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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과 민원 넣은 엄마 관련기사 댓글들 보니

슬프다 조회수 : 3,516
작성일 : 2023-07-26 20:00:12

그 애엄마가 그정도 일로 신고한 건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부분을 욕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세상에

애가 아파도 조퇴도 못하는 직장 다니는 본인 탓을 해야한다는 식의 댓글들이 너무 많고 추천도 많아

놀랐다가 슬프더라구요.

내막은 정확히 모르나

초등아이 아파서 병원 데려가줄 시터 못 구할 정도로 능력없는 부부는 애 안 낳는게 맞겠다는 결론에 도달하니까

좀 슬프네요.

출산율은 갈수록 하락하겠어요

IP : 223.38.xxx.2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6 8:03 PM (218.236.xxx.239)

    보통 부모랑 통화해서 진료봐주던데 그 병원도 빡빡하긴 하네요. 원칙 중요하지만 애가 열이 39도가 넘는데 전화통화로 환인하고 진료봐도 될꺼같은데~~ 속얘기는 자세히 모르니 여기까지만 할께요.

  • 2. ...
    '23.7.26 8:08 PM (211.243.xxx.59)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가 돼서 저렇게 민원넣고 맘카페에 올리고 난리치는겁니다.
    통화해보고 감 잡았겠죠 진료해줘도 이런 엄마는 트집잡겠구나...
    그리고 엄마가 와서 현장접수 가능하고 대신 기다려야 된다고 했다는데 진료 거부했다고 거짓말로 신고하고 맘카페 올리고 그러니 의사협회에서 무고로 신고하겠다는거죠.

  • 3. ...
    '23.7.26 8:09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부모 없이 진료 해줬다가 처벌받은 판례가 있으니 의사도 어쩔 수 없겠죠.
    부모 없이 진료해줘도 뭔가 문제생기면 신고할 부모예요.

  • 4. 꿀구반가
    '23.7.26 8:11 PM (1.227.xxx.151)

    에효..속상한 엄마마음도 이해하지만,
    의사선생님도 규칙대로 하는수밖에요..

  • 5. ...
    '23.7.26 8:12 PM (211.243.xxx.59)

    부모 없이 진료 해줬다가 처벌받은 판례가 있으니 의사도 어쩔 수 없겠죠.
    부모 없이 진료해줘도 뭔가 문제생기면 보호자 없이 진료한 의사라고 신고할 부모예요.

  • 6. ㅇㅇ
    '23.7.26 8:18 PM (133.32.xxx.15)

    애가 아파도 조퇴도 못하는 직장 다니는 본인 탓을 해야한다는 식의 댓글들이 너무 많고
    ㅡㅡㅡㅡㅡㅡ

    맘충이 자기유리한대로 쓴글만 보셨군요 병원장이 댓글단거 찾아보세요 그 엄마 완전 자기위주로 유리하게 썼네 요

  • 7. 윗님
    '23.7.26 8:48 PM (223.38.xxx.228)

    기사 댓글들이 모두 엄마욕했다구요
    그런데 기사 댓글들중 많은 사람들이 애 아픈데 조퇴도 못하는 본인(엄마)을 탓하라는 댓글들과 추천수를 보니
    이게 대다수가 워킹맘을 바라보는 현실이니
    시터 초등까지 계속 둘 능력없으면 애 안 낳는게 답같아요.
    그 엄마가 쓴 글은 읽지도 않았고요 더구나 거짓말이라니 읽을 필요도 없겠죠. 무엇보다 저런걸로 신고한건 욕먹어 싸다고는 봅니다만
    사회가 점점 능력있는 사람들만 결혼하고 애 낳는 시대로 들어가려나 보다 싶어요.

  • 8. 짜짜로닝
    '23.7.26 8:57 PM (172.226.xxx.43)

    의사가 올린 글도 올라왔어요.
    어제 진료보고 간 애도 아니고 1년 전 진료본 애래요.
    애 말만 듣고 진찰하고 처방했다가 담날 증상이 다르네 심해졌네 할 거 뻔해서 자기 병원 방침이 부모동반이래요.

    그리고 똑닥으로 예약해서 애를 보냈는데 지금 오실 수 있냐니까 못온대서 그럼 예약은 취소한다 한 거래요. 늦게라도 오시겠느냐 한거고 본인이 못온다 한거고..
    블라블라

    9살짜리 혼자 병원보낼 생각을 어찌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혼자 애 둘 키웠지만 애가 고열난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집에와서 해열제 먹이고 다음날 병원가도 되잖아요.
    말도 안되는 거죠. 열이 39도라 하던데 그런 애를 혼자 병원가라고 ㅡㅡ;

  • 9. ㅇㅇㅇ
    '23.7.26 9:0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한명의 진상을 경험하면
    그뒤에는 무조건몸사리게 됩니다
    저병원도 그랬을거예요

  • 10. 엄마 사정
    '23.7.26 9:06 PM (115.41.xxx.53)

    엄마사정은 오르고 의사입장은 이해되요.
    판결이 그렇다면 보호자없이 의사표현 정확히 못하는 9살 애 말만 듣고 처방하기 그렇죠

  • 11. ...
    '23.7.26 9:16 PM (223.38.xxx.76) - 삭제된댓글

    네 그래서 저는 아이 안낳았고,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니 자식 없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아이 키울 환경이 전혀 아니네요.

  • 12. 아오 ㅅㅂ....
    '23.7.26 9:23 PM (223.62.xxx.61)

    도대체 애 아빠는 없는건가요?.......

    애가 아파도 못나오는 직장이 있어요?......

    응급상황이면 급하면 말하고 나가는거지....

    그럼 그 직장은 사람 죽어도 못나오겠네요-.-

  • 13.
    '23.7.26 9:24 PM (14.138.xxx.98)

    사회기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이에요

  • 14. 2222
    '23.7.26 9:55 PM (92.40.xxx.240)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가 돼서 저렇게 민원넣고 맘카페에 올리고 난리치는겁니다.
    통화해보고 감 잡았겠죠 진료해줘도 이런 엄마는 트집잡겠구나... 222

  • 15. ㅇㅇ
    '23.7.26 10:34 PM (124.49.xxx.240)

    근처 사는 이모도 있던데요 이모한테 부탁하지도 않았죠 애초에 아이가 심하게 아픈 게 아니었지 않을까요
    진짜 아이가 아팠으면 담임이 애 데려가라고 전화해요 그것도 아니었고
    고만고만했으니 애한테 혼자 병원가라 그랬겠죠

  • 16. 아니
    '23.7.26 10:43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애가 학교에서 아파 조퇴했다는데 사정 말하고 못 나오는 직장이 대체 뭘까요?
    욕이 배를 뚫고 들어오지 않으니 욕먹어도 가야죠.
    가족들 동원도 할 수 있고요.
    이 사건을 통해서 애낳기 힘든 나라 타령으로 흘러가는 건 진짜 어이없네요
    저 엄마 개인이 문제인거잖아요
    애가 39도를 넘는 고열인데 여기저기 찾아봐서 민원, 신고 올릴 정신은 있고.. ㅉㅉ

  • 17. ..
    '23.7.27 12:59 AM (115.143.xxx.157)

    뭘또 사람들이 워킹맘 이해 못한다는 식으로 꼬아 생각하세요

    그 댓글은 그 애엄마 꼽주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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