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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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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이심리 뭔가요?

.. 조회수 : 7,109
작성일 : 2023-07-23 09:01:50

올해 85세입니다

다른형제들은 부자는 아니라도 고만 고만 살아요

장남만 결혼 전후 7~8년 일하다 일관두고 지금 59세

까지 놀아요.  시골 땅은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 생전에 몰랐는데

다 장남에게 넘어 갔다네요

지금 엄마 재산은 엄마 집 1개 .현금 4억정도 있었어요

이것도 지금 현금 5천 2백 빼고 장남이 부모 돌본다 왔다갔다 하며 주식 한다고 다 빼갔어요.

엄마생각은 전재산 장남 다 주고

모자라면 다른 자식들이 알아서 케어 해주겠지 그생각인듯하고 큰언니가 엄마에게 그집 넘기면 올케가

평생 가장 노릇 안한 남편 버린다

엄마가 못쓰고 못입고해서 마련한집 올케가 반 들고 날라도

되냐?  했더니 그래도 어쩔수없지

니들은 먹고 살고 장남은 못먹고 사는데 며느리가 반들고

날라도 장남줘야한다고 했다네요

그럼 엄마는 어찌 살래? 했더니

나는 다른 자식 있잖아 했다고 ㅠ

아무리 얘길 해도 설득이 안됩니다

다른 자식들이 최후는 어쩔수 없이 거둘거란 신념도 변하지 않고요 .  장남 편애가 골수까지 박혔는지

못사는 아들이 아픈 손가락이라 이러는건지 

답답해 미치겠네요 장남이 종교라 바뀔것 같지도 않고요 

IP : 175.223.xxx.20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3 9:03 AM (211.36.xxx.246)

    엄마 심리 알아서 뭐해요
    저런 엄마에게 난 어떻게 할지만 정하면 되지

  • 2. 그건
    '23.7.23 9:04 AM (125.178.xxx.162)

    다른 자식이 연 끊어도 될까말까예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아무리 말해봐도 소용 없을 거구요
    장남에게 재산 줘도 이렇게 왕래하는 자식들 있는데 무슨 걱정이겠어요?

  • 3. ...
    '23.7.23 9:06 AM (211.234.xxx.211)

    장남에게 다 넘어가는 게 훤히 보이는데
    엄마라고 챙기고 하는 딸이 있으니
    그거 믿고 더 저러는거죠
    저는 아예 연을 싹둑 잘라버림요
    후회없어요

  • 4. ...
    '23.7.23 9:07 AM (223.38.xxx.223) - 삭제된댓글

    아들이 엄마 통장 돈 몰래 빼서 쓰고
    처남한테까지 줬다는 그 집인가요?

  • 5. 윗님
    '23.7.23 9:14 AM (110.70.xxx.215)

    그집 아닙니다 . 어제 엄마 만나고 왔는데 답답해 마치겠어요.
    장남이 그집 다른 형제들이 넘보기 전에 자기에게 명의이전해달라고 매일 와서 조르고 있는 상황인데 엄마 결심은 선듯하고요. 외가쪽이 장수집이라 다 100세 넘겨 살고 있는데 엄마도 아픈곳 없어 100세 넘겨 사실듯 해요
    저리 장남에게 다 주고 나면 자기 인생은 뭐가 되고
    저도 분노가 차서 답답해 미치겠어요. 장남이 종교라 실인자라도 자기가 그랬다 하고 대신 감옥갈분이라 ㅠ

  • 6. 다른
    '23.7.23 9:15 AM (98.184.xxx.73)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나 죽을때까지 돌봐주고 것도 모자라 나중에 장남까지 챙겨준다는 믿음이 저렇게 강한게 참 부럽네요.
    장남뺀 나머지 자식들이 평소에 엄마에게 끔찍한가봐요.

  • 7. ㅇㅇㅇ
    '23.7.23 9:1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아들 주기전에 딸들이 연끊어야죠
    아직안끊으니까 설마 그러겠냐 생각하는겁니다

  • 8. ㅒㅒ
    '23.7.23 9:19 AM (211.199.xxx.10)

    종이에 써 가세요.
    각서
    우리 자매들은 장남에게 남은 전재산 넘어갈 경우 그 즉시 엄마 집에 들르지 않을 것이며 엄마의 노후도 돌봐줄 책임이 없음을 서약한다.

    첫째 ㅇㅇㅇ 서명
    둘째 ㅇㅇㅇ 서명

  • 9. ㅁㅇㅁㅁ
    '23.7.23 9:31 AM (182.215.xxx.32)

    왜 저리 어리석으신가요 참

  • 10. 대개
    '23.7.23 9:32 AM (180.67.xxx.207)

    그런집들은 형제들 불란
    부모 안찾아봐요
    딸들이 엄마한테 그집까지 장남주면 안볼거다 하셔야하는데 맘 약하고 엄마 안쓰런 맘에 못하신다면
    그러려니 하고 사셔야죠
    저희 친정동네도 전재산 아들한테만 줬다 결국 요양원간 할머니있어요
    딸있는데 아들만 챙기니 안보던데

  • 11. 그집주면
    '23.7.23 9:34 AM (175.223.xxx.117)

    안볼거라 했는데도 그래도 어쩔수 없다 하세요
    마음속엔 니들이 나를 안버릴거란 생각이 있으시고요

  • 12. 그러니까
    '23.7.23 9:46 AM (124.54.xxx.37)

    지금부터 찾아가질말고 이렇게 애태우지 말아요 저희도 엄마가 심지어 공인인증서가 뭔지도 모름서 장남이 엄마이름으로 주식한다고 공인인증서 넘겨주고 현금 다 가져가서 수익마이너스라 원금 다잃었다는 식으로 현금 빼가더군요. 저 그냥 다 손절했어요.집있는거 곧 아들이름으로 넘길거구요.전 그 뒷감당 못해요.지금도 제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간다며 문자오는데 그렇게 얘길해도 소귀에 경읽기이니 더이상 대꾸할말도 없어요.

  • 13. ㅇㅇ
    '23.7.23 9:48 AM (220.89.xxx.124)

    장남만 자식
    다른 애들은 스페어

  • 14. ,,
    '23.7.23 9:48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안버릴거란걸 알고 계신거죠.
    그렇게 땅도 주고 현금 다 퍼줘도 다른 자식들은 말로만 뭐라하지 다 왕래하고 챙길거 챙기고 있잖아요?
    어머니가 한 수 위인거에요.

  • 15. 엄마
    '23.7.23 9:50 AM (39.7.xxx.1) - 삭제된댓글

    엄마앞에서 모두 핸드폰 수취거부 해서 보여주세요
    엄마한테 전화 걸어보라고 해서 통화가
    아무도 안된다는걸 보여주세요

  • 16. .....
    '23.7.23 9:59 AM (1.241.xxx.216)

    엄마의 신념 편애가 장남을 그리 무능력하게 만든겁니다
    아는 집 장남(50대)도 정말 평생 부모가 차려주면 망하고 차려주면 망하고 여자도박 이러고 사는데 그 어머니는 그래도 장남 이러고 삽니다
    그 집은 손주(장손)도 만만찮아서 장난아니고요
    처음에는 그 아들 욕했다가 지금은 80 바라보는 나이에도 그러고 사는 그 어머니를 보고 ㅉㅉ하지요
    엄마가 아들 망쳐놨다고요 무기력하게
    님처럼 어차피 평생 그러고 살고 앞으로도 못고치는 엄마에게 못벗어나면서 한탄하는 모습도 ㅉㅉ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심리파악은 이미도 더 파악할 것도 없잖아요
    오로지 해줘야 할 자식은 장남 하나 나머지 자식들은 나를 책일질 사람들

  • 17. ker
    '23.7.23 10:02 AM (180.69.xxx.74)

    우린 엄마 못돌보니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집하난 말년에 간병 요양원비로 날라가요
    우리도 30대에 사업말아먹은 두 남동생 부부네
    빚 갚아주고 계십니다
    다 주고 집 하나 있는거 나중에 나눠가지라는데
    뭐가 남겠어요 오히려 모자라지 않으면 다행이지

  • 18. ker
    '23.7.23 10:02 AM (180.69.xxx.74)

    위글처럼 앞에서 차단하고 연락 받고 가지도 마시고요

  • 19. 정떼고
    '23.7.23 10:14 AM (117.111.xxx.4)

    돌아버지미요.
    어릴때도 다르누자식들은 생기니까 낳았고
    나중에 자기부양이나 시킬려고 낳은 거예요.
    그렇게 키우고도 할말이 많네요.

  • 20. 가족회의
    '23.7.23 10:21 AM (113.199.xxx.130)

    소집하셔서 자식 전부 앉혀놓고 어머니 의사를
    전달하고 재산 받은 자식이 노후도 책임이라고
    딱 못을 박아요

    그래야 장남내외도 책임감이 있고
    어머니도 다른자식에게 안 바랄거고요

    어머니가 돈이 없으면 몰라도 어머니돈 있는데
    어머니돈 써야지 고만고만한 자식들이 눈뜨고
    당할수는 없잖아요

    딸들이 아들만 자식이냐고 한바탕 하셔도 되고...

    벌써 미리 말도 없이 가져간거 보면
    다른자식들 가만있는게 오히려 그러라고 동조하는거 밖엔 안될거 같아요

  • 21. 지금
    '23.7.23 10:28 AM (39.7.xxx.31)

    지금부터 일.이년 안보셔야 진심인줄 알죠 속으로 그럴 맘 없다는거 친정어머니나 자매들이나 마찬가지로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 22. ....
    '23.7.23 10:39 AM (219.255.xxx.153)

    다른 자녀들이 전부 차단하고 연락을 안받으면
    장남은 자기가 어머니 노후 챙긴다고 돈을 빨리 더 달라고 하겠죠.
    어머니 집에 다른 자녀가 근저당 설정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어머니 의지에 바라지 마세요.

  • 23. .....
    '23.7.23 10:43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생각하는 공정이예요. 안 바뀝니다.
    우린 현금이 많지 않아 집 팔아 나누고 어머니 계좌관리 딸이 하고 그걸로 비용썼어요. 돌아가시고 남은 거 별로 없었어요. 다 쓰셨다는 겁니다. 그런식으로 챙기지않으면, 명의 넘기면 끝입니다. 맘 약한 자식들이 기약없는 비용 다 책임져야해요.

    어머니 몇 년 안보면 어머니가 아, 뜨거 하면서 맘이 바뀌실까요? 그 연세되면 집 하나 파는 일도 쉬운 게 아닙니다. 85세잖아요. 은행도 본인 함께 가서 온라인신청해야 자식이 집에서 대리업무라도 해드립니다. 정신있으실 때 설득해서 본인재산 중 비용 쓸 거 현금화하셔야 해요. 안 그러면 다 다른 자식들 몫이죠. 당장 입원하면 돈이 어디서 나오나요.
    최소한 자식들 다 모여앉아 장남이 재산 가지면 노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말이라도 해야돼요. 거기서 한 두 자식은 재산 나도 달라고 반대하셔야 장남에게 압박이 되구요. 그래야 나중에 장남이 눈치라도 봅니다.

  • 24. ..
    '23.7.23 10:44 AM (182.220.xxx.5)

    지금부터 안들여다 보셔야죠.

  • 25. 나중에
    '23.7.23 11:30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다른형제가 부모만 돌보면 됄거같죠?
    다른 형제가 큰아들 집안에 들어가는 돈줄이 됍니다
    부모한테주는돈을 이리저리 모아서 나중에 병원비로쓸 생각안하시고 말성꾸러기 큰 아들한테 주는거죠
    핏줄이라 죽어야 끝날 상황인거죠
    부모는 옛날 형제들이 한몸처럼 살았던 과거만 생각하고

  • 26. ..
    '23.7.23 1:38 PM (122.37.xxx.59)

    왜 휘둘리고 사나요?
    참 이해가 안되요 이런자식들
    아들한테 인생 헌신하고 살라고 하고 연락끊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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