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나야하는 남자였는데
당시 저는 짝사랑 중이라 누구도 눈에 안들어옴
그남자가 은행원이였는데 친구에게 볼래? 하니
본다함. 남자쪽과 통화 죄송한데
내상태가 이렇다 우리친구 볼래? 하니 본다함
보고와서 친구가 첫눈에 그남자에게 반해서
난리가 났어요. 그런데 남자쪽에서 일주일 지나도 연락이 없고 친구가 전화했어요 . 그랬더니 남자쪽이 인연이 아닌듯 하다 어쩌고 해서 친구가 그래도 한번만 더보자 했더니
남자가 간곡하게 싫다고 ㅎㅎㅎ
그래서 친구가 당시 남자가 있는 은행에 매일 찾아갔어요
일주일 지나니 남자가 저한테 전화와서 친구좀 말려 달라고
매일 저축하러 온다고 ㅋ
제가 친구에게 제~발 관둬라 애원해서 마무리
친구 언니가 미국에서 미군이라 친구가 여행가서
미군기지 하루 종일 빨빨빨빨 다니니 미군들이 저여자
뭐냐? 동에번쩍 서에번쩍 온갖곳에 나타나니
저런 사람 처음이라고 엄청 신기해 하다
거기서 미군장교 만나 결혼해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