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 코로나 전에 갔다 왔어야 했는데
3년이란 세월 동안 상대방에게서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고
(안좋은 쪽으로요, 피차일반이겠죠.)
30년 지기지만 마치 신혼의 단맛 다 빠지고
서로 실망하고 환멸 느낄 내리막만 남은 느낌
지금 딱 어떤 심정이냐면요.
심하게 체했는데 산해진미 차려진 부페상 받아놓은 느낌이에요.
경험자님들, 뭘 조심해야 할까요
계획대로 코로나 전에 갔다 왔어야 했는데
3년이란 세월 동안 상대방에게서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고
(안좋은 쪽으로요, 피차일반이겠죠.)
30년 지기지만 마치 신혼의 단맛 다 빠지고
서로 실망하고 환멸 느낄 내리막만 남은 느낌
지금 딱 어떤 심정이냐면요.
심하게 체했는데 산해진미 차려진 부페상 받아놓은 느낌이에요.
경험자님들, 뭘 조심해야 할까요
기냥 마음을 내려 놓으시면 됩니다
가지 마세요
아님 이별여행이라 생각하고 가든지요
근데 왜 여행을 계획하나요?
그정도로 환멸인데 전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쫑낼려고 이별여행도 아니고
사귄연수는 필요없어요
알면알수록 ...점점 만나고싶지 않아요
다 취소하고 안가면되요 .
다 취소하자는 말은 이제 그만 보자는 얘기잖아요.
저는 나름 조심한다고 신경쓴 것 같은데
친구가 오늘 소리를 질러서 좀 헷갈려요.
원래 그런 스타일이었나? 친하다고 생각해서?
너무 놀라서 딱 가기가 싫어졌어요.
내일 비행기 타는데...
어디로 며칠이나 가시는데요
왜 취소가 불가능한가요 친구도 마음한가득 가기싫을거같은데
굳이가야한다면 다 내려놓고 걍 양보하고나 오자 봉사나한다는 심정으로
여행 가기도 전에
소리 지르는 친구와 어떻게 함께
여행 가나요?
여행 내내 불편하고, 실망하고
스트레스 받고, 돈 낭비, 시간 낭비,
내 감정 소모하고..
핑계를 대서라도 가지 마시고
그 친구랑 거리두기 하세요.
오랜 여행을 즐기면서 잘 여행다녔고
타인과 룸쉐어도 무난했는데 우연히 지인과 연락되어
난생처음 올해 화딱지 나는 여행 다녀왔어요 ㅋ
처음엔 어이없고 기가막히고 화나고 미치겠더만
이제는 그녀의 무례함을 인정하고 내머리속에서 지워버림
본인 성격, 성향에따라 조율 가능한지 먼저 확인 후 떠나시길
취소는 할 수 없고
정말 잘 다녀오고 싶습니다.
유경험자님들 갈등상황 어떻게 넘기셨고
후회되는 점이라든가, 요령 알려주세요.
이 일로 사이가 틀어지지 않았음 좋겠어요.
공동경비라서 모든 일정이 함께인데
각자 행동하다가 어디에서 언제 만나자 해야 되겠죠?
내일 출발이라니 어쩔수 없네요.
거기다 원글님에게 소리까지 치는 인성이면 원글님을 아래로 보고 있잖아요.
걍 잘 지낼 생각 하지 마시고 맘 편한대로 하세요.
어차피 다녀오면 다시 안볼 사이 될거 같은데요.
마음을 비우고 니 뜻대로 따르겠다 도를 닦고 오ㅛㅔ요.
친구한테 소리지르다니 이건 가스라이팅인데요
어차피 끝난 관계에요
더 고통당하지 말고 가지말자고 해요
공동영비라고 모든일정을 함께할필욘 없죠.
원글님이 마냥 이해하고 양보를 왜요?
공동경비 반을 나눠 예산을 잡고 각자 여행하고
숙소에서 만나면 되죠 뭐
작년말 9박10일 서유럽 패키기 다녀오며 친구한테 이런면이 있었나 하고 순간순간 놀래고 불편했지만 저 친구도 나처럼 불편하겠지 하고 맘을 내려놓으니 그나마 살겠더군요...
여행후 지금은 다시 예전과 같이 편한 친구사이구요...
친한 친구사이였다가도 여행가서 사이 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지금 상황에 여행가서 잘지내고 오려면 무조건 친구말에 따르고 조심하는 방법밖에 없을것같네요.
ㅣ
토달지 말고 친구 하자는대로 하고 와요.
방이라도 따로 쓰세요
몇박 며칠인데요?
말과 일정을 아끼세요
함부러 하면 참지는 말고요
숙소만 같이하고 일정따로
저녁에 만나자는 것도 지금 결정하면 앞으로 안보게 되는 결과가 같지요.유일한 방법은 님생각은 다없애고 친구의견에 따르는 거지요.
근데 이미 저정도 말주고 받고 님마음이 그러면 표정관리쉽지않겠네요ㅋ
상대방 친구 얘기도 듣고 싶네요.
친구가 소리 지른 이유가 있을텐데요?
좋은 마음으로 두분이 계획하고 움직이시는 걸텐데...
원글님이 좀 무딘 스타일이실까요?
만약 그렇타면 친구분이 짜증 나실 수 있어요.
아님 원글님이 계획적이고 상대 친구분이 그럴 수 있고요.
이유가 있을테니 출발전 풀고 가보세요~
저도 몇십년 지기 친구랑 갔다가
끝장 났어요.
오히려 미련없이 정리 되니 편하네요
소리 지른 이유를 알아야 …..
30년지기고 둘이서 여행까지 가는 사이라면
여행가서 허심탄회하게 얘기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