있다보니
    불협화음 나오는 거고요

    갑질과 피해끼침은 어떤 사례를 말하는 걸까요?
    사례별로 구체적 근거를 대셔야지요
    특정 사례를 일반화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36. 본인이
    '23.7.27 9:42 A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고 시비걸고 꼬투리 잡을거면 남하고 입섞지 말고 산에 가서 살아야죠. 선생님들도 부모들 힘들다 나왔는데요.

  • 37. 본인이
    '23.7.27 9:43 A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고 시비걸고 꼬투리 잡을거면 남하고 입섞지 말고 산에 가서 살아야죠. 특수교사 선생님들도 부모들 힘들다 나왔는데 말해 뭐해요? 뭐 특수교사되라고 누칼협인가요?

  • 38. 개똥벌레
    '23.7.27 9:44 AM (118.235.xxx.251)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고 시비걸고 꼬투리 잡을거면 남하고 입섞지 말고 산에 가서 살아야죠. 특수교사 선생님들도 부모들 힘들다 나왔는데 말해 뭐해요. 뭐 특수교사되라고 누칼협 이런 마음이겠지.

  • 39. 소명의식 ㅎㅎ
    '23.7.27 9:46 AM (221.140.xxx.198)

    특수교사에게 무슨 성직자나 성인급 인내심을 요구는 댓글들 많더라고요.
    주호민 사건도 댓글에
    특수교사 잖아요. 특수교사니깐 (끝)
    특수교사나깐 아이를 감싸안고 보듬고
    아무른 제재없이 예쁜 말로 문제 행동 교정시켜야 한다고 거의 신급 능력을
    당연하게 주장하는 댓글들, 놀라웠습니다,

    원글님이 학부모들한테 당하는 거겠지요?

  • 40. 에고
    '23.7.27 9:49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대단하세요
    봉사하는 직업이라도 '직업'인데 인간답게는 서로가 서로를 대해야하는데 당연한데
    사명감 운운하는 사람들 정말 어리석어요

  • 41. 내로남불
    '23.7.27 9:49 AM (118.235.xxx.251)

    근데 참 이상한게 남한테 자기 권리 주장하고 남의 의무 주장하는 사람치고 자기는 남의 권리 자기 의무는 생각도 안하는 사람 많더라고요.

  • 42. 댓글에도
    '23.7.27 9:52 AM (211.206.xxx.180)

    보이네요.
    '당연히 네가 다 해야지. 다 네가 할 일들이야.' 마인드.

  • 43.
    '23.7.27 9:53 AM (106.101.xxx.73)

    제가 본건ᆢ훈련하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데ᆢ힘들다고ᆢ휠체어 타고 학교생활하는 아이ᆢ옆 보조교사ᆢ나름 걷기 훈련한다고ᆢ가까운 거리 걸리게 했다고 민원ᆢ자기가 아이 데리고 어디 가야한다고ᆢ수업 중간에 교문앞까지 데리고 나와달라ᆢ하교 후에도 학교생활 꼬치꼬치 묻고 따지고ᆢ그분 학을 떼더군요ᆢ

  • 44. ,,,
    '23.7.27 9:53 AM (118.235.xxx.65)

    그런 부모들은 기본적으로 자기들이 항상 피해자 마인드가 있어서 어떤 가해행동을 해도 다른 사람들이 다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언급 자체에 발작합니다

  • 45. ㅇㅇㅇ
    '23.7.27 9:54 AM (61.77.xxx.70) - 삭제된댓글

    배려란 해주면 감사한거고
    안해주면 그만인 겁니다.안 해줬다고 욕 먹을 일은 아니란거죠.
    내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타인의 배려가 의무가 되진 않습니다.배려가 의무라 여기는 순간 불협화음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 46. ...
    '23.7.27 9:56 AM (1.233.xxx.247)

    원래 자기 일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사람은 소명감, 사명의식 이런단어 함부로 못써요. 입으로 나불거리는건 쉬워요

  • 47. ...
    '23.7.27 9:56 AM (223.33.xxx.197) - 삭제된댓글

    점점 이건 나를 갈아넣어서 하는 일이구나
    나한테 좋은 일은 아니구나 생각합니다.
    감정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져요.22222

    장애아동과 그 부모들은 문제행동이나 가해행동을 해도
    무조건 본인들은 피해자+을 이라는 마인드가 베이스예요.222222

    심하게 동의합니다.
    이거 안겪어본 사람들은 몰라요.
    초등교사이고 저희반에 심각한 1급 지적장애아 있었는데 정말 이랬어요. 어느 정도냐면 대소변 못가려서 교실에서 바지에 싸고 괴성 지르고,
    수업시간에 얌전히 앉아있는 아이들을 이유없이 뺨을 짝짝 소리나게 때리고(장애아이들이 힘이 세요) 손자국 나서 벌겋고
    다른아이들 수학 교과서 찢고 필통 집어던지고 교실을 아수라장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얘가 장애인인거 아니까 아무 말도 못하더라고요. 불평하면 장애인을 이해 못하는 나쁜 아이가 된다는걸 아이들도 아는거 같았어요. 교사도 마찬가지고요. 학부모들이 항의는 저한테 했어요.
    아마 장애아가 수업시간에 못알아듣고 심심하니까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수업시간에 장애아 1명만 봐주면 나머지 수십명의 수업을 희생하게 되니 그럴순 없었죠. 장애아가 혼자 할수있는 활동을 찾아봤지만 뭘 줘도 안하더라고요.

    장애아 부모는 자기가 을이고 피해자라 생각해요.
    이거 진짜예요.
    다른 아이들이 을이고 피해자인데도.
    담임조차도 피폐해지고 나를 갈아넣는 일인데 발달센터는 오죽하실까 싶어요.
    부모는 평생 이 아이를 케어해야 하니까 그것도 힘들겠다 싶긴 해요.

  • 48. ...
    '23.7.27 9:59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점점 이건 나를 갈아넣어서 하는 일이구나
    나한테 좋은 일은 아니구나 생각합니다.
    감정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져요.22222

    장애아동과 그 부모들은 문제행동이나 가해행동을 해도
    무조건 본인들은 피해자+을 이라는 마인드가 베이스예요.222222

    심하게 동의합니다.
    이거 안겪어본 사람들은 몰라요.
    초등교사이고 저희반에 심각한 1급 지적장애아 있었는데 정말 이랬어요. 어느 정도냐면 대소변 못가려서 교실에서 바지에 싸고 괴성 지르고,
    수업시간에 얌전히 앉아있는 아이들을 이유없이 뺨을 짝짝 소리나게 때리고(장애아이들이 힘이 세요) 손자국 나서 벌겋고
    다른아이들 수학 교과서 찢고 필통 집어던지고 교실을 아수라장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얘가 장애인인거 아니까 아무 말도 못하더라고요. 불평하면 장애인을 이해 못하는 나쁜 아이가 된다는걸 아이들도 아는거 같았어요. 교사도 마찬가지고요.
    학부모들이 항의는 저한테 했어요. 근데 저도 방법이 없어요. 말이 통하는 아이도 아니고요.
    아마 장애아가 수업시간에 못알아듣고 심심하니까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수업시간에 장애아 1명만 봐주면 나머지 수십명의 수업을 희생하게 되니 그럴순 없었죠. 장애아가 혼자 할수있는 활동을 찾아봤지만 뭘 줘도 안하더라고요.

    장애아 부모는 자기가 을이고 피해자라 생각해요.
    이거 진짜예요.
    다른 아이들이 을이고 피해자인데도.
    담임조차도 피폐해지고 나를 갈아넣는 일인데 발달센터는 오죽하실까 싶어요.
    부모는 평생 이 아이를 케어해야 하니까 그것도 힘들겠다 싶긴 해요.

  • 49. ...
    '23.7.27 9:59 AM (223.62.xxx.188)

    점점 이건 나를 갈아넣어서 하는 일이구나
    나한테 좋은 일은 아니구나 생각합니다.
    감정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져요.22222

    장애아동과 그 부모들은 문제행동이나 가해행동을 해도
    무조건 본인들은 피해자+을 이라는 마인드가 베이스예요.222222

    심하게 동의합니다.
    이거 안겪어본 사람들은 몰라요.
    초등교사이고 저희반에 심각한 1급 지적장애아 있었는데 정말 이랬어요. 어느 정도냐면 대소변 못가려서 교실에서 바지에 싸고 괴성 지르고,
    수업시간에 얌전히 앉아있는 아이들을 이유없이 뺨을 짝짝 소리나게 때리고(장애아이들이 힘이 세요) 손자국 나서 벌겋고
    다른아이들 수학 교과서 찢고 필통 집어던지고 교실을 아수라장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얘가 장애인인거 아니까 아무 말도 못하더라고요. 불평하면 장애인을 이해 못하는 나쁜 아이가 된다는걸 아이들도 아는거 같았어요. 교사도 마찬가지고요.
    학부모들이 항의는 저한테 했어요. 근데 저도 방법이 없어요. 말이 통하는 아이도 아니고요.
    아마 장애아가 수업시간에 못알아듣고 심심하니까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수업시간에 장애아 1명만 봐주면 나머지 수십명의 수업을 희생하게 되니 그럴순 없었죠. 장애아가 혼자 할수있는 활동을 찾아봤지만 뭘 줘도 안하더라고요.

    장애아 부모는 자기가 을이고 피해자라 생각해요.
    이거 진짜예요.
    다른 아이들이 을이고 피해자인데도.
    담임조차도 피폐해지고 나를 갈아넣는 일인데 발달센터는 오죽하실까 싶어요.
    부모는 평생 이 아이를 케어해야 하니까 그것도 힘들겠다 싶긴 해요.

  • 50. ㄴㄴ
    '23.7.27 10:04 AM (211.234.xxx.170) - 삭제된댓글

    윗님 배려는 비장애인만 하는게 아니라
    비장애인부모도 배려하고..상호배려해야죠.
    자신의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불편함도 생각한다면
    선생님에게든 다른 학생들에게든 댓글에 나온 배려강요나 큰소리 못하는게 상호배려에요. 아이는 몰라도 부모는 상황 이해되잖아요. 부모인 나도 힘드는데 남은 오죽하랴 이런 생각은 안드나요?

    저도 아이 다니던 중학교가 특수학급 아이들 통합수업 하는 곳이라 아이가 그런 친구들과 바로 옆에서 수업들었어요. 계속 혼잣말 하는 친구도 있고 의자 계속 툭툭치는 친구도 있고..처음에 불평할때 같이 사는 세상이고 앞으로 계속 같이 살아가려면 지금부터 너도 저 친구들도 서로 배려하고 함께 생활하는거 배우는 것도 학교에서 공동체 삶 배우는 과정이라고 다독였고..실제로 몇달 지나면서는 그런 불편행동 끼치는 친구들도 좋아지기도 하고 자기도 익숙해져서인지 그냥 그 친구들은 견딜만하다 해서(그런데 제 아이는 정상적인 아이들의 계속되는 음담패설과 패드립을 더 괴로워했어요. 저건 나아지지도 않는다고)

    불편해도 중학교까지의 장애아들과의 통합교육은 찬성하지만

    배려는 상호배려지 한쪽에게만 일방적으로 배려하라, 그게 당연하다 요구할수는 없다고 봐요.

    어린 아이들은..이미 자신에게 불편끼치는 친구 상황 받아들이고 같이 공부하는게 배려고
    그들의 부모는..장애아들과 같이 그 부모에게는 귀한 아이들이에요. 그 아이들이 힘든점 있어도 항의 안하고 있는게 이미 배려하고 있는거에요.

    아이들도 미성숙한데 장애가 있는 아이가..다른 사람들에게 폐 안끼치는게 가능한가요? 남들한테 감정적으로든 뭐든 보통보다 힘들게 하는거 당연한데..이 상황을 내 아이 그런거 어쩔수 없으니 그런 불편들은 당연히 다른 건강한 사람들이 배려해야지 하는 마인드와,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손이 더 가고 불편끼치는 면이 있어 평소에도 늘 다른 사람들의 배려를 받고 있는 입장이구나 생각하는거랑은
    서운할일 생겼을때 다른 대처법이 나오겠죠.

  • 51. ...
    '23.7.27 10:04 AM (223.62.xxx.188)

    소명의식이란 말 진짜 싫어요.
    자기자식 아닌 남의 자식 장애인을 하루라도 케어한건 소명의식 있으니 한건데
    아마 여기 분들, 잠시만 같이 있어보면 돈 줘도 안한다는 분들 많을거예요.
    이걸 지금껏 해오신건 이미 소명의식이 넘치시는 분인데 그럼에도 힘든건 힘든건데
    힘들다는 말에(당연히 힘들고 자신을 갈아넣는거죠) 소명의식 타령하는건 참...
    남의 일이라고 쉽게들 말씀하시는구나 싶어요.

  • 52. ㄴㄴ
    '23.7.27 10:10 AM (211.234.xxx.156)

    윗님 배려는 비장애인만 하는게 아니라
    비장애인부모도 배려하고..상호배려해야죠.
    자신의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불편함도 생각한다면
    선생님에게든 다른 학생들에게든 댓글에 나온 배려강요나 큰소리 못하는게 상호배려에요. 아이는 몰라도 부모는 상황 이해되잖아요. 부모인 나도 힘드는데 남은 오죽하랴 이런 생각은 안드나요?

    저도 아이 다니던 중학교가 특수학급 아이들 통합수업 하는 곳이라 아이가 그런 친구들과 바로 옆에서 수업들었어요. 계속 혼잣말 하는 친구도 있고 의자 계속 툭툭치는 친구도 있고..처음에 불평할때 같이 사는 세상이고 앞으로 계속 같이 살아가려면 지금부터 너도 저 친구들도 서로 배려하고 함께 생활하는거 배우는 것도 학교에서 공동체 삶 배우는 과정이라고 다독였고..실제로 몇달 지나면서는 그런 불편행동 끼치는 친구들도 좋아지기도 하고 자기도 익숙해져서인지 그냥 그 친구들은 견딜만하다 해서(그런데 제 아이는 정상적인 아이들의 계속되는 음담패설과 패드립을 더 괴로워했어요. 저건 나아지지도 않는다고)

    불편해도 중학교까지의 장애아들과의 통합교육은 찬성하지만

    배려는 상호배려지 한쪽에게만 일방적으로 배려하라, 그게 당연하다 요구할수는 없다고 봐요.

    어린 아이들은..이미 자신에게 불편끼치는 친구 상황 받아들이고 같이 공부하는게 배려고
    그들의 부모는..장애아들과 같이 그 부모에게는 귀한 아이들이에요. 그 아이들이 힘든점 있어도 항의 안하고 있는게 이미 배려하고 있는거에요.

    아이들도 미성숙한데 장애가 있는 아이가..다른 사람들에게 폐 안끼치는게 가능한가요? 남들한테 감정적으로든 뭐든 보통보다 힘들게 하는거 당연한데..이 상황을 내 아이 그런거 어쩔수 없으니 그런 불편들은 당연히 다른 건강한 사람들이 배려해야지 하는 마인드와,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손이 더 가고 불편끼치는 면이 있어 평소에도 늘 다른 사람들의 배려를 받고 있는 입장이구나 생각하는거랑은
    서운할일 생겼을때 다른 대처법이 나오겠죠.

    배려받는게 당연한 의무라는 생각이 바탕에 깔리면..
    그때부터 당연한 의무에 어긋난 일을 당하면
    정의감으로라도 막가파 분노 내뿜는게 가능해지는거겠죠.
    의무를 안하는건 제재들어가잖아요.

  • 53. 진짜
    '23.7.27 10:10 AM (118.235.xxx.143)

    맨날 소명 타령 하는 인간들은 무슨 직업으로 돈 벌어먹고 사는지 궁금해요 다들 그렇게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에 임하는지요

  • 54. 그렇게 힘들면
    '23.7.27 10:12 AM (59.6.xxx.211) - 삭제된댓글

    하지 마세요.
    댓글들도 그렇고 다들 참….
    사람일 모르는 거에요.
    멀쩡한 내 아이에게 장애아, adhd 손자 손녀가 태어날 수도 있어요.
    장애아 부모는 평생 을이에요.
    그 분들이 갑질 하는 거보다
    장애인들이 당하는 피해가 훨씬 큽니다.

    이래서 한국은 후진국이에요.

  • 55. 진짜에요
    '23.7.27 10:25 AM (121.134.xxx.62)

    요즘 사람들의 인식을 보면 한국이 후진국이라고 강하게 느껴요. 경제만 발전하면 뭐하나.

  • 56. ...
    '23.7.27 10:25 AM (14.52.xxx.1)

    힘들죠. 정상인 내 아이 하나 보는 것도 전 너무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장애아 보는 엄마들. 관련 직종 사람들 전 존경해요. 어마어마한 희생을 하는 거죠. 후세에 길이길이 복 받으셔야 되요. 다음 생애엔 진짜 모든 걸 누리는 사람으로 태어나실 꺼에요.

  • 57. 59.66님
    '23.7.27 10:26 AM (211.234.xxx.31)

    정말 기분 내키는데로 감정적이네요.

    그렇게 힘들면 하지 말라고요?

    그렇게 감정적으로 힘들면 하지마 해서 그만두면 그건 장애인들에게 더 좋은 세상오나요?

  • 58. ...
    '23.7.27 10:29 AM (119.71.xxx.22)

    장애아 부모는 평생 을이에요.
    그 분들이 갑질 하는 거보다
    장애인들이 당하는 피해가 훨씬 큽니다.
    222222222

    비장애 장애 모두 진상 부모는 있지만
    항상 을은 장애인 부모임
    부모 뿐 아니라 가족 모두...

  • 59. 그럼
    '23.7.27 10:32 AM (14.32.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힘들면 그만 두시면 되죠
    그런데 원글님 자식이나 손자가 장애인이 된다면 어떻게 키우실지 궁금하네요
    본인이 싫으면 안하면 되지 다들 하지 말라는 건 나는 절대 그런 일 겪을 리가 없다는
    착각에서 비롯되는 거 아닌가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에요

  • 60. ...
    '23.7.27 10:35 AM (211.243.xxx.59)

    초등학교에서 장애아이에게 이유없이 맞고도 항의 못하는 일을 겪은 아이들과 부모들은
    앞으로 장애인과 같이 있고 싶을까요, 피하고 싶을까요?

  • 61. 그건 상대방
    '23.7.27 10:35 A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행태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일 자체의 성격때문에 그런 거예요.

    남을 케어하고, 치료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caregiver 들은 내면의 에너지가 쉽게 고갈될 수 밖에 없어요.
    본인이 힘들면 관두시는 게 맞습니다.
    상대는 약자이고 배려해줘야하는 대상인데 그런
    내면 상태가 지속되면 상대에게 고압적이 되고, 결국 학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 62. 그건 상대방
    '23.7.27 10:35 AM (116.34.xxx.234)

    행태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일 자체의 성격때문에 그런 거예요.

    남을 케어하고, 치료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caregiver 들은 내면의 에너지가 쉽게 고갈될 수 밖에 없어요.
    본인이 힘들면 관두시는 게 맞습니다.
    상대는 약자이고 배려해줘야하는 대상인데 지금 같은
    내면 상태가 지속되면 상대에게 고압적이 되고, 결국 학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 63.
    '23.7.27 10:36 AM (14.32.xxx.227)

    원글님이 힘들면 그만 두시면 되죠
    그런데 원글님 자식이나 손자가 장애인이 된다면 어떻게 키우실지 궁금하네요
    본인이 싫으면 안하면 되지 다들 하지 말라는 건 나는 절대 그런 일 겪을 리가 없다는
    오만함과 착각에서 비롯되는 거 아닌가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에요
    어렵고 힘든 일인건 맞지만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빨리 그만 두시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 64. ...
    '23.7.27 10:37 AM (211.234.xxx.45)

    힘들면 그만두라는 사람들 진짜 뻔뻔하다
    살기 힘들면 님들도 바로 죽으세요

  • 65.
    '23.7.27 10:38 AM (124.5.xxx.61)

    자기의 힘듦은 존중 받아야할 남의 의무이고
    남의 힘듦은 무시되어야할 먼지 같은 것.

  • 66. ...
    '23.7.27 10:39 AM (211.243.xxx.59)

    자기의 힘듦은 존중 받아야할 남의 의무이고
    남의 힘듦은 무시되어야할 먼지 같은 것.22222

  • 67. ???
    '23.7.27 10:42 A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배려란 해주면 감사한거고
    안해주면 그만인 겁니다.안 해줬다고 욕 먹을 일은 아니란거죠.
    내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타인의 배려가 의무가 되진 않습니다.배려가 의무라 여기는 순간 불협화음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약자에 대한 배려는
    살인 금지와 마찬가지로 도덕적 의무입니다

    그 인식이 안되니 문제되는 거고요

    진상은 장애, 비장애 불문 있어요
    진상 구분 조건이 약자니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 68. ???
    '23.7.27 10:43 A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배려란 해주면 감사한거고
    안해주면 그만인 겁니다.안 해줬다고 욕 먹을 일은 아니란거죠.
    내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타인의 배려가 의무가 되진 않습니다.배려가 의무라 여기는 순간 불협화음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약자에 대한 배려는
    살인 금지와 마찬가지로 도덕적 의무입니다

    그 인식이 안되니 문제되는 거고요

    진상은 장애, 비장애 불문 있어요
    진상 구분 조건이 약자니 장애니 여부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약자가 선하단 주장도 아니고
    선악 별개로 배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사회적 기준을 어기면 처벌도 받고요

  • 69. 일반인
    '23.7.27 10:45 AM (116.34.xxx.234)

    끼리의 배려라면 몰라도 장애인이나 약자에 대한 배려가
    안 해줘도 그만인 도덕적 의무에 불과하다고요?
    신박한 주장이네요.

  • 70. 힘들면
    '23.7.27 10:56 AM (112.155.xxx.85)

    그만두라는 분들은 본문이나 제대로 읽고 댓글 다세요
    장애아들 때문에 힘든게 아니라 부모들 때문에 힘들다잖아요

  • 71. 그럼
    '23.7.27 10:57 AM (1.234.xxx.45)

    배려 의무라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어느 정도까지 참고 인내하고 받아들이는 정도를 의무로 보나요?

  • 72. ㅎㅎㅎ
    '23.7.27 10:58 AM (118.235.xxx.73) - 삭제된댓글

    법적 의무는 아니죠 현재
    그리고 이건 사회의 성숙도의 문제라 법법 거리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좌석 만든 것도
    제도화한 건데 안지켜지잖아요

    교육이 큰 이슈인 건
    기회 접근에 대한 동등한 권리로 교육이
    필수이기 때문이지요

    여기 유저들이 연배가 있어서 그렇지
    다들 의무로서 배려합니다

    진상 여부를 장애인인지 여부로 가르지도 않고요

  • 73. ㅇㅇ
    '23.7.27 11:01 AM (118.235.xxx.25)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까지 참고 인내하고 받아들이는 정도를 의무로 보나요?

    이건 생물처럼 움직이죠
    사회적 합의가 늘 새롭게 이루어지고요

    하지만 어린이 배려는 당연히 하잖아요
    그런 자동 반사로 댜른 약자도 보면 됩니다

    노약자석 비워두는 실천만 해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사회적 제도화죠
    그 제도를 만드는 게 여론이자 인식이고요

  • 74. ㅇㅇ
    '23.7.27 11:22 AM (118.235.xxx.147) - 삭제된댓글

    그 부모의 의식 문제를 말하는 겁니다

  • 75. ......
    '23.7.27 11:30 AM (118.43.xxx.154)

    위에 댓글다신 14님같은 분들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그만둬야하나
    하다가도 또 아이들이 하나라도 성취하는 모습보면 참고
    또 흔들리고 참고 하면서 20여년 이네요.

    제가 자식이나 손자들 장애인이 될 상황을 가정해서까지
    장애아나 보호자들한테 못했다고 생각안하고요.
    그래서 더 힘든겁니다. 100번 잘해도 1번에 무너뜨리는 부모님들의 태도와 14님 같은 분들 때문에요.


    만에 하나 내 가족중에 그런일이 있어도 진상부릴거같은 사람처럼 보이세요?

    악담을 지나치게 하시네요.

    ‐------‐----------------



    원글님이 힘들면 그만 두시면 되죠
    그런데 원글님 자식이나 손자가 장애인이 된다면 어떻게 키우실지 궁금하네요
    본인이 싫으면 안하면 되지 다들 하지 말라는 건 나는 절대 그런 일 겪을 리가 없다는
    오만함과 착각에서 비롯되는 거 아닌가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에요
    어렵고 힘든 일인건 맞지만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빨리 그만 두시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 76. 뜬금없지만
    '23.7.27 11:33 AM (211.246.xxx.90) - 삭제된댓글

    궁금한게 있어요 소심해서 직접 묻지는 못하고 자게니까 질문드려요
    장애인 비장애인으로 칭하고 또 무슨 그런 사례가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 안나네요 여튼 장애인 비장애인 구도는 장애인 중심의 어휘잖아요 조금 의문이 들어요 동성애 이성애 구분도 그렇고. 아 어디에선가 예비 장애인이란 말도 본 것 같네요. 이상해요.
    장애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걸 중심으로 기준으로 삼아야하는 듯한표현이 어쩐지 이상해요. 제가 이해가 부족한거겠죠?

  • 77. ....
    '23.7.27 11:34 AM (106.101.xxx.152)

    원글님 수입 여쭤본 질문에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동네 분위기랑 다르군요
    그래요 돈도 안 되고 그렇게 힘드시면 그만 두시고 싶으시겠어요 어서 빨리 이쪽 터시고 정신건강 챙기시길 기원할게요

  • 78.
    '23.7.27 11:38 AM (118.235.xxx.3) - 삭제된댓글

    장애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걸 중심으로 기준으로 삼아야하는 듯한표현이 어쩐지 이상해요. 제가 이해가 부족한거겠죠?
    ——-


    비장애인 중심이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안그래도 매사 비장애인 중심인데요

  • 79. ...........
    '23.7.27 12:34 PM (114.207.xxx.198)

    천사같은 원글님,
    전하고자 하는 뜻 충분히 알겠어요. 날선 댓글로 상처받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지금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아마 비슷하지 않겠나요.
    최선을 다해도 나의 어떤 행동으로 커리어도 박살날 수 있고,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지고.
    그것은 사명감, 소명의식으로 커버되지 않는 부분이죠.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이제 그만 되었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언제든지 내려놓으시길 바래요.
    이미 충분히 잘하셨습니다.

  • 80.
    '23.7.27 12:41 PM (223.38.xxx.15)

    아무도 관련 일을 하지 말라고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시니 그럼 원글님이 그런 인력이 필요할 때는 어떻게 하실거냐고 물은겁니다
    내 가족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니 할 수 있는 이야기 같아서 짚은거구요
    아이들이나 학부모한테 못한 적 없고 진상 부릴 사람으로 보이냐는 부분은 뜬금 없네요

  • 81. 이런 글에
    '23.7.27 1:03 PM (112.155.xxx.85)

    니 자식이 장애인이면 어쩔 거냐는 댓글은 왜 다는 겁니까?
    지금 장애인이 아닌데 왜 굳이 그런 설정을 해야 하며
    만약 사고가 나서 장애가 생기면 그때 상황에 맞게 뭔가를 하게 되겠죠
    뭘 굳이 남의 집 자식을 들먹이며 니 자식이라면..이러면서 사람 죄책감 자극하고
    못된 댓글을 달죠?
    본인부터나 답해보시죠. 자식이 장애인이면 어쩔 건지.

  • 82. ....
    '23.7.27 1:14 PM (221.159.xxx.62)

    장애인이 사회에서 당하는 일이 많기때문에
    관련 종사자들에게 갑질하는게 정당한가요?

  • 83. 호의가 계속되면
    '23.7.27 1:23 PM (58.224.xxx.2)

    권리가 생겨서,오히려 갑질을 더하죠ㅋ

    뭘 모르던 대학시절에 장애시설에서 봉사활동한적 있는데,그때 겪어보고는
    봉사활동 안해요.

    그냥 현실과 이상은 다르더라구요ㅋ
    어쨌든 일선에서 20년을 버텻으면 대단하시네요.
    왠만한 깡이 아니면 절대 못할 일이예요.

    교육도 문제지만,본능만 살아있어서 하는 행동들, 사건 사고들
    이거 작게라도 안겪어보신분들은 말을 마세요.

    아이들이 재미로 개구리한테 돌을 던지잖아요?재수가 없으면 개구리가 죽잖아요?그런것과 비슷한게 있어요.
    의도적이지 않은 행동들때문에 돌아버리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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