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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한 시어머니

너나잘하세요 조회수 : 18,691
작성일 : 2023-07-24 13:43:12

시어머니가 며느리들  뒷담화 하는 걸 좋아해요. 저는 한달400정도 벌고 남편이 200정도 벌어요. 사실상 저는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애들 육아에, 살림에, 일도 집에 가지고와서 해가며 가정 꾸려가고 있어요.

건강검진조차 할 시간도 없고 미용실 같은 건 꿈도 못 꾸고살아요. 시간이 없어서요. 남편은 육아며 살림 아예 안도와줘요. 살림은 애들 재워놓고 새벽에 해요. 빨래개다 잠들기 일쑤고 하루 한끼 급하게 먹다보니 체하는 일도 많아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제가 살림을 너무 안한다고 살림은 개판이라고  형님이며 남편한테 험담을 했다고 남편이 전해주더군요. 

자기아들이 사실상 집의 안사람 역할 해야하는걸 모르나봐요. 시어머니한테 치가 떨리고 분하네요. 

IP : 220.94.xxx.116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4 1:44 PM (106.101.xxx.245)

    어머 남편이 전하다니
    싸우세요 집안일좀 나눠서 하자고

  • 2. ㅁㅁ
    '23.7.24 1:45 PM (122.202.xxx.19)

    시어머니가 아내 험담한거 옮기는 모지리 남편
    돈도 잘 못 벌어
    육아, 살림도 안해

    그런 남편이랑 왜 사시나요?
    저런 시엄니 보기 싫어서라도 이혼하고
    내 커리어 놓지않고 애들 키우겠어요

  • 3. ㅇㅇ
    '23.7.24 1:45 PM (220.89.xxx.124)

    남편이 문제

  • 4. ㅇㅇ
    '23.7.24 1:46 PM (223.62.xxx.224)

    그 엄마의 그 아들

  • 5. ...
    '23.7.24 1:46 PM (106.101.xxx.145) - 삭제된댓글

    그럴땐 안참고 남편 앞에서 바로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야죠.
    어머니가 형님한테 그렇게 말씀하셨다는게 사실이예요?
    제가 믿을수가 없어서 전화했어요.
    남편만큼만 돈 벌어오려면 반일만 일하면 되거든요. 제가 월급이 두배니까.
    아들이 살림 못한다고 하신거면 믿겠는데
    진짜 제 흉을 형님한테 하신거예요?

  • 6. ...
    '23.7.24 1:46 PM (180.69.xxx.74)

    200벌며 가사육아도 안하며 말이나 전하고..
    그걸 왜 데리고 살아야 하나 싶네요
    시모보다 남편이 문제에요

  • 7. ....
    '23.7.24 1:47 PM (211.217.xxx.233)

    남편분이 정말 너무하네요

  • 8. ㅇㅇ
    '23.7.24 1:47 PM (222.100.xxx.212)

    남편분은 생각이란걸 안하고 사나봐요....

  • 9. ....
    '23.7.24 1:47 PM (118.235.xxx.148)

    시모도 문제지만 말 전하는 남편이 더 문제

    저런걸 남편이라고 데리고 살면서
    돈벌어오고 밥해주고 살림살아주는데도 고마운줄도 모르고
    시모 입 빌려서 지 하고싶은 말 하는 남편새끼를 잡아요.

  • 10. ㅇㅇ
    '23.7.24 1:48 PM (223.62.xxx.224)

    남편이 그 말을 전했다는 건 남편도 그 생각에 동의 한다는거에요

    니가 400 벌어도 집안일 할 시간 없어서 살림 잘 못하는게 잘못이다
    살림 똑바로 해라
    이런 생각을 남편도 하니까 그 말을 전하죠

  • 11. ...
    '23.7.24 1:49 PM (58.234.xxx.222)

    뒤엎어버리세요.
    그런 인성과 자격지심은 그냥 두면 절대 좋아지지 않아요. 그냥 밟아버려야 찍소리 못하지 참아주면 오히려 더해요.

  • 12. ....
    '23.7.24 1:49 PM (59.15.xxx.61)

    무식한 시어머니 철딱서니 없는 남편..똑같네요
    시어머니한테 말하세요
    진짜 그랬냐고요
    저도 소원이 집에서 살림만하고 사는 전업주부인데 이제 회사 그만두고
    살림좀 신경써야겠다고요

  • 13. 설마
    '23.7.24 1:50 PM (203.142.xxx.241)

    주작이신거죠????

  • 14. 설마
    '23.7.24 1:51 PM (58.148.xxx.110)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고 남편이 문제네요
    왜 같이 사세요???

  • 15. ..
    '23.7.24 1:51 PM (211.208.xxx.199)

    남편이란 놈이 제일 문제.
    돈은 꼴랑 그거 벌어오면서 엄마처럼 지 생각도
    살림은 여자가 하는거다 그거잖아요.

  • 16. .....
    '23.7.24 1:52 PM (125.240.xxx.160)

    아유 남편이 살림해야할 판이구만요.

  • 17. 너나잘하세요
    '23.7.24 1:52 PM (220.94.xxx.116)

    이혼은 수없이 고려했지만 애들때문에 참고 삽니다. 그렇다고 시댁이 깨끗하면 몰라요. 시댁바닥은 흙투성이에 무질서에 온동네에서 주워온 잡동사니들. 자기살림이나 똑바로 하지.

  • 18. 폴링인82
    '23.7.24 1:53 PM (118.235.xxx.76)

    사실은 남편이 반편이죠.
    시어머니 생각과 같으니까 옮기지
    아니면
    어머니 그러지마세요.
    누구에미 모자란 저 만나서 살림하고 돈버느라 힘듭니다.
    그런 남편이라야 세상에 방패막이가 되어주는거지
    시어머니가 아니라 남편에게 치를 떨어줘야죠.

  • 19. ..
    '23.7.24 1:54 PM (112.145.xxx.43)

    화낼 대상자는 시어머니가 아니라 남편입니다
    무식한 시어머니는 그럴수있어요
    그런데 그걸 옮겨 전하는 사람은 더 무식한거예요
    생각있는 사람은 그런말 안 옮겨요
    오히려 부인 욕한 본인 어머니를 뭐라하지요
    시어머니 입을 빌려 실은 남편이 부인한테 하고 싶은 말인거라 옮긴거지요

  • 20. 아직도
    '23.7.24 1:55 PM (14.49.xxx.105)

    '남자'가 벼슬인줄 아는 사람들 상당히 많아요
    백수 아들 결혼 시키고 며느리가 밥 안해준다고 욕해대는 사람 보고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

  • 21. 진짜로
    '23.7.24 1:57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경제력 없는 남자와 결혼할바엔 안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너무 속상허시겠어요 위로 드립니다

  • 22. 너나잘하세요
    '23.7.24 1:58 PM (220.94.xxx.116)

    남편이 더 문제인것도 압니다. 남편한테는 사실상 거는 기대가 없다보니 포기상태네요. 제외인 상태에요. 시어머니는 같은 여자로서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 있는지~

  • 23. .....
    '23.7.24 2:00 PM (211.246.xxx.121)

    저런 한남하고 결혼해서 이혼 못하고 사는 사람드루보면
    그 화살을 엉뚱한 곳으로 돌려서 쏘아대더라구요.
    그래봐야 남편이 바뀌거나 죽지 않는 한
    원글님 속터지는건 없어지지않아요.

    남편한테 말 전하지 말라고 하세요.

    애때문에 이혼 못하고 산다면서 둘이 사이는 좋은가봐요?
    남편하고 이런저런 얘기 주고 받는거보면
    진짜 이혼생각하고 사이 나쁜 집들은
    말도 섞지 않는데

  • 24. ㅁㅁ
    '23.7.24 2:00 PM (122.202.xxx.19)

    제 친구 참 밝고 똑똑하고 괜찮은 애였는데
    모지리 남편만나 돈고생, 맘고생
    주변에서 왜 이혼안하냐고~
    애들땜에 산다고해서 그런갑다 했는데
    10년즘 지나니 지금은 모지리 남편 수준으로 변했어요.
    부부가 닮는다더니~
    원글님도 시어머니 욕하는데 에너지 쓰지 마시고
    생각 질 하세요

  • 25. ㅇㅇ
    '23.7.24 2:02 PM (116.121.xxx.129)

    저라면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난리치겠어요

    그래야 며느리 어려워합니다

  • 26. ....
    '23.7.24 2:03 PM (211.221.xxx.167)

    같은 여자가 무슨 상관인가요.
    한집에사는 남편도 같은 편이 아닌걸요.

    솔직히 시모가 정말 그 말을 했는지
    남편이 지어낸 소린지도 모르잖아요.
    시모 상관없이 남편이 문제죠.
    원글의 분노는 남편을 향하고 남편하고 싸워야하는거에요.

  • 27. 하푸
    '23.7.24 2:05 PM (39.122.xxx.59)

    엄한데다 화풀이...
    남편이 문제인거 아시죠?
    댓글 보면 저 남자랑 내가 겨우겨우 참고 사는데 그 마음을 몰라준다는 분노...
    나중엔 그게 아이들에게 향합니다.
    원글님이 남편과 맞장 뜨셔야 해요.
    남편에게 참는 화는 결국 어디 딴데로 가고 마니까요.
    제일 만만한게 애들...

  • 28. ...
    '23.7.24 2:11 PM (211.179.xxx.191)

    남편이 그 모양인데 시어머니한테 무슨 기대를 하세요?

    그 정도면 시집이랑 연 끊고 살아도 되겠는데요.

  • 29. ..
    '23.7.24 2:17 PM (118.130.xxx.67)

    주작22222

  • 30. 직접한거
    '23.7.24 2:18 PM (113.199.xxx.130)

    아니면 뒤에서 씹거나 뜯거나 신경쓰지 마세요
    누가 누구 흉볼처지가 아닌데 개가 웃겠네~~하시고요

    남편에게도 그래서 너가 살림 반딱반딱 하게 할거 아니면 그런말 옮기지 마라~~하세요

  • 31. ..
    '23.7.24 2:21 PM (210.106.xxx.37) - 삭제된댓글

    주작333

  • 32. ....
    '23.7.24 2:22 PM (112.220.xxx.98)

    뭔일을 하길래
    쉬는날도 없고 머리할 시간도 없어요?
    님몸만 망가져요
    그렇게 돈벌어서 님 써보지도 못하고 죽어요
    남편이 님편이면 몰라도
    시모가 저렇게 헛소리하는데도 아무말도 못하고 님한테 와서 전하는 ㄷㅅ같은 남편
    사는 재미도 없겠구만
    뭐하러 그렇게 돈벌어요???

  • 33. 남편한테
    '23.7.24 2:46 PM (222.236.xxx.238)

    남편한테 이거 이거는 자기가 담당으로 하고 내 부담을 좀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하세요. 나혼자 다 못 한다고.

  • 34. 뽀링링
    '23.7.24 2:48 PM (210.179.xxx.139)

    시어머니가 문제가 아닌데요
    남편이 그 말 하고 싶어서 전달한거잖아요
    기대는 없이 살아도 저런 취급까지
    받으실 필욘 없잖아요??

  • 35. 선플
    '23.7.24 3:06 PM (182.226.xxx.161)

    제 딸이면 당장 데려옵니다.

  • 36. 시모란
    '23.7.24 3:13 P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족속들이 그래요.
    내가 지 아들보다 몇배 많이 벌고,집사고 다해도
    저 운전 못한다고 뒤에서 흉봐요.
    운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건데.. 그정도로 깔려고 드는게 시모예여
    연끊었습니다. 그런족속은 내인생 도움안되거든요

  • 37. ㅇㅇ
    '23.7.24 3:18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전화로 할말은 하세요

  • 38. 반대죠
    '23.7.24 4:19 PM (121.162.xxx.174)

    철딱서니 없는 시어머니와 무식 끝판 남편
    그리구 휘말리는 원글님 ㅠㅠ

  • 39. ...
    '23.7.24 5:46 PM (221.138.xxx.139)

    이혼 하세요 ㅠ

  • 40. 어른일까
    '23.7.24 11:23 PM (1.231.xxx.185)

    그러고 싶을까 싶네요

  • 41. 아아악.
    '23.7.24 11:52 PM (82.71.xxx.61)

    듣기만해도 너무 힘드네요. 남편을 시댁에 도로 보내는게-훨씬 낫겠어요 적어도 청소, 빨래 설겆이 양은 줄어들것 같아요-아 정말.

  • 42. ...
    '23.7.25 12:12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편이 2백 벌만하네요
    남편이 전했다는건 사리분별도 안되고 자기 엄마랑 한마음이라는거에요
    시모야 옛날 사람이니 고정관념 벗어나기 어려워 그런다쳐도

  • 43. 어휴
    '23.7.25 12:1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신차려요. 그말 전하는 남편이 제일 개새끼입니다. 진짜 개뿔 아무것도 안하는 주제에! 와이프한테 기생하는 주제에! 지 엄마 입 빌려 지가 하고 싶은 말 하는 게 님 남편입니다. 님 시모 미워할 필요가 없어요. 님이 제일 먼저 처단해야 할 것은 님 남편입니다. 진짜 개찌질한 인간. 고추 떼라고 하세요ㅉㅉ

  • 44. ...
    '23.7.25 12:16 AM (218.55.xxx.242)

    남편이 2백 벌만하네요
    모자지간에 똑같이 모자른듯
    남편이 전했다는건 사리분별도 안되고 자기 엄마랑 한마음이라는거에요
    시모야 옛날 사람이니 고정관념 벗어나기 어려워 그런다쳐도

  • 45. 별거하세요
    '23.7.25 1:59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니가 더이상 안필요해.
    난 너무 힘들다. 차라리 입 하나 덜자.
    너도 집안일 안하는 부인보고 있지만말고 니가 집안일 하고 살아.
    니네 엄마가 나 보기싫어하는거 아니까 내얼굴 안보여줄게.

    자 우리 헤어지자.

    원글님 늙은 언냐가 십 여년전에 썼던 말 입니다.
    남편에게 분위기잡고 진짜로 헤어질마음 딱 잡아먹고 조용히 말을 꺼냈어요.
    남편이 항상 왈왈짖던버릇 싹 없어지고 정색하더니
    고개만 까딱이고 알겠다더군요.

    그 이후로 시댁 발길 딱 끊고 얼굴 정말로 안보여주고 삽니다.

  • 46. 흠...
    '23.7.25 3:07 AM (108.41.xxx.17)

    능력도 안 되고,
    그런 말이나 옮겨서 아내 맘 상하게 하고,
    남편이랑 왜 같이 사시는지 혼자 고민해 보셔야 할 시간 같습니다.

  • 47. 진순이
    '23.7.25 6:59 AM (59.19.xxx.95)

    원글님
    죄송해요
    원인은 원글님입니다
    왜왜왜 뭘위해 그리 바쁘게 사나요
    이제 본인도 뒤돌아 보시고
    정리하세요
    남편이 진짜 남의편이네요
    이혼 하시고 아이들하고 사세요
    원글님 아이들이 누구보고 자라겠나요
    부모 뒷모습입니다
    원글님 보구 다란 아이들 내아이는
    다를거라 생각하지마세요

  • 48. 같은 여자 ㅋ
    '23.7.25 7:25 AM (211.208.xxx.8)

    그냥 이기적인 에미일뿐이에요.

    저런 새 ㄲ를 참아주고 사니, 얼마나 우습게 보이겠어요.

    애들 보고 참고 산다고요? 이제 애들도 엄마 무시할 겁니다.

    '정상' 가정을 바라시는 거죠? 미친 것들과 그게 가능할까요??

    이걸 계속 지속시키고 있는 건, 님이에요.

    월급이나 제대로 갖다주나요?? 그렇다면 그 월급으로 사람이나 쓰세요.

    님이 참고 다 해주고 있는데 얼마나 우습겠어요. 그러니 이 지
    ㄹ 할 수 있는 거죠.

    이혼 못 할 거 아니까요. 무서울 게 없는 거예요. 호구짓을 하면서

    화는 나요?? 이해가 안 가네..본인이 자초한 거예요.

    단단히 뒤집어서 앞으로 입 닥치게 하도, 시댁 발 끊으세요.

    이혼 안 하기로 결정했다면, 무슨 장점이 있어 그런 건지,

    그거라도 제대로 확실하게 얻어내고요.

    그 ㅂㅅ에 관한 건, 양말 한짝 빨래도 해주지 말고 에미한테 받으라 하세요.

  • 49. 답답하네요
    '23.7.25 7:27 AM (221.140.xxx.198)

    시어머니 말 따위 뭐가 중요할까요?
    원글님이 분노해야 할 포인트는 이거 같은데요


    "남편은 육아며 살림 아예 안도와줘요. 살림은 애들 재워놓고 새벽에 해요. 빨래개다 잠들기 일쑤고 하루 한끼 급하게 먹다보니 체하는 일도 많아요."

    시어니 말 나온김에 집안일 분담하세요.

  • 50. ...
    '23.7.25 7:53 AM (223.39.xxx.87) - 삭제된댓글

    왜 계속 사냐고 따지는 분들이 이해 안가네요
    자식 있는데 남편이 집안일 안한다고 이혼하는 여자가 몇이나 돼요?
    싸워서 바꾸거나 포기하고 살거나 둘 중 하나죠

  • 51. ...
    '23.7.25 7:55 AM (223.39.xxx.87) - 삭제된댓글

    왜 계속 사냐고 따지는 분들이 이해 안가네요
    자식 있는데 남편이 집안일 분담 안한다고
    이혼하는 여자가 몇이나 돼요?
    싸워서 바꾸거나 포기하고 살거나 둘 중 하나죠

  • 52. ..
    '23.7.25 8:10 AM (211.51.xxx.159)

    니가 내아들보다 두배라도 버니까 내가 너 봐주는거야 . 그러실듯. ㅁㅊ

  • 53. 주작아닐거임
    '23.7.25 8:23 AM (175.208.xxx.235)

    울 시어머니가 저런 스타일이예요.
    며느리는 그저 몸살나기 직전까지 부려먹어야 직성이 풀리는분이라,
    노예(?)가 쉬고 있으면 그게 그렇게 아까운분이예요.
    며느리가 돈 벌어오는건 기본이고 내 아들을 왕처럼 보필 잘해라~ 이런 마인드.
    뭐 얼마나 잘난 아들이라고 한마디로 주제파악을 못합니다.
    심지어 당신 병원예약 날짜 변경을 제게 시키고 어머님댁 신문배달 정지도 제가 전화하라며 시킵니다.
    그당시 어머니 나이 오십대였는데, 20대 후반인 며느리를 당신수족처럼 부려먹으려 하시더라구요
    노예 들인다는 마인드로 아들을 결혼시키는 집안이었고 형님이 이미 그렇게 당하며 살고 있었더라구요.
    남편은 제 앞에서는 아닌척하지만 결국엔 난 잘못하는데, 내지는 응 좀 있다할께
    집안일이라곤 쓰레기 버려달라는부탁 딱 하나 해도 그거조차 안하고 미루다 잠들고 그냥 출근해버립니다.
    신혼때 엄청 싸웠고 이혼준비까지 했었습니다.
    모자가 쌍으로 뭐가 잘못됐는지를 모르다가 제가 이혼신청서 들이미니 그제서야 좀 변하더라구요.
    사람 안변하니 이혼 하시든가 시집하고 멀리 하세요.
    전 이제는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전화하셔서 저 좀 바꾸라해도 남편이 안바꿔줍니다.
    이 정도되니 아이들 생각해서 이혼 안하고 삽니다.
    남편이 하자는대로 시어머니가 하라는대로 절대 따라가지 마시고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며 사세요.
    전 어차피 어차피 이혼할껀데란 마인드로 제 맘대로 하며 살고 있습니다.

  • 54. 영통
    '23.7.25 8:30 AM (211.114.xxx.32)

    20년 전 내가 오늘 여기 들어와서 글 썼나..싶게 과거 내 이야기네요..

    내가 남편보다 월급 많고 내가 직장에 육아에 더 힘들고..남편은 일에 술에 늦게
    그러나 시모는 전업 주부 동서 2명 데리고 ..나를 살림으로 흉보고
    사실 전업 주부인 맏며느리에게 잘 보이려고 나를 그렇게 깐 거더라구요

    ..윗동서인 형님은 그걸 그대로 내게 전해주면서.
    "어머니가 동서 미워할 만하지..살림을 못해도 너무 못하잖아.."
    ..모두가 전업 주부인 시가에서 직장 다니는 내가 세상 무능한 여자..

    이게 질 낮은 표현으로 얼굴 쪽수의 힘이고,
    헤게모니의 장악이고
    패러다임을 씌우는 거고
    진정 가스라이팅이었던 거였다는 사실을
    그 때는 모르고 .
    그들 눈치 본 거 생각하면

  • 55. 제생각엔
    '23.7.25 9:06 AM (121.165.xxx.112)

    시어머니는 그런말 할수 있어요.
    지저분한걸 지저분하다 말한거죠.
    그런데 그 말을 님에게 전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죠.
    더구나 님의 편이 되어 반박을 했어야 할 인간이
    쪼르르 님에게 달려와 말하며 가스라이팅 했는데
    님은 지금 엉뚱한데 화를 내고 계신겁니다

  • 56. 주작이 아니라면
    '23.7.25 9:11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무식한 시어머니와 미련한 며느리 네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는 옛말을
    떠올리게 하는 글..

  • 57. ...
    '23.7.25 9:58 AM (115.23.xxx.135)

    저런 상황이면 남편이 열등감 느끼고 자격지심 쩔어 있을듯도 한데...
    그러니 시가에 아내 험담하고 까내려야 할 건수 찾아 알려야죠.
    상대를 까내려야 그나마 자기가 덜 못나 보이니까요.
    못난 사람이 발끈하고 못난 짓 하는 거예요.
    그리고 원래 자기 집 더러운 사람들이
    남의 집 더러운 거 흉봐요.

    원글님도 제일 서운하고 동요되는 건
    시어머니보다 남편이시죠.
    남편이 원글님 노고 인정해주고 고마워하고 원글님 편에 있어준다면...
    시모가 뭔 말을 하든 뭔 상관. 아이고...무식하고 딱하다 하고 말죠.

  • 58. ...
    '23.7.25 10:19 A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반편이 같는 남편놈을 족치셔야죠. 뭐하세요.

  • 59. ...
    '23.7.25 10:22 AM (112.168.xxx.69)

    반편이 같는 남편놈을 족치셔야죠. 뭐하세요.
    이번 기회에 가사분담 제대로 하세요.
    맞벌이라고 왜 새벽까지 가사일을 해요.

    남편이 아무리 뭘 할 줄몰라도 시키세요. 저희집은 요리하는 사람은 절대 설거지 안해요. 쌓아놨다가 할 수 있는 거는 다 남편 시킵니다. 설거지가 이틀치가 쌓여 있어도 저는 상관 안해요.

  • 60.
    '23.7.25 11:28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남편 말 옮긴거 감서히 생각하시고요.
    시모 맘 얼었으니 부들거리지 마시고 그에 맞게 대처하세요.
    남편보고 집안일 시가에 전하지 말라 하시고요.
    시모가 그리 말했으니 원글님 운신 폭도 넓어질겁니다.
    그냥 스켑하세요

  • 61. ...
    '23.7.25 12:16 PM (58.79.xxx.138)

    남편 반품하고 양육비로 월급 200도 뺏어오세요

  • 62. ..
    '23.7.25 12:41 PM (223.62.xxx.172)

    남편이 문제예요. 시모가 아니라.
    분노할 대상도 남편이고요.
    남편이 그런식이면 이혼하시고 양육비 백만원 받는게 나아요.
    남편이 님 엿먹이려고 작정했네요.
    시모가 그런 얘기를 해도 못들은척 하고 님 보호해야 하는거고, 그 얘기를 님한테 전달도 하면 안되는거예요.

  • 63. ㅇㅇㅇ
    '23.7.25 1:20 PM (203.251.xxx.119)

    시어머니때문에 우리나라 이혼율이 높아지는건 알기나 할까
    남편 반품하고 스트레스 덜받고 사는게 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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