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적의 야채스프로 알려진 거요...

야채스프 조회수 : 5,586
작성일 : 2023-07-26 23:29:48

무, 우엉,시래기, 당근, 표고 끓여서 먹는 일명 기적의 야채스프로 알려진 거 있잖아요?

몇 년 전부터 끓여 먹는데, 게으름 피우느라 쭉은 아니고 띄엄띄엄 먹었어요.

근데 이게 진짜 효과는 확 느껴져요.

완전 피로에 쩔어 피로곰이 수백마리가 땅 속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하는 몸 상태였을 때도

아침에 눈 뜨면 거뜬하게 일어나져요.

다만 서너시간 이상 못 자요.

정신이 또렷하고 맑은 정도가 쨍소리가 날 정도예요.

숙면으로 두세시간 자면 눈이 말똥말똥 잠을 다시 잘 수가 없어요.

변비 따위 없어지고, 눈앞이 훤해지는 느낌이고.

저한테는 잘 맞는 거 같아요.

 

IP : 39.7.xxx.9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은
    '23.7.26 11:33 PM (112.166.xxx.103)

    없겠네요.

    그나마 해독쥬스는 먹을만한데

  • 2. 우와
    '23.7.26 11:35 PM (175.215.xxx.216)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해독주스는 알아도 이건 첨 들어요

    글 쓰신 거 보니 너무 궁금...

  • 3.
    '23.7.26 11:3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걸 꾸준히 먹는 분들은 그냥 자기관리 잘되는 분들일 것 같아요. 윗분 말대로 저는 차라리 피곤하고 말 건 같아요. 텍스트만으로도 그 맛없음이 느껴져요....

  • 4. 원글
    '23.7.26 11:36 PM (39.7.xxx.93) - 삭제된댓글

    200ml 한 컵 공복에 먹는 거니까 맛으로 먹는 건 아녜요.
    한 두모금이면 다 ㅇ석으니까 맛없어도 먹을 만해요.

  • 5. 원글
    '23.7.26 11:41 PM (39.7.xxx.93)

    전 한꺼번에 일주일치 끓여요.
    물3L
    무 300g
    시래기 20g
    표고 20g
    우엉 100g
    당근 160g
    모두 유기농 씁니다.

  • 6. 감사해요
    '23.7.26 11:43 PM (175.215.xxx.216)

    무조건 유기농 이어야 할 것 같아요
    저렇게 해서 액체만 마시시는 건가요?
    구수~~~할 것 같구먼요
    이번 주말에 당장!
    기대됩니다

  • 7. 원글
    '23.7.26 11:44 PM (39.7.xxx.93)

    몸 상태가 그냥 피곤하고 말 정도면
    저 귀찮은 걸 안 하고 말아요, 저도.
    근데 거의 좀비처럼 유체이탈 상태로 간시히 기어서 출근하는 정도에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해 본 건데 효과 있어서,
    하다 괜찮아지면 중단했다 다시 피로가 극에 달하면 저걸 끓이고 있는 나를 발견하죠.

  • 8. 공복
    '23.7.26 11:49 PM (39.7.xxx.93)

    스텐이나 유리용기에 끓입니다.
    인덕션이라 스텐곰솥에 끓이는데,
    재료넣고 뚜껑덮고 (절대 중간에 열어보지 않습니다)
    센불에 끓이다 끓는 소리, 냄새로 확인하고 끓어오르면 중불 이하로
    전 인덕션 9로 시작 4로 낮춥니다.
    낮춘 때부터 60분 타이머 맞추고 다 끓이고도 뚜껑 덮은 채로 식혀
    물만 걸러서
    공복에 200ml씩 직딩이라 아침 저녁만 먹습니다.
    몸이 너무 힘들면 싸갖고 나가 점심에도 먹습니다.
    음용후 30분 내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습니다.

  • 9. 감사
    '23.7.26 11:52 PM (211.192.xxx.227)

    이거 왠지 저한테도 엄청 좋을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 10. 책에서 봄
    '23.7.26 11:53 PM (125.176.xxx.8)

    저것 먹고 암이 나았다고 암환자들이 많이 먹었어요

  • 11. 공복에
    '23.7.26 11:54 PM (175.215.xxx.216)

    마셔야할 것 같았는데
    역시 생각대로군요
    한솥 끓여서 일요일 오후~~저녁에 마시고 자고 월요일 아침에 벌컥벌컥 ...
    일주일만 얼른 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끓이는 거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끓이는 시간 약 80분 (길게잡아)에 불 끄고 산책 다녀오고(식히는 동안) 물만 따라내면 되니까요.
    유기농... 여기는 소도시라 자연드림밖에 없는데... 거기로 가야하려나... 당장 내일저녁에 끓이고픈....

  • 12. 공복에
    '23.7.26 11:56 PM (175.215.xxx.216)

    감사한 마음에 저도 알려드리고프네요. 저의 비장의(?) ... 스무디...맛도 꽤 괜찮

    케일(넣고 싶으신만큼), 아몬드유나 귀리유 등 첨가향 없는 식물유, 바나나, 레몬, 사과
    이렇게 넣으녀서 갈으면 장에도 좋고 활력도 돋고 괜찮아요. 저는 맛있긴 하던데 건강한 맛이긴 해요. 맛은 둘째치고 유리잔에 담그면 아주 싱그럽게 당장 마시고픈 컬러의 스무디입니다.

  • 13. 오호
    '23.7.26 11:57 PM (175.193.xxx.179)

    이름은 기적의 야채스프인데..
    그냥 물대신 마시는거죠?

  • 14. 원글
    '23.7.26 11:58 PM (39.7.xxx.93)

    케일, 바나나, 레몬, 사과.
    맛없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생협에서 땅콩유 파는데 그거랑 갈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15. ㅇㅇ님
    '23.7.27 12:03 AM (39.7.xxx.93)

    맛이 좋진 않아요.
    제가 효과 좋다고 끓여서 언니랑 형부드시라고 줬더니,
    형부가 건강해진다니 이 정도 맛이어야지. 했을 정도예요. ㅋㅋ

  • 16. ...
    '23.7.27 12:04 AM (218.234.xxx.231)

    지인이 저거에 빠져서 석달 넘게 했는데 머리 엄청 빠졌다 했어요

  • 17. ...님
    '23.7.27 12:10 AM (39.7.xxx.93)

    저는 한 삼년 됐는데, 그런 일은 없었어요.
    친구분은 안 맞았을 수도... 중단하고는 안 빠지셨나요?

  • 18.
    '23.7.27 12:16 AM (175.215.xxx.216)

    머리가 왜 빠지지요?
    재료들 중에 머리빠짐을 유발하는 요소가 있나요? 단일 요소는 아닐지라도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그렇다거나...

    봐서는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ㆍㆍㆍㆍ

  • 19. ....
    '23.7.27 12:18 AM (119.149.xxx.248)

    건더기는 버리나요? 먹나요?

  • 20. 글쎄요
    '23.7.27 12:20 AM (49.164.xxx.143)

    저렇게 꾸준히 끓여드시던 아시는 언니내외는..
    밥도 외식 안하고 집만만 해드시고
    한 삼년 열심히 끓여드시던 언니 내외
    형부는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언니도
    무슨암에 걸려서 투병생활 합니다
    뭐든 맹신은 ..글쎄요..
    근데 좋다구는 합니다..

  • 21. 우왕
    '23.7.27 12:51 AM (211.234.xxx.124)

    감사합니다. 기적의 야채스프 끓여야겠어요.

  • 22. ...
    '23.7.27 1:55 AM (221.140.xxx.68)

    기적의 야채스프

  • 23. 당근
    '23.7.27 2:05 AM (14.50.xxx.70)

    당근 빼면 그냥 시래기국처럼 먹으면 될거 같은데....

    간 없이 먹나요? 그럼 좀 이상할 거 같기도 하고

  • 24. 잠을..
    '23.7.27 2:53 AM (14.5.xxx.91)

    잠을 서너시간 이상 못 주무신다는게 좀 걸리네요.
    잠은 무조건 7-8시간은 자야한대요.

  • 25. ㄴㅁㅋㄷ
    '23.7.27 6:11 AM (116.122.xxx.106)

    야채수라고 생협이나 한살림에서 팔아요 저도 끓여볼까했는데 엄두가 안나서 사서 마셔요

  • 26. ...
    '23.7.27 7:15 AM (112.161.xxx.251)

    근데 저거 구수하니 맛있더라고요. 한 포 마시면 갈증도 싹 가시고.

  • 27. 다인
    '23.7.27 9:50 AM (121.190.xxx.106)

    저거 한살림에서 팔아요. 거의 한 이십년은 된거 같은데...한창 유행했었어요. 저는 술마신 날 자기 전에 두어 팩 먹고 잤었어요. 그러면 그담날 숙취가 좀 낫거든요 ㅋㅋㅋ

  • 28. ㅇㅇㅇ
    '23.7.27 11:42 AM (222.119.xxx.151)

    기적의 야채스프 도전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35 또 오물풍선 재단 문자 보내면 다냐?????????? ㄱㄴㅇ 22:18:48 7
1601034 매국노들이 총공격을 하는 듯 1 .. 22:13:33 107
1601033 ISFP보다 INFP가 더 낫지 않나요. 1 . . 22:12:45 200
1601032 차 이야기, 이제 화가 나려고 하네요 5 아놔 22:11:06 435
1601031 제주 혼밥 맛집 추천해주세요 2 oo 22:06:24 134
1601030 집은 부자지만 차나 외모에 돈 안 써요 26 좀 사는 이.. 21:59:55 1,263
1601029 이런 성격이면 골프 다시 안배우는게 나을까요? 3 ..... 21:58:36 263
1601028 꾸덕하고 달지않은 그릭요거트 추천 좀 해주세요 4 21:58:17 291
1601027 자식 어린데 안보고싶은 엄마도 있겠죠? 1 ㅇㅇ 21:57:25 381
1601026 외곽 신도시 우울해서 못살겠어요 8 .. 21:57:20 1,321
1601025 다이아반지할 필요가 없네요 5 ㅇㅇ 21:56:23 994
1601024 서울의 봄 지금 처음 봤어요 서울 21:56:16 146
1601023 유산균.한번에 15포 먹었다는 애기요 2 21:56:00 655
1601022 송스틸러 보시나요? 장혜진.. olive。.. 21:54:14 363
1601021 피부관리는 하고 살아야겠네요 4 oo 21:52:37 1,108
1601020 만약 부모가 자식을 차별한다면 ㅇㅇ 21:52:24 173
1601019 상계,중계동 vs 강서구 염창동 1 ㅇㅇ 21:50:10 387
1601018 세종시가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뽑혔다는데 12 ㅇㅇ 21:46:44 1,001
1601017 재혼시 생활비 25 .. 21:43:29 1,616
1601016 주재원 8 미소야 21:38:36 692
1601015 Intj여자는 어떤가요? 제 주변 infp들 9 21:33:31 1,066
1601014 공주같이 자랐다는 시어머니 19 갑자기 21:30:31 2,019
1601013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 예산 꼴랑 3700억 8 악마 굥멧돼.. 21:27:40 382
1601012 친구나 지인과 보내는 시간 2 21:26:51 774
1601011 차얘기 많은데 3 . 21:26:21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