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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놈에 밥먹자 소리만 일년째...

... 조회수 : 8,425
작성일 : 2023-07-25 17:15:15

꼭 전화 끝에 이번달 안에 밥한끼먹자..하고 끊는 언니.

그러기를 일년째..ㅎㅎ

누가 들으면 금방이라도 약속 잡을 사람처럼 다다음주나 아님 이번달 안에 밥이나 먹자..

처음엔 잘 모를때라, 그래요? 그럼 며칠날 시간되니까 그때 보실래요?

그래서 만나면 밥값 안내고 뒤에 멀뚱거리고 서있음.

먼저 보자고 말한 사람이 밥 값을 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사는듯.

조만간 밥이나 먹자 => 특정일 찝어 며칠날 몇시 시간되세요? 라고 약속 잡은 후

내가 밥 값만 두번 계산

그 이후, 밥이나 먹자라는 말에 먼저 만나자는 소리 절대 안함..

그러니 그쪽도 먼저 만나자는 소리는 안하고 밥이나 먹자 하고 흐림..

인간 자체가 비호감이라 통화도 하기는 싫은데, 업무로도 어느정도 얽힌 부분이 있어

좋으나 싫으나 주기적으로 통화해야함.

다음주 휴가끝나고도 한번 통화해야할것 같은데, 

또 8월 중 밥이나 먹자 하고 마무리지을듯..

왜 저러고 사니..오십넘어서 돈도 있으면서...ㅉㅉ

IP : 221.151.xxx.24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7.25 5:16 PM (180.69.xxx.74)

    계속 그렇게 빈말만 서로 하면 됩니다

  • 2. ㅋㅋ
    '23.7.25 5:18 PM (114.207.xxx.109)

    그래요 그럼 이러고 마물

  • 3. 그대로말하세요
    '23.7.25 5:19 PM (110.15.xxx.45)

    글처럼
    언닌 늘 밥먹자란 말만 하네요 ㅎㅎ
    그러지말고 진짜 밥 한번 사주세요

  • 4.
    '23.7.25 5:19 PM (116.37.xxx.236)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엔 없고 엄마 친구중에 한명 있어요.
    엄마가 서울 지방 오가는데 지방에 있을땐 서울 언제 오냐며 빨리 오라고 전화 밥 먹자고 전화 대충 언제쯤 보기로 하자 해놓고 엄마 서울 오면 절대 연락 안하고 엄마나 내가 연락하면 당장이라도 죽을듯이 이프다고 난리. 병원 다니느라 정신 없다고 해요.
    근데 집이 가까워서 밖에서 우연히 마주치거든요.
    그럼 또 얼마나 씩씩하게 잘 다니시는지…

  • 5. 저라면
    '23.7.25 5:22 PM (210.92.xxx.173)

    그 사람이 밥 산다해도 안먹겠어요. 비호감이라면서요...어떻게 두 번이나 먹었어요...

  • 6. ㅎㅎㅎ
    '23.7.25 5:23 PM (211.205.xxx.110)

    그대로 말하세요
    글처럼
    언닌 늘 밥먹자란 말만 하네요 ㅎㅎ
    그러지말고 진짜 밥 한번 사주세요 2222222

  • 7. ...
    '23.7.25 5:24 PM (221.151.xxx.240)

    한번은 또 밥먹자 하고 흐리길래, 맛있는것좀 사주세요 했더니 담에 사줄께 하고 또 말끝흐리기..언제 만날까요? 물으니, 스케쥴러 보고 정하자 내가 요즘 바빠서 그러고는 또 말끝 흐리기..ㅎㅎ

  • 8.
    '23.7.25 5:25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그럼 이만 안녕~~'이란 말을 못하고 대신에 '언제 밥 한 번 먹자~~'가 마무리 인사인가보군요
    저는 마무리 인사 없이 급한 일 있는 양 전화 끊는 인간도 봤어요ㅋ 나중에야 그게 그 사람 식의 마무리인줄 알았죠

  • 9.
    '23.7.25 5:28 PM (92.212.xxx.90)

    진짜 비호감이네요
    그래서 안만났으면 그만인데 밥값은 한번도 안내고.
    밥 안먹으면 안돼나요,

  • 10. 과감하게
    '23.7.25 5:31 PM (123.111.xxx.52)

    밥사면 먹어줄게해보세요.

  • 11. ..
    '23.7.25 5:32 PM (118.235.xxx.17)

    일적으로 엮여있으면
    혹시 그 언니가 님한테 도움 주는 부분 있나보죠?
    그러니까 님도 비호감에 싫은데도 억지로 연 이어가는거고.
    그 언니분은 내가 도움 주니 식사 한번 얻어먹는거 괜찮지.
    이 그림 아닌가요?

  • 12. ...
    '23.7.25 5:33 PM (221.151.xxx.240)

    서로 도움 주고 받는 상부상조 관계입니다. 일방적인 관계라면 이해라도 하죠

  • 13. .....
    '23.7.25 5:35 PM (125.240.xxx.160)

    청담동살아요에서 안내상 생각나네요 ㅎㅎ

  • 14. .....
    '23.7.25 5:39 PM (122.36.xxx.234)

    영혼 없는 체면치레 인삿말이니 님도 영혼 없이 무한반복하세요ㅡ응. 이번엔 언니가 살 차례인 거 알지?

  • 15. ~~
    '23.7.25 5:47 PM (118.235.xxx.60)

    계속 그렇게 빈말만 서로 하면 됩니다 22222
    식사 같이 하고 싶은 것도 아니시잖아요?
    전 비호감인 사람은 밥 먹자고 할까봐 걱정하는데..

  • 16. 또그러면
    '23.7.25 5:49 PM (14.138.xxx.159)

    --그럼 이번엔 언니가 사주실려구요?

    이렇게 말해 보세요..ㅎ

  • 17. ..
    '23.7.25 5:50 PM (211.235.xxx.115)

    이번달 안에 만나서 밥 먹자~그러거든
    네~연락주세요~ 하세요.

  • 18. ....
    '23.7.25 6:06 PM (122.35.xxx.179)

    계속 차마시자 하고 저 있는 쪽으로 오길래 매번 제가 샀어요. 가끔은 밥도 사고... 가까운 동네 살아요
    이번에 또 카톡으로 그러길래, 이번엔 땡땡이 엄마가 차 한잔 사줘.라고 썼어요
    그랬더니 네 제가 사드리죠. 라고 답장 오고서 그 이후로 다신 연락 안 옴.
    자기 돈 쓰면서까지 만날만큼 소중하진 않나봐요
    그간 제가 호구노릇한 거죠

  • 19. ...
    '23.7.25 6:13 PM (119.71.xxx.84)

    아무 가치없는 관계예요

  • 20. 저도
    '23.7.25 6:14 PM (1.235.xxx.154)

    저런 사람 있었는데요
    한번도 못얻어먹었어요
    이제 안만나고 연락와도 언제한번 봐요
    해도 끝 더 이상 언제볼까요
    약속 내가 안잡아요
    욕 나와요
    뒷담화들었는데 내가 자길 만나고 싶어했다고...
    서로 주고받는게 없어요

  • 21. 혼자드세요
    '23.7.25 6:17 PM (108.28.xxx.52)

    그래 주고 싶음.

    어쩔 수 없이 전화 해야하는 사이라면
    언제 밥한번 먹자 하는 멘트에선 대답하지 말고 무응답으로 끊을 거 같아요.

  • 22. ㄹㄹㄹㄹ
    '23.7.25 6:47 PM (211.36.xxx.114)

    아이고 밥먹자는 그냥 안부인사죠. 그냥 ㅎㅎ 하고 말아요. 밥먹자는 사람치고 시간약속 잡는 인간을 못봄.

  • 23. 그 사람에겐
    '23.7.25 6:51 PM (121.162.xxx.174)

    잘 가 같은 인삿말일뿐
    잘 가 한다고 못갈 거 같아 걱정 하는 것도 아니고 잘 안가나 볼 것도 아닌
    그저 인사듯이요
    뭔 밥. 피차 좋아하지도 않는 사이인데요

  • 24. 코로나로
    '23.7.25 7:02 PM (106.102.xxx.53) - 삭제된댓글

    약속 계속 미루고 있는데
    이렇게 오해할수 있겠네요
    물론 그전에 밥을 자주사긴 했지만

  • 25. 어휴
    '23.7.25 7:43 PM (182.210.xxx.178)

    너무 재수없네요.
    원글님 다음부터는 '연락주세요'하고 영혼없는 대답만 하고 잊어버리세요.
    절대 연락 안할 사람이니

  • 26.
    '23.7.25 8:0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영혼없이
    그래요 라고 끝

  • 27. ..
    '23.7.25 10:32 PM (175.114.xxx.123)

    흘려듣기도 하셔야죠
    사회생활하려면
    그냥 네하면 됩니다

  • 28. 아하
    '23.7.26 12:01 AM (218.39.xxx.207)

    막상 약속잡음. 돈안내는거 보니

    목적이 그거네요 돈안내려고
    그지 근성 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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