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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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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나가는 사위에게 격려금 줘야할까요

dbdustn 조회수 : 5,825
작성일 : 2023-07-20 22:38:40

사위가 중국 주재원으로 나갈 예정인데요

잘 다녀오라고 주말에 밥사주려고 합니다. 

제 생각엔 격려금 차원에서 봉투를 줬으면 싶은데

남편은 밥사주면 됐지 굳이 안줘도 된다는 의견이예요. 

82님들 의견을 여쭙고 싶어요

 

IP : 112.146.xxx.7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도
    '23.7.20 10:41 PM (110.70.xxx.84)

    굳이 시부모가 주재원 나가는 며느리랑 밥먹자 하면 좋아할까요?

  • 2. ㅇㅇ
    '23.7.20 10:4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냥 딸한테 나 잘하세요
    사위는 헤어지면 남

  • 3. ..
    '23.7.20 10:43 PM (68.1.xxx.117)

    그냥 딸한테 나 잘하세요
    사위는 헤어지면 남 2222

  • 4. ...
    '23.7.20 10:43 PM (218.156.xxx.164)

    윗님 사이 나쁜 시어머니 아니면 당연히 좋습니다.
    몇년간 떨어져 지낼텐데 그럼 어른들이랑 밥 한끼도 안먹어요.
    원글님 사위 혼자 나가는 건 아니죠?
    제 딸 대입해 생각해보니 저도 주고 싶을 거 같아요.

  • 5. 여유있으면
    '23.7.20 10:4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사위이뻐 준다기 보다는 딸얼굴봐서 주는거죠.
    나가면 새로 구입할 것들도 있고 아무래도 지출이 늘죠.
    여유있으시면 주세요.

  • 6. 집집마다
    '23.7.20 10:45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다른가 보네요.
    저희 같으면 당연히 밥 같이 먹고 돈은 모르겠네요.

  • 7. 주면 좋죠
    '23.7.20 10:45 PM (14.32.xxx.215)

    여기 며느리들 맨날 시집에서 돈 안줘서 툴툴대면서
    사위는 헤어지면 남이니 줄 필요 없다는군요 ㅋㅋ

  • 8. 어차피
    '23.7.20 10:45 PM (175.223.xxx.43)

    돈주면 딸이 쓸텐데 딸에게나 잘하라니
    그러니 시모들이 자기 아들에게나 잘하는게 현명한거였네요?

  • 9. ..
    '23.7.20 10:46 PM (112.146.xxx.74)

    사위먼저 나가고 딸은 국내근무 더하고 1년뒤에 갈 예정입니다.
    밥한끼 안먹고 보낼 순 없잖아요 ㅎ
    의견 다른분들 계셔서 이런저런 측면으로 생각하게되니 좋네요.

  • 10. 움보니아
    '23.7.20 10:49 PM (221.146.xxx.76)

    장모님 멋지세요.
    맛있는거 사주시고 100만원정도 넣어주시며
    가서 적응하느라 정신없을테니
    필요한거 있으면 사서 쓰라 하겠어요.

  • 11. 아니참
    '23.7.20 10:52 PM (112.155.xxx.85)

    잘 살고 있는 부부한테
    헤어지면 남이라니, 무슨 말들을 저따위로 하는지.

  • 12. 딱좋음
    '23.7.20 10:53 PM (115.140.xxx.7)

    윗님 말씀처럼 도착해서 생활용품 사는데 보태라고 백만원쯤 주세요.
    자잘한거 많이 쓰게 되잖아요.
    이것도 딸 기분 좋으라고 기 살려주는 셈이죠 뭐
    저희 시어머님도 잔잔하게 용돈 잘챙겨주시는데 저는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

  • 13.
    '23.7.20 10:55 PM (218.155.xxx.211)

    이왕이면 환전해서?
    따뜻한 어머니시네요. 근데 밥만 맛있는 거 사주셔도 될즛요. 나중에 받은돈 생각해서 장모님 선물 생각하고 고르고 그것도 골치 아플꺼 같아요

  • 14. ㅇㅇ
    '23.7.20 10:56 PM (121.141.xxx.143) - 삭제된댓글

    오랜 해외 주재원 경험있어요
    중국주재원 나가면, 특히 남자분들은 조선족 조심시키세요
    하룻밤 즐거움에 마약(최음제같은것)에 취해, 그 여자를 못잊어 이혼하는 부부도많고
    첩으로 들이지만, 그 뒤에는 그 여자의 남편 자식 시부모 친정부모 줄줄...
    멀쩡하고 잘나가던 대기업 임원들 줄줄이 패망하는 이유입니다

    용돈으로 주시고, 조심하라 당부하세요 사위도 많이 들어 알긴할겁니다
    1년뒤 따님이 가신다니 중국 어느지역인지에 따라 조금 다르긴하겠지만
    한국말 통하니 가사도우미부터 식당 종업원까지 다양합니다

    돈은 댓글쓰시는 분들 사정따라 다르겠지만 여유있으심, 그래도 주재원나가는데
    여비 개념으로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5. ....
    '23.7.20 10:56 PM (1.176.xxx.105)

    저도 여유되시면 주면 좋을것 같아요.사위도 자식인데 내딸이 가도 주고 싶거든요

  • 16. 주지마라 했는데
    '23.7.20 10:5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지인이 사위한테 엄청잘했는데
    결국 안사니까 도루묵이라고
    못해주라는게 아니라
    그돈 차라리 딸주라고요
    잘사는 부부 갈라치는 아닙니다

  • 17.
    '23.7.20 10:58 PM (99.9.xxx.70) - 삭제된댓글

    해외에서 정착 초기에 새로 장만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지출이 크더라구요.
    부모님께 받은 돈을 요긴하게 쓰면서 새삼 감사했습니다.
    밥 사주시면서 현금 봉투 하나 챙겨주세요. 잊지 못할 겁니다.

  • 18. 주재원은
    '23.7.20 11:01 PM (116.41.xxx.44)

    아니지만 장기교육 가는 남편한테
    친정엄마가 타지에서 고생하니
    맛있는거 사먹고 몸 잘 챙기는데 쓰라고
    백만원 주신 적이 있어요.
    엄청 고맙기도 했고, 제 어깨도 으쓱했어요.

  • 19. 저도 찬성
    '23.7.20 11:01 PM (211.208.xxx.8)

    격려금 주며, 타지 나가 혼자 고생 많을 텐데 건강 잘 챙기라고,

    이 정도만 하세요. 현지 첩 같은 얘기 하시면 주책입니다.

    딴 짓 하려다가도 한국에서 감동 받은 걸로 마음 다잡겠지요.

  • 20. . . .
    '23.7.20 11:04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121.141 님의 말이 맞아요
    주재원들끼리 회식하면 식당앞에 빠 여직원들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것도 봤어요 (호객목적)
    한국서 선비소리듣던 여자에 관심없던 직원조차
    중국에서 과감하게 놀다가 보다못한 동료들 제보로
    파견일자 못채우고 불려온 경우도 있었어요
    회사서 파견비 넉넉히는 아니어도 따로 나오니까
    격려금은 딸이 갈때 가족끼리 쓰라고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21. 보통
    '23.7.20 11:05 PM (175.113.xxx.252)

    여기 댓글은 자기 가족사를 투영해서 답니다
    불행한 가족사는 대체적으로 부정적 댓글 답니다
    사위 며느리 남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요

  • 22. .....
    '23.7.20 11:07 PM (221.157.xxx.127)

    형편되면 주죠...

  • 23.
    '23.7.20 11:07 PM (210.117.xxx.44) - 삭제된댓글

    무슨 격려금까지.
    밥만 사주세요.

  • 24.
    '23.7.20 11:10 PM (106.102.xxx.101)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녀석도..ㅠㅠ..범생이 선비가 ..ㅠㅠ
    사고치는건 모르면 그만이나 여자 잘못 걸리면 골로 가요.
    장모가 뭐라 말하면 주책스럽기나 하지만..
    왜 딸은 일년뒤 나갈까요.ㅠㅠ
    쓸데없는 댓글이나..
    제 동기가 몇년 중국교도소에 잡혀있다 나온 일이 있어서리 ...
    되도록 중국은 부부가 같이 가길..

  • 25. 까페
    '23.7.20 11:12 PM (49.143.xxx.19)

    아 그런건가요
    우리양가부모님들은 주재원가면서
    왜돈안주고가냐는식이라
    오히려돈을드리고갔었는데
    매달용돈입금은별도로..
    가까이서효도못하니돈이라도줘라 이런거..

  • 26. 그런
    '23.7.20 11:13 PM (121.141.xxx.43) - 삭제된댓글

    마음이 드시면 주면 되죠
    다른 사람 의견이 뭐가 필요한가요

    바람 필놈은 어디서든 피죠
    중국 생활 만만치 않을텐데
    잘 다독여주세요

  • 27. ..
    '23.7.20 11:17 PM (58.182.xxx.161)

    나중에 방문하게 될텐데요.
    그냥 밥만 먹는걸로요.

  • 28. 사위 아들
    '23.7.20 11:18 PM (183.98.xxx.141)

    다르긴한데
    이번에 동생 나가는데 외국생활 풍성하게 하라고 와이프 애들 좋은경험 많이 시키라고(돈없어서 아끼지 말고) 엄마가 천만원 주셨어요
    저는 누난데 주고싶다가도 안주고싶다가도ㅠ

  • 29. 환전하지말고
    '23.7.20 11:20 PM (223.62.xxx.227)

    요즘 중국관련 유툽보니 현금을 거의 안쓰던데요
    알리나 위쳇페이로 결재
    시장 상인들도 큐알결재하던데요
    여유되심 주면 좋죠
    딸도 면이 서고

  • 30. 딸주세요
    '23.7.20 11:21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주재 다녀왔는데 한번씩 들어올때 돈 주신 분은 선물 사오게 되더라구요. 요샌 주재 나가면 돈 많이 들어요.

  • 31. ...
    '23.7.20 11:23 PM (61.254.xxx.95)

    미국 1년 가족 모두 다녀왔는데 양가에서 아이들 데리고 여행 많이 다니고 좋은 경험 시키라고 천만원씩 주셨어요.
    직장에서 지원하는 돈보다 생활비가 커서 경제적 부담이 제일 크던 시기였기에 더욱 감사했어요..

  • 32. 딸 주세요22
    '23.7.20 11:24 PM (1.238.xxx.39)

    사위에게 주는것은 돈이 빛이나게 쓰고 싶으셔서인가요??

  • 33. ker
    '23.7.20 11:26 PM (180.69.xxx.74)

    주면 좋지요

  • 34. --
    '23.7.20 11:57 PM (222.108.xxx.111)

    사위에게 직접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위가 비상금으로 쓸 수도 있고
    따님께 말하면 따님이 으쓱할 수도 있고요
    엄청난 금액도 아니고 그 정도 용돈을 줄 수 있죠
    그리고 요즘 중국은 옛날하고 많이 달라졌어요
    옛날에는 한국 주재원들이 대접받고 돈도 잘 썼지만
    지금은 중국도 물가가 많이 올랐고 유흥업소도 많지 않아요
    처음 가서 살 집 구하고 살림살이 마련하고 적응하려면 힘들겠네요

  • 35. 카페
    '23.7.21 2:45 AM (174.100.xxx.204) - 삭제된댓글

    82쿡 왜 이런가요. 딸네 부부 사이좋고 화목하면 된거죠.
    무슨 남이니 유흥업소니..
    저는 주재원 나와있는데 시부모님이 100만원이라도 환전해서 주심 자랑할거 같아요. 부모님이 주신다고해도 무리가 아니면 딱히 반대할 이유도 없고요. 둘이 외지가서 아끼지 말고 가끔은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덕담도 하고요.

  • 36. 좋죠
    '23.7.21 6:40 AM (125.177.xxx.151)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시라면 100 정도 넣어주실것 같아요.

  • 37. 좋죠
    '23.7.21 6:41 AM (125.177.xxx.151)

    당연히 주시면 좋죠.
    딸한테 주는게 아닌 사위한테 주세요.
    82분들 꼬인분들 많으니 의견 다 듣지 마시구요.

  • 38. ,,,
    '23.7.21 7:07 AM (39.7.xxx.169)

    주재원과는 다르지만
    저희도 5년전에 연구년 나갈때 친정에서 천만원 주셨는데
    남편이 좋아하더군요
    물론 저두 감사했구요

  • 39. ...
    '23.7.21 8:04 AM (106.102.xxx.162)

    며느리에게도 똑같지만요.. 제발 '밥한끼먹여서 보낸다'는 것들좀 하지마세요
    불편합니다
    어떻게 밥한끼 안먹여 보내나구요
    사위가 어디 베트남참전하러 가요?
    혼자먹으면 맛있는거 더 잘먹습니다. 그리고 준비할거 챙길거 많은데 시간까지 내라고 하면 솔직히 짜증나죠
    본인 친부모님들도 만날지 못만날지 모르는데
    장모님만 만나고 싶겠어요?
    이걸 왜 모르세요
    제발 내비두세요

  • 40. ...
    '23.7.21 8:05 AM (106.102.xxx.162)

    진짜 젊은 사람들 마음을 모르시는거 같아서
    까놓고 말해봤으니 너무 상처는 받지마시구요
    요즘 사람들 내버려두는거 제일 좋아합니다.

  • 41. 여유
    '23.7.21 8:29 AM (117.111.xxx.193) - 삭제된댓글

    있으면 넉넉하게 주세요
    이사 비용도 많이 나오잖아요
    심술나는 사람들이 주지말라고 하는 거니
    듣지 마시고 주세요
    오뚜기 사위도 처가에서 팍팍 밀어주니 아내한테 잘하잖아요

  • 42. 맞아요
    '23.7.21 8:30 AM (110.70.xxx.209)

    저라도 시부모랑 밥안먹고 싶어요. 바쁜데 밥먹자 오라가라 딱 싫어요

  • 43. 가진것만큼
    '23.7.21 8:43 AM (118.41.xxx.35)

    없음안주고
    있음 천이든.이천이든 …
    형편껏

    돈싫어할 사람 없음

  • 44. ...
    '23.7.21 9:24 AM (125.128.xxx.134)

    자식이건 사위나 며느리건 주재원 나가면 당연히 나가기 전에 따뜻한 밥 한 번 먹는 거지.
    그것까지 하지 말라는 댓글도 있네요.
    돈은 큰 돈은 아니더라도 저라면 주겠네요. 그냥 한화를 딱 주세요. 요즘 현금쓰는 시대도 아니고 알아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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