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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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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운명이 정해져있는것같아요

ㅇㅇ 조회수 : 7,027
작성일 : 2023-07-23 19:23:39

정해진 삶을 살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뭔 정신병자같은 소리인가 어이없으시죠

2013년의 저와 2023년의 제가 동시에 존재하는것같아요

2013년에 걱정하던 것이 2023년에 그대로 터지고

피하려고 애썼음에도 불구하고 피하지못한 운명을 현재 살고있어요

2033년의 저는 2023년의 저를 보며 같은 생각을 하고있을테고요

어릴때부터 막연하게 예상해오고 두려워해오던게 그대로 실현된 삶을 살아온 저로선

운명앞에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고

어디까지가 노력이고 어디까지가 본능인가

어디까지가 돌출행동이고 어디까지가 운명인가

알수없는 이 현실

IP : 211.234.xxx.2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3.7.23 7:24 PM (112.166.xxx.103)

    아닌거 같은데...

  • 2. ㅡㅡㅡㅡ
    '23.7.23 7:29 PM (119.194.xxx.143)

    그걸 믿는다면 상상하는것들을 원하고 원하는것으로 계속 상상하지면 되겠네요
    2013년도에 2023년도의 일을 걱정을 하신다니
    하는말입니다
    이제 2033년도에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의 행복한 나를 생각해보세요

  • 3. 그죠
    '23.7.23 7:29 PM (123.199.xxx.114)

    부정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아요.
    피나는 몸부림으로
    우주를 들어 올리는 노력을 무한하게 해야 벗어나는거 같아요.

    자청이 그랬어요
    인생은 처음부터 정해진거 같다고
    그래도 순응하지 말고 죽을때까지 거부하면서 살아보도록 해보세요.

    쉽지 않지만
    아니면 그냥 지금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사는것도 방법입니다.
    누구도 내앞에 놓인 숙제를 대신 해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거죠.

    그러니 귀인 복 우연을 찾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4. 이만희개세용
    '23.7.23 7:32 PM (117.111.xxx.16)

    정혜진 삶을 사는 건 맞는데 살아가는 방식은 본인이 주체가 되어서 살 수 있어요 양자역학적 관점으로

  • 5. ㅇㅇ
    '23.7.23 7:42 PM (211.234.xxx.108)

    현명한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어짜피 떨쳐낼수없는 강박관념이라면
    여러분이 조언해주신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이 좋아서 글은 삭제하지않겠습니다

  • 6. 영통
    '23.7.23 8:40 PM (106.101.xxx.163)

    님 생각 비슷하게 나도 하고 있어요..
    양자 역학 검색해서 읽고 듣고 있어요

  • 7. ...
    '23.7.23 9:27 PM (218.155.xxx.202)

    내가 할수 있는건 하나뿐이예요
    주어진 시간과 장소에서 행복해지는것

  • 8. //
    '23.7.23 9:31 PM (125.137.xxx.111)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1년에 두어번씩 똑같은 장소에서 과거의 나한테 이야기해줘요.
    1년 뒤의 나야! 그렇게 했더니 이런 결과가 되었어!!!!
    절대 그 선택은 안했으면 좋겠다!!!!

    1년 뒤의 나야!!! 그 회사에서는 다 나쁘지만 베프 하나는 만나!!!!
    그 사람 겉보기엔 사나워보이지만 속은 여리고 좋은 사람이야!!!!
    방어기제가 쎄서 그렇지 말해보면 착하고 좋은 언니더라!!!!
    그러니까 쫄지말고 웃으면서 먼저 말 걸어봐!!!

    그렇게 알려주고 있어요
    아직 생활속에서 말은 해주는데 미래에서 온 메시지는 못들은것같아요
    들으면 써볼게요.

  • 9. //
    '23.7.23 9:32 PM (125.137.xxx.111)

    전 그래서 1년에 두어번씩 똑같은 장소에서 과거의 나한테 이야기해줘요.
    1년 전의 나야! 그렇게 했더니 이런 결과가 되었어!!!!
    절대 그 선택은 안했으면 좋겠다!!!!

    1년 전의 나야!!! 그 회사에서는 다 나쁘지만 베프 하나는 만나!!!!
    그 사람 겉보기엔 사나워보이지만 속은 여리고 좋은 사람이야!!!!
    방어기제가 쎄서 그렇지 말해보면 착하고 좋은 언니더라!!!!
    그러니까 쫄지말고 웃으면서 먼저 말 걸어봐!!!

    그렇게 알려주고 있어요
    아직 생활속에서 말은 해주는데 미래에서 온 메시지는 못들은것같아요
    들으면 써볼게요.

  • 10. ....
    '23.7.23 11:04 PM (72.38.xxx.17)

    맞아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삶이 나아지지 않는 사람
    아무 노력도 안해도 삶이 부유한 사람이 있는
    이유가 팔자 때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11. ...
    '23.7.23 11:35 PM (220.94.xxx.8)

    나이들수록 정해진 운명이라는게 있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미 정해진 운명의 틀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쳐도 10%정도나 운명을 바꿀수있을까 싶어요.
    억울하긴해도 운명에 순응해서 살게되네요.ㅠ

  • 12. 12
    '23.7.23 11:38 PM (110.70.xxx.141)

    나이들수록 정해진 운명이라는게 있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22

  • 13. 정해진 틀에서
    '23.7.24 12:50 AM (210.204.xxx.55)

    벗어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다들 오늘 하루 한번씩 웃고 행복감을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 14. 정해졌다고
    '23.7.24 8:59 AM (45.130.xxx.244)

    믿고 살면 그 안에서 벗어나기 쉽지않고 그게 곧 지나고 보면 운명이라 여겨지는거죠
    스스로 만든 틀에서 살면서 운명이라고 믿는 것
    2013년에 걱정한 것들이 있고 아닌 것들이 있을텐데 아닌 것들에 대해서는 노 관심
    오직 걱정한 것들에만 집중하고 걱정하는 것들이야 생각대로 안될 가능성이 다른 것들보다 높을텐데 그게 안되었다고 해서 운명이라고 결론짓는건 그냥 합리화로만 보여요

  • 15. ..
    '23.7.24 8:55 PM (175.201.xxx.84) - 삭제된댓글

    전 언제쯤 하고싶었던걸
    하고 있어요. 잊고있다가 문득 알아채고 놀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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