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텃밭하시면.

조회수 : 4,042
작성일 : 2023-07-23 12:03:21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나요?

그냥 운동이나 하면 좋을 텐데 텃밭 가꾸시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밭에서 일하는 게 시간이 잘 가고 제일 좋으시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관절에 무리가 많이 될 거 같고 무릎이나 허리도 좋지 않으신데 그냥 계속 하시게 두는 게 맞는지 아니면 다른 취미로 유도하는 게 좋을까요?

IP : 223.39.xxx.1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7.23 12:04 PM (180.69.xxx.74)

    본인이 많이 아프면 못해요
    좋아하는거 하시는게 낫죠

  • 2. 엉덩이받침
    '23.7.23 12:05 PM (211.250.xxx.112)

    무릎이 나가는 이유는 쪼그려 앉기 때문인데요 엉덩이에 붙이는 동그란 의자가 있어요.그거 택배로 보내드리세요. 텃밭 가꾸는거 좋은 취미예요. 저는 베란다에 키워요

  • 3. 힐링
    '23.7.23 12:06 PM (175.120.xxx.173)

    좋아하시면 그냥 두세요.
    텃밭 가꾸는게 정신건강에 정말 좋더라구요.
    아직 없으시다면
    안마의자 하나 사드려도 좋겠어요.

  • 4.
    '23.7.23 12:07 PM (221.143.xxx.13)

    텃밭이 너무 크지 않다면 쉬엄쉬엄
    그 일을 즐기면 그게 엄마의 기쁨일 수 있어요
    그 나이엔 관절이 나쁠 나이니만큼 너무 무리하지 않게 주의하시라 말씀 드리세요

  • 5. ...
    '23.7.23 12:09 PM (61.73.xxx.64)

    아무 할 일 없이 노는 것 보다 건강에 좋아요. 땅 기운도 받고 좋습니다.

  • 6. 그게
    '23.7.23 12:11 PM (14.49.xxx.24) - 삭제된댓글

    제일 좋다는 데 왜 본인 생각대로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좋아하는 일 계속 하게 냅두시고 예방해드릴수 있는걸 해드려야죠

  • 7. 좋아요
    '23.7.23 12:12 PM (49.171.xxx.76)

    무조건 움직이셔야.. 그 연세에 하고싶은거 있음 좋은거죠

  • 8. ....
    '23.7.23 12:16 PM (211.192.xxx.143)

    그건 자식이 정할 일이 아니예요. 60세 퇴직하시고 26년간 밭사서 농사 처음 시작한 저희 부모님 말린다고 될 일이 아니더라고요. 지금도 짓고 계셔요

  • 9. 생활의 기쁨
    '23.7.23 12:18 PM (119.71.xxx.22)

    살살하시는 거라 괜찮아요.
    80대도 하십니다.
    관절 조심하시면서 하실 거예요.
    그게 사는 낙이거든요.

  • 10. 그게
    '23.7.23 12:38 PM (121.121.xxx.253)

    80대 우리아버지 공무원퇴임하고 쭉 하시는데
    어릴때 시골살면서 학교다닐때 농사일 많이 도우셔서 가능하시지 싶어요.
    같이 시골출신이지만 막내외동딸로 농사일 안하고 자란 우리 엄마는 밭일 하나도 모르시네요.
    심심하다고 아빠 따라서 밭에 가시면 한시간도 못있으세요. 아빠는 아예 따라오지 말라고ㅎㅎ
    취미삼아 하시니 건강에도 좋고 저는 찬성입니다. 옥수수,콩,호박,배추얼갈이,상추 직접 지으셔서 드십니다.

  • 11. ㅇㅇ
    '23.7.23 1:11 PM (223.62.xxx.208)

    냅두세요
    관절에는 안 좋지만.. 체중조절이나 당뇨 등에는 좋아요
    텃밭 못 하면 체중 늘어서 관절에 결과적으로 안 좋게 될 수 있어요

  • 12. ...
    '23.7.23 1:25 PM (211.179.xxx.191)

    의사가 그런것도 할수 있을때하는거라고
    몸이 안따라주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할수 있을때 맘껏 하라고 하더군요.

    울 어머니 80에도 그랬는데요.

    보조 기구나 사주세요.

  • 13. 찬성
    '23.7.23 1:39 PM (58.125.xxx.11)

    부모님이 잘하고 계시네요
    대신 농사규모를 줄이시면 더 좋구요

  • 14. 미나리
    '23.7.23 2:37 PM (175.126.xxx.83)

    텃밭 가꾸는거 외에 하는 일이 없으시니 이 일에만 열심이세요. 야채 같은거 별로 먹지도 않아서 죄다 버리지만요. 몸무게 적게 나가서 관절에 무리는 없어요. 평생 힘든 일은 안 해보신 분인데 텃밭 정도는 어렵지 않아 하세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88 정영진 최욱 스튜디오 피클 싸구려 19:04:57 100
1600987 펌)가족 방화 살해 1 weg 19:02:24 347
1600986 최고의 간장게장 레서피는 뭘까요? 궁금 19:01:28 44
1600985 44개월 아이가 유산균을 한번에 15포 먹었어요 ㅠ 4 Ðff 18:59:44 396
1600984 경차타고 다니는건요 1 코코 18:59:33 175
1600983 셀룰라이트 없애는 맛사지 효과있을까요 2 셀룰라이트 18:55:44 131
1600982 ㅠㅠ뭔 하루 종일 차타령글들이래요 6 ㅁㅁ 18:54:31 342
1600981 고등때 수학학원 옮겨서 성적오른 아이 있나요? 2 ㅇㅇ 18:53:36 136
1600980 변우석이 부른 그랬나봐.. 두근두근 18:53:35 221
1600979 최근 구입한 수박 건강 18:53:09 193
1600978 차는 크고 비쌀수록 안전하다고 보면 될까요? 3 차얘기먆이나.. 18:51:15 298
1600977 시어머니 입장에서 전업며느리 11 .... 18:47:08 841
1600976 거절 못하는 조카 3 .... 18:46:39 418
1600975 부산 기차타고 가서 하루 놀거예요. 3 부탁드려요 18:43:27 233
1600974 전세 세입자가 시골주택 마당에 심은 나무 2 21 18:42:03 823
1600973 이사할 때 어디가 계세요? 1 0011 18:40:26 294
1600972 우리나라 남자애들 중등때부터 여자 죽이지 말라고 12 아무래도 18:33:23 651
1600971 양양 낙산사는 왜 시끄럽나? 1 자비는없고 18:33:00 781
1600970 (급)스파게티 병소스 몇인분인가요? 3 투움바소스 18:24:34 461
1600969 빵 280개 '노쇼'한 손님, 고소 당한뒤 연일 사과문자 10 .... 18:24:16 1,832
1600968 이제 내가 시집올때 시어머니 나이 ㅠㅠ 4 .. 18:18:53 1,476
1600967 오래된 국산중형차 타는 사람 17 ㅇㅇ 18:16:34 1,097
1600966 커넥션 후배형사는 아군인가요 적군인가요 5 . . . 18:10:44 547
1600965 아파트값이 6-7억 하는곳에서 외제차는 어떻게 보이나요?? 25 ㅇㅇㅇ 18:10:33 1,963
1600964 여유있는 집에서 주로 타는차 8 요미요미 18:00:58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