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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서울 시내 학군지 초등학교 분위기

말세다 조회수 : 5,150
작성일 : 2023-07-21 15:28:22

강남은 아니고 어찌 보면 강남보다 더 교육열 쎄다는 동네에서 공립초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 초등 6년 보내면서 별의별 케이스들을 접했는데 일단 요약해서 올립니다.

 

초등 보낼 쯤 되면 자기 애가 소위 말하는 말썽쟁이인지 아닌지는 부모가 먼저 압니다.

그래도 주변 시선을 의식하거나 형편이 좀 되는 경우 공립 보냈다가 문제아 취급 받을까봐  (이중에는 남한테 물리적 가해는 가하지 않고 수업 분위기를 흐리는 주의력 산만아 정도의 가벼운 애들도 포함) 사립초에 진학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학년 때에는 사립이 더 바람 잘 날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도 공립이고 사립이고 도찐 개찐이라고 보심 됩니다. 비싼 영유라고 뭐 순한 애들만 있는 거 아니거든요. 

 

2. 가해자는 절대 사과하지 않는다. 되려 당당하다.

아이가 허구헌날 다른 애들 밀치고 때리고 선생님이 주의 줘도 절대 안 듣고 부모한테 연락을 취하면 모르쇠~~ 쌓이고 쌓이다가 학폭이라는 게 열립니다. 가해자 부모 준비 단단히 합니다. 서류랍시고 무슨 국정감사 자료마냥 박스 채 들고 보무도 당당 교실 문 열어 제끼고 들어옵니다.

흉기를 들어 가해를 하는 게 cctv에 딱 찍힌 영상이 있고 병원 자료를 떼오면... 어찌 못할 팩트를 눈 앞에 던져줘야 그제서야 사과하는 시늉 합니다. 이런 거 아닌 이상 절대 미안의 '미' 짜도 안 꺼냅니다. 계단에서 밀고 이런 거는 진짜 깜도 아니네요.

 

3.  방관자 의식. 

1학년 때는 동지의식이 있어서 피해 당하면 주변 친구들이 증언도 잘해주는 편입니다. 학년 올라가면서 얄짤 없습니다.  당한 거 뻔히 알면서 증언 못해준다 합니다... 할 수 없이 안면 있는 1학년 친구네가 나섭니다. 그래서 1학년 때 학부형끼리 잘 알아두라는 겁니다. 지금 서이초 해당 반 애들 부모들 아주 바짝 엎드려 숨 죽이고 있을걸요.  

 

4. 가해자가 먼저 선수 쳐서 피해자가 자기를 모함했다고 시전

물리적 가해가 없어도 말로 왕따 시키고 자기 종 부리는 지능적 문제아들이 있습니다.  학년 올라가면 먹잇감 찾아서 돌아다니는데 가스라이팅 할만한 애를 찾으면 작업 들어갑니다. 요즘 애들 마냥 못된 짓만 하지 않아요. 중간 중간 잘 해주는 척 감언이설로 꼬드기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피해자가 상황 파악하고 부모 알게 되고 분위기 요상하게 돌아간다 싶으면~~~ 지가 선수 쳐서 민원 넣습니다.  이런 애들 부모는 어떨까요? 그냥 더하면 더하지 자식새끼랑 따로 가지 않습니다. 

 

5.  선생님에 대한 폭언 폭력

자세히 적으면 어디 학교인지 들통날 것 같아서 두리뭉실하게 얘기하자면 반에서 문제 일으키는 애들 중에는 선생님을 발을 걸어 넘어뜨린다던지 면전에 쌍욕을 퍼붓는다던지 이런 일이 있습니다 실제로. 

 

6. 선생님의 대처

교단에서 잔뼈 굵고 20년차 넘어가는 선생님도 병가 내고 입원합니다. 저연차 선생님들이요?

휴직계 내신 분 봤습니다. 

 

7. 가해학생들을 감싸는 부모의 변론

요즘 가해자들은 옛날처럼 소위 '내놓은 애들'이 아닙니다. 되려 학습력은 좋은 애들이 많아요. 치맛바람빨인지는 몰라도 영어나 수학이나 최소 한 과목은 그넘의 탑반인 경우가 꽤 많아요. 한 마디로 우리 애는 그런 애가 아니다, 똑똑하고 자기 주장있고 리더(?!!)쉽 있는 애인데 미움 받는 거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네네 이런 되도 않는 변명을 합니다.

 

8. 교장 교감의 대처

아무 것도 못합니다. 그저 민원 여부에나 급급. 담임에게 떠넘기고 교사가 휴직을 하고 반에서 학폭이 열리고 난리굿을 떨면 그제서야 마지못해 가해자 부모 교장실로 부르긴 합니다. 근데 말 한 마디 따끔하게 하는 거 없습니다. 심지어 아이가 너무 뛰어나니 국제학교나 유학은 어떠냐고 묻는답니다. 이러니 학부형들이 뭐라도 되는 줄 알고 지랄 발광인거죠.

 

9. 맘충 소리 나오는 이유가 있다

예전같으면 그 자리에서 교사에게 따끔하게 혼나고 끝날 문제를 요즘 그게 안되거든요. 체벌은 커녕 뭐 소리 높여 혼내는 것 자체도 기함을 하는 학부형들이 많아요.  선생 알기를 뭘로 보니까 애들이 반에서 그딴 짓을 하는거죠. 이게 애들 입을 거쳐 각자의 부모 귀에 들어갑니다. 정말 문제가 되서 제대로 된 사과와 가해자 처벌이 있어야 될 사안들도 있지만 진짜 사소한 긁어 부스럼들도 솔직히 많습니다. 

 

10. 교권 추락과 회복

교사가 바로 서고 학교가 바로 서려면 공교육이 자기 몫을 해야 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온갖 법을 만들어 교사를 보호한다 해도 그게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IP : 118.37.xxx.4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21 3:31 PM (58.143.xxx.27)

    강남은 아니고 어찌 보면 강남보다 더 교육열 쎄다는 동네에서 공립초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곳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 2. 에효
    '23.7.21 3:33 P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어쩌라구요.
    뭐 하나마나한 얘기를 번호 매겨가며 장광설인가요.
    강남은 아닌데 강남보다 더 한 학군지는 어디인가요.
    일반화 너무 심하신 것 같은데
    쓴 글의 요지가 뭔지 정리하셔야 할 듯.

    같이 욕하자고 판 까는건가요

  • 3. 잘모르지만
    '23.7.21 3:34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수성구인듯

  • 4. ..
    '23.7.21 3:36 PM (39.7.xxx.62) - 삭제된댓글

    목동 생각나네요

  • 5.
    '23.7.21 3:38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목동이 강남보다 더 교육열이 세다고요?
    무슨 말씀인지
    당당히 저런 이야기 쓸 수 있는건 지방이겠죠.
    잘 모르니까

  • 6. 에엥
    '23.7.21 3:41 PM (49.175.xxx.75)

    그래서요?

  • 7. 없어요.
    '23.7.21 3:41 PM (118.235.xxx.43)

    뭔 소린지 강남 능가하는 비강남이 어딨어요?
    목동 잠실 중계? 전혀 비교가 안되는데요?

  • 8. ㅎㅎ
    '23.7.21 3:47 PM (49.224.xxx.34)

    전 동네 나름 학군지였던 ㄱㅈㄷ이었는데
    님 글 공감합니다
    가해자는 여러명이니 다른 엄마들 포섭해서 난리 난리 피해자 아이 거짓말쟁이만들고
    오히려 방관하던 엄마가 피해자에게 사과해야할거 같다며 조언하게 만드는 분위기 ㅋㅋ
    여기 왜 이리 싶어서 난 바로 탈출했어요

    대한민국 어찌 되려나 싶네요

    학군지라는 곳으로 가면 애들이 정말 지능적으로 괴롭혀요

  • 9. ??
    '23.7.21 3:50 PM (106.101.xxx.129)

    왜들 화내셔요??강남보다 더하다해서??하여간 여긴 강남이랑 학군지를 묘하게 싫어해요..하긴..저도 여기 오래 있었는데..하도 겁을 줘서 비학군지서 대학보낼수있나했지만..다 잘갔어요..잘크고..강남만 애잘키우는곳 아니니 너무 열폭들 하지마시고..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장장 15년을 지내보니..확실히 요새 분위기가 더더 안좋고..젊은 학부모들 이상한 이기주의 강하고..점점 더 개인주의 심해졌으며 뭔가 화도 많아요..집안에서 화안내니라 밖에 특히나 학교학원와서 화내는건지 몰라도..글구 코로나로 3년집콕하고 애들이 나와서 그런가 사건스케일이 커졌어요...무슨일이 대한민국에 벌어지고 있는건지..

  • 10. 네?
    '23.7.21 3:53 PM (118.235.xxx.43)

    네? ㄱㅈㄷ이 학군지라고요? 광진구 자체조사 아닌가요?

  • 11. ㅇㅇ
    '23.7.21 4:01 PM (211.196.xxx.99)

    괜히 시비거는 댓글 많은 거 보니 요즘 마음 찔리는 분들 많나 보네요
    여기도 민원질 진상질해서 교사들 그로키로 몰아간 폭력맘들 꽤 있겠죠

  • 12. ..
    '23.7.21 4:06 PM (175.223.xxx.33)

    목동 목운초?

  • 13. . .
    '23.7.21 4:06 PM (222.237.xxx.106)

    정말 정확하게 잘 쓰셨네요. 문제 학생 때문에 선생님 휴직하고 같은 반 순한 아이들만 상대적으로 피해봅니다. 상담 받는 친구들도 있지만 감당 안되는 경우도 봐서 저런 애랑 같은 반되면 일면 버렸다 생각해야해요. 부모요? 똑같아요.

  • 14. . .
    '23.7.21 4:06 PM (222.237.xxx.106) - 삭제된댓글

    일몀—>일 년

  • 15. ddd
    '23.7.21 4:10 PM (220.65.xxx.115)

    ㄱㅈㄷ 학군지에요

  • 16. ㄹㄹㄹ
    '23.7.21 4:15 PM (121.161.xxx.19)

    ㄱㅈㄷ은 광장동인가 보네요

  • 17. ㅉㅉ
    '23.7.21 4:15 PM (175.119.xxx.79)

    글의 요지를 못읽고
    첫줄부터 왜 시비인가요 뭐가중하다고 ㅡㅡ

    중고등은 아니지만
    초등때는 강남과 비슷하거나 더 심한 학군지 있습니다

    초등학군지라는게
    공부 아웃풋이 아니라
    흔히 말하는 뭐좀되는 학부모들이 개입(설치는)정도니까요

    목동 광장동 중계 분당(수내,정자)
    다 맞습니다.,

  • 18. 우리스타
    '23.7.21 4:17 PM (203.142.xxx.241)

    아니...참고될만하고 맞는말 쓰신거 같은데
    댓글들이 왜 이러죠??
    스스로 찔려서 그런건가요ㅡㅡ

  • 19. 맞는 말씀
    '23.7.21 4:20 P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다 동감하구요.

    지금 서이초 해당 반 애들 부모들 아주 바짝 엎드려 숨 죽이고 있을걸요. 2222222222222222
    근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잖아요?
    그리고 1학년 6반 담임선생님 계속 공석이거나
    하여간 어떤 식으로 내 아이에게 피해가 요만큼이라도 온다?
    그러면 진정한 균열이 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래가지 않을 거예요.

  • 20.
    '23.7.21 4:22 PM (223.39.xxx.119)

    다 맞는 말씀 입니다!!!!

  • 21. ㅇㅇ
    '23.7.21 4:22 PM (117.111.xxx.62)

    진짜 가해자 엄마가 피해자 엄마까지 왕따 시키는 봤어요
    가정교육이 그러니 애가 그렇구나 이해했고요
    학군지 얘기 나오면 쌍심지 켜시는 분들 있는데 대치동
    누구나 알아주는 학군지 맞고요ㅋㅋㅋ 워워~
    저 윗분 쓰신대로 목동 중계 수내 정자 광장동 대구 수성구 여기까지 학군지 맞다고 생각해요.
    임장 다녀본 결과 그렇고 하다못해 대한민국 학군지도라는 책에도 그리 나와있어요 학군지 싸움 고만해요

  • 22. ...
    '23.7.21 4:40 PM (122.37.xxx.59)

    사립초에 저런 학생들이 많아요
    각반에 ADHD 꼭 둘 이상은 있죠
    수업시간에 소리 지른다던가 정수기 발로차거나 선생님이나 반아이들에게 의자 집어던진다던가 뭐 셀수도 없이 많은데 사실 부모들이 크게 컴플레인 안합니다
    못고치는거 아니까 그냥 내 아이 안다치면 그런거보다 하고 학교 보내는거죠
    그런애들은 병원다니고 약먹어도 안되더군요 갈수록 더 심해지는걸보면
    약으로 고칠수있다는거 다 헛소리구나 싶었어요
    5년을 먹어도 안되는거보면 애도 안쓰럽고
    아이가 급기야 엄마 걔들은 귀신들린거 같다고 약으로도 못고친다고 애들도 포기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는 단계로 가죠
    학군지 강남으로 전학왔는데 의외로 여기 공립은 그런애들이 없네요
    엄마 신기한게 여긴 귀신들린애들이 없대요
    애들이 선생님한테 공손하고 착하대요
    그리고 선생님은 절대권력이라 자기마음대로 수업안하고 영화 틀어버린다고
    엄마 학교가 이래도 되는거냐하는데 갑자기 강남서초 부모갑질 소리를 하니 누가 갑질하는거죠?
    수업시간에 영화보여주고 서류작업해도 선생님한테 찍소리도 안하는게 학부모들인데

  • 23. ㅜㅜ
    '23.7.21 4:49 PM (117.111.xxx.62)

    저희 아이도 요즘 영화 본다고 공부 하나도 안했다고 선생님 너무 착하다고 휴

  • 24. ..
    '23.7.21 4:51 PM (106.101.xxx.129)

    원글님말이 다 맞는데 화내는 댓글있어서 위에도 화내지마시라 댓글달았구요..댓글중에 균열이 생길꺼란말 진짜 완전동감요.그때 균열속에서 별말이 다 튀어나올꺼에요..곧 전학가고 이동하는 애들 나올꺼고..근데..정말 심한 학폭열릴일 아니지만 그맘때 애들 키우는 엄마들끼리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진 사실 교실안에서 흔히 일어나는 류의 사건이면........지금은 가해자피해자로 불리지만 어리고 뭘모르는 학부모 당사자들도 평생 두고두고 상처겠어요..
    전 이번 사건을 뒷짐지고 모르쇠했던 교육청과 교육부와 교장이 책임져야한다 생각해요. 밑에서 싸울일이 아니라 자기직원 안챙기고 회피했던 윗선을 싹 다 갈아엎어야한다생각함요.엄마들도 애들도 누울자리인걸 아니 저런거죠.

  • 25. 대딩
    '23.7.21 6:45 PM (1.219.xxx.71)

    대딩맘인데도 너무 공감해요

  • 26. 원글
    '23.7.24 12:34 PM (118.37.xxx.43)

    이 글 올리고 갑자기 넘 바쁜 일이 생겨 이제야 와서 댓글 다는데 처음 두 분들은 뭐가 불만이세요? 강남이라고 다 학군지인줄 아세요? 강남이 좀 넓어야죠~~네?? 정곡을 찌르며 시비를 걸면 이해라도 가지 그냥 ㅌ ㄱ ㄱ 부대 수준의 막무가내 트집이네요.

    위에 다 못 적었는데 방관하면서 쉽게 비난이나 동조 안해도 내 아이가 피해 본다 생각하면 바로 들고 일어나는 게 또 요즘 학부형 추세에요. 위에 어느 분이 잘 짚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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