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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페인 여행 조언 좀 부탁드려요.

하하하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23-07-23 17:55:18

내년 2월에 가는데

숙소 예약 때문에 여행경로를 고민 중이에요.

 

첫날 마드리드에 저녁 8시쯤 도착하고요,

솔광자의 숙소에 가면 10시쯤 될 듯해요.

이날은 간단한 식사나 하고 자야겠지요.

 

둘째날은 세고비아, 톨레도 투어가 있어 8시에 나가서 저녁8시쯤 들어와요.

마드리드에 2박을 하지만, 야경을 볼 수 있는 날이 이날 뿐인듯해요. 투어 다녀와서 야경보러 다닐 수 있을지.

체력이 약한 청소년 아이랑 같이 가서 걱정이 되네요.

 

셋째날은 마요르 광장, 산미구엘 시장, 왕궁 정도 갔다가 

2시나 4시 기차로 세비야로 이동해요.

출발 시간도 좀 고민이 되는데

마드리드가 볼 게 없다고는 해도 2시 기차가 나을지, 4시가 나을지 갈팡질팡이네요.

 

넉넉히 3시간 후 세비야 숙소에 도착하게 되는데 출발시간에 따라 5시 또는 7시가 되겠지요.

다음날인 넷쨋날은 종일 세비야를 돌아다니고요,

 

그 다음날, 다섯째날 일정이 또 고민이에요 ㅜ

세비야에 하루 더 머물지, 론다를 갈지요.

론다는 노에보 다리 보고 파라도르에 묵는 게 전부인데

그렇게라도 갈만한 가치가 있을지

그냥 느긋하게 세비야 하루 더 묵고 여유롭게 다닐지가 

고민이 돼요.

 

세비야에서 그라나다로 이동인데,

중간에 론다 1박을 넣을지 말지를 고민하는 것이지요.

 

이때는 렌트카를 이용하려고 하고 있어요.

 

너무 욕심부리다 피곤해지는 건 아닌가 와

세비야에서 3박(꽉채운 2일 관광)이 너무 지루하지는 않을까 사이에서

결정이 어렵네요.

 

다녀오신 분들 

어떠셨나요?

네이버까페들은 젊은 친구들이 많아 

너무 의욕적이라 묻기가 어렵더라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0.71.xxx.4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23.7.23 5:57 PM (180.71.xxx.43)

    자연보다는 도시를, 휴양보다는 쇼핑을 좋아하는
    체력약한 청소년이랑 같이 갑니다 ㅜ

  • 2. 아~
    '23.7.23 6:05 PM (223.39.xxx.3)

    언제쯤 출발인지 모르겠지만 날씨~~기온확인해보기

    해외뉴스보니 여러나라?~~해외에서 여행자들이 여행와
    뜨거운 기온때문에 너무 고생~~힘들다고해요
    길에서 생수나눠주고 ᆢ그나라에서 여러대책강구를ᆢ

  • 3. 천천히
    '23.7.23 6:07 PM (49.167.xxx.79)

    자유여행은 변수가 많아 시간 여유가 있는게 좋아요. 마드리드 야경은 아쉽지만 포기하시고, 열차도 4시로 하는게 몸과 마음이 여유로우실 듯 해요. 쇼핑 좋아하는 동반자가 있다니 더 그래야겠네요.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 4. 몇년전2월
    '23.7.23 6:10 PM (185.69.xxx.62)

    다녀온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야경은 톨레도에서 보셔야하는데요.
    2월이면 해 일찍지고 을씨년스러워서 계획하신 일정은 많은듯싶어요.

  • 5. 여행은
    '23.7.23 6:11 PM (180.71.xxx.43)

    내년 2월이에요.
    성격이 급해 제가 숙소를 빨리 예약하려다 보니 갈팡질팡이네요.
    론다는 숙소 예약이 금방 끝난다 해서 더 급하네요.
    아무래도 마드리드에서 세비야 열차는 4시가 좋겠지요.
    감사합니다~
    론다를 가고 세비야를 줄일지,
    세비야에서 길게 묵고 론다에 들를지가 고민이네요.

  • 6. 그냥이
    '23.7.23 6:14 PM (124.61.xxx.19)

    론다는 다 보는데 오래 안걸리던데요
    전 데이투어로 세비안가 그 근처에서
    일박없이 갔다 왔어요

  • 7. 2월 밤에
    '23.7.23 6:14 PM (223.38.xxx.36)

    마드리드 야경 볼 게 없어요,
    Bellas artes 건물 루프탑에 있는 bar 를 말하는건가요?
    그리고 마요르 광장, 산미구엘 시장, 왕궁 정도로 먀드리드 끝내려면 차라리 안 가는게 낫지 않나요?

  • 8. 시차
    '23.7.23 6:15 PM (124.111.xxx.108)

    시차고려하세요. 한국에서 가는 거라면 무리입니다. 자유 여행이라면 저는 첫날 밤에 충분히 쉴 수 있는 곳을 택하고 게으르게 둘째 날 시작할 것 같아요. 프라도 미술관 정도 보겠어요. 2월이면 겨울 날씨인데 해 뜬 시간도 짧고 마드리드에서 멋있는 야경을 보기가 참 애매하네요. 세비야는 비행기 타고 가시나요?
    스페인 생각보다 큰 나라예요. 이동시간 길고 지루하고 피곤합니다.
    겨울날씨가 음산하고 뼛속까지 시린 날씨예요.

  • 9. 시차
    '23.7.23 6:17 PM (124.111.xxx.108)

    저라면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계획 짤 것 같아요. 가우디 건축기행으로요. 다 둘러보기 힘들어요. 그라나다도 알함브라 궁전가야하는데 미리 예약도 하셔야하고요.

  • 10. 지혜절제
    '23.7.23 6:38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마드리드 1박 줄이고 세비아는 2박정도 좋고 론다는 그냥 거쳐서 가세요... 그리고 바로셀로나에 몰빵!

  • 11. 지혜절제
    '23.7.23 6:42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참 그라나라는 안가시나요?

  • 12.
    '23.7.23 7:01 PM (202.188.xxx.115)

    마드리드2박 야경투어 하지마세요~
    세비아2박하시고 론다는 그냥거처서 가세요~

  • 13. 그쪽
    '23.7.23 7:04 PM (39.117.xxx.239)

    가셨으면 론다 누에보다리는 꼭 가세요..
    별거없어도 거기까지 갔는데 못보고오면 후회하실듯요.
    2월이면 날씨 서늘한 곳도 있을 수 있지만 여행다니긴 좋으실듯요.
    마지막은 바르셀로나 가시는거죠?
    저희는 코로나전에 갔는데 마드리드 1박했고
    렌트카로 마드리드 세고비아 톨레도 코르도바 그라나다
    네르하 말라가 미하스 론다 세테닐 왕의 오솔길 세비아까지 가고
    바르셀로나로는 비행기 이동했어요.
    스페인이 길도 좋고 고속도로 톨비도 세고비아가는길 외엔 없고
    렌트카 여행하긴 참 좋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시티패스등으로 이동했구요.
    스페인 음식들도 맛있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물가도 싸서 또 가고싶어요.

  • 14. 교민
    '23.7.23 7:09 PM (223.62.xxx.153)

    아드님이 축구 좋아하시면 마드리드에서 레알마드리드 구장 투어(상시있을꺼예요) 추천합니다. 덮개있는 형태로 레노베이션 거의 막바지 중이예요. 그리고 솔 광장과 가깝습니다~

  • 15. 교민
    '23.7.23 7:11 PM (223.62.xxx.14)

    세고비아 톨레도 중 한곳만 가도 무방. 마드리드 교민이지만 관광용으로는 바르셀로나를 훨씬 강추합니다. 론다 강추. 이동시간 꽤나 잡아먹기 때문에 너무 여러곳 보려고 하시면 암것도 못볼수 있고 겨울에는 해가 굉장히 빨리지는 것도 감안하셔요.

  • 16.
    '23.7.23 7:20 PM (180.71.xxx.43)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달릴 줄은 몰랐어요.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훗날 검색하시는 분들께서도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어요.

    저희는
    마드리드 2박(톨레도+세고비아 투어 1일, 마드리드 시내 반일
    세비야 2박(꽉 채운 1일 관광, 렌트카 대여)
    론다 1박, (이걸 넣을지 말지 고민인데 론다 강추시라니 넣는 것으로)
    그라나다 2박, (알함브라, 꽉 채운 1일) 비행기로 이동하여
    바르셀로나 3박(꽉 채운 3일 관광)을 계획중이에요.

    첫날은 좀 쉬고 일정을 시작하면 좋은데
    막상 가려니 가고 싶은 곳이 많아
    도착날 좀 일찍 자는 것으로 하려고 하고 있어요.

    사진보면 다 멋있지만.
    그래도 가는 곳마다 성당,광장 다 보기보다는
    한두곳 제대로 보고 슬렁슬렁 다니고 싶어요.
    겨울이라 스페인으로 고른 것인데
    그래도 으슬으슬 춥다니 활동시간이 더 짧아질 수도 있겠다 싶네요.

  • 17. 원글이
    '23.7.23 7:22 PM (180.71.xxx.43)

    세고비아와 톨레도 중 한곳을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투어 상품들은 다 두 곳을 묵어 가더라고요..

  • 18. 원글이
    '23.7.23 7:26 PM (180.71.xxx.43)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론다는 경유만하라는 의견이 많으시네요.
    파라도르에서 하루 자면서 누에보 다리 야경을 보려 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을까요?
    세비야에서 차를 빌려
    론다, 프리힐리아나, 그라나다 까지는
    차로 이동하려는데
    그럼 거의 종일을 차에서 보내지 않을까 싶어서
    첫날 세비야에서 론다, 다음날 론다에서 플리힐리아나 거쳐 그라나다로 갈까 했거든요.

  • 19. ...
    '23.7.23 7:43 PM (39.117.xxx.239)

    누에보다리 아랫쪽이 승용차가 다니기 편한곳이 아니예요.
    아랫쪽에서 봐야 누에보다리 조망이 가능하거든요.
    밤에 그걸 보려고 걸어서 오르내리기도 위험할 것 같아서
    야경까진 비추합니다.

  • 20. 시차
    '23.7.23 7:47 PM (124.111.xxx.108)

    운전 좋아하시나봐요. 몬세라트는 안가세요? 거기 검은 성모상도 볼만 한데요. 기간이 길면 세고비아도 가보겠지만 톨레도 가세요.
    성당 좋아하시면 지금 가는 도시의 대표 성당들 가시고요.

  • 21. 댓글
    '23.7.23 8:10 PM (180.71.xxx.43)

    댓글 감사드려요~

    미리 꼼꼼히 계획하려니 힘드네요;;
    누에보 다리는 야경을 보려 론다 파라도르 숙박을 고민한 거거든요.
    댓글들 보니 그 정도는 아닌가 싶기도 해요.
    운전은 남편이 할텐데 저나 남편 모두 운전은 능숙한 편이에요.
    스페인 남부가 드라이브 하기 좋다하여 렌트를 하려고 하고요.
    바셀에서 3박도 이것저것 볼 게 많아
    몬세라트는 일정에 못 넣었어요.

    사춘기 아이는 여행에도 시큰둥하여
    자연경치 보러 가자 하면 별로 안가고 싶어할 것 같아서
    절충이 힘드네요 ㅜ

  • 22. 프라도
    '23.7.23 8:13 PM (39.118.xxx.241)

    미술관은 별로이신가요?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정말 좋은데요~~
    겨울 유럽은 아무리 남부유럽이라도 우리가 스페인에 기대하는 쨍한 색감이 아니라 좀 실망스러울 수도 있어요.

  • 23. 네네
    '23.7.23 8:31 PM (180.71.xxx.43)

    프라도 미술관을 이틀씩 다녀오기도 하시던데
    미술에 문외한인 저희 가족에게도 프라도 미술관이 좋을지
    고민이 돼요.
    시간이 많음 다 해보고 싶은데
    프라도 미술관은 짧게 봐도 3시간은 걸린다 하더라고요;;

  • 24. 스페인좋아
    '23.7.23 9:02 PM (218.54.xxx.2)

    마드리드는 프라도 미술관 외에도 좋은 미술관이 많아요. 그림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그래서 마드리드 길게 잡지만 그림 별로라면 꼭 갈 필요있는 건 아니죠.
    과감하게 그림으누제끼시거나 덜 붐비는 티센 보레네미사나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가도 돼요. 요즘도 그런지 잘 모르지만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은 문닫기 전 1시간 동안은 무료였으니 시간 맞으면 그렇게 잠깐 볼 수도 있어요.

    톨레도, 세고비아 일일투어 가면 톨레도 중심으로 보고, 세고비아는 백설공주성이랑 수로 중심으로 가볍게 볼 거예요.
    톨레도 파라도르 야경이 유명하긴 해요. 톨레도, 세고비아는 마드리드에사 가까워서 그런지 주말에 가면 힙한 현지인들이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세비아는 문화유적이 많고 화려한 도시이고 론다는 헹밍웨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배경인 황량하고 독특한 풍광을 가진 곳이죠.

    파라도르 위치가 다리 바로 근처이니 거기서 야경 보고, 아래서 위로 보는 포인트는 구글에도 나오고, 많이들 가서 어렵진 않지만 미리 확인하고 시간 배정 하셔야 해요.

    2월이면 아마 6시 쯤 해가 지지 않을까 싶네요. 마드리드 제외하면 기상이변 없음 별로 춥진 않을 거고요. 비수기라 호텔도 꽤 쌀 거에요.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잘 다녀오세요.

  • 25. 안달루시아
    '23.7.23 9:08 PM (218.54.xxx.2)

    세비아 근처에 예쁜 곳들이 많아요. 렌트 하시면 론다에서 안자도 세비아 2박 보단 이동하며 예쁜 소도시들을 거쳐가는 일정 추천합니다. 옛도시들 골목이 좁이서 운전이 괴로운 곳들이 있는데 론다는 특히 일방통행 출구 한 번 놓치면 한참 돌아야 되니 네비 잘 보시고 출구 놓치지 마세요.

  • 26. 어쩜
    '23.7.23 9:38 PM (180.71.xxx.43)

    어쩜 이렇게 스페인에 대해 잘 아시고 친절히 얘기해주시나요,
    정말 고맙습니다.
    맛있는 거 먹고 잘 다녀오라는 말씀이며 출구도 잘 살피라는 말씀 모두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네요.
    좀 불편하더라도 소형차로 조심조심 운전하며 다녀오겠습니다.
    말씀하신 것 여행 준비하면서 잘 살펴볼게요.
    고맙습니다~

  • 27. 아줌마
    '23.7.23 9:48 PM (211.234.xxx.124)

    1월초에 갔는데 마드리드, 세고비아, 톨레도는 많이 추웠고,
    바르셀로나, 세비야는 따뜻햐서 경량패딩 입었어요.
    다른 도시도 좋았지만,
    바르셀로나가 볼게 많아서 저는 일주일 지냈어요.
    몬세라트도 다녀오고.

  • 28. 몬세라트도
    '23.7.23 9:57 PM (39.117.xxx.239)

    하루 잡고 올라가셔서 십자가상 있는곳도 가고 하면 좋아요.
    스페인 또 가고싶네요^^

  • 29.
    '23.7.23 10:50 PM (180.71.xxx.43)

    1월에도 많이 춥군요.
    저는 추위에 약한데 갈 수 있는 시기가 저 때뿐이라 아쉬워요.
    많이 춥다니 따뜻하게 옷을 많이 챙겨야겠어요.
    바르셀로나에 일주일이라니 너무 좋으셨겠어요.
    일을 열흘이나 비우는 건 부담이 큰데,
    여행가려니 열흘도 짧기만 하네요.
    몬세라트 좋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솔깃해요.
    성가족성당하고 구엘공원만 해도 하루가 꽉차던데
    몬세라트도 가보고 싶네요.
    시간도 돈도 아쉽기만 해요.

  • 30. ㅡㅡ
    '23.7.23 11:07 PM (112.152.xxx.118)

    마드리드에서 프라도 가세요 좋은 작품이 많아요
    톨레도는 세비아가는 여정 사이에 넣으시면되요
    마드리드 톨레도 거쳐 세비아로 렌트해서 갔어요
    마드리드에서 광장 시장 이런거 빼세요 볼거없어요

  • 31. ....
    '23.7.23 11:45 PM (180.69.xxx.33)

    스페인 내년 4월에 가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2. 아..
    '23.7.24 12:30 AM (180.71.xxx.43)

    그럴까요?
    시장하고 광장을 뺄까요..
    청소년 아이는 미술관보다 시장을 더 좋아할 거 같긴한데요.
    한번 상의해 봐야 겠네요.

    이 글이 다른 분께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 33. --
    '23.7.24 8:07 AM (164.124.xxx.136)

    어제 스페인에서 돌아왔어요 저질체력 청소년과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많이 보려 하기 보다는 그 문화를 충분히 느끼자 하면서 찬찬히 느린여행을 했습니다.
    아이도 만족하고 저도 만족했어요 더워서 였기도 했지만 천천히 까페에 들러 시간도 보내고
    유명 관광지에서 한동안 좀 앉아서 쉬면서 다녔어요
    마드리드는 미술관 아니면 생각보다 볼것은 별로 없어요 산미겔 시장은 아주 작아요
    차라리 시장이 궁금하시면 바르셀로나에서 경험하시요 마드리드 산미겔 시장은 그냥 지나가면서 봐도 되요
    다만 마드리드 미술관은 두군데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론다 파라도르 얘기하셨는데 저는 여기서 1박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밤에 누에보 다리 뷰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좀 하시고 쉬엄쉬엄 구시가지를 걸어보셔도 좋아요 아이는 론다가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론다가 볼건 누에보 다리 밖에 없지만 구도심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세비야와 저는 그라나다에서 1밖씩 했는데 너무 더워서 ^^ 2월은 날씨가 좋겠네요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유럽 MZ의 집합소 입니다.
    멋쟁이들 많고 어디가나 쇼핑스팟이에요
    마드리드나 세비야 론다와는 다른 신도시의 매력을 느끼실 겁니다.
    가우디 투어를 하루 잡으시고 바르셀로나의 젊음을 느껴보세요 힙한 식당도 많고 전통 스페인 타파스바도 많아요.
    스페인 백화점 루프탑 레스토랑의 뷰도 훌륭합니다.

  • 34. --
    '23.7.24 8:10 AM (164.124.xxx.136)

    참 미술관 가실거면 꼭 오디오 가이드 대여하세요^^
    설명을 듣고 보는 것과 그냥 보는 것의차이가 큽니다.
    미술 무관심 청소년인 저희 아이가 프라도와 레이나 소피아의 피카소를 보고나서
    바르셀로나의 피카소 미술관을 보더니 역시 오디오 가이드를 듣고 우리가 아는 그 유명한 난해해 보이는 피카소의 그림을 이제 이해 할 수 있다고 했어요

  • 35. 글올리기를
    '23.7.24 10:49 AM (180.71.xxx.43)

    글올리기를 잘 했다 생각들어요.
    안 그랬으면 엉뚱한 계획을 세웠겠어요.

    미술관에 가보고 오디오가이드도 들어보겠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고민이 많았는데
    가보는 게 좋겠다 싶어요.
    톨레도 투어도 너무 비쌌는데,
    차를 마드리드에서 빌려서 톨레도 들러 세비야로 가는 게 좋겠다 싶구요.
    렌트비가 더 저렴할 듯요.
    톨레도도 오디오가이드가 있어 그걸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여러 조언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윗댓글님 청소년 아이의 의견을 전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36. 미술관
    '23.7.24 8:53 PM (39.117.xxx.239)

    사실 프라도 미술관은 전 그냥 그랬네요. 유럽미술관중 제일 별로..
    카톨릭 작품들만 너무 많았어요. 넘 큰 기대는 금물.
    보는 시간도 넉넉히 잡으세요.

  • 37. 지혜절제
    '23.7.25 2:18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전체 일정이 그리 길지 않다면 마드리드에서 세비아까지 운전은 피하심이 어떨까요?
    톨레도 세고비아도 당일에 두군데 다보려면 렌트로 움직여야 하니 두개 묶은 일일투어가 생겼고 그게 1인 가격으로 4인이면 꽤 비싸죠..
    그런데 투어하고 마드리드로 복귀해서 세비아 가셔야 하는데
    6시간 정도 걸릴텐데... 차라리 긴 이동은 기차가 낫지 않나요?
    세비아 도착해서 남부 돌때 렌트하시고
    바르샤 가실때 기차로 이동하시고...
    렌트는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중간중간 소도시도 들를때나
    대중교통이 잘 안되어 있는 곳 다닐때나 그럴때
    여유있게 다니시구요
    꽉찬 여행일정에 온가족이 차로 6시간 밟아야하고
    운전자도 동승자도 좀 힘들지 않을까요?

  • 38. 지혜절제
    '23.7.25 2:20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세고비아랑 톨레도 가는날 렌트
    몬세랏은 론다 거쳐서(숙박)안하시면
    바르샤 일정이 더 생기면 꼭 가보세요 강추

  • 39. 혹시나 해서
    '23.7.25 10:11 PM (180.71.xxx.43)

    들어와봤더니
    댓글달아주신 분들이 계시네요.
    한참 뒤로 밀렸을 글에 지나치지 않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찾아보니 톨레도에서 세비야는 참 멀더라고요 ㅜ
    기꺼이 도움주시려는 마음이 감사해요.
    알차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드리고 보니
    여행이 한참 멀었네요 ㅎㅎ
    저도 댓글님들처럼 도움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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