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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왜 절교? 당한 걸까요?

? 조회수 : 9,086
작성일 : 2023-07-22 15:35:25

동네엄마 의미 두지 말라지만

친했고 서로 잘 통했고 코드가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밥 친구 커피 친구 술 친구로 7~8년을 알고 잘 지냈어요

별 소소한 얘기 다 하고 그 엄마 속상한 일 친정일 시시콜콜 다 얘기하고 들어줬고 저도 제 얘기 자주 했고 서로 그랬어요. 돈도 더치페이나 기브앤테이크가 서로 잘 되서 기분 나쁠 일이 없었구요.

지금도 애들끼리는 친하고 잘 지내고 학원 두어군데 같이 다니고 있네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 연락을 안 해요.

아무리 바빠도 자기 할일 하면서 나한테 이 얘기 저 얘기 다 하던 사람이요.

뭐 내가 연락하면 평소와 같은 말투지만 느낌이 좀 쌔하달까요.

막말로 이용가치 없어져 팽 당한 걸까요.

그냥 알아서 연락 끊고 모르는 사람 되면 되는 거에요?

인복이 없는 편인데 이 동네 이사 오고 진짜 맘에 맞는 사람 만났다 싶었는데 역시나 저 혼자 착각 이었나봐요.

 

IP : 175.113.xxx.3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통기한이
    '23.7.22 3:38 PM (213.89.xxx.75)

    다 한걸 거에요.
    님은 잘 통했다기쁘다한거보니까 그쪽에서 여태까지 맞춰줘왔나 봅니다.
    이런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 이것도 유행인가 보네요.
    댓글에 그런말이 있더라구요.
    내가 좋으면 남이 맞춰주고있는거다. ...이 말 진짜 절감하거든요.
    동네에 미친인간 없으면 내가 그동네 진상이다...이것도요..ㅠㅠ

  • 2. 나쁘네
    '23.7.22 3:42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밥, 커피, 술 친구 소모적이고 영양가 없다고 생각했을까요?
    7년이나 속 터놓던 친구라니 마음 많이 상하시겠어요.

  • 3.
    '23.7.22 3:43 PM (175.113.xxx.3)

    서로 맞췄겠지요 사람인데 솔직히 간간이 기분 상할 일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제가 먼저 손 내밀었어요. 그래도 이 정도 코드 맞는 사람 드문데 잘 지내야지 하면서요. 뭐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안다지만 그 사람도 이해한것 많겠고 저도 그렇고 그렇게 서로 좋게 지내면서 유지되는게 사람관계 아닌가요. 오히려 내가 너무 절절매는 느낌이라 우습게 보였나 싶기도 한데. 그냥 여까지가 끝인가보다 합니디ㅡ.

  • 4. ..
    '23.7.22 3:44 PM (106.102.xxx.68)

    님 그사람이 뭐 이용하게 있어서 이용가치 운운하는지 싶네요 .그렇게 오래된관계면 그사람이 맞춰주다가 더 이상 힘들어서 걍 손절한건지도 모르잖아요

  • 5. 두사람의괸계를
    '23.7.22 3:46 PM (118.235.xxx.183) - 삭제된댓글

    모르는데 여기 사람들이 어찌 알까요?
    답은 님을 손절한 그 동네 엄마만 아는 것.

    저도 친구 한명 손절했는데 아무 설명 않고
    그냥 멀리 했어요
    3자인 다른 친구가 묻길래 설명해줬는데
    그 얘길 전해 듣고는 자기가 생각지도 못했다
    자기가 무심한 성격이다 미안하다...그런 말이
    전해져 오더라구요
    그래도 더이상 인연 끌고 가기 싫어서 그냥 손절이요!!

  • 6. ㅇㅇ
    '23.7.22 3:47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그냥 두세요 시절인연....

  • 7. 더 맘에 드는
    '23.7.22 3:47 PM (112.167.xxx.92)

    사람이 생겼나보죠

    새로 생겨도 두루두루 만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전에 사람을 신경 끊고 바로 갈아타는 사람이 있잖아요 글서 시절인연 유통기한인연이란 말이 나온거죠

    글찮아도 서로 기본예의 지키며 즐겁게 오래 만납시다 했던 몇십년 인연도 기본 예의를 슬슬 넘더구만 사람간 아무리 친해도 기본예의란 선이 있잖음 이 선이 깨져버리면 왜 저러나 뭐지 이런 물음이 들기에 그관계가 깨짐

    굳히 그만만나자 소리 안해도 거리를 두게 되니 전 같지 만나질 않는거죠

  • 8.
    '23.7.22 3:48 PM (175.113.xxx.3)

    네 뭐 이용한게 있어 이용가치 운운이요? 자세한 내막 모르잖아요. 무조건 그렇게 말하는 의도가 모에요? 잘 지낼땐 몰랐지만 남편하고 싸워도 자식때메 속상해도 나한테 전화해서 나와라 어째라 하소연 다 들어주고 나 바쁜데 전화와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전화통 붙들고 별 얘기 다 할때도 그거 다 들어주고. 그런데 이제 나를 대체할 다른 사람이 생겼나보다 싶은거져. 잘 지낼땐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그렇다는 거에요.

  • 9. ㅁㅇㅁㅁ
    '23.7.22 3:49 PM (182.215.xxx.32)

    인복이 없다.. 라고 하는 지인이 있는데
    참 함께 하기 힘들더라구요

    원글님이 그 지인이랑 같지 않을 수 있지만

    제 경우는
    사람이 참 까칠하고 자신의 이야기는 매우 구구절절 늘어놓으면서
    남의 감정에는 매우 냉정한 사람이라
    그래서 저는 멀어졌어요

  • 10. ..
    '23.7.22 3:51 PM (106.102.xxx.226) - 삭제된댓글

    저는 선 넘으면 쌔해지고 결국 바이바이예요. 오늘 게시판에 올라오는 이효리처럼요. 이효리도 뭐 대단한 의도로 엄정화한테 보아한테 이진한테 그랬겠나요. 그 사람 선에서는 농담이고 장난이고 자기는 그런 정도 가볍게 맞받아치고 잊을 성격이니까 그러는거죠. 님이랑 다른 그 사람 기준의 선 침범이 뭔가 있었을거예요.

  • 11.
    '23.7.22 3:52 PM (175.113.xxx.3)

    저는 오히려 구구절절을 너무 들어준 편이구요. 제가 공감해주고 하니까 또 잘 들어주니까 저한테 오만 얘기 다 했겠지요? 밑도끝도 없이 나를 그 사람을 알지도 못하면서 뭘 이용했다는 거냐는 댓글 웃기지도 않네요. 사람이 서로 잘 지낼땐 모르지요. 지금 연락 안 하고 이렇게 되고 보니 이용가치 떨어졌나보다 이런 생각 들수도 있잖아요. 안 그런가요?

  • 12. ...
    '23.7.22 3:52 PM (106.102.xxx.72) - 삭제된댓글

    저는 선 넘으면 쌔해지고 결국 바이바이예요. 가령 오늘 게시판에 올라오는 이효리처럼요. 이효리도 뭐 대단한 의도로 엄정화한테 보아한테 이진한테 그랬겠나요. 그 사람 선에서는 농담이고 장난이고 자기는 그런 정도 가볍게 맞받아치고 잊는 성격이니까 그러는거죠. 님이랑 다른 그 사람 기준의 선 침범이 뭔가 있었을거예요.

  • 13. Dee
    '23.7.22 3:53 PM (125.242.xxx.242)

    속상하시겠지만
    상대 엄마가 시시콜콜 가정사 다 털어 놓은게 어느날 부담으로 다가왔을 수도있어요.
    갑자기 현타온거죠..

  • 14. 근데 생판 남이
    '23.7.22 3:54 PM (112.167.xxx.92)

    뭐라구요

    난 부모 형제부터 개판이라 이꼴저꼴을 다 겪어그런가 생판 남과의 누구시죠는 긍가부다 그래요ㅋ

  • 15. ……
    '23.7.22 3:56 P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

    누군가를 손절하는 경우
    배려없음이 느껴질때 ..처음 몇번은 참다 이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니 안고쳐지겠다 싶을때
    감정의 쓰레기통로 취급받는대 생각될때 보통 기브엔 테이크여야 하는데 지나치게 자기 감정만 다 쏟는 스타일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보통 그렇다구요
    자세한 팩트는 그 사람이 알겠죠

  • 16. ....
    '23.7.22 3:56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아직도 애들이 껴있잖아요 물어보세요 요즘왜그러냐고 정확하게 말해주면 내가 판단해서 만날지 정하는거고 두리뭉실말안하면 그냥 끝났다 생각해야죠

  • 17. ……
    '23.7.22 3:57 PM (210.223.xxx.229)

    누군가를 손절하는 경우
    배려없음이 느껴질때 ..처음 몇번은 참다 이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니 안고쳐지겠다 싶을때
    감정의 쓰레기통로 취급받는다 생각될때 보통 기브엔 테이크여야 하는데 지나치게 자기 감정만 다 쏟는 스타일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보통 그렇다구요
    자세한 팩트는 그 사람이 알겠죠

    근데 님은 반대경우라 하셨는데 받아주기 힘들지 않으셨어요? 받아주는 사람은 기빨리고 힘들기 마련인데 …

  • 18. ㅁㅁㅁ
    '23.7.22 3:57 PM (223.38.xxx.187)

    그냥 여기댓글은 이럴수도 이럴수도 있다 그런 말들이니 읽고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데 그치세요. 왜그리 화가나서 따지고 화내고.... 여기분들이랑 댓글로 날을 세우나요? 저는 벌써부터 피곤하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여기까지가 인연인가보다 하고 마세요

  • 19. ...
    '23.7.22 3:58 PM (211.186.xxx.2)

    구구절절 이야기하다 자폭했을수도 있어요.
    갑자기 님은 평온한데, 나만 왜 이런가?그러면서 말 들어주던 사람이 한마디씩 조언하거나 위로한말을 곡해하기 시작하며 적이 되는 경우 도 있더라구요...이번경우에 해당되는지는 모르겠구요..

  • 20. 그렇...
    '23.7.22 3:58 PM (213.89.xxx.75)

    속상하시겠지만
    상대 엄마가 시시콜콜 가정사 다 털어 놓은게 어느날 부담으로 다가왔을 수도있어요.
    갑자기 현타온거죠..2222

    자신의 안좋은 내면을 너무 많이 아는 사람이 꺼려지기 시작한것같은 느낌적느낌...
    그래서 속엣말 함부로 하는 사람 좀 꺼려져요.

  • 21.
    '23.7.22 4:01 PM (175.113.xxx.3)

    화가 나서 따지는게 아니고 그 엄마와의 친분도나 관계에 대해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게 당연하지만 이용가치 운운 하냐는 말이 좀 아닌것 같아서 그래요. 화 안났고 관계가 이렇게 되니 도대체 뭣이 문제인가 나를 대체할 딴 사람이 생겼나보다 이런 생각도 솔직히 들수는 있잖앙노.

  • 22.
    '23.7.22 4:02 PM (175.113.xxx.3)

    네 안그래도 인연 여기까진가 보다 합니다.
    여기 많은 분들이 계시니 현답이 있을까 혹시나 여쭤 봤습니다.

  • 23. ㅁㅇㅁㅁ
    '23.7.22 4:02 PM (182.215.xxx.32)

    과하게 욱하시네요
    저도 피곤..

  • 24.
    '23.7.22 4:03 PM (118.32.xxx.104)

    구질구질 본인얘기 너무 털어놓은게 찝찝해서 그러는걸수도..

  • 25. ...
    '23.7.22 4:03 PM (218.51.xxx.95)

    제 생각에도
    자기 얘기 오만가지 다한 것 때문에
    님을 꺼리게 되었을 수도 있다고 봐요.
    생각해보니 창피하기도 하고
    말을 도로 주워담을 수도 없으니
    님을 멀리하는 수밖에 없는 거죠.

  • 26. ...
    '23.7.22 4:04 PM (106.102.xxx.160) - 삭제된댓글

    애들도 아니고 다른 친구 생겼다고 생까는건 아닌거 같아요

  • 27. 어릴때부터
    '23.7.22 4:05 PM (121.133.xxx.137)

    잘친이다가 결혼하면서
    절교당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너무 많이 아는 상대
    부담스러워졌나부죠

  • 28. ...
    '23.7.22 4:05 PM (211.179.xxx.191)

    그 엄마 마음을 누가 알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제 기준 선이 높아서 그전까지는 봐주지만
    선 넘으면 그걸로 끝이에요.

    그 엄마가 속을 너무 털어놓다보니 님이 알게 모르게 그런걸로 얕잡아 보는걸 느꼈을수도 있고
    너무 털어놓은게 맘에 걸려 이제 멀리하고 싶을수도 있고요

    애들이 끼어 있으니 아이들 문제로 멀리할수도 있고요.

  • 29. Dee
    '23.7.22 4:06 PM (125.242.xxx.242)

    글의 논점을 파악 못하고 하고싶은말을 써대는 댓글은 가볍게 패쓰하세요~
    갑자기 손절 당하고 속상하고 기분 나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 30. ...
    '23.7.22 4:07 PM (106.102.xxx.160) - 삭제된댓글

    애들도 아니고 다른 친구 생겼다고 생까는건 아닌거 같아요. 오로지 그 이유면 시간이 안된다고 거절하는 일이 많고 결국 만남이 줄어들고 멀어지기야 하겠지만요.

  • 31. ㅌㅌ
    '23.7.22 4:08 PM (180.69.xxx.104) - 삭제된댓글

    여기 웃긴게 댓글은 원글이 하지도 않은말로 엄청 뾰족하게 글달고 심한 말 해도 되고
    거기에 원글이 화나서 뭐라고 하면
    성격참 대단하시네요. 이러니까 그랬구나 싶네요. 과하게 욱하시네요. 라고 함 ㅋㅋㅋ

    애초에 추측성 댓글을 달거면 조심스럽게 말하라구요~~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밖에서 자기한테 조금만 뭐라고 하면 바락바락 뭐라할게 분명함...
    (저도 이렇게 써도 되죠? 과하게 욱하지 않기에요!)

  • 32. ㅇㅇ
    '23.7.22 4:09 PM (180.69.xxx.104)

    여기 웃긴게 댓글은 원글이 하지도 않은말로 엄청 뾰족하게 글달고 심한 말 해도 되고
    거기에 원글이 화나서 뭐라고 하면
    성격참 대단하시네요. 이러니까 그랬구나 싶네요. 과하게 욱하시네요. 라고 함 ㅋㅋㅋ

    애초에 추측성 댓글을 달거면 조심스럽게 말하라구요~~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밖에서 자기한테 조금만 뭐라고 하면 바락바락 뭐라할게 분명함...
    (저도 이렇게 써도 되죠? 과하게 욱하지 않기에요!)

  • 33. 180.69님
    '23.7.22 4:11 PM (175.113.xxx.3)

    제가 하고 싶었던 말 입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버벅대기만 했는데 감사하네요. 그 엄마와의 친분도 깊이를 당연히 여기분들이 모르겠지만제가 적지도 않은 얘기에 추측만으로 사람 속 뒤집는 답답함이...

  • 34. ㅇㅇㅇ
    '23.7.22 4:11 PM (175.210.xxx.227)

    저는 10년 잘 만난 친구엄마
    섭섭한일이 생겨 혼자 손절각입니다
    그쪽은 제가 얘기하지 않는한 모르겠죠
    이용가치? 그런걸로 사람을 그리 오래 만나나요?
    그건 아닐꺼고
    친구생겨도 관계는 각각 지속하니 그것도 아닐껍니다
    쎄 하다면 그 느낌이 맞을꺼고
    뭔가 이유가 있겠죠
    저는 저가 느낀 서운한 감정이라
    이유를 말해주진 않을꺼같네요

  • 35. 그게
    '23.7.22 4:12 PM (58.143.xxx.144)

    저와 절친 채치 넘치는 오랜 친구와 지난날 얘기하다 " 넌 나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있어.(치부를 많이 안다는 의미죠) 죽어줘야겠어 으흐흐" 영화 대사톤으로 웃겼던 적이 있어요. 아마 님이 그 사람 치부를 너무 많이 알아 손절한걸로 치고 관계의 유통기간이 지났나보다 하고 잊으세요.

  • 36. ....
    '23.7.22 4:13 PM (122.32.xxx.38)

    특별한 사건이 없는데 그러는거면 그속을 누가 알겠어요
    도대체 왜 그러냐 물어도 솔직히 말 안할겁니다
    내비두는 수밖에 없지 문답하는것도 이상해요
    새로운 사람 찾았나보다 생각하세요

  • 37. ……
    '23.7.22 4:14 PM (112.104.xxx.160)

    시시콜콜 가정사 다 털어놓은게 부담으로…..이런 의견에 동의해요
    스스로 떠들었어도 남들이 몰랐으면 하는 일들을 알고 있는 사람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죠
    인생공부 했다 치세요

  • 38. ...
    '23.7.22 4:22 P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치부나 속사정 얘기를 많이 했다니 많이 들어왔던 상대는 너는 그런 성격이잖아~ 너희 엄마 남편 애는 그렇잖아~ 하는 말 무심결에 할수도 있잖아요. 근데 이게 또 자기가 말할때랑 상대가 그렇게 말하는건 다르거든요. 원글님이 그랬다는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기분이 상해서 손절할수도 있는게 인간관계예요.

  • 39. ...
    '23.7.22 4:23 P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치부나 속사정 얘기를 많이 했다니 많이 들어왔던 상대는 너는 그런 성격이잖아~ 너희 엄마 남편 애는 그렇잖아~ 하는 말 무심결에 할수도 있잖아요. 근데 이게 또 자기가 말할때랑 상대가 그렇게 말하는건 다르거든요. 원글님이 꼭 그랬다는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기분이 상해서 손절할수도 있는게 인간관계예요.

  • 40. 알수없음
    '23.7.22 4:26 PM (115.21.xxx.250)

    상대가 솔직히 말하기 전엔 알수 없는 것.
    그런데 이미 손절이면 끝난 관계
    다시 가까워져도 또 깨질거에요

  • 41. 비슷한경우
    '23.7.22 4:27 PM (124.50.xxx.207)

    A는 B가 왜갑자기 연락안받는지 모름
    B가 나에게 자기중심적인 A를 더이상 만나기싫다함
    A와B 아이들(여자아이)이 비슷한 나이라 자주같이봤는데
    B아이가 늘 당하는 경우였다함

    더 중요한건 B가 비밀로 해달라해서
    A는 아직도 왜 연락끊긴지 이유를 모름

    그냥 그러려니하셔유...

  • 42. ㅇㅇ
    '23.7.22 4:29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때문이 아니라 그분한테 어떤 사정이 생겨서 그럴수 있어요

    절친이 어느날 부터 연락이 뜸하고 연락해도 받지 않아서
    서운했어요 그러다 진짜 끊어졌지요
    나한테 뭔가 서운했나 아님 새동네 사람들과 어울리느라
    내가 귀찮은가 별별 상상을 했죠
    몇년후 그친구 남편이 완전 바람이 나서 집안이 난리난걸
    들었어요 저하고 멀어진게 남편이 바람난걸 알게된 초기였더라구요

  • 43. 저도
    '23.7.22 4:44 PM (110.11.xxx.45)

    비슷한 인연이 있는데
    그냥 그러려니해요
    아이 초등때부터 중등까지 친하다가 지금은 그냥 아는 사이? 어디서 빗나가는 포인트가 있었겠지만 이유를 알고 싶지 않아요
    딱 그정도의 인연이였단 생각…

  • 44. 크게
    '23.7.22 4:52 PM (211.36.xxx.106)

    제가 원글님보다 나이가 훨 많겠지요
    친구.. 시간 지나고 보니 정류장 같다라구요.
    제가 인간관계 잘못한것도 있지만
    주변 많이들 그래요.
    크게 마음 쓰지마세요

  • 45. ㅇㅇ
    '23.7.22 4:53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주위 인연들과 멀리하려는 경우에는 자신의 문제때문이기도 해요.
    예로 애가 성적이 안나오거나, 남편과의 사이가 별로거나
    신체의 변화나 건강상의 문제나... 아니면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 금전적 손해나...
    그냥 누구와의 소통도 귀찮고 힘들겠죠.
    좀 기다려보세요.

  • 46. ...
    '23.7.22 5:04 PM (121.133.xxx.17)

    주위 인연들과 멀리하려는 경우에는 자신의 문제때문이기도 해요.
    예로 애가 성적이 안나오거나, 남편과의 사이가 별로거나
    신체의 변화나 건강상의 문제나... 아니면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 금전적 손해나...
    그냥 누구와의 소통도 귀찮고 힘들겠죠.
    좀 기다려보세요.22222222

    제가 그랬어요......

  • 47. 손절유행인가
    '23.7.22 5:46 PM (116.120.xxx.216)

    저도 비슷한 일을 최근 당해서... 그냥 그러려니.. 가는 사람 안잡고 오는 사람 안막는다는 마음으로 살아요. 안그래도 재밌는것도 많은데요. 깊이 생각하지마세요. 그 사람의 문제에요

  • 48.
    '23.7.22 5:48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다른 건 모르겠고 머리속에서 인복 없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마세요
    인복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겠지만 인복 믿는 사람들은 꼭 사람 앞에 두고 인복이 있네없네 하면서 사람 뜨악하게 만들더군요.

  • 49. 사랑이
    '23.7.22 5:51 PM (110.70.xxx.95)

    근데

    왜 직접 안물어보시는거예요?

    그것이 궁금..

  • 50. love
    '23.7.22 6:04 PM (153.229.xxx.104)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십년인연을 손절한 경우인데요
    선을 넘어서에요
    가족처럼 가깝게 지냈다고
    우리가 남이냐는 식으로 함부로 선을 넘는데
    우린 진짜 남이잖아요
    서로 지켜야할것은 지켜야죠
    근데 제가 사는 대구분들은 가까워지면 선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마음대로 어줍잖게 아는척에 무리하게 선을 넘는데
    중요한건 실수했다 과했다 미안하다는 사람이 없어요
    내 인복이 없는건지
    그때만 되면 하나같이 지가 언니래요
    감히 니가 언니한테 라니 참..
    나이 많은게 자랑인가
    언니면 언니답게 실수를 하지말던가 인정하고 사과하던가
    동생이 손절하면 천하의 나쁜년이 되는거더라구요
    언니는 실수해도 봐주는게 여기 스타일이래요
    뭔지 도대체
    비슷한 이유로 한3명 손절하고나니
    사람을 안만나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절대 연락하지마세요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걸 못해서
    울동네 지인이였던 사람들은
    죄다 소리지르고 깡판을 쳐야 끝이다 생각하는지
    연락질을 해서 바닥까지 보고 내가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를
    확인하게 만들었어요
    그동안 인연은 여기까지인겁니당

  • 51. love
    '23.7.22 6:11 PM (153.229.xxx.104)

    저는 제가 십년인연을 손절한 경우인데요
    선을 넘어서에요
    많이 참았는데 말해도 이해못하고 또 자기말이 맞다고 우기고 설득하려 들 사람이라서요 더 들어주기 싫어서죠
    가족처럼 가깝게 지냈다고
    우리가 남이냐는 식으로 함부로 선을 넘는데
    우린 진짜 남이잖아요
    서로 지켜야할것은 지켜야죠
    근데 제가 사는 대구분들은 가까워지면 선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마음대로 어줍잖게 아는척에 무리하게 선을 넘는데
    중요한건 실수했다 과했다 미안하다는 사람이 없어요
    내 인복이 없는건지
    그때만 되면 하나같이 지가 언니래요
    감히 니가 언니한테 라니 참..
    나이 많은게 자랑인가
    언니면 언니답게 실수를 하지말던가 인정하고 사과하던가
    동생이 손절하면 천하의 나쁜년이 되는거더라구요
    언니는 실수해도 봐주는게 여기 스타일이래요
    뭔지 도대체
    비슷한 이유로 한3명 손절하고나니
    사람을 안만나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절대 연락하지마세요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걸 못해서
    울동네 지인이였던 사람들은
    죄다 소리지르고 깡판을 쳐야 끝이다 생각하는지
    연락질을 해서 바닥까지 보고 내가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를
    확인하게 만들었어요
    그동안 인연은 여기까지인겁니당

  • 52. 저는
    '23.7.22 6:22 PM (1.235.xxx.154)

    손절한 사람 두명있는데
    나에게 십원한장 안쓰는 동네엄마였어요
    제가 거절할 줄 모르고 만나자 그럼 그래요 어디서 볼까요
    이래서 내가 자길 만나고 싶어한 줄 알았던거 같아요
    이건 다른 방식으로 확인된 사실입니다
    그래서 커피든 밥이든 돈을 낼 생각을 안했어요
    그래서 언제 만나요 그럼 네 하고 땡
    이제 전화 안와요
    또 한사람은 진짜 자기 궁금한거 줄기차게 물어보더라구요
    필요할때만 전화와도 다 받아줬어요
    위에 사람과 다른 이유로 연락 안해요
    이 사람은 기브앤 테이크가 분명한 사람이라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어요
    그러나
    좀 피곤하고 더이상 그사람에게 친절하고 싶지않아요
    전화오면 지금도 제가 아는 선에서는 답하지만 절대 연락을 제가 안해요

  • 53. 어웈ㅋㅋㅋ
    '23.7.22 6:29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위에 대구분은 처절하게 항쟁을 한건데 읽는 관객으로서는 상황이 넘 웃겨욬ㅋㅋㅋㅋ
    정말 레아르 대구구나 ㅋㅋㅋㅋ
    우리가남이갘ㅋㅋㅋ

  • 54.
    '23.7.22 6:44 PM (211.234.xxx.169) - 삭제된댓글

    근데 사람이 한순간도 멀어지지 않고 쭉 민날수가 있나요? 절친들도 어느순긴 연락안하다 다시 하고 그러는데.
    사람 사이에 어느정도 여유가 필요한거 같아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시고 놔두세요
    나중에 다시보면 보는거고 말면 마는거죠 뭐

  • 55. ...
    '23.7.22 7:07 PM (124.5.xxx.230)

    애들 사이에 문제 생긴거 아닐까요.

  • 56. ...
    '23.7.22 8:19 PM (218.51.xxx.95)

    110.70님 이런 경우엔 이유를 물어도
    말 안 해줄 확률이 99%는 될 걸요?
    도리어 난 그런 적 없다고 반격 당하기 십상.
    인간이 복잡한 동물이다보니 인간관계가 정말 힘들어요.

  • 57. 특별한
    '23.7.22 8:45 PM (121.155.xxx.78)

    사건이 없었다면
    그냥 지겨워진걸수도 있겠네요.
    억울하시겠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멀어지게 둬야지...

  • 58. ..
    '23.7.22 9:17 PM (121.157.xxx.153)

    당연 다른 경우겠지만...저같은 경우는 그래요.
    손절까지는 아니고 연락오면 잘 받지만 제가 부러 연락하지 않아요. 이상하게 어느 시점으로 상대의 평소의 말이, 저 또한 아무렇지 않게 호응했던 일들을 삐뚤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걸 자랑해요. 하물며 집 앞 슈퍼까지도 우리 동네의 마트와 비교해가며 본인 동네의 슈퍼의 장점을 나열해요. 그래봤자 슈퍼, 마트 거기서 거기인걸...오, 그렇구나! 그렇게도 운영할 수 있구나! 그렇게 호응해주다보니 어쩐지 저 또한 제 동네를 폄하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학교, 수련관, 문구점, 산책로...하나하나 그렇게 비교해대니 듣기 싫은 걸 떠나 내가 시샘하나? 그런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상대는 죄없어요. 그냥 그런 사람인데 내가 예전처럼 받아줄 수 없게 된거예요.

  • 59.
    '23.7.23 2:17 PM (121.167.xxx.120)

    제가 손절 당한적이 있는데 친구가 하는 말이 자기는 나한테 사생활 다 얘기하고 하소연하고 징징 댔는데 내가 별로 사생활 얘기 안해서 기분 나빠서 그만 만나고 싶대요
    전 성격상 남에게 속상한 얘기를 안해요
    형제 간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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