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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 - 이방인 읽으신 분들

소설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23-07-22 18:31:32

몇 년 전.

우연히 미용실에서 파마하면서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살면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소설입니다.. 

뭐라 표현을 못 하겠어요.

이 소설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IP : 220.120.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22 6:34 PM (118.32.xxx.104)

    어릴때 읽고 여운이 너무 강렬했던
    그후 까뮈 좋아해서 몇권 읽었죠

  • 2. 까뮈가
    '23.7.22 6:48 PM (59.1.xxx.109)

    해명했죠
    뫼르소를 통해서 단 한명뿐인 그리스도를 그려보고 싶었다고

  • 3.
    '23.7.22 6:57 PM (218.101.xxx.66)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읽었는데
    해변의 여름햇빛이 너무 강해서
    살인했다고 이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 4.
    '23.7.22 7:19 PM (92.238.xxx.227)

    앍으면서도 알랑드롱이 자꾸 연기하는 모습이 떠오르는 것 무엇 …

  • 5.
    '23.7.22 7:19 PM (122.34.xxx.245)

    권선징악와 같은 종교적 질서에
    어퍼컷을 날린게 매력이죠
    부조리극의 정점이었잖아요
    ㅎㅐㅅ빛땜에 사람을 죽였다???
    개연성 없는 결과가 동시대인들에겐
    익숙하지않았으니.... 뭔가 미래적이고 시크하게
    여겨지진 않았을까요?

  • 6. ㅇㅇ
    '23.7.22 7:42 PM (112.149.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최애 소설로 꼽아요.
    가끔씩 꺼내어 총으로 쏘는 장면과 마지막 감옥에서 사제에게 항변하는 뫼르소의 대사를 읽어보는데
    볼때마다 카뮈의 그 아름다운 글솜씨에 깜짝놀라고, 감탄하고, 영감받아요.
    권태의 삶을 살다 적극적으로 죽음을 받아들이는 뫼르소의 모습은 뭐라 형언할수없는 감동을 주네요..
    진짜 왜그럴까요...

  • 7. 음..
    '23.7.22 8:24 PM (121.141.xxx.68)

    엄마가 오늘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어제처럼 건조하고 뜨거운 햇빛이 쨍쨍한 더운 여름날
    꼭~~읽는 책이예요.

    뫼르소의 건조한 감정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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