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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시엄마가 쌀벌레 있는 쌀 먹으라 했어요

.... 조회수 : 5,408
작성일 : 2023-07-24 16:08:09

해외에서 살다가

남편 직장 때문데 갑자기 시가 있는 지방도시로 가게 됐어요. 

 

귀국도 급하게 하고,

임신 막달이라서

 

집 구할 때까지 잠시 시가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그 당시 시아버지는 타 지방에서 근무 중이셨는데

 

만삭의 저와 남편이 시가에 갈 때쯤

시어머니가 딱 시아버지께 가서 지내시더라고요.

절 위한 배려였을지 아니면 만삭의 저를 피해 도망가신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

전 그게 편하긴 했어요. 

 

빈집에 도착해서 

밥도 해먹고 해야하는데..

 

시엄니 왈.

 

쌀 살필요 없어~ 근데 쌀벌레가 생겨서 베란다에 내놨거든. 그거 쌀벌레만 골라내서 먹으면 돼~ 아무 상관없어~ 

 

베란다 스티로폼 박스에 쌀이 담겨 있었어요.

검은색 쌀벌레가 어휴~~~ 눈에 띄게 엄청 많았어요.

쌀 한줌 집으면 여러마리 솎아내야 할 정도였어요.

 

그땐 어리기도하고

시어머니가 엄마같은 마음으로 나를 대한다 생각해서

그 쌀이 안 좋을거라는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고

정말 2~3일간 열심히 벌레 걸러서 밥 해먹었어요. 

 

그러다가 너무 벌레가 심한거 같아서

'아무래도 벌레가 너무 많아서

골라먹기가 힘들어요~'라도 말씀 드리고 쌀을

그제서야 새로 사 먹었어요. 

 

ㅜㅜ 

 

지금 생각하면 너무 끔찍한 거 같아요.

 

 

시누에게 벌레가 바글거리는 쌀 괜찮다며

벌레 골라서 먹으라 했을까요? 

절대 안 그러셨을 거 같아요

 

IP : 172.91.xxx.14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4 4:10 PM (180.71.xxx.63)

    그 시엄니 왜 그랬대요...임신중에 서운한거 있으면 평생가는데

  • 2. 고생
    '23.7.24 4:10 PM (119.203.xxx.70)

    고생했어요. 근데 옛날 어른들 아까워서 잘 못 버리는 거 있어요.

    울 친정엄마 역시 그래요. 울 엄마는 며느리나 딸이나 똑같이 고생시킨다 가 모토예요 ㅎㅎㅎ

    그래도 친정엄마가 아니니 얼마나 좋아요. ㅠㅠ 전 울 친정엄마 그래요.

  • 3. 음식물 쓰레기
    '23.7.24 4:11 PM (210.94.xxx.89)

    그걸 왜 드셨을까요. 음식물 쓰레기 남이 먹으라고 하면 먹나요? 왜 그러셨어요.

  • 4. 선플
    '23.7.24 4:11 PM (182.226.xxx.161)

    미쳤네요..임신한 며느리한테 그런쌀을 먹인다고 생각하다니..상상할수도 없는일이에요..

  • 5. 미친할망구.
    '23.7.24 4:12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소름돋네요.

  • 6. ...
    '23.7.24 4:12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임신한 며느리한테 왜 그러셨을까~ 몇년이나 흘렀어도 안잊혀지고 분한 마음이 그대로죠?
    시집에서 받은 상처가 그렇더라구요. 덕분에 저는 시부모 안뵌지 몇년 되었어요.
    몇년 안보고 사니 서운한 기억도 분한 마음도 조금씩 흐려지긴 하네요.

  • 7. ..
    '23.7.24 4:13 PM (39.7.xxx.190)

    시어머니는 며느리 편해서 그랬다고 변명?할지도
    모르지만..임신막달 며느리는 남의집 귀한 자식인데
    어렵지 않나요? 대개는 새 쌀 사다놨을텐데....

    근데 노인분들은 쌀 버리는거 상상도 못해요,
    저 친정엄마도 쌀에 벌레 생겼다고 하면
    아파트 광장에 돗자리 펼치고 쌀 널어서
    햇빛아래서 벌레 고르래요.
    전 걍 알았어 하고 버립니다.
    걍 잊어버리세요

  • 8. ....
    '23.7.24 4:13 PM (172.91.xxx.147)

    ㅜㅜ
    근데 그걸로 서운하다는 생각이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드는거 있죠. ㅜㅜ

  • 9. ㅇㅇ
    '23.7.24 4:13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나쁘네요 참..

  • 10. 딸에게도
    '23.7.24 4:14 PM (175.223.xxx.182)

    먹으라 해요. 노인들 그거 안좋은건지 몰라요.

  • 11. 저희시모는
    '23.7.24 4:16 PM (175.223.xxx.182)

    시어버린 밥도 씻어서 본인이 드세요
    쌀. 밥버린다 상상도 못할일입니다

  • 12. ㅇㅇ
    '23.7.24 4:16 PM (182.216.xxx.211)

    40년대 이하 출생이신분이고, 다른 모든 일에 용심이 없는
    평범한 분이라면 나쁜 맘은 아니었을 듯요. 워낙 쌀 버리면
    천벌 받는다 생각하는 세대였을 수…
    지금 생각하면 끔찍할 수 있죠.

  • 13. ....
    '23.7.24 4:18 PM (172.91.xxx.147)

    10년을 곁에서 봐오니 딸한테는 안 그러셨을 거 같아요.

    유행에 민감하시고
    나름 세련된걸 추구하시며
    멋부리는 데에 돈 안 아끼시는 분이에요.

    그런데,, 벌레 쌀을 그렇게 아끼셔야 했을까...

  • 14. 사람마다
    '23.7.24 4:21 PM (175.223.xxx.219)

    아끼는 포인트 사치하는 포인트가 달라요.

  • 15. ㅇㅇ
    '23.7.24 4:21 PM (182.216.xxx.211)

    다른 데 돈 안 아끼는 분이라면 정말…으휴
    담 세상에 그분 쌀벌레로 태어날 수도…

  • 16. 그니까
    '23.7.24 4:22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님이 봐오면서 느낀게 맞는거라구요.
    평소 시모가 쉰 쌀도 씻어서 끓여먹는사람이면
    쌀이 아까워서 그런거고,

    본인이 먹는거에 돈 안아끼고, 시누한테 그런거 안 권하는 시모면
    인격이 그 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인거구요.

  • 17. 고생
    '23.7.24 4:23 PM (119.203.xxx.70)

    173님

    ㅠㅠ 저희 친정엄마 가 그래요.

    근데 님 시어머니는 어떤지 모르지만 울 엄마는 딸인 저에게도 그래요 ㅠㅠ

    그래서 전 늘 올케편이 되더라고요.

    유행에 민감하고 그 나이에 대학 나온 인텔리라 자부하시는데도 그렇더라고요.

    임신중에 얻은 설움은 오래 가요. 근데 원래 그런 분이다 하고 넘기시는게 좀 덜 서럽더라

    요..... 토닥토닥~~

  • 18. 사람마다
    '23.7.24 4:27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돈아끼는 포인트가 달라요.
    우리 큰엄마 진짜 사람 좋고 돈 있으면 있는대로 다 퍼주고 남의돈도 다 쓰는 타입
    3000만원짜리 집에 이사들어가면서 3000만원짜리 자개장 사는 사람인데
    밥쉬면 물에 헹궈서 식해 될뻔했다고 맛있다고 드시더라고요.
    쌀 심하게 아끼는 집이구나 하세요.
    원글님이 착하고 무던한 분이시구나 싶네요

  • 19. ..
    '23.7.24 4:29 PM (115.143.xxx.157)

    에휴 어머니나 드세요 저는 도저히 못 먹겠네요
    저는 새쌀 사먹어야겠어요

  • 20. 원글님 답답
    '23.7.24 4:31 PM (175.223.xxx.192)

    본인이 안 먹으니 원글님 먹으라 한거지 아끼긴 뭘 아껴요?

    담에 원글님 집에 오시면 쌀벌레 만들어서 그걸로 눈 앞에서 밥해드려 보세요.

  • 21. ..
    '23.7.24 4:32 PM (223.39.xxx.134)

    10년도 더 전의 일이면
    님의 정신건강을 위해 여기 하소연하고
    "할마씨 그깟 쌀 가지고 궁상 떨었네" 하고 털어내세요.
    그 쌀 당신의 귀한 아들도 님하고 같이 밥해먹었네요.
    내 새끼만 중하고 며느리 안 중한 사람이면
    그 쌀로 한 밥 님만 먹고 아들은 새 쌀로 밥해 주라 했겠지요.

  • 22. ㅇㅇ
    '23.7.24 4:37 PM (119.69.xxx.105)

    옛날 사람들 그랬다고 편드는글들 이해가 안가네요

    해외에서 돌아온 만삭 며느리잖아요
    한끼 정도는 밥상 차려 주실수 있죠
    그런데 빈집에서 알아서 밥해먹으라고 하는것도 심한데
    벌레먹은 쌀을 골라서 먹으라니요
    이게 이해가 가나요
    쌀이 아까우면 벌레먹은 쌀은 본인이 가져가고
    아들 며느리 먹을 쌀은 사놓고 가면되죠
    10년전이면 오래전일도 아닐테고 시어머니가 60대나 70대 초반일텐데 옛날 사람도 아니죠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모지리죠

  • 23. 미친건가
    '23.7.24 4:40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임산부 먹는거 다 손주애개 가는건데
    쌀벌레 검정벌레 쌀은 먹는거 아니에요.

  • 24. 저도시모가
    '23.7.24 4:45 PM (118.235.xxx.111)

    저도 임신중에 먹어치우자면서 썩은 바나나를
    입어 넣어주더라고요.
    물러터져서 쉬냄새 나는거요.
    변기 가서 뱉았어요.
    팥쥐 엄마와 외모 성격 똑같음.

  • 25. 그 연세분들
    '23.7.24 5:32 PM (39.7.xxx.181)

    다른건 몰라도 쌀에 대한 지나친 강박
    갖고 있는 분들 많아요
    마음씨 따뜻했던 친정엉마나 시어머니 다 그러셨어요
    아마 보릿고개 겪으신분들이라 그럴거예요
    밥이 쉬어도 물에 빨아서 드시고 쌀벌레 생겨도
    그냥 버리지 못하시고 밥해 드셨거든요
    그 행동 하나만으로 시어머니 뭐라 하긴 좀 그러네요

  • 26. ...
    '23.7.24 5:37 P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그거 며느리만 먹는거 아니고 아들도 함께 먹는거잖아요.
    별 의미 없이 쌀 아까와서 한 행동 맞을거에요.

  • 27. ...
    '23.7.24 5:49 PM (59.15.xxx.171)

    연세드신 분들은 쌀 버리는거 죄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울 엄마도 남들이 보기에 세련되고 나름 배울만큼 배우신 분이고 재력도 있으신데도
    벌레난 쌀 절대 못버리게 해요
    골라내고 먹으면 된다고ㅠㅠㅠㅠ
    저도 싸우다 지쳐 몰래 갖다 버렸어요
    버리고도 얼마나 잔소리를 들었는지
    솔직히 그게 얼마나 한다고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긴 하는데
    음식 버리는걸 죄짓는다 생각하시는듯 ;;;

  • 28. ....
    '23.7.24 5:51 PM (59.15.xxx.61)

    단기 원룸이라도 들어가시지요...
    만삭며느리 한두달 도와주실일이지 튈일인지요 참..

  • 29. 옛날이여
    '23.7.24 5:55 PM (58.120.xxx.132)

    옛날 사람들은 다 자린고비에 멍청이 아니랍니다 울 시어머니는 제가 지나는 말로 오렌지 비싸서 못사먹는다고 소리 듣고 오렌지 한기득 사서 집에 오셨어요. 아무리 아까와도 임신한 며느리에게 그런 건 나쁜 사람이라는 증거임

  • 30. .....
    '23.7.24 5:56 PM (211.36.xxx.222)

    다른것도 못되게 그러신거면 나쁜분인데
    쌀 된장 뭐 이런 근본식량이면 봐주세요 (저 여기서 어린축 이예요) 저는 많이못먹고 음식남기는데 꼭 저 밥남긴다고 뭐라는 어른들 잔소리 진짜 싫지만 이해는 가요 쌀귀한거니까요(뭐가 귀하냐면 할말은 없어요 비싸지도않고요 그치만 귀하다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 이런 개념인거같아요

  • 31. 얼마나
    '23.7.24 6:17 PM (172.56.xxx.10) - 삭제된댓글

    예전 일인지 몰라도 저희 친정 엄마는 벌레 골라 드시고 딸들에게도 그러셨어서 별 생각 없으셨을 듯 합니다.
    집에 그 쌀밖에 없었다면 시어머니도 그냥 드시고 계셨던 듯 해요.나중에라도 새 쌀 사다드셨다니 잘 하셨어요.

  • 32. ...
    '23.7.24 6:24 PM (211.108.xxx.12) - 삭제된댓글

    전 75년생이지만 지금도 벌레먹은 쌀 있다면 먹어요.
    원글님 시어머니 안됐네요.
    집 빌려 주고 욕은 욕대로 먹고..
    시부모 집에 모시고 호의 베풀었더니 살림 트집 잡히는 면ㄷ리랑 다를 게 뭔가요?
    편하게 있으라고 집 통째로 내 주었더니 만삭 며느리 안 도와줬다는 댓글까지..
    시어머니 용심만 하늘에서 내리는게 아니라 며느리 용심도 만만치 않아요.
    아니 며느리 용심이 더하죠.
    자식이기는 부모 없고 세월 앞에 장사 없ㅇㄷ니 며느리가 막 나가면 브레이크가 없으니까요.

  • 33. ...
    '23.7.24 6:25 PM (211.108.xxx.12)

    전 75년생이지만 벌레먹은 쌀 있다면 먹어요.
    원글님 시어머니 안됐네요.
    집 빌려 주고 욕은 욕대로 먹고..
    시부모 집에 모시고 호의 베풀었더니 살림 트집 잡히는 며느리랑 다를 게 뭔가요?
    편하게 있으라고 집 통째로 내 주었더니 만삭 며느리 안 도와줬다는 댓글까지..
    시어머니 용심만 하늘에서 내리는게 아니라 며느리 용심도 만만치 않아요.
    아니 며느리 용심이 더하죠.
    자식이기는 부모 없고 세월 앞에 장사 없으니 며느리가 막 나가면 브레이크가 없으니까요.

  • 34. 바구미
    '23.7.24 6:38 PM (113.199.xxx.130) - 삭제된댓글

    났다고 버리지 않아요
    여름이면 쌀벌레 흔히 생기고요
    세심하게 신경을 못쓴건 맞지만
    본인 좋은날 먹고 벌레난거 줬다면 문제지만

    늘상 본인도 먹던 쌀이니 아무생각없이 그랬던거 같아요

    여튼
    만삭이었으면 집문제 해결 될때까지 그참에 친정으로 가실걸 그랬네요 고생했네요 이그~

  • 35. 바구미
    '23.7.24 6:39 PM (113.199.xxx.130)

    났다고 버리지 않아요
    여름이면 쌀벌레 흔히 생기고요
    세심하게 신경을 못쓴건 맞지만
    본인 좋은쌀 먹고 벌레난거 줬다면 문제지만

    늘상 본인도 먹던 쌀이니 아무생각없이 그랬던거 같아요

    여튼
    만삭이었으면 집문제 해결 될때까지 그참에 친정으로 가실걸 그랬네요 고생했네요 이그~

  • 36. ...
    '23.7.24 6:52 PM (211.108.xxx.12) - 삭제된댓글

    고생은 시어머니가 했죠.
    남편 사는 곳이라도 내 집 같나요?
    자취에 가까운 살림살이일텐데 없는 것 투성이죠
    시어머니집 얻어쓰면서 10년 넘게 고깝게 생각하는 며느리 위해서 할 고생은 아닌데요.
    벌레 먹은 쌀 냉동실에 하루,이틀 넣었다가 씻으면 벌레 죽은 거, 파먹은 쌀은 위로 둥둥 뜨니까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전 교육상으로라도 먹어야 한다고 봅니다.
    함부로 먹을 거 쉽게 버리는 걸 부모가 먼저 보여 주면 애들은 뭘 보고 배우겠어요.
    그러니까 포켓몬 빵이 놀이터에 뒹굴고 급식 시간에도 반찬 양껏 가져와서 버리는 걸 예사로 하는 거죠.
    그렇게 키우고 애들 입 짧다고 한탄하는 글 올라오는 거 보면 갑갑하죠.
    부모는 자식이란 화살을 쏘는 활이고 교육은 절대 주양육자의 수준을 능가할 수 없는 거예요.

  • 37. ...
    '23.7.24 6:55 PM (211.108.xxx.12)

    고생은 시어머니가 했죠.
    남편 사는 곳이라도 내 집 같나요?
    자취에 가까운 살림살이일텐데 없는 것 투성이죠
    시어머니집 꿰찬 주제에 10년 넘게 고깝게 생각하는 며느리 위해서 할 고생은 아닌데요.
    벌레 먹은 쌀 냉동실에 하루,이틀 넣었다가 씻으면 벌레 죽은 거, 파먹은 쌀은 위로 둥둥 뜨니까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전 교육상으로라도 먹어야 한다고 봅니다.
    함부로 먹을 거 쉽게 버리는 걸 부모가 먼저 보여 주면 애들은 뭘 보고 배우겠어요.
    그러니까 포켓몬 빵이 놀이터에 뒹굴고 급식 시간에도 반찬 양껏 가져와서 버리는 걸 예사로 하는 거죠.
    그렇게 키우고 애들 입 짧다고 한탄하는 글 올라오는 거 보면 갑갑하죠.
    부모는 자식이란 화살을 쏘아 올리는 활이고 교육은 절대 주양육자의 수준을 능가할 수 없는 거예요.

  • 38.
    '23.7.24 7:05 PM (223.33.xxx.151)

    원글님 시어머니 안됐네요.
    집 빌려 주고 욕은 욕대로 먹고.. 22222222222

    친정으로 가있던지 ..

  • 39. 노인들
    '23.7.24 7:07 PM (49.1.xxx.95)

    안버리잖아요... 에휴 님이 어려서 하란대로 하셨을거 같은데 ㅠㅠㅠㅠ

  • 40.
    '23.7.24 7:39 PM (14.55.xxx.44)

    여름이면 바구미 생겨요. 깨끗이 씻어서 밥하면 문제 없어요. 쌀이 청녹색으로 변하면 버려야 하지만요.
    집까지 비워주셨으면 편하게 계셨을텐데, 쌀 조금 사다 드시지 그랬어요

  • 41. 에고
    '23.7.24 10:08 PM (39.117.xxx.167)

    먹기 싫으면 사다먹으면 되는데
    누가 뭐라든 나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 42. ...
    '23.7.24 10:20 PM (216.9.xxx.5)

    앞으로는 벌레먹은쌀은 시어머니 드리세요. 그럴땐 얌전히 벌레쌀은 덮어놓고 새쌀 봉지로라도 사다막어야해요. 제가 살아버니 자기대접은 본인이 챙겨야해요.

  • 43. ...
    '23.7.25 12:21 A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

    그냥 잊으세요....라고 하려고보니 저도 잊고 있던 25~6년전일이 생각나네요 시아버지 당시 양평동 프라이스클럽 회원이셔서 시부모님 두분 사시는 집에 가면 통에 든 너트류며 과자들이며 먹을 사람도 없는데 항상 많이 사다놓으셨어요 그런데 가져가서 먹으라며 잔뜩 주시는데 모두 유통기한 지난 것들......ㅠ 모르고 주셨겠죠?? 그냥 생각안할래요

  • 44. ...
    '23.7.25 1:37 AM (211.108.xxx.12)

    그깟 벌레먹은 쌀 먹는 게 그리 치욕스러운 일인가요?
    며느리만 먹으라는 것도 아니고 아들도 같이 먹게 되는데 며느리에만 초점 맞춰 억하심정 갖는 수준이란..
    겨우 이딴 걸로 대접 운운하는 심성이니 학교가 저 난리죠.
    학교에서만 끝나나요?
    자기 몸뚱이만 소중한 게 몸에 뱄으니 사회생활은 더 가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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