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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거지 알바글 썼던 사람이예요. (벌써 6개월)

어쩌다 조회수 : 21,095
작성일 : 2023-07-25 06:34:22

제가 투잡을 한지 벌써 6개월이나 되었어요. 

저에게 새로운 삶을 가져다준 작은 시작이었죠. ^^

 

지금은 야간콜센터에서 주3회 새벽3시까지 일하고 있어요. 

몸은 힘들지 않지만 체력이 딸리고 면역이 많이 떨어졌어요. 어제 목도 아프고 온몸이 으슬으슬해서 병원 가보니 코로나 확진이네요. 그래도 처음 확진되었을때보단 아프지 않고 견딜만해요. 하루이틀 지나면 체력 회복 할 듯 합니다. ^^ 

 

저는 요즘 금전적인 부분만 빼고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아이들도 각자 자리에서 아무일 없는듯 지내고 있구요. 

그리고 저를 제일 힘들게 했던 부분.. 집..

집은 친정 도움 조금 받아서 이사는 하지 않았어요. 아이들 환경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셔서 빨리 자리잡아야겠다는 생각뿐이예요. 

전남편은

술먹고 한번씩 전화도 하고 카톡도 하고 문자도 보내오지만 

저에게 했던 녹음들 들으며 맘을 다 잡고 있어요. 아이들 핑계로 지옥으로 돌아가지 않으리... 

 

몸이 바쁘고 힘드니 생각보다 이혼 후폭풍은 없었구요.(이제 곧 2개월입니다.) 사실 여유가 있었어도 후폭풍은 없었을것 같아요...  얼마전엔 그동안 멈췄던 산행도 다녀왔거든요.^^

그리고 가족이외엔 이혼사실은 아무데도 알리지 않았어요. 

주소도 순순히 빼갔고.. 적지만 양육비도 1회는 받았고요..

 

참. 

전남편은 가정폭력으로 처벌 받았어요.

비록 집행유예지만 저에게 한 폭언과 협박이 정식재판을 거쳐 협박죄 성립이 되었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합의해달라 연락왔었는데 15년간 제대로 된 처벌 안받고 살았으니 이제 본인 행동에 책임지라고 했어요. 

 

이렇게 타인으로 아무일없이 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종종 소식 전할게요. 

 

82쿡 언니들..

저에게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응원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58.79.xxx.144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23.7.25 6:40 AM (58.231.xxx.14)

    큰 결심 내리면 우주에서 선물을 보내줘요
    지금 가지심 그 평온이 정말 값지고 감사하네요!
    건강도 챙기시면서 지내시길 바래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 2. 응원
    '23.7.25 6:45 AM (124.111.xxx.108)

    응원합니다.

  • 3. ㅇㅇ
    '23.7.25 6:46 AM (1.224.xxx.72)

    댓글 응원이지만
    곧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 4.
    '23.7.25 6:55 AM (180.228.xxx.130)

    좋아질거예요. 모든게
    곧~
    당신은 강한 사람이니까요

  • 5. 저도
    '23.7.25 6:55 AM (220.117.xxx.61)

    이혼하려고 쉼터까지 가보고 그랬는데 ㅠㅠ

    얼른 더 건강해지시고 행복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자주 오셔서 근황 알려주세요

    너무 자세하게는 안쓰셔도 됩니다.
    기자가 퍼나르니까요 ㅠ
    모쪼록 더 강해지시길요

  • 6. ..
    '23.7.25 7:03 AM (210.221.xxx.209)

    나를 지키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건강 하세요

  • 7.
    '23.7.25 7:07 AM (114.199.xxx.43)

    원글님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 8. ..
    '23.7.25 7:10 AM (114.207.xxx.109)

    용감하고 멋진 분이세요 원글님
    코로나인데 무리마시고 푹 쉬시면서 건강 잘 돌보세요

  • 9. 면역력
    '23.7.25 7:35 AM (2.103.xxx.7)

    떨어지지 않게 쉴 수 있을 때 푹 쉬시고 면역력 좋아지는 음식도 잘드셔서 건강 잘 챙기면서 생활하세요. 계속 행복한 마음으로 잘 사세요.!!

  • 10. ..
    '23.7.25 7:42 AM (14.52.xxx.99)

    어서 회복하시고 음식과 영양제 잘 챙겨드시면서 행복하시길요!

  • 11. 몸 잘
    '23.7.25 7:45 AM (59.6.xxx.156)

    살피시고요. 일단 코로나부터 얼른 떼내시고 몸에 좋은 것 챙겨드세요. 원글님 항상 응원할게요.

  • 12. 굿뉴스
    '23.7.25 7:50 AM (122.34.xxx.62)

    씩씩한 소식 들으니 아침부터 기분 좋으네요.
    잘 드시고 건강하시길요

  • 13. 장함
    '23.7.25 7:58 AM (112.184.xxx.187) - 삭제된댓글

    장합니다,
    옆에 있으면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정말 정말 장해요

  • 14. 응원하고있습니다
    '23.7.25 8:03 A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몸은 꼭 챙기세요

  • 15. ..
    '23.7.25 8:06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
    응원합니다~

  • 16. 동생
    '23.7.25 8:08 AM (180.68.xxx.158)

    진심으로 기도해요.
    건강 빨리 회복하고,
    조금 일 하고
    돈 많이 버세요.
    너무너무 기특해요.

  • 17.
    '23.7.25 8:09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응원합니다
    자기 몸도 돌보면서 쉬엄쉬엄

  • 18. ..
    '23.7.25 8:13 AM (121.175.xxx.193) - 삭제된댓글

    설거지 하실 때 허리 조심하세요!!
    계속 숙이고 하다 보면 어느순간 비끗...고질병 됩니다.
    허리펴고 하는 요령을 터특해보시고 (이미 잘 아실 거 같지만)
    틈틈히 요리조리 허리 등 잘 움직여 주시고요.

    입맛 없다고 식다 대충 하시면 안 돼요.
    밥 잘 챙겨드시고 비타민 등 영양제도 꼭 챙겨드세요.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아짜아짜!!

    더위 조심하시고요!!

  • 19. 처음
    '23.7.25 8:14 AM (122.39.xxx.248)

    설거지 알바 글 부터 이혼 했다는 글까지 무조건 응원한 언니에요
    원글님 이건은 몸쫌! 챙기라고...잔소리 좀 할게요
    그래도 무조건 응원~~

  • 20. 그분이네요
    '23.7.25 8:14 AM (121.133.xxx.137)

    글 올라올때마다 반갑게 보고있어요
    역시 엄마는 강해요
    원글님과 자녀분들 앞길에
    행복만 가득하길 !!!

  • 21. ..
    '23.7.25 8:14 AM (121.175.xxx.193)

    설거지 하실 때 허리 조심하세요!!
    계속 숙이고 하다 보면 어느순간 비끗...고질병 됩니다.
    허리펴고 하는 요령을 터특해보시고 (이미 잘 아실 거 같지만)
    틈틈히 요리조리 허리 등 잘 움직여 주시고요.

    입맛 없다고 식사 대충 하시면 안 돼요.
    밥 잘 챙겨드시고 비타민 등 영양제도 꼭 챙겨드세요.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아짜아짜!!

    더위 조심하시고요!!

  • 22. ㅎㅁ
    '23.7.25 8:25 AM (210.217.xxx.103)

    별거 하지도 않으면서 힘들다 힘들다 하고 귀찮아서 하루종일 누워있고
    그래도 불만은 하늘을 뻗치는 사람들보다
    만배 잘 되실거에요
    멋지십니다.
    제가 일하는 중년 여성을 무척 좋아합니다. 존경하고요.

  • 23. ...
    '23.7.25 8:27 AM (218.236.xxx.239)

    이제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행복할 일만 남았어요.. 전남편이랑은 영원히 볼일도 없으셨음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24. 힘내세요
    '23.7.25 8:29 AM (116.121.xxx.118)

    건강 빨리 회북하시길 바라고
    행복과 행운이 원글님과 함께 하길요~
    아자아자!!!

  • 25. 플로네
    '23.7.25 8:37 AM (223.33.xxx.2)

    원글님 응원해요.
    행복하세요!!

  • 26. 이미
    '23.7.25 9:14 AM (122.43.xxx.187) - 삭제된댓글

    행복의 길로 접어든거 같지만
    더더 좋은날 오길 빕니다
    산행도하시고
    하늘도 한번씩 보시고
    몸생각해서
    또 다른길도 알아보시고
    건투를 빕니다

  • 27. ...
    '23.7.25 9:23 AM (106.244.xxx.134)

    진심으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용기와 실천력에 박수를 보내요.
    건강 꼭꼭꼭 잘 챙기세요. 자신의 몸과 마음에 귀를 기울이시고요.
    행복하세요.

  • 28.
    '23.7.25 9:29 AM (118.221.xxx.136)

    응원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29. 쓸개코
    '23.7.25 9:46 AM (118.33.xxx.220)

    원글님 기억해요. 잘 지내고 계시는군요.
    우리 앞으로도 씩씩하게 살아봅시다.
    아픈거 낫고 앞으로 편안한 미래가 오길 바라요.

  • 30. 다인
    '23.7.25 9:57 AM (121.190.xxx.106)

    아침부터 소식 감사합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밥도 영양가 있는 걸로 잘 챙겨드시구요. 씩씩한 엄마와 같이 있어서 아이들도 잘 자랄거에요. 님은 정말로 훌륭한 어머니이자 여성이세요. 응원합니다!!

  • 31. ㅎㅎㅎ
    '23.7.25 10:03 AM (121.162.xxx.158)

    아침부터 울컥하네요 잘 해내실 거에요 지금도 너무 잘하고 계시구요
    멀리서 기도와 응원을 보냅니다.

  • 32. 꽃길
    '23.7.25 10:13 AM (115.94.xxx.99) - 삭제된댓글

    너무 반가운 소식이네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고 행복하세요.
    당신의 삶 응원합니다.

  • 33. 눈누
    '23.7.25 11:54 AM (211.184.xxx.190)

    너무 멋쪄요!!
    그래도 건강은 꼭꼭 챙기세요!!!

  • 34. ...
    '23.7.25 12:57 PM (39.118.xxx.118)

    원글님 화이팅! ^^

  • 35. ...
    '23.7.25 1:57 PM (106.245.xxx.150)

    화이팅이예요!!

  • 36. 아~
    '23.7.25 2:06 PM (223.39.xxx.35)

    힘내세요ᆢ행운이함께하길 빌어요

    꼭 건강잘챙기고ᆢ식사 잘챙겨먹고 힘내기^^

  • 37. 멋져요
    '23.7.25 2:35 PM (39.7.xxx.71)

    내 삶은 내가 개척하는거 .진짜 멋지분.

  • 38. 울컥
    '23.7.25 2:42 PM (213.89.xxx.75)

    전남편은 가정폭력으로 처벌 받았어요.

    비록 집행유예지만 저에게 한 폭언과 협박이 정식재판을 거쳐 협박죄 성립이 되었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합의해달라 연락왔었는데 15년간 제대로 된 처벌 안받고 살았으니 이제 본인 행동에 책임지라고 했어요.

    ////////////
    이 대목이요..
    왜 이리 울컥하죠.
    씩씩하신 원글님. 무조건 응원 합니다.
    65살인데도 물찬제비처럼 손님 응대하던 백화점 지하 옷판매원 할머니. 어찌나 눈동자 똘똘하고 행동 빠릿하던지 언제부터 일하셨냐고 물었더니 서른중반때부터 동네 아줌마 따라서 알바하러 다녔다네요. 알바한 돈으로 애들 대학공부시키고 장가도 보내고 손주들 과자도 사준대요.
    님 글 읽음서 이 할머니 생각 났어요.

  • 39. ....,
    '23.7.25 2:46 PM (117.111.xxx.164)

    원글님 글들 다 읽고 있었어요.
    (마음에 많이 남았던것 같아요....)
    더 없이 당당하게 성실하게 엄마로서까지 백점 입니다.

    아프지 마시고 꽃길만 걷길기도합니다.

  • 40. 마샤
    '23.7.25 2:54 PM (211.112.xxx.130)

    원글님! 제가 자격이 된다 치고 칭찬스티커 100장
    드리고 싶어요. 엄마라는 호칭이 절대 아깝지않는 장한 어머니세요. 저는 님과 아이들을 위해 기도드릴게요. 꼭 행복하세요!

  • 41. 우리 동생
    '23.7.25 4:02 PM (211.206.xxx.191)

    멋지다!!!
    고맙고.

    건강을 위해 무언가 자신에게 선물이 필요한 시기인 듯.
    보약이나 영양제, 매일 소고기 한 점, 요가나 운동 등등.
    우리 동생 소식 또 전해줘요.

  • 42. 순이엄마
    '23.7.25 4:23 PM (222.102.xxx.110)

    수고하셨어요. 애쓰셨어요. 한줄 한줄. 힘든 현실이 엿보이면서도 단단해지려고 애쓰는 흔적이 보이네요.

  • 43. 응원합니다
    '23.7.25 4:29 PM (92.12.xxx.199)

    너무 고생많았고 이제 앞길에 따스한 빛이 비추길..너무 응원합니다.

  • 44. 생강
    '23.7.25 4:57 PM (118.235.xxx.171)

    일부러 로그인해어요
    뭐든 현재와 다른 선택을 하는 것에는 큰변화던 작은변화던 용기가 필요한데 여러가지 큰 변화를 담담히 기꺼이 받아들이신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더 잘 지낼 일만 남았다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저도 힘들 때 님이 용기 내시고 열심히 사시는 것 기억하고 저도 힘낼게요,! 좋은ㅈ소식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45. 응원합니다
    '23.7.25 5:07 PM (49.175.xxx.11)

    원글님 행복하실 일만 남았어요. 화이팅!!!!

  • 46. ...
    '23.7.25 5:58 PM (220.76.xxx.168)

    원글님 글 읽으며 이혼해준다던 남편이 막판에 못하겠다고하면 어쩌나 맘 졸였었는데 이렇게 멋지게 해내고 계시네요
    이제 원글님 건강 꼭 챙기세요
    응원합니다 ^^

  • 47. 평화를빕니다
    '23.7.25 5:59 PM (223.39.xxx.70)

    지금 어떤 마음 상태인지 알 것 같아서 댓글 달아요.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안하신거죠. 마음이 편해야 살 수있어요. 건강 생각하며 일하시면 티끌모아 태산될거에요.
    항상 마음 잘 돌보셔요. 늘 평안하세요. 횟팅

  • 48. ..
    '23.7.25 6:32 PM (211.234.xxx.7)

    멀리서 응원합니다..파이팅 !!
    행복하세요

  • 49. ㅁㅁ
    '23.7.25 6:5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에구
    가슴 아파요
    너무 골병은 들면 안되는데
    좀 쉬운일 없을까요

    무조건 응원합니다

  • 50. ...
    '23.7.25 7:16 PM (114.202.xxx.53)

    새로운 문을 열고 멋지게 살아내는 모습이 뭉클합니다!
    응원합니다!!!

  • 51. 짠하네요만
    '23.7.25 8:20 PM (118.235.xxx.207)

    열심히 사는게 보기 좋아요.
    건강 챙기시고...행복하세요!

  • 52. 이뻐
    '23.7.25 8:51 PM (211.251.xxx.199)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53. ㅇㅇ
    '23.7.25 9:00 PM (114.200.xxx.4)

    와 존경합니다. 정말 멋진분이시네요

  • 54. ..
    '23.7.25 9:12 PM (182.220.xxx.5)

    고생 많으셨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요.
    응원합니다!

  • 55. 일제불매운동
    '23.7.25 9:12 PM (59.9.xxx.101)

    원글님 응원합니다. 소식 종종 전해주세요!!! 아이들과 행복하시길 바래요

  • 56. 봄봄
    '23.7.25 10:54 PM (81.53.xxx.48)

    정말 멋진 분이세요. 앞으로 무조건 행복하길 바랍니다!!

  • 57. 기도
    '23.7.25 10:57 PM (61.4.xxx.26)

    고맙습니다. 앞으로 원글님에게 행복한 시간만
    있기를 기도합니다.

  • 58. 응원
    '23.7.25 11:36 PM (1.244.xxx.182)

    응원하고 싶어 로그인했어요. 이전 글은 보지 못했지만 응원합니다. 건강부터 챙기시구요. 평안한 앞날이 님 앞에 놓여있길 기도합니다

  • 59. ..
    '23.7.26 12:48 AM (14.138.xxx.98)

    아이들과 자신을 위해 결정 잘 하셨어요 원글님과 아이들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 60. ..
    '23.7.26 2:55 AM (221.147.xxx.9)

    원글님 반갑고 응원합니다.
    잘되어가고있는지 궁금했는데 글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무리하지마시고 원글님 건강하셔야 세아이들 친정어머님도 잘 챙겨드릴수있어요. 40에 건강 잃어본 제가 드리는 말씀이니 영양제 잘 챙겨드셔요. 조만간 투잡도 끊게되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 종교는 믿지는 않지만 가끔 명동성당 가는 일이 있는데 원글님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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