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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짠순이는 결국 손절하게 되더라구요.

.. 조회수 : 7,926
작성일 : 2023-07-25 22:05:08

아들 통해 알게 된 동네엄마 제가 4~5만원 브런치 2번 샀는데 동네엄마는 저한테 안사더라구요.  밥을 안산다고 손절하기도 유치하고 스벅쿠폰 있을때만 서로 번갈아 가면서 쿠폰 쓰는 룰이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만나고 있을  때 식사 때 되면 본인은 안먹겠다고 하고 저혼자 먹기도 좀 그래서 그 이후로 인당 만원정도 하는 식사 3번을 더  샀네요. 식사 5번 먹은것이 4년동안의 일이에요. 마지막 식사한날 속으로 끝이다. 하면서 집으로 왔네요. 

총50만원정도 동네엄마가 저 때문에 금전적이익 봤는데 국수 한번을 안사는거 보고 짠순이는 영원히 짠순이인거 같아요. 저는 알바 하고 그 엄마는 초등교사에요.~

IP : 182.216.xxx.12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5 10:08 PM (211.234.xxx.208)

    이해할 수 없는 금전관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드물지 않게 있더군요. 저는 친정오빠가 그래요. 손절도 힘든 관계인데
    자기가 밥 먹자고 저랑 남편 불러내고도 계산을 안해요ㅎㅎ
    10번 중에 2번 낼까ㅋ
    한심하고 한심하도다 입니다..
    남이면 당장 끊어버리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돈 쓴 만큼 교훈 얻은 셈 치세요.

  • 2. 근데
    '23.7.25 10:10 PM (114.207.xxx.83)

    그런 사람들은
    본인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황당...
    이미 손절중인지 모르더라고요

  • 3. ker
    '23.7.25 10:22 PM (180.69.xxx.74)

    안먹겠다면 그냥 헤어지시지
    밥값 아깝단 건대요

  • 4. 그냥
    '23.7.25 10:23 PM (222.117.xxx.173)

    본인이 만나주는거라 그래요. 밥도 안 먹어도 그만인데 사주니까 먹는거고요

  • 5. ...
    '23.7.25 10:2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희한해요
    어떻게 얻어먹고만 있을 수 있는지
    정도 차이지 계산 흐린 사람들 너무 많아요
    얻어먹었음 다음번에는 내가 비등하게 산다는 생각이 없어요

  • 6. ...
    '23.7.25 10:2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혼자 먹지 그랬어요
    자기는 안먹겠다는 친구 하나 있었는데 거지같이 한입씩 떠먹기는 했음
    밥 때문은 아니고 다른 이유로 너무 힘들게 해서 손절했어요
    암튼 희한해요
    어떻게 얻어먹고만 있을 수 있는지
    정도 차이지 계산 흐린 사람들 너무 많아요
    얻어먹었음 다음번에는 내가 비등하게 산다는 생각이 없어요

  • 7. 거지
    '23.7.25 10:27 PM (218.55.xxx.242)

    혼자 먹지 그랬어요
    자기는 안먹겠다는 친구 하나 있었는데 거지같이 몇입씩 떠먹기는 했음
    밥 때문은 아니고 다른 이유로 너무 힘들게 해서 손절했어요
    암튼 희한해요
    어떻게 얻어먹고만 있을 수 있는지
    정도 차이지 계산 흐린 사람들 너무 많아요
    얻어먹었음 다음번에는 내가 비등하게 산다는 생각이 없어요

  • 8. 그사람의 속셈은
    '23.7.25 10:27 PM (211.234.xxx.6)

    호구를 찾아서 성공한 것
    밥 사는 사람은 내가 좋아서 기꺼이 사는 것
    밥 먹어주는게 최고의 선심 ㅎ
    자기는 친구가 많아서
    누구라도 선택해서 얻어먹는 거임

  • 9. 혼자들 생각
    '23.7.25 10:32 PM (219.255.xxx.39)

    신발끈 오래 묶고있으면 누군가는 계산끝낼꺼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요즘 n의 1 개념도 많은데...우리는 뭐,그럴 사이가 아니다소리까지하면서 다음에도 패스하더라구요.
    자기가 그런쪽으론 머리좋고 남은 둔하다고 생각...
    지가 처먹은거 누가 대신 냈는데...
    다 돈인데 그게 공짜라고 생각하더라는..

  • 10.
    '23.7.25 10:41 PM (39.117.xxx.68)

    짠순이는 아닌데 남한테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전 직장 동료인데 저보다 나이는 많았어여 여자들이 많아서 가끔 커피도 쏘고 간식 거리도 있으면 가져와서 나눠먹고 그런 분위기였는데. 먼저 본인이 쏘거나 가져온 적이 없어요. 보통땐 너무나 정상적티고 심성도 나쁘지
    않았거든요 . 퇴사 후에도 몇 번 만났는데 계산할때 가만히 있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제가 계산서를 들게 되더라구요 ㅠㅠ 오고 가는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으니 불편하고 연락 잘 안하게 되네요

  • 11. ㅎㅎ
    '23.7.25 10:42 PM (223.38.xxx.135) - 삭제된댓글

    우리 사이에 어쩌고 할거면 지가 사야죠
    전 그런 사람에겐 더더욱 더치페이 합니다 ㅎㅎㅎ

    카드깡 정도는 하게 제가 이체해줌 ㅋㅋ

  • 12. 더 웃기는건
    '23.7.25 11:07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여차저차 구차해서 그냥 한번 적선한 셈치고 사줬는대
    다음에도 또 똑같이하는 사람봤어요.

    다음엔 자기가 살 생각안하고...?!

    한번 사주면 평생 호구로 써먹구나~싶더라구요.
    뭐는 뭐를 알아본다는거 여기서 눈치챔...

  • 13. 만나준
    '23.7.25 11:45 PM (58.231.xxx.67)

    만나준다고 생각하는 거죠
    상대방이 나를 아쉬워서
    자기는 너같은 정도를 만나는 급이 아닌데~
    시간 내어 만나주는 거니까

  • 14. ..
    '23.7.25 11:48 PM (220.94.xxx.8)

    얻어먹는 사람들 심리: 내가 니 얘기들어줬잖아, 니가 먼저 밥먹자고 했잖아, 니가 먼저 만나자고 했지 난 아니거든.
    속내가 그렇더라구요.
    한두번 그따위로 행동하면 손절이 답이죠.

  • 15. ...
    '23.7.26 1:33 AM (112.161.xxx.251)

    저런 유형은 고마워하지도 않을 뿐더러 은혜를 원수로 갚은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기본적으로 니가 사고 싶어서 산 거 아냐? 이따위 생각 갖고서 얼굴에 철판 깔고 살고 있으니까요.
    어쩌다 얻어먹는 게 좀 찔리기라도 하면 보통 사람들은 다음에라도 사야겠다 생각하지만
    이 사람들은 자기가 찔리는 마음을 견딜 수가 없어서 어떻게든 상대가 나쁘다 깎아내리고 그걸 스스로 믿어버립니다.
    결국 사주고도 뺨 맞는 꼴이 벌어지죠.

  • 16. 인두껍
    '23.7.26 3:01 AM (58.231.xxx.67)

    인두껍을 쓰고 있는 인간들이죠
    정상적이라면, 한두번 얻어 먹었으면, 한번 사거나
    내가 돈이 없는 입장인데, 얻어 먹었다면, 다음에는 얻어먹는것을 거절하죠
    내가 돈이 없어서, 보답을 못하니까요..
    위에님 글처럼 고마와 하지도 않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일도 비일비재할
    인두껍을 쓴 인간입니다.
    막상 불리한 처지이면, 남탓만 하게 될 사람입니다. 밥 얻어먹은거, 절대
    고마와 하지 않아요. 내가 얻어먹을 입장이여서, 얻어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 17. 다 표가 남
    '23.7.26 3:18 AM (219.255.xxx.39)

    몇 번 만나보면 표가 나요.
    그날 누가 쏘겠다싶으면 참여해요.

    그런 븐위기아니면 자꾸 돈 쏠 사람 편의봐주는 척해요.
    너네집 근처로 갈게...
    일찍 도착해놓고 늦게온것도 아닌 사람 무안주기...
    네가 좋아하는거 사먹자 등등

  • 18. 당연
    '23.7.26 4:47 AM (41.73.xxx.69)

    인색하면 짜증나요

  • 19. ㅇㅇ
    '23.7.26 5:16 AM (96.55.xxx.141)

    으으 이거 싫어서 전 이제 항상 더치페이로~

  • 20. 그런대요
    '23.7.26 8:02 AM (112.184.xxx.213) - 삭제된댓글

    저도 이런친구 있는대요
    저는 그냥 만원짜리 밥을 사고 내가 내고 맙니다,
    그 친구는 진심으로 밥을 안사먹어요
    네 진심으로 안먹어도되요
    내가 먹고싶으니 내가 돈을 내는거지요

  • 21. ㅡㅡ
    '23.7.26 8:15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들은
    선물이든 밥이든 남의호의를 고마워하지 않더라구요
    상대가 먼저 준거고
    난 주니까 받은거다
    아무런 고마움도 미안함도 없어요
    오히려 자기가 똑똑하다? 생각하는거같아요
    한두번 그러면 상대 안해요
    등신호구되기싫더라구요

  • 22. 밥얻어먹고는
    '23.7.26 4:0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전혀 고마워를 안하는게 더 문제예요
    아무튼 저렇게 줄창 어어먹고 다니는 사람이 재주는 재주인거죠
    근데 돈을 불리질 못해요
    소탐대실이라...

  • 23. 저런사람의
    '23.7.26 4:0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문제가 얻어먹는게 일상이고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거예요
    재주가 좋은거죠
    근데 저런사람은 소탐대실이라 돈이 들어와도 평생 절절매며 누리지도 못하고 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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