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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남학생이 담임선생님 무차별 폭행…학부모 "아이 차별한 탓

부모탓 조회수 : 3,574
작성일 : 2023-07-19 11:49:39

아이 부모가 문제네요.

담임선생님이 젊은 여교사던데 트라우마가 넘  크겠어요 ㅜ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담임교사에 수차례 무차별 폭행을 가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 A씨가 지난달 학급 남학생 B군에게 수십 차례 폭행 당했다. A씨는 이 폭행으로 전치 3주 상해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받았다.

 

해당 사건은 A씨가 상담 수업 대신 체육 수업을 듣고 싶다는 B군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B군은 분노 조절 등의 문제로 하루 1시간씩 특수반 수업을 들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군이) 'XXX야'하며 물건과 교과서를 집어 던지기에 '또 욕을 하는 거냐' 했더니 '그러면 때려줄까'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또 때리면 고소하겠다"고 경고하자 폭행이 시작됐다. B군은 A씨의 얼굴과 몸을 수차례 가격했으며 A씨를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발로 밟기도 했다. A씨는 "3월에도 (B군에게) 한차례 폭행 당한 적이 있지만 참았다"며 "(이번 폭행 때는) 살아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폭행이 벌어졌던 교실에는 다른 학생들도 있었다. 한 동료 교사는 "교실에 아이들이 소수 있었는데 우는 아이도 봤고, 깨진 거울도 봤다"고 전했다.

B군 측은 "B군이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있고 경계선 지능에 해당한다"며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는데 A씨가 B군만 차별하고 혼내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와 동료 교사들을 교육청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A씨도 B군을 상대로 형사 고소, 그의 부모에게 민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씨는 "가끔 반 아이들에게 '보고 싶어요'라며 메시지가 오는데 (학교에 갈 수 없어) 정말 미안하다"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교사가) 꿈이었는데 더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1800여 명의 교사가 탄원서 작성에 동참했고, 학교 측은 19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자신을 같은 학교 교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해당 보도에 댓글을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A선생님은 평소 성실하고 다정하셔서 학생들에게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다"며 "반면, B군은 젊은 여교사에게 심각한 성희롱 언행, 학급 친구를 폭행하는 등 많은 구설수에 쌓여있다"고 주장했다.

 

https://v.daum.net/v/20230719103307237#none

IP : 175.223.xxx.2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9 11:51 AM (118.235.xxx.170)

    현재의 오냐오냐 키우는 트렌드가 남자애들을 더 막장으로 만드는거 같아요.

    진상부모 밑에 진상아들 조합
    학교 학원 병의원 다 돌며 대한민국을 망치는 중.

  • 2. ...
    '23.7.19 11:53 AM (218.55.xxx.242)

    세상에 금쪽이에 나올만한 애였나봐요
    제발 애가 이상하면 학교 보내지 말고 다른 방안을 생각해봐요
    대안학교를 보내든지 홈스쿨을 하든지
    폭탄은 자기가 안고 책임지라고요

  • 3. 부모가
    '23.7.19 11:54 AM (118.235.xxx.35)

    선생이 차별도 안했지만 자기 기분 상하면 패도 된다 가르쳤을까?

  • 4. ...
    '23.7.19 11:54 AM (106.102.xxx.240)

    저 장도면 신경 써달라가 아니라 학교에 보내지 말거나 대안학교를 보내거나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교육창 신고라니 해도 너무하네요

  • 5. .....
    '23.7.19 11:58 AM (118.235.xxx.242)

    남자애 부모들 애 똑바로 가르쳐야해요.
    오냐오냐 집에서 떼쓰고 폭력쓰는거 방치하니까
    학교에서도 저 ㅈㄹ이잖아요.
    아새끼 저렇게 키워놓고 뭘 잘했다고 큰소리질인지 ㅉㅉ

  • 6. ㅎㅎㅎㅎ
    '23.7.19 12:03 PM (211.192.xxx.145)

    아, 촛점이 우울증, 경계성 지능, 확인할 수 없는 차별 발언이 아니라
    남자애라서인가요? ㅎㅎㅎ

  • 7. ...
    '23.7.19 12:05 PM (223.62.xxx.218)

    이번에 금쪽이같은 남자애들
    반에 한두명 있는 경우라 80% 넘을꺼라고.
    블라인드에서 교사가 쓴 글 봤네요.

  • 8. ㅁㅁ
    '23.7.19 12:07 PM (42.41.xxx.186)

    남자애라서가 아니라 우울증, 경계선 지능 때문일건데 남자애라서 힘이 더 셀수는 있겠죠

    10년전에도 경계선 아이들은 있었는데 요즘 점점 극단적인거 같아요 ㅠ
    학교도 힘들고 같은반 아이들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고.. 결론이 나질 않는 얘기겠네요 ㅠ

  • 9. ..
    '23.7.19 12:09 PM (125.181.xxx.187)

    남자애인게 무슨 상관이죠?? 이런식의 일반화는 진짜 왜 하는건가요? 공격을 위한건가요?
    저런 부모가 애를 악마를 만드는거죠.

  • 10. ....
    '23.7.19 12:10 PM (39.7.xxx.221) - 삭제된댓글

    남자애라서죠.
    우울증있는 사람들이 폭력 쓰나요?
    우울증과 경계성은 핑계에요.
    남자애니까 발랑 까져서 벌써부터 성추행하는거죠.
    성추행범.성범죄자.

  • 11. .....
    '23.7.19 12:11 PM (39.7.xxx.221)

    남자애라서죠.
    우울증있는 사람들이 폭력 쓰나요?
    우울증과 경계선은 면책을 위한 핑계에요.
    남자애니까 발랑 까져서 벌써부터 성추행하는거죠.
    성추행범.성범죄자.
    저런애 내버려두면 연쇄 성범죄자뿐이 더 되겠어요?

  • 12. ...
    '23.7.19 12:14 PM (118.235.xxx.168)

    여학생들 중에도 문제아는 있겠죠.
    그런데 교사랑 급우에게 폭력쓰고
    교실 개난장판 만들어서 선량한 학생들 학습권까지 침해하는건
    남자애들만 그런건 사실이에요.

    여학생이 교사를 전치 3주 만들 수 있겠어요?
    여아들도 잘 지도해야하긴하는데 남아들은 타고난 폭력성때문에 더 강력하게 지도할 필요가 있는 데 사실인데 그걸 부정하는 아들맘들때문에 저런 개차반 망나니들이 설치는 세상이 된거에요.

  • 13. 아무데나
    '23.7.19 12:16 P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우울증 경계성 갖다 붙이지 말았으면. 아무데나 정신병력 갖다 붙이는 게 스스로도 조절 안하고 사회적으로도 대응할 수 없는 핑계를 만들어 주는 거죠.
    정신적으로 문제 있건 없건 사회인으로서 기본 양식을 망각했으면 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함. 진작 처벌을 받았으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저 선생님과 교실에 있던 아이들의 상처와 고통을 어떡하나요.

  • 14. ㅇㅇ
    '23.7.19 12:17 PM (117.111.xxx.103)

    아이차별했다는 정황도 없는데 저런 기사제목만 봐도 교사에 2차가해인것 같아요.
    내자식이 폭력성 있음 제발 집에서 끼고 키우세요
    부모가 맞든지

  • 15. ...
    '23.7.19 12:21 PM (182.224.xxx.212)

    아, 진짜..
    교실에 직접 가볼것도 없이 집에 학교 다니는 애 있으면
    학교에서 금쪽이라고 불리는 애들이 남자애들이 대다순지 여자애들이 대다순지 한번 물어보세요.
    여기서 남자애가 왜 나오냐니;;; 정말 기가 차네요.
    남자애들이 대부분 저런 사고치니까 다들 얘기하는건데
    여기서 댓글들 입막음하면 사실이 사실이 아닌게 되나요?

    중2 때부터 선생님이 꿈이었다는 선생님이 어떻게 학창시절을 보냈을지 눈에 선해서
    더 가슴이 아픈 뉴스네요.

  • 16. 미친
    '23.7.19 12:22 PM (118.235.xxx.227)

    저렇게 폭력적인 애는 대체 학교에 왜 보내나요? 선생님이 반아이들 제쳐두고 쟤만 전담마크하라는건지.
    최소 학교생활은 가능할만큼 사회화된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지.
    아닝 특수학교를 보내야지, 저건 백퍼 부모문제네요.

  • 17. ...
    '23.7.19 12:31 PM (221.162.xxx.205)

    교사가 덩치큰 남선생이었어도 팼을까요?
    저런애는 딱 약한 상대를 알아보는거예요
    저런 애가 크면 엄마패고 애인패고 지나가는 여자 패는거죠

  • 18. ....
    '23.7.19 12:39 PM (118.221.xxx.87)

    저런 애 덩치 큰 남선생도 패요. 선생이 아무것도 못하는거 귀신같이 알거든요
    금쪽이 90프로는 남자애 맞고요.
    저 부모도 지 자식한테 칼 맞을 날이 올겁니다.

  • 19. ....
    '23.7.19 12:40 PM (118.221.xxx.87)

    그리고 주변에 담임이 차별한다는 엄마 무조건 피하세요.
    90%이상 확률로 저런 또라이 엄마예요.

  • 20. 음..
    '23.7.19 12:43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작년에 미국에 딱~저런 아이가(한국나이로 8, 미국나이로 6세)
    선생님이 주의를 주고 선생님들이 교장선생님이나 교육감쪽에 조치를 취해달라고했는데
    미적지근하게 하다가
    끝내
    저 아이가 담임선생님에게 총을 쏘고 끝났어요.

    이렇듯 뭔가 사건이 일어나고 학교가 만신창이되고 선생님이 다치거나 죽는걸로
    끝나는거죠.

    미국이 이런식으로 하다가 공교육이 엉망이 되었고
    한국도 이제 공교육이 엉망이 되는 길로 내달리고 있는거죠.

  • 21. 아유
    '23.7.19 12:43 P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나쁜 짓 해서 야단치는 게 차별인가요?
    그럼 좋은 짓을 하면 칭찬받으니까 그러면 되잖아요.
    저 학교 다른 교사가 썼던데 학생들하고도 평화롭게 잘 지낸단 이야기 없었어요.
    혼날짓해서 혼나는게 차별이면 뭐 혼날짓 했는데 칭찬해요?

  • 22. 아유
    '23.7.19 12:50 P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나쁜 짓 해서 야단치는 게 차별인가요?
    그럼 좋은 짓을 하면 칭찬받으니까 그러면 되잖아요.
    저 학교 다른 교사가 썼던데 학생들하고도 평화롭게 잘 지낸단 이야기 없었어요.
    혼날짓해서 혼나는게 차별이면 뭐 혼날짓 했는데 칭찬해요?
    옛날에 우리 애 초1에 남자애 하나가 화장실 계속 왔다갔다 하고 숨어서 논다고 선생님한테 혼난 애 있는데 그 엄마가 선생님 아동학대로 고발한다고 난리난리...엄마들이 다 그럼 다른 애들 수업집중 안되는데 남은 피해봐도 된다고? 미친 여자인가 그랬는데 의사라고 하대요. 헐...그정도면 쏘시오패스 아닌가요?

  • 23. 아유
    '23.7.19 12:50 PM (118.235.xxx.35)

    나쁜 짓 해서 야단치는 게 차별인가요?
    그럼 좋은 짓을 하면 칭찬받으니까 그러면 되잖아요.
    저 학교 다른 교사가 썼던데 쟤가 학생들하고도 평화롭게 잘 지낸단 이야기 없었어요.
    혼날짓해서 혼나는게 차별이면 뭐 혼날짓 했는데 칭찬해요?
    옛날에 우리 애 초1에 남자애 하나가 화장실 계속 왔다갔다 하고 숨어서 논다고 선생님한테 혼난 애 있는데 그 엄마가 선생님 아동학대로 고발한다고 난리난리...엄마들이 다 그럼 다른 애들 수업집중 안되는데 남은 피해봐도 된다고? 미친 여자인가 그랬는데 의사라고 하대요. 헐...그정도면 쏘시오패스 아닌가요?

  • 24. ..
    '23.7.19 12:55 PM (221.162.xxx.205)

    이번일 계기로 교사의 권위가 바로서게 법이 바꼈으면 좋겠어요
    저 학창시절엔 폭력교사 요즘은 교권추락 중간이 없네요

  • 25. 통합교육
    '23.7.19 1:03 PM (119.193.xxx.121)

    하면서 특수학급 갈 애들 일반학급에 넣어서 수업하고 그러니 이런일 벌어지죠.초등저학년땐 동급생들이 맞거나 꼬집하거나그런일 제법있어요.

  • 26. ...
    '23.7.19 1:13 PM (175.116.xxx.96)

    저런애 한번 같은반 걸리면 그학급은 일년 망하는걸로ㅜㅜ
    교사도 극한직업이고, 동급생은 무슨죄고요.
    그런데, 정말 저런아이가 갈 만한곳이 없어요
    특수학교는 정말 장애등급 받을정도나 되어야 가능하고. 대안학교는 더 없고 학비도 다 사립이라 엄청 비쌉니다.
    홈스쿨링 다 좋은데 부모 직장 그만둬야하고, 저나이쯤되면 부모가 감당 도저히 못하고,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 결국은 이상한범죄로 빠지거나 히키코모리 되는거지요 ㅜㅜ
    공교육 차원에서 저런애들 끌어안을수 있는 대안학교나 홈스쿨링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할것 같아요.

    그나저나 저 교사분 참 자괴감 들것같고 그걸 본 애들도 충격이고,더 가관인건 부모의 반응 이네요.

  • 27. 문제는
    '23.7.19 1:13 PM (118.235.xxx.60)

    강도만 다를뿐이지 반마다 저런 남자애들이 셋넷씩 있어요.
    선생님은 그런 애들 훈계할 수 았는 방법이 없구요.
    나머지 애들은 저런 금쪽이 남자애가 휘두르는 폭력에 노출되어
    보고 배우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그리고 저런 남자애들이 크면 철드는게 아니라
    폭력만 안쓸뿐 말로 괴롭히고 성희롱 해대죠.

  • 28. ..
    '23.7.19 2:07 PM (118.221.xxx.136)

    학부모들이 들고일어날 일이네요...그 학급에 다른학생들이 고스란히 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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