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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중반 어머니 식사 어떻게 하시나요?

.. 조회수 : 4,274
작성일 : 2023-07-24 08:41:33

아들이 가면 입맛도 없고 하면서 김치 하나 놓고

밥먹으며  징징거리나봐요. 저도 맞벌이고 혼자 반찬해드리고 맛집포장. 외식 . 해드리니 돈이 장난아니네요

누가 알아주는 돈도 아니고요 

같은 도시에 큰아들 저희  있는데

큰아들은 없는거랑 같고요.  시누는 서울있어 그부분 나몰라라 하고요

저희는 부산 살아요.  노인 있는집 다들 어쩌고 있나요? 

 

 

IP : 39.7.xxx.2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23.7.24 8:46 AM (118.220.xxx.35)

    마음약한 자식이 독박쓰는거죠.

  • 2. 님남편이시집살이
    '23.7.24 8:47 AM (108.41.xxx.17)

    시키려고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자기 엄마 입맛 없고 김치만 놓고 먹고 사는 것,
    아들 몫이고, 시누이, 그리고 큰 아들 몫이지,
    직장생활 하면서 살림하는 원글님 몫이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알려 줘야 할까요.
    님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 3. ..
    '23.7.24 8:49 AM (124.54.xxx.144)

    예전에 올리셨던 거 같은데
    그냥 가만히 계세요
    남편이 알아서 하겠죠

  • 4. 친정엄마도
    '23.7.24 8:49 AM (121.182.xxx.161)

    그러세요. 오로지 밥맛없는 본인얘기만 하십니다

    반전은 한 번 드시면 저보다 2배 3배로 많이 드심..
    매 끼를 그렇게 많이 먹어야 하는데 못드시니
    그걸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하시네요.

    그냥 ..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하고
    (입맛에 맞는 거 사가거나 만들어가거나 배달 외식)
    못드신다고 해도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해요.

    저도 50 넘으니 입맛이 예전같지 않은데
    80 넘은 노인은 오죽할까

    부모님세대는 80 90 노인을 수발한 경험이 없으니
    본인들의 모습이 어떤지 배울 기회도 없었고
    그냥 이것도 우리세대의 운인가 보다 합니다.
    자식도 오래 부양해야 하고 부모도 오래 봉양해야하고..




    친정엄마도 많이 징징거리세요
    그냥 그러려니 듣습니다
    각자 인생이고 삶이고 , 많이 힘드신가 보다 하구요
    더 깊게 생각안합니다.

  • 5.
    '23.7.24 8:50 AM (211.109.xxx.118)

    전업이지만 자주 해다 드리진 않아요.
    80중반이셔도 아직 주3회 자치센터 공공근로하실만큼 정정하시고
    주택에 사셔서 그런지 앞뒤옆집서 이것저것 많이 가져다 주신대요.
    제가 가끔 반찬해다 드리거나 특별식 해서 가져다드리면 주위에서 주신건데 안드신다며 다시 저 주시더라구요;;
    80중반이라도 요즘은 다들 정정하시던데..
    몸이 많이 불편하신거아니면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
    남자분은 몰라도 여자분들은 그래도 잘 챵겨드시더라구요.
    그리고 그연세 입맛없어지는게 자연스러운 연세 아닌가요?

  • 6. ker
    '23.7.24 8:55 AM (180.69.xxx.74)

    반찬가게나 식당옆이고 돈있어도 그러네요
    같이 외식하면 저보다 더 잘 드시면서
    두분이 있는것도 안드세요 다 귀찮다고요
    남편갈때 반찬가게에서 몇개 사서 보내세요

  • 7. love
    '23.7.24 8:59 AM (220.94.xxx.14)

    시어머니라도 변변한 반찬도 없이 식사하시는거 보면
    속상해요
    일주일에 한번 산 반찬도 만든 반찬 챙겨 가요
    운전거리로 40분정도 되구요
    시어머니랑 같은 도시 15분거리에 시누년이 둘이나 있어도
    나몰라라해요 에잇 사람같지도 않은 것들
    자기 엄마한테 저러고싶을까 싶은데
    자식 여럿이라도 엄마 신경쓰는 자식은 따로 있어요
    사실 저 사람같지도 않은 년들이
    나중에 분명 우리한테 한게 뭐가있냐 할게 눈에보여
    적어도 저런종자들한테 울남편 그런말 듣게 만들지말자 그런마음이에요 왜냐면 저런 딸년 키워낸게 울시어머님니까요

  • 8. love님
    '23.7.24 9:00 AM (211.109.xxx.118)

    저도 시눈데 시누년이라니;;
    듣는 시누 기분나빠요..

  • 9. 00
    '23.7.24 9:03 AM (76.135.xxx.111)

    내 부모는 내가 챙겨야지 배우자가 뭘 어쩌나요? 님 남편이, 시아주버니, 시누...이 세사람이 자식입니다. 자식들이 알아서 할 일을 왜 님이 고민해요?

  • 10. 구순인데
    '23.7.24 9:03 AM (119.193.xxx.121) - 삭제된댓글

    직접 해드세요. 자식들은 장조림 ,갈비ㅌ탕, 곰탕. 게장등 보낼수 있는거 보내드리고요

  • 11. ...
    '23.7.24 9:04 AM (59.15.xxx.61)

    지엄마 나몰라라하면 시누년이라 할수있죠
    윗님 왠 버럭?

  • 12. 시누도
    '23.7.24 9:06 AM (211.109.xxx.118)

    안하는걸 왜 나서서하면서 욕하냐구요.
    그냥 냅두세요.

  • 13. 형제들이
    '23.7.24 9:08 AM (211.48.xxx.186) - 삭제된댓글

    한달에 한번씩 할당제로
    반찬해다,사다 바치도록 논의되면 모를까..
    맘약한 며느리가 독박쓰진 말아야죠.
    남편이 걱정하면 맞창구치면서
    그 근처 사는 딸들이 해줘야지
    왜들그런데 모드로 받아치시고
    모른척하세요

  • 14. love
    '23.7.24 9:09 AM (220.94.xxx.14)

    저도 친정에선 시누에요
    근데 울시누들은 4명중 3명은 시누년이 맞습니다
    일때문에 2주 못들어갔더니 된장에 고추만 찍어드시고 있네요
    화가 너무 나요

  • 15. ....
    '23.7.24 9:09 A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반찬 해드리지 마세요.
    맞벌이하는데 시모 반찬까지 여자가 챙겨야해요?
    남편 진짜 욕나오네요.
    지 엄마 걱정되면 지가 사서 보내든가 해드려야지
    왜 일하는 부인한테 대리효도를 시켜?

  • 16. 형제들이
    '23.7.24 9:09 AM (211.48.xxx.186)

    한달에 한번씩 할당제로
    반찬해다,사다 바치도록 논의되면 모를까..
    맘약한 며느리가 독박쓰진 말아야죠.
    남편이 걱정하면 맞창구치면서
    그 근처 사는 큰집에서 해줘야지
    왜들그런데 모드로 받아치시고
    모른척하세요

  • 17. ...
    '23.7.24 9:10 AM (124.50.xxx.169)

    번갈아 가며 합니다. 4자녀가 일주일씩 돌아가면서...
    매주 가서 식사 1주일치 해갑니다.
    어떤 자녀는 반찬가게 가서 구입해 오기도 하고.
    저는 왕복 5시간 걸리는데 당일치기로 다녀옵니다. 일해서.. 가서 점심은 같이 먹고. 혼자 계신 아부지랑..
    83이십니다. 아부지 혼자 자녀가 가져다 놓은 반찬 꺼내서 일주일 드십니다. 반찬 타박은 안하셔요.
    다 잘드시고. 혼자 설겆이도 잘해 놓으세요.
    밖에 나가 외식 자주 하시고. 혼자 서울 큰 병원에 버스타고 혼자 다니세요. 징징 전혀 없으십니다.
    그냥 저희 할 일은 반찬만 해다 드리면 되는거 같아요. 시간나면 청소도 하고. 어떨땐 안방. 어떨땐 화장실.

  • 18. ...
    '23.7.24 9:11 AM (124.50.xxx.169)

    딸이 못오면 사위가 반찬 차에 싣고 와서 같이 점심한끼 먹고 오고. 핸드폰 안되는거 해결해 드리고. 등등

  • 19. ...
    '23.7.24 9:12 AM (180.69.xxx.74)

    멀리살면 택배로라도 보내야죠
    한사람만 하다니요
    뉴케어 보내고 식후 하나 드시라고 했고
    생수부터 필요한 온갖거 다 보내니 돈이 꽤 들어요

  • 20. .....
    '23.7.24 9:13 AM (125.240.xxx.160)

    입맛타령은 참.....
    누가 들어주니하죠.
    복에겨운 노인들이에요.

  • 21. ...
    '23.7.24 9:15 AM (124.50.xxx.169)

    아들네는 아들이 혼자 오기도 하고 며느리가 오기도 하고 10년 넘게 이 일주일마다 밥당번 유지중입니다.

  • 22. ...
    '23.7.24 9:17 AM (73.222.xxx.211)

    전 시누이고 며느리이지만 효도는 자기마음가는분량만큼만하는거라 생각해요. 안하는인간은 그정도일뿐 뭐라할말도없고 비록 내가 며느리고 받은거도없고 잘해준거도없지만 나이드니 일부러 양로원 봉사도 간다는데 노인들 생각날때 인터넷으로 맛집 포장국들을 한번씩보냅니다. 요즘은 반찬해서 안날라도 됩니다. 핸드폰으로 해결돼요

  • 23. 에고
    '23.7.24 9:29 AM (211.33.xxx.49)

    맘 약한 자식이 독박쓴다는 말 백퍼공감이네요..
    그냥 두유나 뉴케어 냉동떡 이런거 사드리고
    어느정도는 선을 두셔야할듯해요.
    그냥 끝도없는 투정일뿐이에요.
    친정부모님도 그러세요...

  • 24. 선그으세요
    '23.7.24 9:45 AM (175.208.xxx.235)

    형제들과 상의하라고 하시고,
    원글님은 원글님 맘 가는데로만 하세요.
    전 친정엄마께 가끔씩 죽 배송 시켜드리는 정도만 해드립니다.
    자식 생각하는 제대로된 부모라면 그 마져도 괜찮다고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제 50인 저도 입맛 없고 챙겨먹기 귀찮으니 김치 하나 놓고 먹는 날 많은데.
    그 연세분 집에서 살림만하던분들이 뭐 얼마나 산해진미 먹고 살았다고요?
    그냥 영양제나 챙겨드리세요.

  • 25. 그냥
    '23.7.24 9:53 AM (121.121.xxx.253)

    그러려니 하세요.
    일하는 마누라더러 뭘 어쩌라고요.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려보내세요.

  • 26. ....
    '23.7.24 10:09 AM (59.15.xxx.61)

    그놈의 입맛타령...
    뭘 얼마나 진수성찬으로 먹어야 성에 차나요
    반찬 두세가지씩만 주 1회 사서 보내세요
    다른 자식이 더 하던가 본인이 해드시던가요

  • 27.
    '23.7.24 10:16 AM (121.167.xxx.120)

    마트 간편식 국 탕 죽 종류 사다 드리세요
    인터넷으로 사면 마트보다 싸요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 보관도 오래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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