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맞벌이 중이고
애들 어릴때부터 본인은 회사사정으로 항상 바쁘고 저혼즈 독박육아하고 살았어요
휴직도 매번 혼자 하고
둘이 벌이는 제가 좀 더 낫고요
그래도 항상 당당하고 뻔뻔해요 지 사정이 그런데 어쩌냐고요
맞벌이여도 조금 도와주는 거에 엄청 생색이고
코로나 심할땐 재택도 곧 잘 했는데 지 기분 나쁘면 그땐 애들이 더 어려서 제가 밥 다 해놓으면 데워서 차려주는것도 안해서 저 출근해 있는데 애 울면서 전화하게 만들고요
기독교라는데 매일 술 먹고
너무 싫어요 저는 그냥 모범생으로 제할일 잘 하면서 자라서 이렇게 사는게 당연시 여겼는데 이제는 정말 지긋지긋해요
요새는 밥도 저랑 애들만 차려 먹어요 저는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는 스탈이라 남편은 12시까지 자고요
그냥 같이 사는게 고행이에요 그렇다고 이혼은 모르겠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