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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쳐지나가는 사람은 불러세우지 마세요.

음.. 조회수 : 8,370
작성일 : 2023-07-19 16:09:33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불러 세우지 마세요.

설사 걸어가다가 누가 내 어깨를 팍 치고 가더라도 탈구된 게 아니라면 그냥 보내세요.

그렇지 않고 ‘저기요!’ 하면

악연이 생겨요.

 

나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의도가 없어요.

그냥 ‘바쁜가 보지’ 하고 보내면 돼요. 내 인생을 흔들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그럼 강물처럼 흘려 보내세요.“

 

 

이런말이 있잖아요.

 

그냥 길가다가, 대중교통 이용하다가

아무런 의미 없는 사람하고 시비를 붙어봤자

나에게 악감정만 생기고 악연까지 생길 수 있으니까

그냥 스쳐지가는 사람은 스쳐지나가도록 놔두면 됩니다.

 

지하철에서 눈썹 문신 한 사람들 촌스럽다고

입대고 그러면 다~~자기 자신에데 안좋은 영향 미치니까요.

 

그 사람이 나랑 아무런 관계도 없는데

그런 사람에게 촌스럽다고 입을 댈 필요가 뭐가 있을까 싶어요.

 

내 감정 에너지만 나빠지고

그걸 또 글로 써서 다른 사람들 즉 눈썹 문신한 분들에게

상처까지 입게하면

그거 전부 자기자신에게 안좋을텐데

 

굳이~~~그런거까지 왜 신경쓰고 속으로 뭐라하고 글올리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좋은 일로 좋은 에너지 생산하고 받고 해도 모자랄판국에

나쁜 에너지를 자꾸 생산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내자신에게 이득이 된다면 모르겠지만

말이죠.

IP : 121.141.xxx.6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19 4:13 PM (223.39.xxx.17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원글님 참 성숙하신 분..
    이런글 좋아요

  • 2. ...
    '23.7.19 4:14 PM (106.101.xxx.82) - 삭제된댓글

    득도하신 분 같네요 ㅎㅎ

  • 3. ...
    '23.7.19 4:15 PM (106.101.xxx.24) - 삭제된댓글

    득도하신 분 같네요 ㅎㅎ
    님 말씀이 맞는데 그렇게 안되네요

  • 4. ..
    '23.7.19 4:17 PM (115.143.xxx.157)

    그럴까요.. 놓는게 제일 어렵죠

  • 5. 새기겠습니다
    '23.7.19 4:17 PM (223.62.xxx.215)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불러 세우지 마세요.
    설사 걸어가다가 누가 내 어깨를 팍 치고 가더라도 탈구된 게 아니라면 그냥 보내세요.
    그렇지 않고 ‘저기요!’ 하면
    악연이 생겨요.

    나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의도가 없어요..”

  • 6. ....
    '23.7.19 4:18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굳이 악연을 만들지 마라~
    제 생각과 똑같네요 !
    작은 일에 분개할 필요도 없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다 좋아하지 않아도 되서
    굳이 잘 보이려 아둥바둥 핳 필요도 없어요

  • 7. ...
    '23.7.19 4:19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굳이 악연을 만들지 마라~
    제 생각과 똑같네요 !
    작은 일에 분개할 필요도 없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다 좋아하지 않아도 되서
    굳이 잘 보이려 아둥바둥 할 필요도 없어요

  • 8. ㄴㆍ
    '23.7.19 4:19 PM (118.32.xxx.104)

    공감해요.

  • 9. 좋아요
    '23.7.19 4:20 PM (119.64.xxx.75)

    감정상 조금 손해보는 느낌이 들지라도
    더 큰 악연을 맺는 일보다 낫다는거죠.

    서로 조금씩만 봐주고 살아요 우리

  • 10. 공감
    '23.7.19 4:20 PM (59.22.xxx.254)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들은 본인 인상부터 그렇게 편한 인상은 못될거예요...눈쌀찌푸리고 마음에 불편함을 느껴봐야 상대방은 몰라요...그런 나쁜기운들이 쌓이는쪽은 정작 본인이라는걸...원글님덕에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 11. 원글님?
    '23.7.19 4:22 PM (1.225.xxx.214)

    아! 이 글 어디서 본 기억이 나는데
    법정스님 말씀 이었던가요?
    지나가는 사람 불러세우지 말고
    그냥 잊어버려라
    원글님은 아시려나요?

  • 12. ..
    '23.7.19 4:25 PM (59.14.xxx.232)

    버스에서 들어가고있는데 가만히 있다
    잠시만요 들어갈께요 했더니
    오히려 지 몸을 뒤로하던 미친아가씨.
    그후 눈이 마주쳤는데 똑바로 처다보질 못하더라구요.
    깨갱. 너 운 좋은줄 알아. 너 같은건 껌이니까. 하며
    말았어요.

  • 13. 음..
    '23.7.19 4:25 PM (121.141.xxx.68)

    법륜스님인지는 모르겠구요.

    제가 저 문장을 스크랩을 했어요.
    마음에 들었거든요.

  • 14. ....
    '23.7.19 4:26 PM (122.34.xxx.79) - 삭제된댓글

    전 지하철 탔는데 저더러 못 생겼다고 노려보는 할머니 만난 적 있어요 옆에 썸남 있는데 그 썸남보고 너는 이쁜데 쟤는... 이라며 몇정거장 가는 동안 계속 주절주절
    제발 사귀지 말라며 주절주절;

    근데 웃긴 게 우리 내릴 지하철역에서 내렸는데 그 인간도 마침 같은 역에서 내린 거에요 그리고 그 역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그 인간이 갑자기 보복 당할 게 두려웠는지 날 보면서 막 두려워하면서 도망침요
    ㅡㅡ

    뭐 정신이 나갔다 들어왔다 하나요?
    할말 못 할말 구분 못 하고 아무나 붙잡고 본인 느낀 거 상처 받으라고 팍팍 대못 박고선 정신 차리니 두려워?

  • 15.
    '23.7.19 4:28 PM (39.7.xxx.37)

    무서워서 부르지도 못해요
    기운도 없고
    막무가내로 폭력행사하는 동영상 많이 보여서
    항상 조심하게 되어요

  • 16. 좋은
    '23.7.19 4:34 PM (223.62.xxx.127)

    좋은 말씀입니다. 카르마를 만든다고 하더군요. 그냥 지나가면 될걸 감정을 만들어 카르마를 만든다고요

  • 17. dma..
    '23.7.19 4:34 PM (121.141.xxx.68)

    부른다는 말이 꼭 직접적으로 무슨 말을 한다~는 그런 의미보다는
    스쳐지나가는 사람은 걍 내 눈에 거슬린다고 해도
    걍 너무나 나랑 관련도 없고 걍 지나가면 끝인 그런 사람들까지
    어떤 의미를 부여해서
    내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그런 의미인거 같아요.

    정말 스쳐지나가는 아~~무 의미 없는 사람에게 화를 내면
    내 자신만 손해잖아요.

    내 에너지만 부정적으로 흐르게하고
    내 기분은 그 사람때문에 몇시간을 나쁘게 한다면
    얼마나 손해인가요?

    그 사람은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내가 화내는지도 모르는데
    나만 기분 나빠서 씩씩~거린다면
    이거처럼 내 손해가 막심한 것이 뭐가 있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그런 상황을 만나면
    빨리 기분 나쁘겠지만
    진짜 1초라도 빨리 스쳐지나가도록 흘려버리라는거죠.

    걍 투명인간이잖아요.

    투명인간은 누군지도 모르고 알 수도 없는 그런인간인데
    그 사람때문에 내 소중한 감정과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거죠.

    왜냐

    내 자신은 소중하니까요.

    Love yourself~~~

  • 18. 공감
    '23.7.19 4:36 PM (220.153.xxx.203)

    요즘은 세상이 너무 험해서 내가 피해 봤다고 해도
    상대에게 뭐라 못하겠어요
    특히 얼마전에 주차 시비로 전직 보디빌더한테
    폭행 당한 사건.....트라우마가 심합니다 ㅠㅠ

  • 19. ..
    '23.7.19 4:38 PM (61.78.xxx.139)

    원글님도 참..
    스처지나가는 사람 흘려보내라면서
    바로 앞에 게시글 올린 사람 타겟 삼아서
    그사람에게 창피함 주고 자기 자신은 득도한척 하시네요..
    원글님 말대로라면 그 글 쓴 사람과 원글님은 원글님으로 인해 악연이 생긴거에요.

  • 20. 오은영이
    '23.7.19 4:45 PM (88.73.xxx.61)

    한 말이죠.
    원글 글이 아니라 오은영이 한 말.

  • 21. 그런데
    '23.7.19 4:54 PM (110.70.xxx.7)

    윗글처럼 온순하고 이해심 많은 성격이러 지나가는 인연 다 좋게 좋게
    심지어 가까운 인연이 힘들게 해도 다들 자기 자리에서 살아내느라 구런거지 하며 이해만 한 사람이 중병에 걸린 건 왜 일까요?

  • 22. 어쨌거나
    '23.7.19 5:02 PM (121.133.xxx.137)

    요즘같은 정신뱡자 많은 시대에
    좋은말임
    피해 좀 봤다고 저기요 하는순간
    뭔 꼴을 당할지 아무도 몰라요 요즘은
    지난번 인천인가? 그 헬스트레이너랑
    주차문제로 폭행당한... 그럴때도
    사과부터하라고 따지면 안되는게
    지금 시대에요
    예의따윈 개나 준 세상

  • 23. 동감
    '23.7.19 5:36 PM (223.39.xxx.70)

    남편이 사사건건 운전이든 엘베에서든 사사건건 저한테 다른 사람들 행태 비난하며 기분 나빠해서 한심스러워요
    왜 내감정을 더럽게 만드는지 타인은 듣지도 못하고 가서 따질 배짱?도 없으면서

  • 24. ...
    '23.7.19 5:46 PM (180.81.xxx.28)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불러 세우지 마세요.
    설사 걸어가다가 누가 내 어깨를 팍 치고 가더라도 탈구된 게 아니라면 그냥 보내세요.
    그렇지 않고 ‘저기요!’ 하면
    악연이 생겨요.

    나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의도가 없어요..” 222

  • 25. ...
    '23.7.19 5:50 PM (110.13.xxx.200)

    공감..
    굳이 사소한 감정까지 드러내가며 피곤하게 살 이유없단 생각해요
    그게 진정 현명하게 사는 법
    어차피 그렇게 지나친 사람도 의도 없다 생각하면
    크게 불쾌하지도 않아요.
    나도 살다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그럴수 잇다 생각해야죠

  • 26. ...
    '23.7.19 5:52 PM (110.13.xxx.200)

    저도 오은영쌤 강의에서 들음

  • 27. 음..
    '23.7.19 6:03 PM (121.141.xxx.68)

    뭔가를 보고 내가 아~저사람 이상하다~
    아~저사람 왜저래~
    아~저사람 내가 싫다~

    이건 괜찮아요.
    자기 마음인까 그리고 내 마음속에서 순환되는거니까

    중요한건
    분노를 표출하는거죠.
    분노 표출은 에너지를 남에게 방출하는거죠.
    그 에너지는 좋은 에너지가 아니잖아요.

    순환이란것이 내가 내뿜는 만큼
    내가 좋은 에너지를 내뿜으면 좋은 에너지로 채워지고
    내가 나쁜 에너지를 내뿜으면 나쁜 에너지로 채워지는거
    이런거죠.

    어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냥 그렇게 남에게 촌스럽다고 해야할까? 하는 의구심과 이상함이지
    분노표출까지는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아무런 관련 없는 사람에게 분노의 에너지같은 이런걸 뿜을 필요는 없다~~
    이거죠.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분노하면 열나고 열나면 내 몸속에 열을 내리기 위해서
    엄청난 에너지를 생산하려고 몸을 상하게 하잖아요.

    좋을것이 하나도 없다는거죠.

  • 28. 고맙습니다
    '23.7.19 7:17 PM (218.238.xxx.80)

    너무 좋은 말씀이예요.

  • 29. ...
    '23.7.20 1:24 AM (221.146.xxx.22)

    맞는말같네요

  • 30.
    '23.7.20 2:32 AM (219.240.xxx.14)

    좋은말씀입니다. 새겨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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