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슷한
'23.7.24 12:29 PM
(211.109.xxx.118)
경험이 있으셨을지도..
2. ..
'23.7.24 12:29 PM
(223.33.xxx.32)
가끔은 선한 오지랖이 필요한세상이네요~
3. 좋다좋아
'23.7.24 12:32 PM
(183.103.xxx.191)
이런 오지랖 대환영입니다.
오지랖 대신 정이라고 할게요.
아마 그 여자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을 거 같아요
4. ...
'23.7.24 12:33 PM
(122.40.xxx.155)
예상치 못한 도움으로 세상이 돌아가는거 같아요.
5. 오
'23.7.24 12:34 PM
(124.49.xxx.205)
다행이예요 네이버에는 구분없이 명동 명동역 이렇게만 되어 있은 헷갈릴만 해요.
6. 폴링인82
'23.7.24 12:36 PM
(118.235.xxx.76)
와
재밌네요.
이런게 일상 속 소모험 아닐까요?
어때요?
재미나셨죠?
원글님이 신나게 살 길 바란답니다.
온 세상이
그 렇 게
7. ...
'23.7.24 12:36 PM
(115.138.xxx.73)
좋은 분들이 있어서 세상이 또 돌아가죠.
취소하시고 다시 예매해서 들어가시는건 불가능한가요?
저는 통신사 무료쿠폰으로 예매했던거 창구 직원한테 도움 요청해서 변경해서 봤었거든요.
8. 그쵸. ㅎㅎ
'23.7.24 12:38 PM
(210.80.xxx.50)
선한 오지랖
좋은 표현입니다.
제가 집에서 늦장 부렸거나
차가 막혔거나
뭐 그런 이유로 임박하게
극장에 도착한 상황이면
또 다른 기분이었을 거 같습니다.
몇 시간 동안 여유부리던 시간들의 저와
15분이 마치 1시간처럼 느껴지게
오지게도 해매던 저는
정말 다른 사람이 된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도 좋은 오지랖이라면
선뜻 나서봐야겠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우리 서로
도우면서 살아봐요...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혹시
그럴 가능성 있을 지 모르겠지만
지난 토요일
제게 도움 두신 분이 이 글 보신다면
제가 수박쥬스 한 잔 쏘겠습니다..~!! ^^
9. 가을볕
'23.7.24 12:41 PM
(118.235.xxx.72)
씨너스를 cgv가 사서 이름을 그렇게 지은게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명동cgv/ 명동역cgv 신경쓰고 안보다 초기에 잘못오시는 분들 많았어요
오랜만에 예매하고 나와서 진짜 혼쭐나셨네요~
선한 오지랍 칭찬할 만하네요
10. 쓸개코
'23.7.24 12:44 PM
(118.33.xxx.220)
영화 예매하고 엉뚱한 영화관에 갔다가 표 날린적 있어 그 똥줄타는 심정 잘 압니다.ㅎ
살짝 다른.. 좋은 오지랖 경험 적어볼게요. 이때 경험으로 특정동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어떤 영화인지를 보려고 강동구 길동 메가박스를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근데 길동은 난생처음 가보는 동네였고 제폰이 폴더폰이었거든요. 헤매고 있자니
주위에 있던 분들이 본인 폰으로 서로 알려주려고 하는겁니다.
이쪽이쪽 길을 건너 저쪽으로 가면 된다.. 저는 거듭 고맙다 말씀드리고
길을 가는데 저 뒤에서 '그쪽길 아니에요~~~'
제가 길 잘 못찾아갈까봐 지켜보고 계셨던거에요.ㅎ 한참 떨어져있었는데도 ㅎ
오지랖 펴준 분들 덕분에 늦지 않게 잘 찾아갔고 영화감상은 했는데 무슨 영화였는지 기억은 안 나네요.
진짜 고마웠어요 길동 주민분들.
11. 영화관이름
'23.7.24 12:45 PM
(61.105.xxx.11)
헷갈릴만 하네요
이름을 분명히 해야겠어요
저도 가끔 그런 신기 하고
선한 도움받아요
12. 이번 기회에..
'23.7.24 12:48 PM
(210.80.xxx.50)
아..그 극장이 원래
다른 극장인데 CGV가 인수한 모양이군요
저 헷갈린 거 이해 되시죠? ㅎㅎ
그래도
영화 상영후 감독분이랑 주연 배우분들
참석하는 GV라는 거 처음 참석해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뛰어갔는지도..
혹시 가 보신 분 아시겠지만
거기 무슨 도서관처럼 행사하는 공간도
너무 예뻐서 반했다는..
앞으로 이런 행사 자주 가보려고 합니다
댓글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13. 오..길동
'23.7.24 12:51 PM
(210.80.xxx.50)
길동하니까
갑자기 길동우동이 생각났..ㅎㅎㅎ
맞아요
이미지라는 게 그렇게
구축되는 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또 선한 오지랖에 대해
글 많이 쓰게 되길 바래봅니다~~!!
14. ㅇㅇ
'23.7.24 12:59 PM
(136.24.xxx.249)
그 여자는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 묻는다면
키오스크라면서요?
딱딱딱딱 안하고 멈칫멈칫 당황 느림 우물쭈물... 하고 있으니
뒤에서 그런 행동이며, 키오스크 스크린에 뜨는 메세지까지 다 보이죠.
결정적으로
해당 관이 아닌데 출력하시겠습니까??
이거는 딱 누가 봐도 눈에 띄는 메세지라서
도와줘야겠다 싶었을거에요.
귀신처럼 딱 나타난 게 아니라, 뒤에서 다 보고 있었을 거에요.
그래도 무시할 수 있는데 신경써서 도와준 그 분이 천사네요.
15. 저도
'23.7.24 1:01 PM
(112.162.xxx.7)
-
삭제된댓글
동네 산책하다 딱봐도 관광객인 2분이
폰앞에서 두리번
익스큐즈미ㅡ하고 안되는 영어로 알려줌
길을가는 외국인은 길을알려주자
라는 노래가사처럼요
대만분들이신데 한국말로
깜사 합니다ㅡ
16. ...
'23.7.24 1:09 PM
(211.234.xxx.128)
제가 코엑스 근처에서 일 해서 코엑스를 자주 가거던요. 얼마전에도 외국인이 홍대개미 식당 위치를 물어보길래 마침 현대백화점에 가는길이라 식당까지 데려다 줬어요. 한번은 메가박스 앞쪽에서 두분이 식당 어쩌고 하시길래 식당안내 해드리니 영화보기전 시간이 많지 않아 고심중이었다고 너무 고마워하셨어요.
17. 같은
'23.7.24 1:14 PM
(211.206.xxx.180)
실수를 할 뻔한 적이 있거나, 다소 봐 온 분이실 듯.
바로 알아채고 알려주는 걸 보니.
홍콩 여행 갔을 때 밤거리 구경하다가 완전히 길을 잘못 들어 헤맬 때
선뜻 다가와 호텔까지 가는 교통편들 검색해주며 최선의 방법 알려준
개 끌고 산책 중이시던 30대 남자분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18. ...
'23.7.24 1:21 PM
(125.128.xxx.134)
그 여자분이 명동역 cgv를 아는 분이셨을거예요.
거기가 예술영화 상영도 많이 하고, 아마 앞으로 자주 가실 극장이 되실수도 있어요.
선한 오지랖덕분에 시간에 맞게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뭘 보셨을라나 궁금 ㅋㅋ
저희 남편도 동네의 다른 관으로 간 경험때문인 지, 요즘도 내가 거기 예매한 거 맞나
물어보곤 한답니다.
19. 저도
'23.7.24 1:46 PM
(1.235.xxx.154)
당황하는 사람 여럿봐서 물어보지않아도 가르쳐 준 적있어요
제가 사는곳근처인데 헤매는 사람보면 안타까워요
20. 힛
'23.7.24 1:54 PM
(58.234.xxx.182)
저도 좀 알려주고 그런 편인데 ㅎ
길동 옆동네인데 착한 사람이 많은 동네였군요~
21. 뽀링링
'23.7.24 2:56 PM
(210.179.xxx.139)
저는 유니버셜 발레단 R석 예매해놓고 느긋하게 한시간 반거리 차까지 몰고 흥얼흥얼 유니버셜아트센터 가니 웬열 휑한거에요
경기 끝에서 끝 간건데...출입문에 줄까지 쳐있고 ㅜㅜ
뭐지 뭐지 공연 시작된건가? 아닌데 안이 깜깜한데
취소된건가?? 하고 살펴보니 공연장이 예술의전당..........
비오는날 차끌고 간건데 너무허탈하고 내가 바보같아서
바로 다음날 표도 그 자리에서 자리 있길래 예매해서 보구왔네요 ㅋㅋㅋㅋ
유니버셜 발레단이라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하는 줄 ㅋㅋㅋㅋ
22. ㅇ
'23.7.24 3:40 PM
(49.169.xxx.39)
거기 원래 헷갈리기 딱좋은데에요
원글탓아니고요. 오죽하면 안만나고싶은사람이랑 약속잡을때는 거기로 한다고도해요. 서로 엉뚱한 극장에서 기다리게.
도와주신분 센스있으시고
저라도 같은말 했을듯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