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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시누한테 삼천만원을 주고 또 준다네요.

힘들다 힘들어 조회수 : 19,990
작성일 : 2023-07-25 11:15:51

저번에도 천 만원을 주더니 시누가 얼마 전,

재산, 위자료도 못 받고 이혼을 했는데 불쌍하다고  

저희 남편이 삼천만원을 또 보냈네요.

시누한테는 공부 안 하고 애먹이는 딸이 하나 있어요.

올 초에 대구에 있는 대학 다 떨어지고 전문대 보내려는데

대가대라는 대학교에 추합이 됐대요.

설마 등록금까지 주는 건 아니겠지 했는데

엄청나게 행동이 빠른 남편은 등록금까지 보냈더라구요.

남편은 그 조카한테 매달 용돈 이십만 원도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또 2학기 등록금도 보내겠대요.

졸업할 때까지 보낼 심산인가 봅니다.

아이를 하나 더 키우고 있는 셈이 됐네요.

시누는 거절도 하지 않고 좋다고 날름 받습니다.

시누는 지방대 나와서 학원 선생 하다가 지금은 나이도 많고 차도 없어서 학원 일잡기가 어렵대요.

전 재산이 저희 남편이 준 돈이 거의 다인데 남편이 일억 채워 주겠대요.

오십대 초반이니 도배라도 배워서 돈벌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고상한 것만 찾으니 일자리를 구할 수가 있나요?

시어머니도 노후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는데 남편은 시누이 노후까지 책임지려나 봅니다.

시어머니가 심형탁 엄마처럼 돈 사고 친 거 평생 저희 남편이 갚았고, 하나 있는 형이 대형 돈 사고친 것도 남편이 갚아줬어요.

김영삼 대통령 아들처럼 아버지 이름으로 권세를 누리려는 마인드를 남편의 형도 가지고 있어요.

시숙은 능력도 없는데 동생(제 남편) 이름으로 직장을 얻고, 직장에서 대우받고 골프하고 분에 넘치게 살아왔어요.

남편이 형 취직을 시켜주면 형은 몇 년있다 트러블 일으켜서 그만두고 또 취직 시켜주면 트러블 일으키고 그러기를 반복 ..

얼마 전까지도 또 직장에서 트러블을 일으켜서 그만뒀는데 그럴 때마다 카톡 상태 메시지에 타인에 대한 분노를 써놔요.

이번에 사표 내기 전에는 상태 메시지에 '헤어질 결심' 이라고 적어 놨던데 너무 유치해서 실소를 금할 수가 없더군요.

남편이 전에 형 임플란트 하라고 천만 원도 보냈더라구요.

옛날에 형이 운전보험도 없이 운전하다 대형사고를

냈는데 그 비용도 남편이 갚아줬어요.

그러면서도 항상 남편은 저자세로 더 못해줘서 안달이고 시집 사람들은 오히려 당당해요.

너는 개천의 용이니 당연히 우리를 보살펴야 한다는 사고 방식이  깔려 있어요.

그들로 인해 우리 가정은 무너졌구요.

정말이지 얘기를 하자면 책 한 권으로도 모자라요.

저희는 부자도 아니고 시댁 빚 떠안은 마이너스 수저에서 시작해, 집 하나 장만하고 빚없는 정도예요 .

월급도 크게 많지 않아요.

남편은 몇 년 전에 ADHD 판정을 받았고 시어머니와 시형제 , 시조카에게서도 ADHD 양상이 뚜렷하게 보여요.

저희 아이들도 ADHD 판정을 받았거든요.

남편의 고집은 자폐성 고집이라 본인이 하고싶은 건

어떤 일이 있어도 해야해서 인력로 말릴 수가 없어요.

ADHD는 배우자가 정말 정말 힘듭니다.

IP : 211.36.xxx.155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23.7.25 11:21 AM (58.225.xxx.67)

    남편이 급여가 많은 가보네요
    엄마,형,동생.조카까지 다 거두려고 하네요

  • 2. 자기돈 주는거면
    '23.7.25 11:23 AM (203.247.xxx.210)

    말 하지 않는 게 부부 서로 좋을텐데

  • 3.
    '23.7.25 11:26 AM (118.32.xxx.104)

    남편이 능력있나봐요
    진짜 열받을거같은데
    본인이 벌어서 준다는데 뭐라하기도 그렇겠네요

  • 4. 말하지 않다니
    '23.7.25 11:26 AM (211.211.xxx.134) - 삭제된댓글

    아무리 본인버는돈이라지만 엄연히 각자독립된가정이고 생활인데
    미성년자 금치산자도 아닌데
    왜 책임지고있는지 이해불가네요
    여튼 버는돈이 많나보네요

  • 5. 어머나
    '23.7.25 11:31 AM (59.15.xxx.53)

    얼마나 돈을 잘벌길래 그러고 살아도 살아지나요??????

  • 6.
    '23.7.25 11:31 AM (222.120.xxx.60)

    그렇게 퍼주고도 빚이 없다니... 수입이 정말 많으신가봐요.

  • 7. xxx
    '23.7.25 11:33 AM (3.34.xxx.141)

    내가 동생한테 그러고 있어요. 남편한테 말 안하고.
    하지만 이젠 할만큼 다해서.. 그 이상 힘듭니다.

  • 8.
    '23.7.25 11:35 AM (1.235.xxx.138)

    개천의 용이라니...전문직 고소득자인가봐요?
    우리외삼촌이 이혼한 자기 여동생 그렇게 돈퍼주고 애들까지 건사하는데...애들 다크니 고마움 잘 몰라요..남편이 시집에 헛짓하는듯.

  • 9.
    '23.7.25 11:35 AM (116.42.xxx.47)

    남편 직업이 의사라도 되나요
    천만원을 백만원 쓰듯 하네요

  • 10. 뿔난똥꼬
    '23.7.25 11:36 AM (118.219.xxx.224)

    말 하지 않는 게 부부 서로 좋을텐데
    ----------------
    저 형네 가족처럼
    형제들 도움 받고 사시나봐요

    도와주는것도 정도껏이고
    도와줄사람도 어느정도여야지 말이지요

  • 11. 의사
    '23.7.25 11:38 AM (211.36.xxx.155)

    아니에요.

  • 12. 음...
    '23.7.25 11:39 A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어쨌든 용은 맞나보네요. 수입도 매우 넉넉하고. 그러면 이해할 건덕지라도 있죠. 물론 남편이 맞다는 거 아니고 님의 속터짐 십분 이해합니다. 다만 용이라 용값하는 거면 낫지 제가 아는 분은 용은 커녕 집에서 하대받고 살다 결혼해서..겨우 쥐꼬리월급 직장이라는 곳을 들어간건데 그것도 자기 수준에선 잘난 줄 아는 건지 호구짓이 몸에 착붙은건지 그때부터 내가 집안 책임진다며 평생 본가로 돈가고 빚내서 시누 형 형수 줍니다. 심지어 부인에게 숨기고 들켜도 또하고. 용은 커녕 지렁이도 아닌데.
    그런 케이스도 있으니 위로받으세요 ㅠㅠ

  • 13. ....
    '23.7.25 11:40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진짜 본가족 형제 자매들 놓치 못하고 치닥거리 하고 살 사람들은 결혼 좀 안했음 좋겠어요

  • 14. 남편
    '23.7.25 11:4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우아 천단위 척척 돈이 많으신가봐요
    장가는 왜 갔대 ...

  • 15. ....
    '23.7.25 11:41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진짜 본가족 형제 자매들 놓치 못하고 치닥거리 하고 살 사람들은 결혼 좀 안했음 좋겠어요
    왜 결혼해요
    자기 형제 자매들 챙기고 살지

  • 16. ...
    '23.7.25 11:42 AM (124.50.xxx.169)

    월급여를 알고 싶넹. 어느 정도 되야 시댁 식구들 다 건사가 되나..주고 싶어도 줄 돈이 없는게 보통 가정이지 않나요?

  • 17. ...
    '23.7.25 11:42 AM (218.55.xxx.242)

    진짜 본가족 형제 자매들 놓치 못하고 치닥거리 하고 살 사람들은 결혼 좀 안했음 좋겠어요
    왜 결혼해요
    애틋한 자기 형제 자매 조카들 챙기고 살지

  • 18. ker
    '23.7.25 11:43 AM (180.69.xxx.74)

    이래서 이혼하거나 망한 형제 있으면 힘들어요
    그냥 알아서 살게 두질 못하대요
    자꾸 어렵다고 치대서요

  • 19. ker
    '23.7.25 11:44 AM (180.69.xxx.74)

    시가 온가족이 다 문제네요
    님이라도 따로 돈 모아두세요

  • 20. ker
    '23.7.25 11:46 AM (180.69.xxx.74)

    님도 남편에게서 돈 뜯어내서 따로 모아두는 방밥밖에 없어요

  • 21. 성실하게
    '23.7.25 11:47 AM (175.223.xxx.68)

    일하는거 보면 adhd아닌듯한데요

  • 22.
    '23.7.25 11:47 AM (222.236.xxx.144)

    남편 진짜 여러집 가장이네요.
    결혼하면 안될 사람이 결혼했네요.

  • 23.
    '23.7.25 11:52 AM (112.145.xxx.70)

    남편분 변호사??

    뭐하는 데 돈이 화수분처럼 나오죠?

  • 24. 뽀하하000
    '23.7.25 11:55 A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

    형편안좋으면 전액장학금나와요 학비는 안줘도 됨

  • 25. 정신과에서
    '23.7.25 11:56 AM (211.36.xxx.155) - 삭제된댓글

    ADHD 판정 받았습니다.
    고기능 자폐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 업무에는 엄청나게 몰입하기
    때문에 남편도 좋아하는 업무에 몰입하고 성실하게 임해요.
    ADHD는 전두엽의 미숙함이 원인이라 생각, 행동 ,감정, 판단 등등에 조절이 잘 안 되는 거지 ADHD 모두가 성실함이 결여된다고 볼 수는 없어요.

  • 26. 냉정하게말하면
    '23.7.25 11:57 AM (122.32.xxx.116)

    본인이 번 돈이고
    그것때문에 내 가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딱히 뭐라고 해야할지 ...
    재테크 열심히 하셔야겠네요
    제가보기엔 남편이 집에 문제가 생길정도로 퍼주진 않을 것 같아요

  • 27. 남편 머리속엔
    '23.7.25 11:57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생긴 가족보다
    어렸을때부터 같이 살아온 부모형제가 더 애틋한거에요

    도와줘도 부모형제가 다 그 지경이니
    자기라도 안도와주면 그야말로 집안꼴이 ..

    가난한 친정 몰래 돕는 주부의 심정 같은데
    그게 싫으면 속 끓지말고 이혼하는게 ..

  • 28. 정신과
    '23.7.25 11:59 AM (211.36.xxx.155)

    ADHD 판정 받았습니다.
    고기능 ADHD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 업무에는 엄청나게 몰입하기
    때문에 남편도 좋아하는 업무에 몰입하고 성실하게 임해요.
    ADHD는 전두엽의 미숙함이 원인이라 생각, 행동 ,감정, 판단 등등에 조절이 잘 안 되는 거지 ADHD 모두가 성실함이 결여된다고 볼 수는 없어요.

  • 29. 맞아요
    '23.7.25 11:59 AM (222.154.xxx.194)

    학비는 장학금이나 학자금대출 받아 본인이 나중에 갚게해야해요, 학비대줘도 고마운줄 몰라요.
    병원비나 집에 쌀이 떨어지거나 본인들이 꼭갚겠다고 빌려달라 하지 않은한 도와주면 안돼는데
    정말 스트레스겠어요~

  • 30. 직업과
    '23.7.25 11:59 AM (211.223.xxx.123)

    수입을 왜 말 안하시는지..
    극단적으로 남편이 연10억 20억 버는데(예를 들면요) 몇천만원씩 본가로 간다면..속상해도 가정에 거의 무관한 돈이고 그쪽도 혈연이니...
    반대로 연봉 5천이면 23백도 쉬운 돈 아니고.

  • 31. 부럽네요
    '23.7.25 12:06 PM (112.167.xxx.92)

    어떻하면 님남편 같은 형제를 둘수가 있을까요?

    난 부모부터가 개차반들이라 아들놈들이 하나같이 복사판 나왔어서 부모형제에 마음 하나 둘곳 없고 소름끼지는구만

    그종자들은 전생에 좋은 일을 했는지 현금 지원해주는 형제를 뒀자나요 그런 형제 두기 쉽지 않음 물론 도와주는 남편에 공은 없다만은

    그남편이 고소득인 듯 일정소득이 되니 저래 부모 형제 케어한다고 그러고 있죠 돈 없어봐 안되지

  • 32. 혼자벌어
    '23.7.25 12:10 PM (113.199.xxx.130)

    여럿 먹여살릴 팔잔가보네요
    그런 팔자들이 있답니다
    그거 못하면 수입이 줄어요

    걷어 먹어야 돈버는 팔자요

    아직 여력이 있으니 그렇지만 더 나이들면 그때가 문제고요

    우리집 밥 굶기는거 아니면 님은 님대로 알게 모르게
    모아 두세요
    막말로 ㅈㄹ해봤자 먹히지도 않을거에요

  • 33. ....
    '23.7.25 12:14 PM (221.157.xxx.127)

    국장나올텐데 등록금을 왜 보내주나요 형편안좋으면 교내장학금도 또나오던데..

  • 34. 도움이
    '23.7.25 12:19 PM (211.36.xxx.155)

    되는 말씀 한마디라고 얻고 싶어서
    글을 올렸는데 깨닫게 해주시는 좋은 말씀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211님, 연 수입이 10억 20억이면 남편이 말려도 제가 먼저
    줍니다. 연봉이 십분의 일 정도 되네요.
    재테크로 아주 가끔씩 이익을 보기도 하고요.
    출가 시켜야할 아이도 둘 있고,
    저도 할인 쿠폰 받아가며 장보고 알뜰하게 살고 있는
    평범한 주부인데
    따뜻한 말 한마디 안 하는 그들 때문에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정말 자괴감이 들어요.
    이십대 신혼 때부터 시댁 빚을 갚았는데 삼십년이 지난 지금도
    끝이 없어 속이 터집니다.

  • 35. ..
    '23.7.25 12:20 PM (119.64.xxx.227)

    저러다가 수입 끊기고 늙으면 자식의존해서 살거랍니까
    원글님네 애들한테 당장 피해가 오는데 남편이 번돈이면 상관말라는 분들은 참 뻔뻔하네요

  • 36. 부부간에
    '23.7.25 12:29 PM (113.199.xxx.130)

    딴주머니 별로이지만
    이경우 원글님은 남편 믿지말고 딴주머니 믿으세요
    어쩔수 없어요
    남편이 깨달아야 하는데 오래 걸릴거고요

    지금은 부모도 도와야하고 형제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에너지로 쓸수도 있어요

  • 37.
    '23.7.25 12:31 PM (175.119.xxx.79)

    그런 자식들 있어요.
    끝없이 본인 부모형제에게 퍼줘야
    본인이 뿌듯, 만족감이 드는..
    이집안은 내가 일으킨다
    내가거둬먹인다....

    개천용 굴레에서 본인이 못벗어나는거죠
    그냥 그렇게 쭈욱살겁니다

    대출을 크게 일으켜 상급지 부동산을 하나 해두시든
    뭘 하나 크게 해서
    돈들어갈일을 아예 옥죄어야 그나마 컨트롤될겁니다

    저희집도 그래요

  • 38. ㅡㅡ
    '23.7.25 12:32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아이고 저라면 같이 못 삽니다.
    저는 얼마 전 시동생 시누이에게 각 200만 원씩 준 거 알고 정말 미친 듯이 정이 떨어지던데 원글 님 어떻게 사나요.
    저는 이 정도라면 정말 못 살 것 같아요

  • 39. 에효
    '23.7.25 12:52 PM (125.177.xxx.142)

    원글님도 알뜰살뜰 살지 마시고
    누릴거 누리세요. 쓸거 쓰시고
    딴주머니도 조금 차세요.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해져요.
    남편은 못말립니다. 포기하세요.

  • 40. ??
    '23.7.25 1:20 PM (124.50.xxx.70)

    adhd도 고기능 adhd 저기능 adhd 가 있나요?

    첨 들어보네요

  • 41.
    '23.7.25 1:31 PM (121.167.xxx.120)

    시어머니가 돌아 가셔야 정리가 돼요
    형제들도 더 나이들면 도움준 형제보다 자기 자식들에게 더 잘하면 남편도 50%정도는 정신 차려요
    우리 집 사연이랑 비슷해요
    자기 가정보다 원가정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요

  • 42. 모모
    '23.7.25 1:52 PM (219.251.xxx.104)

    고기능은있지만
    저기능이라고는 없어요

  • 43. 어휴
    '23.7.25 1:54 PM (118.235.xxx.86)

    ㅂㅅ같은 남편넘..ㅠ 난 또 수입이 한달 수억은 되는줄

  • 44. 좋은
    '23.7.25 1:54 PM (211.36.xxx.155) - 삭제된댓글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124님,
    전두엽 미숙으로 인해 조절이 안 되는 양상들을 제외하고,
    지적 능력, 수행 능력이 높은 ADHD를 고기능 ADHD라는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 45. 좋은
    '23.7.25 1:55 PM (211.36.xxx.155)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124님,
    전두엽 미숙으로 인해 조절이 안 되는 양상들을 제외하고,
    지적 능력, 수행 능력이 높은 ADHD는 고기능 ADHD라는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 46. ...
    '23.7.25 2:19 PM (223.39.xxx.42) - 삭제된댓글

    그집 기둥은 결혼을 하질 말아야지
    왜 결혼해서 새로 생긴 가족 마음고생 시키는지

  • 47. ...
    '23.7.25 2:21 PM (223.39.xxx.42) - 삭제된댓글

    그집 기둥은 결혼을 하질 말아야지
    왜 결혼해서 새로 생긴 가족 힘들게 하는지

  • 48. 큘러스
    '23.7.25 5:38 PM (223.38.xxx.104)

    저희 남편도 그런 스타일인데,못 고칩니다.대출받아서 주고 있어요.아무리 싸워도 안통해요.
    그들 위해 사느라 ,본인은 세상 궁상 떨고 살고.배우자한테도 짠돌이에요.
    받는 부모.형제.친척들은 호화롭게 여행.골프 치며 다녀요.제가 집 사정 얘기해도 소용없어요.자기들만 받아서 누리면 되니..
    그들은 받고 고맙다하고,전 화만 내니 제가 나쁜 사람 되구요.진짜 다 너무 싫어요.

  • 49. 못 고쳐요
    '23.7.25 5:49 PM (116.34.xxx.234)

    남편까지 돈이 0원이 돼야 끝나요.

    정말 진지하게 이혼 고려해 보시라
    조언드립니다.

  • 50. ㅇㅇ
    '23.7.25 5:52 PM (222.232.xxx.131) - 삭제된댓글

    시누가 부러워요 우리 오빠는 뜯어가지만 않아도 감사할 텐데

  • 51. ㅇㅇㅇ
    '23.7.25 6:34 PM (118.235.xxx.2) - 삭제된댓글

    원글도 전문직 맞벌이는 되야 할 말이 생기는건데
    원글부터가 그들처럼 남편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생활비 받아서 내 의식주 해결해 살며
    내 친정부모 생신 명절 용돈마저도
    남편이 주는 돈으로 챙기는 처지인데 할 말 없죠
    독립 안된 남편 답답한거야 당연한거고요

  • 52. 지금껏
    '23.7.25 6:36 PM (121.166.xxx.156) - 삭제된댓글

    연봉 1억? 기껏해봐야 5,600인데
    그런데 지금껏 이렇게 살았는데 답 있나요??

    못고쳐요. 바꿀거면 애초에 초장에 잡았어야 해었죠
    여기 백날 시가 욕해봤자 노답. 이혼은 그렇고 졸혼이라도
    해서 남의 집 기둥 버리고

    님 살길 챙기는 수 밖에 없죠
    욕한다고 절대 안바껴요

  • 53. 지금껏
    '23.7.25 6:37 PM (121.166.xxx.156) - 삭제된댓글

    연봉 1억? 기껏해봐야 5,600인데
    그런데 지금껏 이렇게 살았는데 답 있나요??

    못고쳐요. 바꿀거면 애초에 초장에 잡았어야 해었죠
    여기 백날 시가 욕해봤자 노답. 이혼은 그렇고 졸혼이라도
    해서 남의 집 기둥 버리고

    남의집 편 입장에서는 시가나 님네 가정이나
    둘 다 책임져야할 가족일뿐잊

    님 살길은 스스로 챙기는 수 밖에 없죠
    욕한다고 절대 안바껴요.

  • 54. 지금껏
    '23.7.25 6:39 PM (121.166.xxx.156)

    연봉 1억? 기껏해봐야 5,600인데
    그런데 지금껏 이렇게 살았는데 답 있나요??

    못고쳐요. 바꿀거면 애초에 초장에 잡았어야 해었죠
    여기 백날 시가 욕해봤자 노답. 이혼은 그렇고 졸혼이라도
    해서 남의 집 기둥 버리는 수 밖에

    남의집 편 입장에서는
    시가나 님 가정이나 둘 다 능력없어 책임져야 할 가족일 뿐

    님 살길은 스스로 챙기는 수 밖에 없죠
    욕 한다고 절대 안바껴요.

  • 55. 저도
    '23.7.25 6:49 PM (211.36.xxx.155)

    시누가 부럽습니다.
    제 친정 오빠도 혼자만 잘 살려고 하지
    절대 보태주는 거 없거든요
    제가 크게 도와준 적이 몇 번 있는데도...

  • 56. 연봉
    '23.7.25 6:55 PM (211.36.xxx.155) - 삭제된댓글

    1억은 넘죠.
    남편이 처음 직업 선택을 잘못했어요.
    대기업에서 스카웃 된 거 안 가고 공직 생활을 선택했던 게
    큰 패착이었어요.
    퇴직 후 대기업에 재취업을 했는데
    처음부터 대기업으로 간 동창들보다 재산이 훨씬 적어요.

  • 57. 연봉
    '23.7.25 6:56 PM (211.36.xxx.155)

    1억은 넘죠.
    남편이 처음 직업 선택을 잘못했어요.
    대기업에 스카웃 된 거 안 가고
    공직을 선택했던 게 큰 패착이었어요.
    퇴직 후 대기업에 재취업을 했는데
    처음부터 대기업으로 간 동창들보다 재산이 훨씬 적어요.

  • 58.
    '23.7.25 7:02 PM (110.15.xxx.207) - 삭제된댓글

    님도 전업이잖아요.
    남편 한명에 아주 두루두루 먹고 사네요.
    버는 사람이 주고 싶은 사람 주는거죠.
    그게 싫으면 이혼하고 양육비만 받으세요.
    님이 벌어서 아무도 주지 말고 모으시고요.
    남편 입장에서는 님이나 아이들이나 부모, 형제가 같은 선상에
    자기가 먹이 넣어줘야하는 벌어 먹여살려야 하는 대상일걸요.

  • 59. 전업은
    '23.7.25 7:06 PM (211.36.xxx.155) - 삭제된댓글

    놀고 먹나요?
    저도 재산 형성에 절반은 기여했습니다.
    두루두루 먹고 살다니 말이 심하시네요.

  • 60. 맑음
    '23.7.25 7:08 PM (175.114.xxx.201)

    우리집에도 비슷한 분 있습니다
    그 마음 넘 이해 하구요
    자괴감 든다는 말 동감합니다
    절대 사람은 안 바뀌구요

    님도 하고 싶은거 하시고
    쓰세요
    맘에 병이됩니다

  • 61. ..
    '23.7.25 7:14 PM (114.202.xxx.53)

    전두엽 미숙으로 인해 조절이 안 되는 양상들을 제외하고,
    지적 능력, 수행 능력이 높은 ADHD는 고기능 ADHD라는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22222

    우리집에도 있어요. 똥고집.
    연봉 1억이라도 삼천씩 턱턱...
    답답하네요.
    댓글처럼 원글님도 아끼지 말고 쓰고 사세요.
    알아서 아끼고 절약하니 그 돈이 딴데로 가네요.

  • 62. 답없어요
    '23.7.25 7:46 PM (121.166.xxx.226)

    아무리 전업으로 재산 형성에 절반은 기여했다해도
    그건 이혼 할 때 판사 앞에서나 할 소리고

    그 동안 말해도 씨알도 안먹혔다는거.
    원글 남편은 그렇게 전혀 생각 안하니 그짓 하는거네요.
    그리고 원글이 남편 못 말리는건 스스로도
    경제권이 남자에게 있는거 아니 벽보고 메아리죠.

    그 정도 사셨으면 절대로 안 바뀌는거 아니 답답해
    하소연하시는데 원글이 남편 포기하고 자기 몫 챙기거나, 그 꼴 못본다 이혼 말고 답 없는데 어쩌겠어요.
    이혼해서 혼자 잘 살수 없으니 이러는거잖아요.
    냉혹한 현실은 스스로 능력 키우던지 포기하던지 둘 중 하나
    뿐이네요. 여기 82에서 따지듯 남편에게 따지세요

  • 63.
    '23.7.25 7:46 PM (14.50.xxx.28)

    솔직히 남편이 저렇게 시댁에 퍼줘도 원글님 아무말 못하시는거 같은데...
    모른척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남편분도 부인에게 아무런 말 안하고 저런 행동을 하는 경우는 수입에 대한 본인이 맘대로 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이니까 가정에 문제가 되지 않으면 모른척이 답입니다

  • 64. ....
    '23.7.25 7:49 PM (121.166.xxx.226) - 삭제된댓글

    그러게 자기 남편에게 아무 소리도 못하고 살면서
    82아줌마들에게 큰소리치고 그러네 윗님들 말 틀린거 하나 없구먼

  • 65. 아무
    '23.7.25 7:52 PM (211.36.xxx.155) - 삭제된댓글

    말도 못하는 게 아니구요.
    ADHD는 그 어떤 말을 해도 소통이 안 되고
    하고싶은 건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니 힘들다는 거예요.
    소.통.불.가.

  • 66. 아무
    '23.7.25 7:55 PM (211.36.xxx.155)

    말도 못하는 게 아니구요.
    ADHD는 그 어떤 말을 해도 소통이 안 되고
    하고 싶은 건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니 힘들다는 거예요.
    소.통.불.가.

  • 67. 그거
    '23.7.25 7:58 PM (211.234.xxx.17)

    못고쳐요.
    시어머니 돌아가셔도 계속 되요.
    제 아버지가 그랬거든요.
    형제도 많은데 형제들 사고 처리비에(왜 다들 사고 치고 다니는지) 조카들 등록금. 조카 빚잔치까지.
    돈 많이 안벌어도 그래요. 빚얻어 뒤치닦거리.
    우리 집은 어머니가 맞벌이었어서..아버지는 자기 원가족들 치닦거리하고 우리집 재테크는 어머니가 했고요.
    80대인 지금까지도 그러고 사세요.
    자식들은 부모님께 돈 달라 안하는데 아버지 형제, 조카들이 돈 받을 일 생기면 연락해요ㅡ.ㅡ

  • 68. 자녀들이
    '23.7.25 8:09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녀들이 불쌍하네요

  • 69. 이상하네요
    '23.7.25 8:38 PM (211.185.xxx.26)

    재산없고 수입 적은 시누라면
    대학생 등록금 거의 안낼텐데요.

  • 70. ..
    '23.7.25 9:17 PM (182.220.xxx.5)

    답답하시겠지만
    님도 님 형제 크게 도와주셨다고 하니...
    그냥 따로 남편 모르는 돈을 좀 모으세요. 노후준비로요.

  • 71. 아..
    '23.7.25 9:37 PM (211.36.xxx.155)

    친정 오빠를 도와줬다는 건 돈으로 도와준 게 아니고
    다른 부탁을 들어준 거였어요.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 72. ㅡㅡ
    '23.7.25 10:03 PM (223.38.xxx.202)

    아직도 원가족에서 못 벗어나는 남편들땜
    결혼하고 속 썩는 여자들 넘 많져
    저럴거면 결혼을 하지 말아야는데...
    저도 비슷한 일 겪고 포기하고 살아요
    개무시요
    안그럼 혈압 터질 것 같아서ㅜㅠ

  • 73. 82가좋아
    '23.7.25 11:53 PM (1.231.xxx.159)

    4인가족 연봉 1억 넘어도 실수령액 650 좀 넘지 않나요? 저희도 그정도 되는데.. 누굴 도와줄 형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참 남편분 너무하시네요

  • 74. 구글
    '23.7.26 5:40 AM (103.241.xxx.244)

    님이 부동산이던 뭐던 대출을 껴서 자산을 만들어두세요
    남편에겐 지금 대출이 이 만큼이라 줄 돈이 없다
    빚 내서 줘야하는데 그럴수 있냐
    님도 힘들다 징징징 시모 아주버님 시누이처럼 남편에게 징징징 다세오

  • 75. 그래도 능력이
    '23.7.26 7:08 AM (174.218.xxx.185)

    그렇게 퍼줘도 되는 경제적 여유가 있으니 하는겁니다.
    없음 못해요.
    님도 아끼고 궁상떨지말고 하고픈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사고싶은거 사면서 사세요.
    그래야 나중에 마음에병 안걸립니다.
    어짜피 모아놔봐야 다른사람 좋은일 하는데 뭐하러 궁상떨고
    바둥거리며 사나요.
    그렇게 살지마세요.
    아님 뒷주머니라도 차던지...

  • 76. ... ..
    '23.7.26 8:32 AM (121.134.xxx.10)

    그런 자식들 있어요.
    끝없이 본인 부모형제에게 퍼줘야
    본인이 뿌듯, 만족감이 드는..
    이집안은 내가 일으킨다
    내가거둬먹인다....

    개천용 굴레에서 본인이 못벗어나는거죠
    그냥 그렇게 쭈욱살겁니다

    대출을 크게 일으켜 상급지 부동산을 하나 해두시든
    뭘 하나 크게 해서
    돈들어갈일을 아예 옥죄어야 그나마 컨트롤될겁니다 222

  • 77. 님이
    '23.7.26 9:04 AM (119.193.xxx.121) - 삭제된댓글

    아무리 말해도 안먹힐겁니다. 님도 님이름으로 가용할 돈을 모으세요. 절대 패턴은 못깨요.

  • 78. ..
    '23.7.26 11:01 AM (81.223.xxx.22) - 삭제된댓글

    우리는 시모 생활비를 매월 200만원 150만원 줬어요. 남편 본인명의 대출을 전혀 못 갚더군요. 시모에게 빚 많다하니 네가 갚아야사지 않겠냐던데 그럼 내가 돈벌어 시모 돈주는격이니까. 남편이 펑펑 쓰고 못갚은돈은 내차지가 되겠죠. 빚 갚을돈 떼어놓으라니 시모 용돈 줄였네요. 나한테 자식에게 영향이 안갈수가 없어요. 내돈은 잘모으고 있는데 돈빌려 달랄까봐 걱정입니다. 가난한남자 가난한 시모 너무 별로에요. 가난한시모가 더 말도 막해요.

  • 79.
    '23.7.26 11:19 AM (81.223.xxx.22) - 삭제된댓글

    돈도 못븰고 빚도 많은 남편이 시모 생활비를 매달 보내는데 그 빚 결국 내차지니 빚갚을돈 떼어놓으라니 용돈을 그나마 백만원으로 줄이더라고요. 시모 남편 빚많다니 네가 갚아야지 않겠냐하고. 맞벌이인데 그거 믿고 모자가 이용하는 거더라고요. 가난한 시모에 가난한 남자 그들 한계에요. 이용당하기 싫은데 돈없다고 빌려 달라하고. 시모 주제에 뭐 시키려드는데 명절에 가면 잠깐있다오고 손에 물 안묻히고 노동력 착취는 안당해야겠죠. 그여자한테 나는 돈도 뜯어내고 싶고 일도 부려 자기와 자기자식 편하게 건사하고 싶은 대상인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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