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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경우 제가 무리한 부탁을 한 건가요?

...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23-07-21 11:35:46

줄서서 산다는 빵집에 갔습니다

4개 한 봉에 12000원씩 파는데 저희 인원 4명, 맛만 보자 해서 2봉(8개) 선결제하고 옆에서 수령하는데 종이봉투에 넣어 끈을 묶는 형태였어요. 그래서 봉투에 2개씩 담아줄 수 있냐니 4개 한 봉 단위로 판다고 합니디. 그래서 일행이 먼길 가야 하니(두 분이 대중교통으로 1시간쯤 가야할 상황) 좀 담아주면 안되냐니 사장이 그렇게 팔지 말라 했답니다. 그 종이 봉투가 쇼핑백이 아니라 그냥 빵담는 직사각형 얇은 종이봉투였어요

그럼 봉투 사겠다 결제해달라 하니 사장이 봉투에 무조건 4개씩 담아 판매하라고 했다네요;; 

그럼 일회용봉투같은 거라도 없냐니까 사장이 그렇게 하지 말랬답니다. 

뭐 결국 2봉 판매하는대로 갖고 나왔는데 직원이 융통성없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사장이 어지간히 뭐라 하나보다 싶기도 했고...

제가 진상이었을까요;; 

IP : 218.234.xxx.2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1 11:40 AM (125.190.xxx.212)

    8개를 두개씩 네개에 담아 달라고요? 음...
    진상까진 아니지만 좀 귀찮은 일이긴 하겠네요.
    줄서서 사먹는집이라는데...
    암튼 원래 그런데면 그러려니 해야죠.

  • 2. ....
    '23.7.21 11:41 AM (112.220.xxx.98)

    줄서서 산다는 빵집이라면서요
    님 사정봐주면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그런요구 안하겠어요???
    알아서 나눠먹으면 되지
    일행먼저가면 뭐 어쩌라구요

  • 3. .....
    '23.7.21 11:44 AM (211.36.xxx.251)

    봉투 더달라하면 당연주는데 안줬다고요?

  • 4. 원칙이
    '23.7.21 11:44 AM (175.223.xxx.180)

    한번 무너지면 계속 무너져요
    저도 잘해준 다고 하나둘 하용하니 다음에는 당연히 해줘야지 하더라고요

  • 5.
    '23.7.21 11:49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알바생이 다 귀찮아 사장 핑계 댄 듯

  • 6. 상술인가
    '23.7.21 11:52 AM (116.42.xxx.47)

    그냥 알았다하시고 한봉만 사서 그 자리에서 하나씩 드실걸 그랬네요

  • 7. 빵집에서 쓰는
    '23.7.21 11:53 AM (211.215.xxx.144)

    얇은 종이봉투면 알바생이 답답한 사람이네요 봉투만 2개 더주면 알아서 나눠담을텐데...

  • 8. ..
    '23.7.21 12:01 PM (218.234.xxx.231)

    얇은 종이봉투.. 주는 거 조차 안 준거고요
    원래 4개 담아 접어서 지끈 묶어 모양내어 포장하는 집이라 제 단순한 생각은 포장할 필요없으니 그냥 봉투에 넣기만 해서 달라, 2개씩 담는 것도 귀찮으면 포장하지 말고 4개씩 봉투에 담고 봉투2개 그냥 저한테 줬으면 제가 나눠 담았을텐데 봉투를 못 준다 하니...

  • 9. 줄을서든 안서든
    '23.7.21 12:04 PM (122.254.xxx.236)

    그정도는 부탁할수있는거 아닌가요?
    4명이서 꼭4봉을 사야하는 원칙이 있는것도 아니면
    맛보게 2봉사서 비닐에 담아갈수있는 문제ᆢ
    보통 손님이 이런 요구하면 담아가라고 비닐만 주잖아요
    어찌 그리 융통성이 없을까요?
    무슨 법으로 정해논듯이 구네ᆢ
    에효ㆍ걍 비닐만 던져주면 알아서 나눌텐데ᆢ

  • 10. ...
    '23.7.21 12:04 PM (182.212.xxx.183)

    직원이 융통성이 없네요 참..

  • 11. ..
    '23.7.21 12:05 PM (218.234.xxx.231)

    뭐 변명같지만 마침 제 뒤에 사람 없어서 몇 번 얘길 한거고요, 빵 사서 모두 각자 집으로 가는 길이었고 밥 먹고 나온터라 그 자리에서 먹거나 그럴 상황은 아니었어요.
    원칙 무너지면.. 그 점은 수긍하겠습니다.

  • 12.
    '23.7.21 12:10 PM (61.83.xxx.223)

    그 직원이 융통성이 없네요.
    두개씩 담아주는 거 안된다고 하는 건 방침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는데
    봉투 더 팔아달라 하면, 솔직히 그거 줄 수 있잖아요. 직원이 굉장히 융통성이 없거나 사장이 직원을 엄청 닦달하는 스타일이거나 그럴 수 있을 거 같네요.

  • 13. ㅇㅇ
    '23.7.21 12:11 PM (119.69.xxx.105)

    종이 봉투 하나 더 달라는걸 안줬다고요
    어이없네요
    세상에 그런 빵집이 어디있어요

    빵 두봉지 사면서 봉투 하나 더달라 안되면 구매한다는데
    거절이라니
    뭐 그딴 원칙이 어디있어요

  • 14. 00
    '23.7.21 12:13 PM (1.232.xxx.65)

    귀찮아서 안한게 아니고
    사장이 4개에 봉투하나로 팔아라.
    그 말을 지키느라 그런것 같네요.ㅎㅎ
    그건 낱개판매는 안된단 뜻이지
    봉투주지 말란 뜻이 아닌것 같은데.
    2개만 사겠단 사람.
    1개만 달란 사람들이 있으니
    4개 한봉지 원칙이 있는건데
    원글은 4개 2봉지 사면서 그저 봉투를 좀 더 달라한거고
    심지어 봉투를 사겠다고까지 했는데
    알바생 너무 융통성 없네요.

  • 15. ker
    '23.7.21 12:16 PM (180.69.xxx.74)

    봉투는 돈받고 팔지않나요

  • 16. 소금빵
    '23.7.21 12:18 PM (211.234.xxx.63)

    거기 어딘지 알거 같아요
    바다보러 오셨나부네요
    알바생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관광지다 보니 사장이 원칙을 그렇게 정해놨나보네요 거긴 낱개빵은 안팔더라구요
    그래도 맛은 있으셨죠?^^
    마음 푸세요

  • 17. 알바
    '23.7.21 12:19 PM (221.148.xxx.205) - 삭제된댓글

    알바니 시키는데로 하나봐요

  • 18. 꽈배기
    '23.7.21 12:2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봉투 두개 더 필요하다고 한건데
    꽈배기 가위로 잘라 달란 것도 아닌데요 뭐..

  • 19. ....
    '23.7.21 12:27 PM (218.155.xxx.202)

    원글님 웃으시라고 웃긴얘기 해드릴게요
    둘이 와서 커피1개만 시키니 알바가 1인1메뉴라고 안팔았대요
    1명이 와서 2개를 시켰는데 1인1메뉴라고 안팔았대요

  • 20. ..
    '23.7.21 12:28 PM (222.104.xxx.175)

    사람 많은 빵집인데 나눠담게 여분 봉투
    한개 달라는데도 절대 안주던데요

  • 21. ..
    '23.7.21 12:51 PM (61.254.xxx.115)

    자연도 소금빵 가셨나보네요 봉투 두개주지.좀 빡빡하게.상대하긴했네요 사장이 그러지말라고 했다는데 알바생이.뭔 죄가 있겠어요 그집 단일메뉴고 맛만 보고싶어도 낱개 안팔고 .무조건 4개 1.2만 주고 사는게 기본인데 맛있어서 그래도 다 사갑니다 전 그빵 사러 서울에서 일부러도 자주가요 혼자 기본 2봉지는 사옵니다 3봉 5봉 사가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 22. ...
    '23.7.21 12:59 PM (211.179.xxx.191)

    봉투 팔라고 하는데 그것도 안하는건 융통성이 없네요.

  • 23.
    '23.7.21 1:16 PM (121.167.xxx.120)

    4봉지 사서 한봉지씩 나누는게 좋을뻔 했네요
    줄서서 사는 맛집이라면요

  • 24. ..
    '23.7.21 1:28 PM (61.254.xxx.115)

    솔직히 관광지에 줄서서 사는 맛집오다보니 사장입장에선 아쉬울게.하나없죠 저도 처음엔 하나만 맛보고 사고싶었는데 무조건 12000원 단위로 파니 그냥 할수없이.한봉 샀는데.워낙 맛있다보니.그러려니 한답니다 이집처럼 소금빵 잘하는집은 아직 못먹어봄

  • 25. ...
    '23.7.21 1:30 PM (106.101.xxx.140)

    사장이 하지말라는데 직원이 무슨 재량이 있어서 그걸 맘대로 해줍니까
    사장이 하지 말래서 못한다고까지 했으면 알아들었어야죠

    권한 없는 사람한테 졸라봐야 뭔 소용있다고...
    이래놓고 내가 진상이냐 그런 말하지 마시고 본인이 융통성을 가지세요
    융통성 여지 없는 직원한테 계속 조르지 말고요
    사장이 안된다는데 일개 직원한테 자꾸 그래서 답이 안나오는 걸 받아들이면 될 것을...

  • 26. 저는
    '23.7.21 1:33 PM (118.46.xxx.14)

    가게에 4개에 봉투 하나라는 원칙이 있다면
    직원도 그 원칙을 지켜야 할 듯 합니다.
    그런걸 가지고 그 직원이 융통성 없다고 할게 아니죠.
    고객이 그 원칙이 싫으면 사지 않으면 될 일이고
    그 원칙 수용하면 사는거구요.
    결국 직원의 융통성이 나올 계제가 아니라고 봐요.

  • 27. ..
    '23.7.21 1:42 PM (61.254.xxx.115)

    차라리.맛만 볼거면 한봉지만 사서 그자리서 하나씩 맛보고 끝냈어야함.맛보고 집에 사가지고 가고싶은 사람만 각자 알아서 사면 되는거고요 밥먹고 빵하나를 맛도 못보지않잖아요 큰것도 어닌데

  • 28. 저도
    '23.7.21 1:53 PM (222.106.xxx.251)

    106.101 님 의견에 공감
    직원이 융통성 없지만 뭔 힘이 있겠어요
    이럴 때 융통성은 본인이 챙기면 되는데 굳이
    진상이냐 아니냐라는 글까지 남길게 되나요?

  • 29. ...
    '23.7.21 8:06 PM (61.254.xxx.115)

    그깟 봉투 저라면 줄텐데 진상까진 아니고 사장이 야박해보이긴한데 워낙 기본단위 12000원해도 줄서서 사가는 맛집이라 사장입장에선 1도 아쉬울거없으니 저러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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