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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청소의 노예예요.

sss 조회수 : 7,101
작성일 : 2023-07-25 09:53:21

아휴~~~ 청소때문에 미치겠어요.

 

주말이면 청소를 합니다, 평일날은 직장생활 하느라 못하구요.

 

24평이구요. 저 혼자 삽니다.

 

일요일날  오후에  아님 오전부터 우선 방에 있는 물건들을 다 베란다로 옮깁니다.

 

쇼파로 다 올리구요.

 

그럼 방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방을 청소기로 밀구요. 

 

물걸레 청소기로 방을 다 닦아요.

 

물걸레 청소기 휴스톰인가 그걸로 닦구요. 

 

옛날 사람이라  로봇청소기는 사용 안할거 같아요. 제 손으로 해야 청소한 기분이 들어서요.

 

쇼파 밀기 전에 닦고 난 뒤  쇼파를  앞으로 밀고 닦고 물걸레로 닦으니 물기가 마를때까지 기다려요.

 

그러다 보면 저녁 늦게 끝나고 어떤 방은 물기가 덜 말라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물기가 다 

 

마르면  그때 짐을  다 정리하구요.

 

짐을 베란다에 놔두니  베란다를 못했으니  또 베란다까지 하구요.

 

이러다 보면  월 화 수요일까지 청소를 하고 있어요.

 

큰 방은  라텍스를 깔고 자서 그거 들고 나르고 물기 마르면  다시 옮기고....

 

이번주도 일요일부터 청소 했는데 오늘 다 마무리 할거 같아요.

 

일요일이 되면 또 무한 반복....................................................................

 

강박증이라  이렇게 청소를 안하면 뭔가 찜찜해요.

 

찜찜하고 기분이  묘해요....짜증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찜찜한게 제일 큰거 같아요.

 

이게 습관이 된거 같아요.

 

어휴~~ 

IP : 121.190.xxx.58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5 9:55 AM (1.232.xxx.61)

    나를 위해 살아야지 뭔 청소를 위해 사나요?
    강박증이면 강박증인 줄 알고 적당히 하세요.
    내 몸 아끼면서 사셔야죠.

  • 2. Aaa
    '23.7.25 9:57 AM (223.38.xxx.84)

    그러다 더 나이들어 관절 다 상함 ㅠㅠㅠ 그때 후회. 로청 쓰면될것을.

  • 3. 차라리
    '23.7.25 10:00 AM (98.184.xxx.73)

    일주일에 한번 도움을 청하세요.
    회사가있는동안 대청소 부르시면 어지르는 사람도없는데 일주일에 한번으로 충분할듯.

  • 4. 매일
    '23.7.25 10:00 A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매일 한번만 걸레질하면 될것같은데
    짐 같은거 옮기지 말구요

  • 5. 물기
    '23.7.25 10:00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물기 마르는데 오래걸려야 10분 요즘 날씨면 보일러 살짝 틀면 되는데
    물걸레 청소할때 물을 들이부으시는건가요?

  • 6. ..
    '23.7.25 10:00 AM (211.243.xxx.94)

    쓴소리 하자면 인생에서 젤 쓸데 없는 게 청소 강박증 같아요. 좀 더 생산적인 일로 대체해보세요.

  • 7. 마치
    '23.7.25 10:01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마치 헹굼 10회 하는 빨래 이야기 듣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 8. ㅇㅇㅇ
    '23.7.25 10:01 AM (125.128.xxx.85)

    평일에 청소 안하는 것도 아니네요.
    일요일 시작에서 며칠 더 걸리니...
    깨끗한 게 속은 시원하죠. 더럽고 깨끗한 게 다 습관이더군요.
    외모 청결도도 그렇고요.

  • 9. ...
    '23.7.25 10:05 AM (14.51.xxx.138)

    물걸레질한 바닥에 선풍기 돌리세요 금방 말라요

  • 10. ..
    '23.7.25 10:07 AM (223.38.xxx.163)

    청소인생이네요 청소가 취미이자 여가활용
    남들 놀때 청소하며 노는거잖아요
    운동 시작하시면 어때요? 음악에도 관심기울이고요
    운동동작이랑 청소동작 연결해서 생산적으로 바꿔보세요 좋아하는 음악들으면서

  • 11. ...
    '23.7.25 10:08 AM (116.32.xxx.108)

    저도 청소 중독인데.. 전 대신 밀대로 밀어요.. 걸레질이 관절에 최악이라고 들었습니다.

  • 12. 읽기만해도
    '23.7.25 10:14 AM (121.137.xxx.231)

    피곤하네요.
    저도 직장인이고 닦는 청소는 주말에 한번 하는데
    원글님 정도로 안해요
    평소에 물건 많이 늘어놓지도 않고 평일엔 로봇 청소기로 먼지 밀어주고
    주말에만 이불 털거나 선반 이런곳 먼지 닦거나 하고요

  • 13.
    '23.7.25 10:19 AM (223.38.xxx.11)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작은 집 사세요.
    물건 이거 지고 사는것도 아니고, 그게 행복이고 즐거움이면 그렇게 살아야죠.
    10평집 10분이면 청소기 돌려요.

  • 14. ..
    '23.7.25 10:19 AM (173.73.xxx.103)

    애당초 청소가 빨리 끝나는 구조를 만들어야죠.
    물건 다 빼지 않아도 되도록 수납장에 평소에 다 때려넣고
    바닥엔 아무것도 안 두고 로봇청소기 돌려요
    물걸레질은 일주일에 한 번만 하면 돼요.

    혼자 사는데 다 꺼내놓고 청소하고 다시 들여놓고
    너무 효율이 떨어져요

  • 15. 뭐든
    '23.7.25 10:19 AM (211.36.xxx.155) - 삭제된댓글

    강박은 내 육신을 삭히는 거기 때문에
    얼른 고치세요
    저도 많이 고쳤어요 이젠 대충 살자..

  • 16. 부직포로
    '23.7.25 10:21 AM (106.101.xxx.132)

    먼지싹 구석구석 밀고
    로봇물걸레돌리세요

  • 17.
    '23.7.25 10:22 AM (115.88.xxx.12) - 삭제된댓글

    청소는 완료가 없어요.
    죽어야 끝나요.
    우선멈춤
    내일 이어서 하기

  • 18. 음..
    '23.7.25 10:25 AM (121.141.xxx.68)

    물걸레로 닦고 마른 걸레로 닦고 빨리 마르도록 선풍기 틀면 될듯한데요.
    (걸레 사용후 세탁기로 휙~돌리면 끝~)

    청소하고 기분 좋아지면 그것도 좋은거거든요.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즐기면서 하세요.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하면 됩니다.

  • 19. 그럼
    '23.7.25 10:25 AM (223.39.xxx.101)

    결혼은 서장훈같은분과 꼭 하세요 ~~
    자기만족이라면 할 수 없고 혼자 다해도 억울하지 않아야
    누군가와 함께 사실 수 있어요

  • 20. 그런데
    '23.7.25 10:25 A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청소 대충하면 그 먼지 내가 다 먹는거고
    방에 머리카락 굴러다는건 정말 최악이죠
    샥~쉭 ~청소하면 됩니다
    운동하듯이 땀나게 그런후에 씻는거죠
    그럼 운동 되요
    배에 힘주고 무릎펴고 하면 됩니다
    그걸 걸레없이 맨손으로 하면 그게 운동인데
    그 상태에서 걸레와 박스테잎 으로 머리카락 제거 까지하면
    청소 운동이죠

  • 21. 걱정마세요.
    '23.7.25 10:26 AM (118.235.xxx.19)

    나이들면 몸과 관절이 못하게 막아줍니다. 마음은 몸을 못이겨요.

  • 22. ㅇㅇ
    '23.7.25 10:29 AM (119.198.xxx.18)

    방에 있는 물건들은
    모조리 서랍장이나 옷장같은 가구안에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가구문만 닫으면
    방 안에는 가구외엔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될텐데요?
    가구위 자잘한, 당장 사용하는것들 외에는요
    베란다로 일일이 청소할 때마다 옮길 물건들이 대체 뭔가요??

  • 23. ...
    '23.7.25 10:32 AM (99.228.xxx.15)

    라텍스 치우고 침대 쓰세요. 바닥에 뭐가 깔려있으니 옮기고 치우고 배로 힘들잖아요. 바닥뚫린 침대 소파로 바꾸고 청소기로 밑에 청소하고 물걸레 청소기도 하나 사세요. 그정도만해도 충분히 깨끗할거에요.

  • 24. .....
    '23.7.25 10:35 AM (112.145.xxx.70)

    강박증이니 어쩔 수 없죠..

    치료하시거나

    그냥 청소하시거나.

  • 25. 청소보다 정리
    '23.7.25 10:42 AM (221.140.xxx.198)

    바닦에 무슨 물건이 그리 많나요?

  • 26. 건강
    '23.7.25 10:43 AM (58.225.xxx.67)

    청소하는 방법을 바꾸세요
    그리고 매트리스와 프레임 사용하세요
    수면의 질이 달라질거예요
    청소의 노예라 하시니...그건 본인이 그렇게 만든겁니다

  • 27. 청소보다 정리
    '23.7.25 10:45 AM (221.140.xxx.198) - 삭제된댓글

    휴스톰, 걸레 너무 안짜서 돌리면 잘 닦이자도 않아요, 얼마나 젖은 상태에서 돌리길래 마루가 저리 안 마르나요?

    전 하나만 적셔서 꾹 짜고 (걸레가 커서 안 짜여짐) 그 다음 마른 걸래랑 초록 부문 맞닿게 바닿에 놓고 발로 꾹꾹 밟아서 수분을 나누고 기계에 부착해요.
    그리고 이건 청소이모님에게 배운 비법인데
    휴스톰을 꾹꾹 누르면서 청소해 조세요. 바닦에 때가 벗겨져요,
    저렇게 젓은 상태로는 물만 묻히시는 거에요,
    걸래가 제별로 안 더러워지지 않으시나요?

  • 28. 청소보다 정리
    '23.7.25 10:46 AM (221.140.xxx.198)

    휴스톰, 걸레 너무 안짜서 돌리면 잘 닦이자도 않아요, 얼마나 젖은 상태에서 돌리길래 마루가 저리 안 마르나요?

    전 하나만 적셔서 꾹 짜고 (걸레가 커서 안 짜여짐) 그 다음 마른 걸래랑 초록 부문 맞닿게 바닿에 놓고 발로 꾹꾹 밟아서 수분을 나누고 기계에 부착해요.
    그리고 이건 청소이모님에게 배운 비법인데
    휴스톰을 꾹꾹 누르면서 청소해 보세요. 바닦에 때가 벗겨져요.
    저렇게 젓은 상태로 돌리는 방법은 물만 묻히시는 거에요.
    걸레가 거의 안 더러워지지 않으시나요?

  • 29. 지혜절제
    '23.7.25 10:46 A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그런데 청소에 대한 강박만 있으신가요?
    전반적인 청결에 대해 다 그런건가요?
    욕실청소나 주방 설거지 세탁 등등...
    다 강박적인 루틴이 있다면 좀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도우미 이모님 도움받아 1차 청소하고
    부족한 부분만 원글님이 하시거나
    아니면 상담같으거 받으셔서 마음을 좀 내려놓거나.
    계속 이렇게 사시면 본인도 괴롭고
    같이 살게될 남편이나 자식이 내 맘같이 않으면
    미칩니다

  • 30. ..
    '23.7.25 10:49 AM (218.152.xxx.47)

    이 정도면 치료를 받으셔야 할 거 같은데요.
    습관이 아니라 강박증이에요.

  • 31. 헐헐
    '23.7.25 10:59 AM (59.15.xxx.53)

    거의 일주일내내 청소만 하고있는거네요
    일요일에 그렇게 청소하고 월화수까지 마무리하고 또 일욜이 돌아오면 청소하는건데
    청소할거리가 있나요????? 혼자사는데???? 아무것도 안나올거같은데???

  • 32. 그만
    '23.7.25 11:12 AM (124.111.xxx.108)

    그러다가 더 중요한 걸 놓칩니다.

  • 33. ...
    '23.7.25 11:48 AM (180.71.xxx.63)

    그러다 늙으면 관절 나가요

  • 34. 아니
    '23.7.25 11:52 A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어떻게 물걸레질을 하는데 물기가 안마르나요?
    장마철이라도 10ㅡ20분이면 다 마르던데

  • 35. 진짜
    '23.7.25 12:06 PM (106.102.xxx.52)

    아랫집 짜증나겠네요. 하루종일 투닥투닥 쾅쾅..
    생각만해도 괴롭네요

  • 36. 안타깝네요
    '23.7.25 12:10 PM (121.166.xxx.43)

    다른 하고 싶은 일은 없나요?

  • 37. ㅇㅇ
    '23.7.25 12:28 PM (223.62.xxx.200)

    침대를 들여요
    바닥 생활하면 아무래도 더러운게 더 눈에 띄고 청소를 더 하게 되더군요
    침대 들이니 좀 무시하고 살 수 있고요

  • 38. ㅇㅇ
    '23.7.25 12:45 PM (112.166.xxx.124)

    바닥 물기가 왜 안말라요? 그렇게 물기 많게 청소하면 곰팡이 내디는 세균번식 심할 듯. 걸레 꼭 짜서 하세요. 난방 잠시 틀고.
    그리고 바닥에 뭔 물건이 그리 많나요?

  • 39. ...
    '23.7.25 12:55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강박인거 알긴 하네요.
    강박은 정신병 중에 고치기 힘든 편에 속합니다.

  • 40. ...
    '23.7.25 1:00 PM (175.196.xxx.78)

    로봇청소기로 밀고 바닥 쓱 문지르면 먼지 한 톨 없어요
    거기에 밀대물걸레로 밀면 뽀송뽀송
    로봇청소기가 님이 밀면서 청소기 하는 것보다 더 깨끗합니다.
    로청 들이세요.
    로봇 버튼 누른 후
    밀대걸레 밀면 청소 끝

  • 41. ...
    '23.7.25 5:53 PM (223.38.xxx.248)

    전 밀대를 못믿어서 손으로 물걸레질을 합니다
    밀대는 모서리쪽나 바닥을 대강 훔친 느낌이라 찝찝해서요..
    원글님 문제는 청소하는 시간보다 바닥마르길 기다리는시간이 넘 긴 것 같네요
    마은 걸레로 닦아내던지 해야지 몇시간째 눅눅하게 두는게 더 비위생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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