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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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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 쓴 유럽 여행 결론이요.

조회수 : 37,872
작성일 : 2023-07-26 21:46:17

올해 환율 제일 높을때 유럽여행  한나라 2주 갔어요.

저가 아니고 숙소도 고르고 골라 3성급 이상.

자유여행  각 도시 전망대 올라서 해볼만한거 다해보고 다녔는데.

대학생 배낭여행같이 싼 여행도 아녔고, 교통도

기차로 자유 여행이였어요.

 

첫째 날은 모든게 신기해서 놀랐고

둘째 셋째날 너무 힘들더라구요. 시차적응도 안되고, 긴 이코노미  비행시간에 어깨 담 걸렸어요.

 

유렵여행 다녀온 사람들 후기에 너무 좋았다만 있지  어우.... 진짜 힘들었다는  말은 없더라구요.

 

거의 천만원 가까이 쓴 여행에  스스로 걸어들어간 여행길. 힘들다 말하는거 누구는 배부른 투정이라 하겠지만...

 

누가 유럽 선진국이고 잘 갖춰졌다 했나요.

음식은요. 이쪽 음식에 얼큰하거나 국물 요리가 거의 없어요.

 

 

그 돈을  기어코 쓰고 나서야

파랑새는 집에 있다

 

백인들 틈에  유일한 동양인으로 항상 사방 경계 안해도 되고

어디던지 깨끗한 화장실을 일상으로 마주할수 있는

한국이 최고 제일 좋다

는 걸 느꼈어요.

 

당분간 유럽 뽕 없을꺼예요.

제가 느낀  단점  익명이니깐 솔직히 이야기 하는거예요.

천만원 주고 좋은 점들도 있었지만 이런 일상의 불편한 점들  별로 였다는거요. 

 

천만원  기회비용 주고 그 경험들 안했으면,  여전히  제 기준을 갖지 못하고 환상 속에 여행 프로나 광고보면서 들뜬 상태로 유럽을 생각했겠죠. 

여행 다녀오고 몇달 후 ,  국내여행  일일 가이드 투어하는데  친절하고 세상 마음이 너무 편안한거 있죠. 숨겨진 국내여행지도 많은데 자주 다녀야겠다 생각했어요.

IP : 223.38.xxx.201
1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
    '23.7.26 9:47 PM (211.114.xxx.241)

    유럽 어디를 가셨나요?

  • 2. ekddus
    '23.7.26 9:48 PM (220.117.xxx.61)

    우리나라가 못살때나 유럽 미주국가 가면 와 ^^ 그랬죠
    이젠 우리나라가 좋고 볼거 많고 깨끗해서
    어딜가나 기분이 별로입니다.
    국물요리 당연히 없죠. 유럽은 물이 꽝이라 와인담가 먹었다잖아요. 맥주라

    저는 어느결에 여행을 접었답니다.
    내 집 내 나라가 최고입니다.^^ 감사할 일입니다.

  • 3.
    '23.7.26 9:48 P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

    유럽여행 최고봉 이탈리아 입니다.

    베니스 피렌체 로마 아씨시 다 갔어요.

  • 4. ..
    '23.7.26 9:49 PM (221.162.xxx.205)

    유럽에 안가도 얼큰한 음식없는건 알겠던데
    그런 음식은 한식당 가면 되죠
    그래도 고생하셨어요 유럽가면 당연히 힘들죠
    유럽아니라 관광한다고 돌아다니면 다 힘들어요

  • 5. ...
    '23.7.26 9:4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이탈리아 호텔, 화장실 다녀오면 애국심 흘러넘치게 되요
    다른 서유럽은 그정도는 아니더라고요

  • 6.
    '23.7.26 9:50 PM (223.38.xxx.124)

    유럽여행 최고봉 이탈리아 입니다.

    베니스 피렌체 로마 아씨시 천년된 와이너리 투어
    다 갔어요.
    물론 생소하고 신기한 역사의 정수는 좋죠
    하지만 인프라 한국과는 비교할수가 없어요.

  • 7. 한나라
    '23.7.26 9:50 PM (218.39.xxx.207)

    다녀와야지 여러 나라 다니면 피곤 해요

    일단 거리 땜에 힘들죠

    그리고 젊을때링은 여행 감동도 다르고요

  • 8. 저는
    '23.7.26 9:52 PM (123.199.xxx.114)

    유튜브로 꽃주면서 돈달라고 하고
    팔찌 팔면서 바가지 씌우고
    인도바가지
    사람들이 떼로 달려들어서 슈킹하는거 보면서
    난 천국이라도 싫다

    그냥 한국에서 살아야겠다
    비행기 타고 뭐하러 지옥체험을

  • 9. ㅇ ㅇ
    '23.7.26 9:53 PM (123.111.xxx.211)

    맛있는 음식도 별로 없어서 중국음식 찾아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개똥 안밟으려고 바닥만 보고 다녔어요 ㅋ

  • 10. ㅇㅇ
    '23.7.26 9:54 PM (211.203.xxx.74)

    ㅎㅎ화장실 극 동의

  • 11. 제가
    '23.7.26 9:54 PM (14.32.xxx.215)

    그래서 유럽을 못가요 ㅎㅎㅎ

  • 12. 여행목적
    '23.7.26 9:55 PM (108.28.xxx.52)

    여행 목적이 무엇이었는지에 따라 다르겠네요.
    저는 그나라의 역사, 문화에 흥미가 있어서 여행은 어디나 다 좋았던 거 같아요.
    편안함으로 얘기하자면 아무리 좋은 곳을 다녀도 집만한 데는 없죠.
    저는 여행은 다녀와서가 더 좋더라구요.
    그때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세월이 갈수록 그 추억이 더 소중하면서 기억에 오래 남아요.

  • 13. ㅇㅇ
    '23.7.26 9:55 PM (115.143.xxx.34)

    요즘은 동남아 관광지도 화장실 깨끗하던데 이탈리아는 아직도 더럽다니 놀랍네요.

  • 14. ...
    '23.7.26 9:56 PM (82.132.xxx.199)

    이탈리아는 볼거리 먹을거리는 풍성하지만, 나라의 수준 자체는 유럽에서 좀 떨어지죠. 옆나라 스위스 국경만 넘어가도 도로를 비롯한 인프라 수준이 확 달라져요. 깔끔한거 좋아하시면 원글님에게는 차라리 스위스나 북유럽이 나았을지도..

  • 15. ㅇㅇㅇ
    '23.7.26 9:59 PM (118.235.xxx.73) - 삭제된댓글

    저 조만간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가는데
    조언쥬세요~

  • 16. 뿜었어요
    '23.7.26 10:01 PM (213.89.xxx.75)

    어디던지 깨끗한 화장실을 일상으로 마주할수 있는

    한국이 최고 제일 좋다

    는 걸 느꼈어요.

    핵동의 합니다. ㅋㅋㅋㅋ

    이태리는 꼭 가보고싶은곳 이에요. 역사문화...이걸 보고싶어서요.
    이태리 음식들 진짜 맛난데...얼큰국물말고 그나라 파스타요.

  • 17. 샬롯
    '23.7.26 10:02 PM (59.8.xxx.95) - 삭제된댓글

    스페인 포르투갈 45일 2명 1700 썼어요. 저는 아파트에서 묵고 거의 남편이 요리했고 하루 한번정도만 사먹었어요. 포루투갈 중소도시만 화장실 열악하고 나쁘지 않았어요. 빌바오 게르니카 등 북부 스페인 좋고 마요르카도 너무나 좋았어요. 저는 2년에 한번 긴여행가고 1년에 한번 짧은 여행 다니는데 그게 삶의 큰 기쁨이예요.

  • 18. ...
    '23.7.26 10:03 P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저도 스페인 일주, 포르투갈 다녀오고 나서 유럽 뽕 1도 없어졌어요.
    풍경도 그다지 아름다운지 모르겠고
    싸그라다 파밀리아는 볼만했지만 그 조차도 공사중이라 크레인 여기저기 걸려있던 터라 아쉬웠고 진짜 구앨 공원 실망 실망 대실망...

    그리고 의외로 도시에 나무가 별로없고 대부분 건물로만 이루어진 도시라 뭔가
    쾌적한 느낌이 없더라구요.
    성당 봐도 계속 보다보니 그 성당이 그 성당 ㅋㅋㅋ

    그들은 모르겠지만 음식이ㅜ정말 너무 별로였어요.
    국물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스페인 빵 너무 퍽퍽 진짜 맛없고 대부분의 음식이 소태처럼 짜거나 아예 간이 안되어 있거나...

  • 19. ...
    '23.7.26 10:03 P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저도 스페인 일주, 포르투갈 다녀오고 나서 유럽 뽕 1도 없어졌어요.
    풍경도 그다지 아름다운지 모르겠고
    싸그라다 파밀리아는 볼만했지만 그 조차도 공사중이라 크레인 여기저기 걸려있던 터라 아쉬웠고 진짜 구엘 공원 실망 실망 대실망...

    그리고 의외로 도시에 나무가 별로없고 대부분 건물로만 이루어진 도시라 뭔가
    쾌적한 느낌이 없더라구요.
    성당 봐도 계속 보다보니 그 성당이 그 성당 ㅋㅋㅋ

    그들은 모르겠지만 음식이ㅜ정말 너무 별로였어요.
    국물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스페인 빵 너무 퍽퍽 진짜 맛없고 대부분의 음식이 소태처럼 짜거나 아예 간이 안되어 있거나...

  • 20. 그래도
    '23.7.26 10:04 PM (125.190.xxx.84)

    한번씩 나가서 느끼는 그 맛이 있잖아요. 더 나이들면 하루에 이만보씩 걸으면서 미술관 박물관 훑고 다니고 그것도 못하지 싶어 환갑전까진 틈날때마다 다녀오려구요.
    돈이 많이 깨지긴 합니다. 세식구 자유여행 한번가면 천오백씩. 그 돈으로 집을 뒤집어 엎었으면 싶을때도 있죠.
    그래도 추억을 사고 설렘을 사는 그 느낌이란...

  • 21. ㅇㅇ
    '23.7.26 10:05 PM (86.188.xxx.43)

    원글님 이탈리아애서 좋은 곳으로 체험도 잘 하신듯한대요
    지금은 내가 그돈 주고 뭐하러 사서 고행했나 싶지만
    몇년 지나 사진보고 애들이랑 찍은 짧은 동영상 보면
    어라 애들도 좀 더 어리고 귀엽고 나도 젊었네하면서 추억이 만들어지더라고요
    또 언제 작정하고 가족 또는 친구들과 여러날 웃고 떠들며 돌아다니겠나요 먼나라 갔으니 좀 무리하면서 힘들게 다녔던거지요
    전 지나고 나니 돈쓴 여행둘 다 좋게 기억됩니다

  • 22.
    '23.7.26 10:06 PM (61.78.xxx.19) - 삭제된댓글

    음식은 결론이요.
    2주간 먹은 음식
    1위 한국 라면
    2위 에어비앤비숙소에서 직접 만든 파스타.

    젤 맛났어요.
    ㅋㅋㅋ 진짜예요.
    음식은 뽀꼬 쌀레(저염) 미리 이야기 안하면 간이 전반적으로 짜요!
    토마토, 오렌지 ,딸기 다 사먹어봤는데 딸기는 한국 월등히 우승이고요.


    젤라또, 티본 스테이크, 또먹고 싶다 수준은 아니였어요.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방식이 10프로정도 다른 수준이요. 와인은 취향 맞아야되는거고요.

  • 23. 그래도
    '23.7.26 10:06 PM (123.111.xxx.52)

    천년 넘은 건물 그대로 있고 풍광도 너무 좋잖아요.아말피같은 곳...이태리가 외관을 못바꾸게하니 실내장식이 발달해서 새 호텔이면 내부도 엄청 좋던데...

    그외 아래지방가면 음식도 맛있어요.( 북부쪽 음식이 맛없고...)처음 유럽여행갔을때 밀라노대성당보고 입이 떡 벌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 24. 35세때
    '23.7.26 10:12 PM (220.117.xxx.61)

    35세때 서유럽가서 밀라노 특히 우와
    피렌체 우아
    그러고 다녔는데
    이제 다시 가면 다리아파 승질날듯요
    젊어서 많이 다녀야해요.

  • 25. 국물
    '23.7.26 10:12 PM (124.111.xxx.108)

    우린 아침에 따뜻한 국물 먹으면 좋잖아요. 유럽은 조식에 스프가 없더라고요. 뜨거운 물 부으면 먹을 수 있는 가루 스프 가져가서 다행이었어요.

  • 26.
    '23.7.26 10:12 PM (61.78.xxx.19)

    음식은 결론이요.
    2주간 먹은 음식
    1위 한국 라면
    2위 에어비앤비숙소에서 직접 만든 파스타.
    3위 마지막날 수타면 파스타

    젤 맛났어요.
    ㅋㅋㅋ 진짜예요.
    음식은 뽀꼬 쌀레(저염) 미리 이야기 안하면 간이 전반적으로 짜요!

    한국에서 이탈리아 레스토랑 하시는 분들
    요리사분들이 실력있고 한국인 입맛 맞게
    현지화 정말 정말 잘하신거예요.

    토마토, 오렌지 ,딸기 다 사먹어봤는데 딸기는 한국 월등히 우승이고요. 이탈리아 딸기는 그냥 딸기향수준
    과일 품질을 균등하게 선별을 잘 안하는것 같았어요

    젤라또, 티본 스테이크, 또먹고 싶다 수준은 아니였어요.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방식이 10프로정도 다른 수준이요. 와인은 개인 취향 맞아야되는거고요.

  • 27. ㅎㅎ
    '23.7.26 10:13 PM (58.148.xxx.110)

    전 자연환경 하나만으로도 유럽은 축복받았다고 생각해요
    제일 부러웠던건 가족단위로 주말에 알프스 산맥의 산에 올라서 자전거 타고 내려가던 모습
    30리터쯤 되는 배낭 달랑 메고 몽블랑 정상을 등반하던 모습이었어요
    기차 타고 지나면서 봤던 눈물나게 아름답던 자연을 그네들은 그냥 일상처럼 보고 살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니 미치도록 부럽던데요
    그리고 여행가서 고생하는건 당연하죠
    고생 1도 안하려면 그냥 집에 있어야죠

  • 28. 저..
    '23.7.26 10:15 PM (221.154.xxx.131)

    영국, 프랑스, 스위스, 말레이시아, 싱가폴. 중국을 다녀봤는데요 결론은 한국이 제일 편하다...였어요.
    너무 즐겁고 좋다~~ 였던 경우는 그곳에서 돈을 많이 썼었던...ㅋㅋㅋ. 그 돈으로 한국에서 썼음 더 가성비가 좋았을텐데...

  • 29. 일관성
    '23.7.26 10:18 PM (218.54.xxx.2)

    이태리 여행 재미있게 다녀왔어요. 유럽의 다른 나라 갈 때도 늘 재밌게 잘 디녀오긴 했지만 이태리는 문화유산의 수준이 다르죠. 중세로마 유적 밑에 고대 로마 유적 있단 말이 실감나는—-.

    얼큰한 음식 땡기면 중국음식 파는 곳, 포장되는 곳이 많아서 주로 우육탕면, 볶음밥, 흰 밥, 치킨 먹고, 구글 평점 좋은 레스토랑 찾아서 다녔어요.

    그림이나 문화유적 보는 거 좋아한다면, 이태리는 화장실 불편헤도 그 정도야 충분히 감수할만한매력이 있는 최고의 여행지죠.

    그리고 카페, 박물관, 미술관, 식당엔 화장실이 다 있어서, 타이밍만 잘 맞으면 유료 화장실 한 번도 안쓰고 돌이올 수도 있어요.

  • 30. ker
    '23.7.26 10:22 PM (180.69.xxx.74)

    나이드니 이젠 유럽은 패키지가 편해요
    다 알아서 해주니..
    40때까진 혼자 유럽도 신나게 다녔는데

  • 31. ......
    '23.7.26 10:23 PM (1.245.xxx.167)

    이탈리아일거다 생각하고 읽었는데 역시나..
    도시마다 볼거리 많아 다니는데 힘들죠.
    화장실은 왜이렇게 더러운지.
    음식도 별로..

    스페인 가보세요. 훨씬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어요.

  • 32. ....
    '23.7.26 10:24 PM (221.138.xxx.139)

    전 유럽 갈때마다 항상 먹는거 다 맛있는데요.
    매일 유유자적 그날 기분따라 다녀서 그런지 좋기만...

  • 33.
    '23.7.26 10:27 PM (14.42.xxx.44)

    와이파이도 잘되고
    안전하고 화장실도 다다 역시 한극이 좋지요.

    유럽 나가면 큰 돈이 깨지니
    체력을 키워서 패키지 다녀야겠어요.

    가끔은 자유여행도 할 려고 계획하는데
    가족들이랑 싸울 것 같아서요.
    운전은 제가 하고 끼니도 제가 챙기면
    가고 싶지 않은데
    제일 많이 여행 가고 싶은 사람이 저라서…

  • 34. 올리브나무
    '23.7.26 10:37 PM (61.105.xxx.165)

    2006년 다녀왔는데
    샹제리제 거리 가로수 네모로 잘라놓은 거랑
    조명을 밑에서 쏘아
    건물 입체감 살려놓은 거
    그리고
    조명색을 중국같이 알록달록이 아니라
    노란색 하나로 통일한 거.
    그거 말고는 별 느낌이...
    요즘은 우리나라도 조명 잘하더군요.
    바티칸 박물관 들어가려고
    줄 서 있으면서 주변 둘러보니
    건물마다 커텐 색깔이 다 똑같아서 물어보니
    커텐색이 정해져 있대요.
    동네 건물들 아무 색깔 커텐 못 달고
    흰색인가 그 비슷한 색 밖에 못 쓴다고.
    저런 것까지 통제하면서
    공항직원 제복은 왜 다리지않고 구겨진거 입게 두는지
    선진국 간다며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실망

  • 35. ..
    '23.7.26 10:46 PM (173.73.xxx.103)

    음.. 좋다는 게 뭐가 좋은지에 따라 다를 텐데요.

    이탈리아는 로마제국의 중심이자 르네상스가 시작된 도시구나..
    하면서 돌아봤어요.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베네치아는 오직 이탈리아에만 있는 거니까요. 내가 서양 세계사 한복판에 있는 걸 느끼는 거죠.

    좋은 거, 세련된 거 찾으려면 이탈리아 가셨음 안 되는 겁니다.
    차라리 도쿄가 더 나아요. 그런 건.

    이탈리아는 미술관도 다른 유럽 나라들이랑 걸린 그림이 달라요.
    르네상스 전 오래된 미술 작품들 많아서요.
    다른 유럽은 인상파 전후 작품들이 대부분이라 예쁘거든요.
    근데 이탈리아는 원근법 나오기 전 작품도 많아서 색도 흐리고 구도도 초보 같아서 보기엔 안 예쁘죠.
    그걸 느껴야 좋다~가 나오는 건데

  • 36. ㅇㅇ
    '23.7.26 10:47 PM (1.247.xxx.190)

    저는 유럽 한달 대학생때 가길 넘 잘한것같아요
    그땐 힘든줄도모르고 돌아다니며 기차에서자고 친구들과 수다떨며 참 좋은 추억이었네요

  • 37. 그래서
    '23.7.26 10:5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다 때가있다는 말이 있나봐요
    유럽은 나이들어 가면 고생이더라구요
    3,40대 패키지와 자유여행 좋았는데
    50넘어가니 힘들어서 젊을때 더 열심히 다닐껄해요
    음식 가리는편이 아니라서그런지 패키지보면 반찬들 꺼내 먹는데 굳이 싶고요
    여행막바지에 한식당이나 컵라면 먹으면 괜찮더라구요
    이태리서 먹은거 대부분 맛있었는데
    특히 피렌체 동굴같은 식당서 먹던 돼지고기랑 파스타 밀라노 베니스에서 먹은 해물요리 좋았어요 젤라또 말해뭐해
    근데 요즘은 한국에도 다 들어와있어서 신기할게없죠
    그리스 음식이 약간 힘들었는데 볼세많아 좋았고
    헝가리가니 얼큰한 국물요리 있더군요
    여행얘기하니 또 가고싶네요
    산마르코광장 야경 지금도 눈에 선해요

  • 38. ㅎㅎ
    '23.7.26 10:59 PM (218.152.xxx.102)

    화장실얘기는 극 공감이에요.
    이태리는 화장실에 변기커버 없는 곳이 꽤 있던데 (특히 미술관, 박물관)
    도대체 어떻게 앉는지 너무 궁금해요.
    그리고 호텔엔 또 뜬금없이 변기같은 비데가 있구요.
    화장실은 역시 한국이 짱!

  • 39. 화장실
    '23.7.26 11:14 PM (198.90.xxx.177)

    전 한국갈때마다 백화점 호텔말고는 조그만 빌딩에 열쇠있는 화장실이나, 터미널 화장실 다 더럽다고 느껴지는데

    유럽에 사람많은 관광지 별로 안 다녀 그런지 화장실 더럽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관광객 많은 곳들은 사람이 많아서 많이 더럽나 봐요.

  • 40. 미국
    '23.7.26 11:25 PM (73.227.xxx.180)

    오래 나와 살다보니 말씀하신 모든 ‘내나라와 비교해서 불편한 것들…화장실문화부터 음식 입에 안맞는거 인종차별 등등…생각만해도 힘들어서 비행기 6시간이면 가는 유럽을 한번도 안가보다가 올해들어 가족 성화에 꾸역꾸역..ㅠ 피곤타…ㅠ 유럽이고 역사고 자연풍광이고 나발이고…외국여행 외국살이는 전생 형벌이라 생각하는 극 집순이…영구귀국만 기다립니다. ㅠ 한국가면 제주도고 어디고 국내 여행조차 안다니고 집에만 있을생각.

  • 41. 으싸쌰
    '23.7.26 11:34 PM (218.55.xxx.109)

    작년에 대학생 아아들과 유럽 자유여행 했어요
    전 음식들 너무 맛있고 재밌었어요
    자유여행이더라도 새벽에 일어나 다니는 빡센 일정이었지만 자연도 아름답고 유적도 박물관도 다 너무 좋고 구글평점 높은 식당은 역시나 더라구요
    이탈리아는 왠만한 음식점은 짜긴해도 다 맛있던데요
    악명 높은 스위스도 음식값은 비싸도 맛있었구요
    수퍼에서 파는 도시락 같은 것도 먹을만 했어요
    전 지금도 또 가고 싶네요

  • 42. 20년전에
    '23.7.26 11:37 PM (58.231.xxx.12)

    이태리갔었거든요 일주일정도
    로마
    베니스
    밀라노
    피렌체
    나폴리
    카프리섬
    다좋았어요 늦여름에갔었는데
    불가리썬글사고 불가리시계가 인기였고
    밀라노가니 쇼핑천국 속옷이넘예쁜게많았고
    저는 코코넬리에서 가죽색이랑 신발 샀었어요
    젤라또도먹고 나폴리피자도괜찮았고
    골목길이 참 예뻤어요 돌바닥길이 넘예쁘죠
    걷기는다소힘들어드ㅡ

  • 43. 그래서
    '23.7.26 11:41 PM (112.214.xxx.197)

    요즘은 시작부터 바쁘게 다니는 여행보다는
    치앙마이 타이페이 파리 체코 한달살기같은 여유로운 방식을 많이들 택하잖아요
    도착 하루 이틀은 호텔서 머물고 다음부턴 에어비엔비 같은곳 렌트해서 쭉 머무르면서 한식 현지식 믹스해먹으며 체력이나 원기회복도 하고
    그러다 좀 살만하고 심심하면 바쁘게 다니기도 하고요
    여행생활자인지 생활여행자인지 구분이 안되는 그런 생활을 하는거죠
    나이들어 일정은 빠듯하고 너무 바쁘게 쏘다니면 몸 축나고 힘들어요

  • 44. 로마세인트레지스
    '23.7.26 11:56 PM (172.58.xxx.33)

    로마St. Regis 스위트룸 (거실 있고 집사 딸려주는 방)지내고 호텔내의 비벤토 식당 너무 맛있었고
    전 로마에서 먹은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돌아와서도 한참을 비슷하게 해 먹고 살았어요.
    전 로마 여행이 음식때문에 정말 좋았어요.
    하루종일 걷다가 우연히 들어간 hole in the wall 같은 식당도 맛집이던데요.
    해외 여행에 가서도 매콤한 국물 찾으려면 크로에시아랑 러시아 쪽...양배추 발효시켜 갈은 쇠고기 넣고 꿇인 김치찌개같은 음식 있어요. 담엔 그 쪽으로 가셔요.

  • 45. 안락함
    '23.7.27 12:01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편함과 익숙함,안락함을 찾기위해 타국여행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국적인 풍경이 주는 생소함
    타국의 문화가 주는 충격
    새로운 먹거리..

    이런 걸 경험하고 싶어서 대체로 해외여행을 선택하겠죠.

    자신의 성향을 분명히 알게 되었으니
    이번엔 천만원 수업료 냈다..고 생각하시고ㅎㅎ
    담엔 최고급 국내호텔에서 호텔링 하심 훨씬 만족도가 높으실것 같아요. 천만원 쓰시면 국내에서도 재벌놀이하며 최고급으로여행할 수 있을듯..

  • 46. 소소
    '23.7.27 12:25 AM (223.40.xxx.160) - 삭제된댓글

    ㅁㅁㅁㅁㅁㅁㅁ

  • 47. 쎄 라비
    '23.7.27 12:28 AM (223.40.xxx.160) - 삭제된댓글

    님의 여행기는 영화로 치면 그 어떤 클라이막스도 없는 재미없고 지루한 영화예요 관객 두자리숫자

  • 48. 여행의 의미가
    '23.7.27 12:28 AM (122.32.xxx.66)

    각자 다르지 않을까요? . 저도 가장 살기 편한 곳이 한국이라고 생각해요. ...
    하지만, 전 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여행도 고생 그 자체가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둘째랑 둘만 떠난 영국, 공항이 아닌 시내에서 유심칩 사다가 정말.. 가게에서만 3시간 넘게 있었는데요. 그 자체가 하나의 추억이에요. 아이도 편한곳보다 낯선곳에서 마주친 힘들었던 부분들이 기억에 많이남고 넘 좋다고 합니다. 그 도시에 가면 시장 마트 거리 등등 미친듯이 걸어다녀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그 도시 사람들처럼 운동도 하고 카페도 가고...각자 느끼고 좋아하는 부분들이 다를 것 같아요. 더 나이들기 전에 많이 다녀보고 싶어요. 한국에서도 똑같이 다녀요.

  • 49. 지금 이탈리아
    '23.7.27 12:28 AM (211.36.xxx.11)

    패키지로 이탈리아 여행중이예요.
    원글님 극극 동감합니다.
    진짜 우리나라 좋은나라.
    화장실 갈때마다 돈 내고
    빈약한 숙소..
    여튼 지금 이동중인 버스안인데
    극 동감하며 써봅니다.
    남은 기간 로마인데..
    기대보다는 걱정이 ㅎㅎ

  • 50. 쎄 라비
    '23.7.27 12:28 AM (223.40.xxx.160) - 삭제된댓글

    님의 여행기는 영화로 치면 그 어떤 클라이막스도 없는 재미없고 지루한 영화예요 투자 천만원에 관객 두자리숫자

  • 51. 원글님
    '23.7.27 12:33 AM (223.38.xxx.83)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내일 자세히 읽어보게요

  • 52. ㄴㄴ
    '23.7.27 2:07 AM (223.62.xxx.61)

    스페인이요??
    빠에야랑 가스파초같은 것도 맛있고
    과일.싸고 진따 맛있고
    빵은 건강할거같고
    국물아닌 건식 먹으면 건강에.좋을거같던데...
    오히려 각종 소스 조미료 많이들어가서 단만.범벅인 우리나라 음식보다
    짜지만 유럽음식이 더 단순하고 좋아요

  • 53. 파랑새
    '23.7.27 2:28 AM (42.35.xxx.22) - 삭제된댓글

    님의 여행기는 영화로 치면
    투자 천만원 관객 한자릿수의 지루하고 재미없는 영화 입니다

  • 54. 올뱅이
    '23.7.27 5:46 AM (58.143.xxx.5) - 삭제된댓글

    이탈리아 한달 다녀왔어요.
    피렌체카드 끊어 박물관 미술관 보고 또 보고
    라스칼라 오페라
    예술 문화 경이로움
    싼 베네치아 근교 숙소 잡고 며칠이고 왕복
    로마 카라칼라욕장 건축도 건축이지만 거기서 본 야외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페라 감동
    베로나 원형경기장 밤에 본 나부코의 웅장함
    베로나도 특색있고
    스위스 접경 코모호수
    아말피해변 드라이브 까마득한 절벽
    나폴리의 유서깊은 건축들 카타콤베는 로마보다 규모가 어마어마
    이스키아섬 온천
    다녀와서
    그리스 로마 관련 책들이 쏙쏙 읽히고요.
    문화유산 경험은 비할데가 없던데요.

  • 55. 올뱅이
    '23.7.27 5:51 AM (58.143.xxx.5) - 삭제된댓글

    이탈리아 한달 다녀왔어요.
    피렌체카드 끊어 박물관 미술관 보고 또 보고
    라스칼라 오페라
    예술 문화 경이로움
    싼 베네치아 근교 숙소 잡고 며칠이고 왕복
    로마 카라칼라욕장 건축도 건축이지만 거기서 본 야외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페라 감동
    베로나 원형경기장 밤에 본 나부코의 웅장함
    베로나도 특색있고
    스위스 접경 코모호수 유람선
    아말피해변 드라이브 까마득한 절벽 라벨로
    나폴리의 유서깊은 건축들 카타콤베는 로마보다 규모가 어마어마
    이스키아섬 온천
    다녀와서
    그리스 로마 관련 책들이 쏙쏙 읽히고요.
    문화유산 경험은 비할데가 없던데요.

  • 56. 에이...
    '23.7.27 6:13 AM (98.184.xxx.73)

    여행의 목적이 깨끗한 화장실가고 국물있는 음식먹으려던건 아니잖아요.
    이태리만의 문화유산을 보러가시는거 아닌가요?
    그게 큰 감흥이 없으시다면 님의 관심사가 확실한 여행을 하세요.
    깨끗한 화장실과 국물음식 위주로...

  • 57. 저번주 귀국했는데
    '23.7.27 7:05 AM (183.103.xxx.126)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놀고싶고 한국오기 싫었어요 ㅋㅋ
    가족들과 자유여행이라 힘들었지만
    일정조율 잘해서 다니면 피곤하기야 했지만 유럽의 자연풍광과 날씨는 축복받았다 생각해요

    특히 스위스를 렌터카로 다닌 것은 정말 좋았어요

    이탈리아가 좀 인프라가 별로이긴 합니다.

  • 58. ㅇㅇ
    '23.7.27 7:14 AM (106.102.xxx.140)

    저도 이탈리아 갔다와서 화장실 국뽕이 생겼어요. ㅎㅎ
    아니 도대체 변기커버 없이 몸통만 있는 화장실이 왜 이리 많죠. 이탈리아 사람들은 기마자세로 앉아서 볼일보나.. 덕분에 다이소에서 사간 일회용 변기커버가 젤 유용한 여행준비물이었어요. 우리나라 지하철이나 관광서에 있는 깨끗한 무료 공중화장실 눈물나게 반가웠어요.
    그래도 이탈리아 넘 좋았어요. 다시 가고 싶어요.

  • 59. 여행도
    '23.7.27 7:28 AM (183.97.xxx.120)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해야 함
    체력도 문제고 감흥도 없고요
    화장실은 3-4년전보다는 좋아진 것 이랍니다

  • 60. 유럽여행처음???
    '23.7.27 8:10 AM (211.234.xxx.199)

    음...더 다녀봐요
    제일 더울때 다녀와서...

  • 61. ...
    '23.7.27 8:25 AM (123.215.xxx.126)

    얼마전에 스페인 열흘정도 다녀왔는데
    씬쌀(소금 적게) 만 잘 외치면 음식 먹을만했어요. 시체스에서 먹은 가재국밥 정말 맛있었는데. 국물요리도 찾으면 있구요. 해산물도 많이 쓰는 나라였어요. 빠에야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타파스. 정말 좋아요.

    1인분아니라 반인분 정도나오는 저렴한 타파스를 여러개 시켜서 먹는거 정말 재미있었어요. 하룻밤에 세군데씩 옮겨다니면서 타파스와 샹그리아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스페인은 음식으로는 못 까겠어요.

    아시안에게 좀 불친절하긴 합니다만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알함브라 궁전만으로도 거긴 정말 가 볼만한 곳이었어요.

  • 62. 굳이
    '23.7.27 8:35 AM (92.12.xxx.199)

    왜 나가셔서..차라리 호텔에서 편히 국물있는 거 드시지…원들님 같은 지인이랑 여행 가봤다가 불평불만에 자꾸 한식 타령하고 호텔에서 라면 끓여먹는 거보고 기함했어요. 딱 남들한테 자랑하려고 외국나와서 문화 유적지 입장료 아까워서 그 앞에서 사진 찍는 그 수준이라. 전 그이후로 연이 끊겨서 다시 안보지만 최악이었어요.

  • 63.
    '23.7.27 8:59 AM (116.121.xxx.223)

    이태리는 화장실로 좀 까도 돼요.
    그 많은 관광지 입장료와 수익으로 도대체 무얼 했는지 기차역에 직원들도 불친절하고
    인포는 부족하죠.
    세번 갔는데 이제 절대 다시는 안 온다고 하며 떠났어요

  • 64. ...
    '23.7.27 9:13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원글이가 이젠 늙고 한국이 그만큼 잘살아진거예요
    외국갈기회도 많고 한국경제수준이나 문화도 수준급이라 별로 아쉽지 않고...
    예전의 내가 아닌것도 있고
    그래도 항상 현재의 나로 머물지 않으니 더 늦기전에 부지런히 눈에 담는게 남는거라 생각해요.

  • 65. ㅇㅇ
    '23.7.27 9:16 AM (1.225.xxx.133) - 삭제된댓글

    편하려고 가는 여행이셨음 동남아를 가셨어야죠
    유럽은 그 문화를 보러가는거죠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견문이 생깁니다
    천만원 쓰고 얻은 결론이 그냥 파랑새라니...
    헛돈쓰고 오셨네요

  • 66. ㅇㅇ
    '23.7.27 9:17 AM (1.225.xxx.133)

    편하려고 가는 여행이셨음 동남아를 가셨어야죠
    유럽은 그 문화를 보러가는거죠
    역사, 문화에서 아무것도 못 건지고 오신건 알겠네요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견문이 생깁니다
    천만원 쓰고 얻은 결론이 그냥 파랑새에 국뽕이라니...
    헛돈쓰고 오셨네요

  • 67. 전그래도
    '23.7.27 9:36 AM (58.239.xxx.220)

    원글님 글읽고 안심이네요~유럽함 가봐야지
    했는데 50넘어서고 체력떨어지고하니 자신없네요~~돈 더모아 한달살이 해야하나요?~ㅎ

  • 68. ..
    '23.7.27 9:43 AM (61.254.xxx.115)

    저는 6년전 몇달전 예약해놓은 패키지가 인원부족으로 엎어졌다고 2주전?열흘전에 연락받아서 로마행 3인 뱅기표로만 왕복 900썼어요 전 로마는 하루봤고 남부여행으로만 카프리섬 포지타노 아말피 렌트카로 다녔는데 저는 넘 좋았어요 물론 음식은 피자든 파스타든 우리 입맛에 더 맞게 고급스럽게 잘하더군요 북유럽은 30년전에 갔다와서 전 나중에 스위스나 한번은 가려해요 일단 유럽은 뱅기타는게 너무 힘들고 곤욕임.

  • 69. ㅇㅇ
    '23.7.27 9:45 AM (175.223.xxx.3)

    늙어서 그래요.

  • 70. 문화,역사
    '23.7.27 9:53 AM (175.208.xxx.235)

    저는 휴양여행보다는 문화,역사 여행이 좋습니다.
    그런면에서 유럽은 볼거리가 많으니 힘들어도 갈만하구요.
    중국이나 인도는 난이도 상이고 유럽에 비하면 절반도 안드는 가격으로 여행할수 있지만 그 경험가치는 유럽 못지 않습니다.
    나이들면 인도나 캄보디아 같은곳에 절대 여행으로 못가요.
    여행은 집나가면 개고생인거 알고 출발해야죠.
    그리고 그렇게 돈 들여 여행해봐야 내집이 최고고 내나라가 최고라 진정으로 느껴집니다.
    경험 해본자와 안해본자는 분명 다르죠.

  • 71. 각자의 성향
    '23.7.27 10:01 AM (14.33.xxx.153)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견문이 생깁니다
    천만원 쓰고 얻은 결론이 그냥 파랑새에 국뽕이라니...
    헛돈쓰고 오셨네요 222222
    제가 유럽살때 갑자기 연락와서 우리집에서 지내고간 어릴때 동네언니 .
    한국이 최고라고 유럽 뭐 볼거있냐고 하던 분이랑 성향이 비슷한분인것 같아요.
    그언니도 먹는거, 배달, 백화점, 골프 이런게 최우선인분.

  • 72. ..
    '23.7.27 10:03 AM (61.254.xxx.115)

    위에 댓글 주어 안써서 오타요 음식은 우리나라 피자 파스타가 훨 맛있어요 이태리 음식 짜고 고기도 질기고 맛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73. 10qkr
    '23.7.27 10:08 AM (203.142.xxx.241)

    11일동안 로마/피렌체/아씨시/베니스 다녀왔어요.
    다시 간다면 3일씩 더 추가해서 다녀오고 싶어요.
    해설사와 함께요.
    로마 그리스 신화와 함께 듣는 미술품 해설이 너무 좋았어요.
    음식은..ㅎㅎㅎ 한식이 좋기 합니다.^^

  • 74. 여행의 의미
    '23.7.27 10:08 AM (121.121.xxx.253)

    내가 찾는 곳의 역사를통한 현재의 모습을 이해하려고 떠나는거 아닌가요?
    그냥 아름다운 풍광, 맛있는 음식 먹으려면 한국에서 찾는게 제일 쉽죠.
    전 나이드니 비행기타는게 제일 힘들어서 가고싶어도 망설여지네요.

  • 75. ㅇㅇ
    '23.7.27 10:25 AM (211.206.xxx.238)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견문이 생깁니다
    천만원 쓰고 얻은 결론이 그냥 파랑새에 국뽕이라니...
    헛돈쓰고 오셨네요 33333333
    아이고 돈아까워라~~

  • 76. 이 글과
    '23.7.27 10:30 AM (125.128.xxx.85)

    댓글들로 더 확실한 것은
    사람마다 경험에 대해 느끼는 것( 그것이 곧 경험이죠!!)
    천차만별이라는 거~
    문화유산을 보러 갔어도 화장실 가고, 먹어야 하는데
    그게 불편해서 도저히 안되겠다는 거잖아요.
    어떤 사람은 그게 참기 쉽고 별거 아니기도 하고
    어떤 다른 이는 별거여서요. 문화유산을 포기하게 되는 사태..
    여행, 음식, 향수,영화, 주거지로 추천하는 장소... 등등을
    저도 이 게시판에서 정보를 알아서 해보고 가보면
    실망인 게 너무 많았어요.
    저 같은 사람만 봐도 사람의 호불호가 이렇게 다르구나...합니다.

  • 77. 댓글을 보니
    '23.7.27 10:49 AM (211.234.xxx.206)

    비아냥 거리시는 분들
    본인 생각이 다 옳으세요?
    각자 취항이라는게 있는겁니다
    내 생각이 다르다고 빈정거리는 댓글은 지양해주세요
    저는 원글님 생각도 존중하고 이해해요
    여행이 좋은 부류 집콕이 좋은 부류
    쉬는여행 선호하시는 분 체험 좋아하시는 분
    다 다른 것 같고요
    생각은 또 바뀔 수 있습니다
    생각을 글로 표현해주셔서 감사해요

  • 78. 호호
    '23.7.27 10:53 AM (223.62.xxx.194)

    1. 좀 더 쓰시지..
    2. 천을 쓰든 억을 쓰든 어차피 경험과 감상은 개인 수준과 역량따라 천차만별이라서..
    3. 따라서, 이런 글은 좀 ..

  • 79. ㅎㅎㅎ
    '23.7.27 11:10 AM (125.128.xxx.85)

    아는만큼 보이는 거겠지만 얼마나 많이 알고 수준 높으세요?
    그렇게 말한 분들?
    그래봐야 자기의 편향된 시각으로 판단하게 돼있는게
    보통 수준의 사람들일텐데
    뭐 그렇게 잘도 많이 알고 느꼈다고들....

  • 80. ..
    '23.7.27 11:14 AM (61.254.xxx.115)

    근데 동유럽이나 프랑스(특히 소도시) 가신분들 인종차별 당했다는 얘기 많이 봤거든요 근데 전 남부 이태리 사람들 친절했어요 우리가 옷을 깔끔하게 잘입고 다니긴했는데 어딜가나 일본사람이냐 묻고 주유하는거, 길묻고 하면 사람들이 다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독일사람들은 무뚝뚝하던데.전 너무 좋았어서 인스타에 이태리 사진 올라오는거 많이봐요 그때 기억때문에.패키지 엎어져서 급작스럽게 간 자유여행이었는데 주유도 해보고 기차 전철 시내버스 2층투어버스 다 타보고 길물어서 다니고 했던게 다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사람들도 친절했고.

  • 81. ..
    '23.7.27 11:33 AM (148.252.xxx.209) - 삭제된댓글

    유럽은 패키지가 그래서 좋은거 같아요. 동유럽 패키지 다니고 있는데 빈 가이드붙혀 벨베데레 미술관 투어하며 클림트 에곤쉴레 그림보니 너무 좋던데. 친구불러 수출도 안한다는 화이트 와인도 마시고 빈에대해 설명도 듣고 커피도 맛있고요. 체코 화약탑에 올라본 까를교 전망 너무 좋고 관광객들로 흥청이는 시계성당 앞 분위기도 즣기고 체코족발 맥주도 먹어보고. 헝가리성와서는 도나우 강 내려보는 전망 너무좋고 유람선도 보고요. 현지가이느에게 사회 문화 이야기도 듣고요. 반도 안지났디만 많이 얻었어요. 체코가 오스트리아 지배를 300년 받았다는데 들어도 모르겠는 역사와 사회는 백문이 불여일견이에요. 숸부른 궁전도 외부는 껍데기고 들어와서 가이드 붙혀 그림보며 설명들으니 좋더라고요. 짤츠부르크 발칸 독일도 남은일정도 남았는데 좋을거 같아요. 현시가이드 붙히는 유럽패키지 좋네요. 저는 책에서 보던거 듣던거 눈으로 직접보고 역사와 문화를 알게되고 미술품 감상할수 있어 좋았어요.

  • 82.
    '23.7.27 11:34 AM (148.252.xxx.209)

    유럽은 패키지가 그래서 좋은거 같아요. 동유럽 패키지 다니고 있는데 빈 가이드붙혀 벨베데레 미술관 투어하며 클림트 에곤쉴레 그림보니 너무 좋던데. 친구만나 수출도 안한다는 화이트 와인도 마시보고 빈에대해 설명도 듣고 커피도 맛있고요. 체코 화약탑에 올라본 까를교 전망 너무 좋고 관광객들로 흥청이는 시계성당 앞 분위기도 즣기고 체코족발 맥주도 먹어보고. 헝가리성와서는 도나우 강 내려보는 전망 너무좋고 유람선도 보고요. 현지가이느에게 사회 문화 이야기도 듣고요. 반도 안지났디만 많이 얻었어요. 체코가 오스트리아 지배를 300년 받았다는데 들어도 모르겠는 역사와 사회는 백문이 불여일견이에요. 숸부른 궁전도 외부는 껍데기고 들어와서 가이드 붙혀 그림보며 설명들으니 좋더라고요. 짤츠부르크 발칸 독일도 남은일정도 남았는데 좋을거 같아요. 현시가이드 붙히는 유럽패키지 좋네요. 저는 책에서 보던거 듣던거 눈으로 직접보고 역사와 문화를 알게되고 미술품 감상할수 있어 좋았어요.

  • 83.
    '23.7.27 11:48 AM (210.178.xxx.223)

    올 봄에 유럽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왔는데요
    정말 손꼽히는 여행이였여요. 우아한 가이드와 손님들도
    어찌나 점잖으신지 편안하고 좋은 기억만 남네요
    미국,하와이,캐나다,괌,태국,싱가폴,태국,필리핀,홍콩,중국...
    여행을 많이 다닌편입니다
    미국은 한달살기도 해봤구요
    이번 유럽은 같이간 팀구성도 좋았고
    식사,호텔 빠지는것 없이 좋았어요

  • 84.
    '23.7.27 11:51 AM (210.178.xxx.223)

    오 윗분 동유럽 다녀오셨네요. 저도 벨베데레 궁전 기억에 남구요
    빈도 좋았고,프라하에서 까를교는 자유여행 1박을 넣었는데
    정말 낭만적이였어요. 맛집도 다니고 이동도 좋았고
    또 가고 싶네요

  • 85.
    '23.7.27 11:54 AM (210.178.xxx.223)

    빈에서 현지가이드분은 기타전공자인데 말씀을 어찌나
    조곤조곤 하시는지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왕실에 납품하는 케이크집에 가서 커피도 마셔보고
    대성당에가서 기도도 드리고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86.
    '23.7.27 12:09 PM (58.182.xxx.161)

    원글님 연령때가 몇 인지 모르겠지만..
    유럽은 20대 가보고 30대에도 가보고 하면 좋을거 같네요 ㅎ

  • 87. 다른얘긴데
    '23.7.27 12:10 PM (118.221.xxx.12) - 삭제된댓글

    책박물관 100년전 선교사들이 조선 와서 보고 느껴서 만든 책을 비롯하여 영상자료 회화 오페라까지 있어요.
    그거 보면 정말 엄청난 격차가 지금 화장실 국뽕이란 말까지 나오는 현실이 놀라울거예요.
    이렇게 발전한 것은 유럽의 누적된 유형무형의 자산덕분입니다. 그걸 체화한 우리 조상님 덕분은 당연하고요.
    100년전 조선은 화장실이 뭐예요.
    바퀴도 활용못해서 지게에 엄청난 걸 지고 다니고 보부상 가마
    지금 현대자동차까지 왔지요
    로마 아피아가도 쌩쌩달릴때
    그런문화를 느끼고
    우리의 현실을 알고
    미래로나갈 수 있죠.

  • 88. 즐거운인생
    '23.7.27 12:29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제가 제일 잘한 선택이 공부하면서 다니는 여행입니다.
    예습하고,느끼고,복습하고..
    여행횟수가 많아지면 방향성이 생기죠.
    취향이라고 할까요.
    다음달에 미뤄두었던 아홉번째 유럽여행을 떠납니다.
    좋은 시간이길 꿈꿉니다.

  • 89. ㅇㅇ
    '23.7.27 12:39 PM (115.143.xxx.34)

    또 아는 거 많은 분들 시작이네요 ㅋㅋ

  • 90. Dna
    '23.7.27 12:39 PM (210.96.xxx.10)

    여행, 음식, 향수,영화, 주거지로 추천하는 장소... 등등을
    저도 이 게시판에서 정보를 알아서 해보고 가보면
    실망인 게 너무 많았어요.
    저 같은 사람만 봐도 사람의 호불호가 이렇게 다르구나...합니다.22222

  • 91. ....
    '23.7.27 12:51 PM (106.102.xxx.217)

    여행 가서 모든 걸 왜 한국이랑 비교를 할까요... 어르신들은 왜 그럴까....

  • 92. 원글님이
    '23.7.27 1:15 PM (61.84.xxx.254) - 삭제된댓글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 뭔 댓글에 222 333 붙여가며 가르치려 들까요. 차라리 글을 새로 파시던가요.

  • 93. 원글님이
    '23.7.27 1:18 PM (61.84.xxx.254)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 뭔 댓글에 222 333 붙여가며 가르치려 들까요. 차라리 글을 새로 파시던가요.
    게다가 돈을 덜써서 그렇다는 비아냥에 어르신 운운에... 여행부심 있으신 분들 많으시네요

  • 94. ......
    '23.7.27 1:23 PM (125.190.xxx.212)

    아니 원글님이 그렇게 느꼈다는데 뭔 말들이 이리 많은지 모르겠네요.
    거기다 아는만큼 어쩌고 하는 댓글은 참... 얼마나 안다고 어휴...

  • 95. 글쎄요
    '23.7.27 1:27 PM (76.94.xxx.132) - 삭제된댓글

    재수없게 들리겠지만... 욕먹을 각오하고 한마디 합니다.

    비지니스석 타고 5000만원짜리 패키지였음 생각이 달라졌을껍니다.
    유럽여행 특히 남부유럽은 정말 볼거리와 먹을게 넘치는 곳이며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현지 공연 등 얼마나 볼거리도 많은데요..
    좀 저렴한 힘든 여행길이라 그런 듯해요.

  • 96. 글쎄요
    '23.7.27 1:28 PM (76.94.xxx.132)

    재수없게 들리겠지만... 욕먹을 각오하고 한마디 합니다.

    비지니스석 타고 5000만원짜리 패키지였음 생각이 달라졌을껍니다.
    유럽여행 특히 남부유럽은 정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요리만 해도 먹을게 넘치는 곳이며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현지 공연 등 얼마나 볼거리도 많은데요..
    좀 저렴한 힘든 여행길이라 그런 듯해요.

  • 97. 222
    '23.7.27 1:40 PM (112.155.xxx.85)

    비아냥 거리시는 분들
    본인 생각이 다 옳으세요?
    각자 취항이라는게 있는겁니다
    내 생각이 다르다고 빈정거리는 댓글은 지양해주세요22222

    갔더니 이렇더라,라고 그냥 개인적인 후기를 쓴 건데...
    그렇게 잘난 분들은 수준 낮은 이런 곳에서 놀지 말고
    학술지에 논문이라도 하나 거하게 쓰세요.

  • 98. ㅇㅇ
    '23.7.27 1:40 PM (14.42.xxx.224)

    비즈타고 다녀왔다면 더 편하게 다녀왔을건데ㅠ
    포지타노쪽 레몬나무 길도 걷고 해물요리도 맛있고
    현지인들이 무척밝아서 유쾌했던기억이많은데 유감입니다

  • 99. ...
    '23.7.27 1:48 PM (218.55.xxx.242)

    여행은 돈 들인만큼 좋지 않나요
    게다가 여기는 이미 나이대가 있으니 편한 집이 최고일수도
    젊은 20대는 또 다를지도요

  • 100. ㅍㅍㅍ
    '23.7.27 1:57 PM (210.217.xxx.103)

    아는 만큼 보이고 견문 어쩌고 하면서 헛돈 썼다는 댓글들

    많이 다니면서 자기 견문 넓어진 줄 알지만 이런 이야기에도 발끈하고 받아들이지 못 할 만큼 편협한 사람인데 님들은 헛돈 더 쓰셨네
    훨씬 많이 썼을거 아녀.

  • 101. .........
    '23.7.27 2:21 PM (210.223.xxx.65)

    그래서 전 돈 여유있어도 해외 여행 잘 안가요.
    그돈으로 차라리 비싼 음식 국내에서 먹고 즐깁니다.

  • 102.
    '23.7.27 2:28 PM (223.38.xxx.38)

    ?여행관련 글은 언제나 만석이네
    ㅋㅋㅋㅋ
    다들 뭐그리 할말이 많은지

  • 103.
    '23.7.27 2:36 PM (1.46.xxx.98)

    유럽 가면 돈 계산 안 해 안 해요. 그래야 마음이 편하고 즐거워요. 기분이라도 내야지 대략 얼마 썼다.

  • 104. ㅡㅡ
    '23.7.27 2:50 PM (1.240.xxx.179)

    비아냥?? 글쎄요.
    여행뿐만아니라 자신이 아는만큼 보이는것이 사실임.

    원글님은 그 비싼 비용으로
    사서 고생한다는 고행을 체험하신듯 ㅎㅎ

    해외 여행보다는 앞으로는 국내 여행도 좋은 곳 많으니
    본인 취향에 맞게 다니시면 되겠어요^^

  • 105.
    '23.7.27 3:00 PM (58.233.xxx.89)

    일단 40~50대 라면 시차적응 때문이라도 2-3일 당연 힘들죠...
    모르셨어요??
    그 나라 여행가는 건 그쪽 문화 체험인데 당연 음식이 입에 안 맞고 국물 요리 없지요..
    감안하고 가는 건데 감흥이야 개인마다 다 다르니 어쩔 수 없져

  • 106. 이탈리아면
    '23.7.27 3:08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코로나 전에 2주 2천 쓰고도 그렇게 잘 다녀온거 아닌데
    물가 많이 오른 지금 기준에 3성이면 겨우 호스텔 면한 숙소 다녀온거예요.
    이탈리아는 도심에 있고 수백년 돼서 못고치는 건물일수록 더 숙소 비싸요. 엘베없는 곳 수두룩하고요. 학생때 아빠따라 갔을때는 에어컨 없는 숙소도 있었는데요. 요즘은 에어컨은 있다더라고요.

    그럴거면 돈 더 쓰고 잘사는 뮌헨이나 암스텔 다녀오셔야죠.

    이탈리아는 전체적으로 한국보다 소득수준 낮고 개발을 안해서 부가가치 증가가 없는 나라죠.

  • 107. 결론은
    '23.7.27 3:12 PM (211.234.xxx.199)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즐겁다ㅡ.

  • 108. ㅇㅇㅇ
    '23.7.27 3:26 PM (203.251.xxx.119)

    국내여행 비싸다고 하는데
    유럽, 동남아, 중국, 일본 다녀온 결과
    국내여행이 생각외로 돈 적게들고 볼거리 의외로 많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음
    대한민국이 정말 깨끗하고 힐링할 장소 많다는것을...

  • 109. 논문2줄
    '23.7.27 3:36 PM (2.224.xxx.183)

    영화로 치면 천만원투자 관객 한자릿수 망작
    클라이막스도 감흥도 없는 밋밋 국뽕 영화

  • 110. 존중과 배려
    '23.7.27 3:55 PM (118.34.xxx.84)

    ,,,비아냥 거리는 글, 왜 그러실까요???

  • 111. ..
    '23.7.27 3:57 PM (1.242.xxx.150)

    그냥 단순한 여행 소감으로 보면 될것을. 5000만원짜리 패키지 타령은 뭔가요. 적당히 좀 해요

  • 112. 이탈리아
    '23.7.27 4:05 PM (198.90.xxx.177)

    이탈리아 왜 우리보다 못산다고 무시하나요? 수치만 보면 1인당 GDP와 전체 GDP 우리보다 순위가 높아요. 우리가 지난 10년간 쭉 올라왔다고 우리가 엄청 잘 사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성장율 정체된 유럽 국가들 무시하죠

    로마 피렌체 뿐 아니라 조그만 중세도시들도 그대로 보존하고 생활에 불편해도 그걸 지키고 살려고 노력하니 현재의 이탈리아가 명성을 갖고 있어요.

    편하고 한국 음식 먹고, 아시안 많아 심적으로 편한 곳 갈려면 제주도 가셔야죠. 그렇다고 본인 취향에 안 맞다고 다른 나라 폄하까지 할 필요는 없구요

  • 113. 글로리아
    '23.7.27 4:19 PM (121.161.xxx.217)

    천만원 쓴 유럽 여행 결론...
    댓글들까지 다 재밌게 읽었네요.
    사람마다 여행의 의미와 스타일, 관점이 다르니
    단언할 수는 없을 듯하구요
    나이 들어가면서는 아무래도 멀고 힘들고 불편함이 있는 여행은 즐거움보다는 고통이 더 크게 느껴지나 봐요..

  • 114. 다음엔
    '23.7.27 4:42 PM (211.107.xxx.78)

    스위스, 프랑스, 독일 가세요. 훨씬 다른 느낌을 거예요

  • 115. ..
    '23.7.27 4:48 PM (61.254.xxx.115)

    그리고 3성급이면 좋은호텔은 아니고요 저가 싼호텔이라고 보심되요

  • 116. ..
    '23.7.27 4:50 PM (61.254.xxx.115)

    저 아는 사람은 서른즘이었는데.자긴 여행 안좋아한다고.갔다와서 남는것도 없는데.왜가냐고 tv서 더잘찍어서 보여준다고.여행에 일이천 쓸거면 자긴 bag을 산다 했음.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른거니까요

  • 117. 못됐네
    '23.7.27 4:53 PM (1.235.xxx.138)

    아니 원글님이 그렇게 느꼈다는데 뭔 말들이 이리 많은지 모르겠네요.
    거기다 아는만큼 어쩌고 하는 댓글은 참... 얼마나 안다고 어휴...222222222222

  • 118. 천만원밖에안써서
    '23.7.27 5:17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그래요.
    애들이 그러잖아요.
    우리가 안 행복한건 행복할만큼 씅 돈이 없어서이다.

  • 119. ㅋㅋㅋ
    '23.7.27 5:54 PM (211.234.xxx.147)

    자본주의 폐해의 끝판왕이 대한민국이라고 하더니 ㅉㅉㅉ
    돈 이야기는 맙시다
    누구에게는 큰돈이고 누구에게는 저렴이겠지만
    소비의 디폴트값은 끝이 없어요
    원글님이 느끼는 부분은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여행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움막 같은 집이라도 내 집이 최고!!!라는 말을 다 하지 않나요?
    편하기로 따지면 내 집이 제일 편해요

    댓글 중에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는 댓글러 분들은
    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20. 헐!!!
    '23.7.27 5:56 PM (211.234.xxx.147) - 삭제된댓글

    ..
    '23.7.27 4:48 PM (61.254.xxx.115)
    그리고 3성급이면 좋은호텔은 아니고요 저가 싼호텔이라고 보심되요

    ........................................................................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써도 즐거운 여행인 분들 많습니다
    5성급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고요
    그걸 이야기 하자는 건 아닌 듯

  • 121. 호캉스나 하시지
    '23.7.27 6:07 PM (182.227.xxx.41)

    이태리가 문제가 아니라 걍 원글님은 호캉스 스타일이 맞는 체질인거죠.
    해외여행을 편하고 국내음식풍도 쉽게 먹을거라고 기대했다는거 자체가 전 더 황당한데요.
    그리고 유럽이면 막연히 우리나라보다 선진화 됐을거라고 기대한것도 무슨 사대주의도 아니고..
    해외여행은 귀찮음과 수고로움을 동반하는 대신 그 나라의 문화와 자연을 즐기러 가는거죠.
    유럽.동남아 여러나라 가봤지만 당연히 내 조국만큼 편한 곳은 없죠. 입에 맞는 음식도 당연하구요.
    익숙하니까..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경험들이 더 재미있고 신선해서 그거 하자고 해외여행가는건데...
    외국와서 국내가 젤 편하다, 현지음식 못먹겠다고 기어코 한국음식 찾는 사람들은 걍 국내호캉스 즐기심이

  • 122. ㅇㅇ
    '23.7.27 6:26 PM (211.176.xxx.73)

    2주 한나라 천만원이면 알뜰히 잘 쓰신편인데 그저그랬다 하시니 제가 다 아쉽네요
    부디 다음 여행은 성공하시길

  • 123. ㅇㅇ
    '23.7.27 6:31 PM (115.143.xxx.34)

    자랑하고 싶으면 글을 따로 파지 ㅋㅋ
    5000만원 패키지 타령은 뭐야ㅋㅋㄱ

  • 124.
    '23.7.27 8:33 PM (222.114.xxx.110)

    움직이면 돈이고 피곤하죠. 일본도 화장실 지저분하던데.. 화장실만큼은 한국이 최고다 싶어요. 숙제처럼 유럽여행 해야 할 것 같은데 힘들까봐 미루고 미루고 있네요.

  • 125. 바쁘고
    '23.7.27 9:11 PM (112.214.xxx.197)

    일정 빡쎈 여행은 절대 안맞는 타입이네요
    느릿느릿 취향껏 식성껏 몸 컨디션 챙겨가면서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다니셔요

    전 첫 여행이 유럽페키지였는데 맘대로 돌아다닐 자유가 없는게 넘나 완전 싫었거든요(그땐 언어도 혼자다닐 자신도 정보도 없어서 울며겨자먹기로 페키지를 택한거지만)

    페키지 다신 안가고 자유여행가서도 젊으니까 좀 빡세게 다녀도 마냥 좋았고 음식은 세계어딜가도 입맛대로 다 사먹고 해먹고 다녔는데 왜 음식땜에 고생을 하셨을까요
    세계 어딜가도 한중일 동남아음식 천지에
    하다못해 라면스프라도 뜨건물에 타먹을수있고 건조 북어국 미역국 등등 몇개만 챙겨가도 든든한데요
    현지식 먹을땐 먹고 간단한식 먹으며 원기회복 하는거죠

    좀 더 나이들면 자유여행 빡세게 다니기도 힘드니 파리한달살기 치앙마이 두달살기 하면서 요가나 무에타이 배우고 그러고 사는거죠

  • 126. 희봉이
    '23.7.27 9:47 PM (121.125.xxx.97)

    저도 늙었지만
    82쿡 진짜 할머니 커뮤니티 맞는것 같아요……

  • 127. ㅇㅇ
    '23.12.29 6:20 AM (174.4.xxx.7)

    유럽여행 후기(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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