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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 여름방학 때 친언니네가 일주일간 온대요

여름손님 조회수 : 8,430
작성일 : 2023-07-19 11:18:13

조카는 초4이고 언니네는 세가족이에요

전 남편일로 아이들데리고 오염수로 시끄러운 옆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더운데 왜 더 더운 나라로 온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가요

저희 집에 온다고 해서 귀찮고 번거로운 건 둘째고

오롯이 일주일을 저희 집ㅡ도쿄ㅡ에 있겠대요

 

코시국 시작되고 한번도 못 만난터라 반갑고 너무 좋았는데 오기로 한 날짜가 다가올 수록 일정이나 가고싶은 곳이 있느냐 물어봐도 더우면 집에나 있지 뭐..이래요.

 

저야 여기서 아이들과 이방인 혹은 여행객으로 지내지 않아요. 생활이라는 걸 하고 있어서 새로울 것도, 재미있을 것도 없고 솔직히 인터넷보면 한국이 더 갈곳 볼곳이 넘쳐나요.

전 차도 없는 뚜벅이고, 남편은 언니네가 올 때에 휴가가 아니라 남편이 차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닐 상황도 안되고 무엇보다 한국은 폭우로 난리지만 이곳은 타죽을만큼 더워요.어제는 37도였고 도심근교는 비공식 41도였다고 해요.

빨래해서 널면 한시간만에 마를 정도구요.

 

일주일, 저희 집에 있는 것도 좀 이해는 안 가는데 무계획이라는거.

제가 유원지랑 야구관람(두 가족이 다 야구좋아함) 티켓 다 예약해놨어요. 

딱 이 일정 빼고는 계획이 없대요.

조카도 초4라지만 아직 어리니 가고싶은 곳이 있을텐데 물어보는건지 마는건지 얘는 더운거 싫어해 만 반복하고 딱히 말을 안해요.

 

여기와서 "우리 어디가"라고 할 상황이 눈에 그려져요.

그냥 알아서 놀게 놔두고 싶은데 저희집에도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이 있어요.

아마 언니네랑 같이 놀고 움직이고 싶어하겠죠

그럼 계획짜고 동선 계획은 제몫일게 뻔한데 말을 안 해줘요.

 

 

대충 애들 때문에 어디갈지는 리스트업만 해뒀는데 더우면 집에 있을거라는 소리만 되풀이하니 너무 답답해요

시내 말고 근교여행도 어려운게 유원지랑 야구티켓만 해도 백만원돈이에요.

그리고 남편은 휴가도 아닌데 저희만 가버리기도 그렇고.월급쟁이에 여기 물가도 많이 오르고.언니네 가고나면 여기 여름휴가는 8월인데 그때 돈 나갈 것 생각하면 금전적인 건 이것대로 스트레스네요 ㅎ

IP : 111.99.xxx.59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9 11:21 AM (221.157.xxx.127)

    알아서 다니라고하세요 참내

  • 2. 말을 해야죠.
    '23.7.19 11:22 AM (210.94.xxx.89)

    1. 더운데 집에만 있을 꺼면 여기 왜 오냐.
    2. 일정 짜 가지고 와라. 그래야 도와 줄 수 있다.
    3. 더워서 온 식구가 다 집에만 있기 어렵다.

    아니 이 정도 말도 못 할 꺼면 그게 무슨 자매지간인가요.

  • 3. ㅁㅁ
    '23.7.19 11:22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난 이런글이 더 이해가 안가요
    님 집사는데 언니가 일조 했나요 ?
    집주인이 싫다하면 못오는거지
    님의견은 없고 그냥 누구든 오면 님은 이렇게 끙끙거리며
    다 들어줘요?
    님이 그정도면 남편 스트레스는 어느정도일까요 ㅠㅠ

  • 4. .....
    '23.7.19 11:23 AM (118.235.xxx.230)

    언니한테 오지 말란 소리도 못하면
    거절이란걸 하고 살 수 있겠어요?

  • 5. ,,,,
    '23.7.19 11:24 AM (59.22.xxx.254)

    여름손님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했는데....친언니분 너무 생각없네요..나갈계획도 안잡고 매끼 식사는 어찌할거며 집에 옹기종기 생각만해도 숨막히네요

  • 6. 답답
    '23.7.19 11:24 AM (125.190.xxx.212)

    처음부터 왜 알았다고 하셨나요.
    사이다를 부르는 글이네요. ㅠㅠ

  • 7. ㅁㅁ
    '23.7.19 11:25 AM (42.41.xxx.186)

    미리 정확하게 얘기를 한번 더 하세요
    남편이 휴가 못내서 차로 데리고 다닐수 없으니 대중교통으로 알아서 다녀야 한다
    우리 아이는 평일에 학원 가던지 일과가 있어서 같이 못놀러다닌다
    나도 대중교통으로 언니네 데리고 여기저기 못다닌다 지금 예약해놓은게 최선이다
    여기 낮에 온도가 한국만큼 더운데 전기요금 비싸서 낮에 에어컨 하루종일 틀지 못할수도 있다 등등

  • 8. ㆍㆍ
    '23.7.19 11:25 AM (223.62.xxx.24)

    잠은 호텔서 자고 하루 이틀만 밖에서 만나요

  • 9. 그러게요.
    '23.7.19 11:25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이런글이 더 이해가 안감.
    숙소도 없어, 계획도 없어. 대체 왜 온다는거에요?

    아무리 자매라도 저런 말하면서 온다고 하면 전 오지말라고 자를거 같은데.
    한번 만나서 밥이나 먹으면 모를까., 남의 집에서 일주일 죽치고 갈 생각하는거 자체부터가 이해가 안감.

  • 10. ..
    '23.7.19 11:25 AM (68.1.xxx.117)

    언니가 돈 쓸 생각없구나 싶네요. 여름 손님 서로 괴롭죠.

  • 11. 남편은
    '23.7.19 11:25 AM (111.99.xxx.59)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고 어짜피 자기는 출근하면
    저녁시간 외에 마주칠 일이 없어서 언니네가 오던말던 전혀 신경 안 쓰고 스트레스도 안 받아해요
    그래서 참 고마워요.
    집에 오는게 싫은게 아니에요

    와서 뭘 할지, 우리가 알아서 다닐게 하는 타입이 아니에요. 어디가면 돼?라고 물을 게 백퍼라 저만 스트레스받고 있어요.
    그리고 같은 연령의 아이들이 저도 있어서 같이 놀러다니고 싶어할거라서 언니네 알아서 잘 놀러다녀! 하고 냅두기가 안되네요

  • 12. 답답
    '23.7.19 11:26 AM (121.137.xxx.231)

    저도 솔직히 원글님 같은 분이 조금 답답해요.
    말을 해야죠. 님 말처럼 저렇게 얘길 하던지
    애초에 거절하던지.
    자매가 그런 얘기도 못하면..

  • 13. ...
    '23.7.19 11:26 AM (1.102.xxx.22)

    저도 아이가 도쿄에 사는데
    여름에는 안갑니다.
    너무 습해서 손수건 들고 다니면서 땀 닦아야 해요.
    우리나라에선 드문 일이죠.

  • 14. 민폐
    '23.7.19 11:26 AM (223.39.xxx.8)

    숙소 얻으라해요.

  • 15. ㅁㅁ
    '23.7.19 11:27 AM (42.41.xxx.186)

    유원지랑 야구관람 비용도 백만원 들어서 여기 물가 높은데 더이상은 부담스러우니 다른데 가고싶은 곳은 언니네 식구끼리 알아서 다니는게 좋겠다

    친언니라니 솔직하게 탁 털어놓고 얘기하세요

  • 16. 말을해야죠님
    '23.7.19 11:28 AM (111.99.xxx.59)

    1,2,3 다 전달했어요

    1.저희 보고싶어서 온대요.
    2.일정? 그때 가서 정할게ㅡ해놓고 저에게 물어볼 성격.
    3.집이 주택이고 이 나라 집 치곤 그나마 좀 널찍한 편이에요. 손님방 내주면 방에서 쉰대요.

  • 17. 에고
    '23.7.19 11:28 AM (121.121.xxx.96)

    저도 해외거주자라 원글님 너무 이해됩니다.
    동생네가 해외로 나가있으니 기회에 한 번 가보고싶은거죠.
    공연장, 야구관람 예약했으니 다녀오시면 된거 아닌가요?
    나머지는 그 식구들끼리 가고싶은데 알아서 다니라고 하세요.
    평소 먹고싶었던 한국 식재료 많이 들고 오라고 주문하세요. 같이 해먹게
    친언니면 부모만큼 가까운 사이니까 여러가지로 이해해주겠죠.

  • 18.
    '23.7.19 11:29 AM (121.183.xxx.42)

    원글님 집이 얼마나 넓고 방이 몇개 화장실 욕실 몇개?에요.
    가슴 답답하네요.

  • 19. ..
    '23.7.19 11:29 AM (123.111.xxx.93)

    집에만 있어도 식비에 뒷치닥거리에 힘드시겠네요.

  • 20. ㅎㅎ
    '23.7.19 11:30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빙 돌려서 말하니까 그러죠.

    그건 안돼. 숙소 잡고, 밖에서 하루 만나자 하고 통보하세요.

  • 21. ...
    '23.7.19 11:30 AM (1.102.xxx.22)

    계획을 짜가지고 오라고 한번 더 말하세요.

  • 22. 그럼 그렇게
    '23.7.19 11:31 AM (121.190.xxx.146)

    언니가 답을 다 했으니 그대로 하세요
    그때 되서 이거하자 저거하자 물어보면 미리 정하지 않아서 못간다 답하시고,
    방에서 쉰다했으니 그냥 쉬게 두세요. 여행가서도 여기저기 안가고 숙소근처서 배회하는 스타일인가보죠. 근처에 갈만한 까페 식당 물색해두시고 어디 갈데 없냐 그러면 알려주고 (사주라는 거 아님 알려만 줘요) 예약해놓은 건 언니네 몫만큼 미리 받으세요

  • 23.
    '23.7.19 11:31 AM (121.183.xxx.42)

    원글님 언니잖아요. 직접 말하세요

  • 24. 씩씩이
    '23.7.19 11:31 AM (222.112.xxx.217)

    유원지랑 야구관람 비용도 백만원 들어서 여기 물가 높은데 더이상은 부담스러우니 다른데 가고싶은 곳은 언니네 식구끼리 알아서 다니는게 좋겠다. 22222

    속앓이 하시마시고 할수 있는거까지만 하고 나머진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언니네는 빈손으로 와서 동생이 해주는대로 먹고 놀다가만 간다고 합니까? 인터넷 뒤져보면 정보가 얼마나 많은 세상인데 본인들이 하고싶은것 가고싶은곳 정해서 움직여야죠.

  • 25. ㅇㅇ
    '23.7.19 11:32 AM (116.121.xxx.129)

    우리가 힘들다구..
    언니네가 덥고 힘든 걸 걱정하는 게 아니고..

  • 26. ...
    '23.7.19 11:32 AM (180.69.xxx.74)

    근처 맛집 다니고 쇼핑하고 자매끼리 수다
    어른은 이걸로 충분한데
    애는 심심해 하대요
    애는 수영장이나 실내 놀이시설 찾아보세요
    언니랑 둘이 가라고 하시고요

  • 27. 12
    '23.7.19 11:32 AM (175.223.xxx.209)

    아무리 친언니라 해도 여름에 일주일 집에 묵으면서 방문하는 것 예의가 아닙니다. 남편도 힘들어요. 요새 누가 삼일도 아니고 일주일을 묵나요. 게다가 일본은 한국보다 더 덥고 습도가 높아요.
    그리고 아무 곳도 안 데리고 가면 서운하다 어쩐다 불평불만 생기게 되어 있어요.
    가장 좋은 것은 패키지로 오라고 해서 저녁이나 하루 쯤 빼 개인적으로 만나는 거에요.
    원글님 만약에 친언니가 아니라 시댁식구가 온다고 하면 어떻겠어요. 여기 댓글들이 욕으로 넘쳐 날걸요.

  • 28.
    '23.7.19 11:32 AM (112.147.xxx.62)

    디즈니랜드 정도 데려가면 되지 않을까요?

    해외여행 겸
    동생도 볼겸
    경비도 저렴한 겸

    뭐 겸사겸사지
    딱히 도쿄에서
    뭐가 보고 싶거나 먹고싶어서
    가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 29. ...
    '23.7.19 11:32 AM (180.69.xxx.74)

    아니면 차라리 겨울에 오라고 해보시고요
    너무 더워서 못다닌다고

  • 30. ..
    '23.7.19 11:33 AM (211.208.xxx.199)

    숙박비는 안들테니 설마 와서 쓰는 비용은 내주고 가겠죠

  • 31. 저희언니가
    '23.7.19 11:33 AM (111.99.xxx.59)

    말 안통하고 그래요
    오지말라고 하거나 호텔잡으라 하면 엄마랑 난리날게 뻔하고, 무엇보다 전 언니네가 저희 집에 오는 건 아무래도 좋아요
    제가 답답한건 일정을 전혀 생각안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 32. ..
    '23.7.19 11:34 AM (61.254.xxx.115)

    아무 계획도 없이 집에 있겠다는거 스트레스받는다 놀거 알아서 다녀라 말을하셈.아님 님 일상생활 그대로 하고 너무 신경쓰고 잘해주지말아요 잘해주면 자꾸와요

  • 33. ㅇㅇ
    '23.7.19 11:34 AM (116.121.xxx.129)

    어디가면 돼?
    ㅡㅡㅡㅡ
    글쎄.. 나도 잘 몰라.
    우리도 어디 잘 다니지를 않아서..
    어디 가고 싶어?
    어디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까?
    이런 말만 되풀이 하세요

  • 34. ??
    '23.7.19 11:34 AM (14.47.xxx.167)

    언니랑 조카만 오는것도 아니고 가족이 온다는 건가요?
    형부까지??
    본인들도 답답할텐데...
    대중교통 타고 알아서 잘 다니려니 해야지요 뭐 ㅠㅠ

  • 35. ..
    '23.7.19 11:34 AM (61.254.xxx.115)

    알아서 다니든가말든가 냅두셈.나도 몰라 하시구요

  • 36. ....
    '23.7.19 11:35 AM (112.147.xxx.62)

    저희언니가
    '23.7.19 11:33 AM (111.99.xxx.59)
    말 안통하고 그래요
    오지말라고 하거나 호텔잡으라 하면 엄마랑 난리날게 뻔하고, 무엇보다 전 언니네가 저희 집에 오는 건 아무래도 좋아요
    제가 답답한건 일정을 전혀 생각안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걸로
    딱 한번만 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놀러 다니라 하세요

    숙소제공인데....

  • 37. 더운데
    '23.7.19 11:37 AM (111.99.xxx.59)

    덥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냥 일정 신경끄고 지내야겠어요
    저도 막 일정짜고 분단위로 움직이는 성격은 아닌데
    날도 많이 덥고
    비행기 티켓도 비싼데 굳이 여기와서 집에만 있겠다는 식으로 나오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 38. 앞으론
    '23.7.19 11:37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오지 말라 하세요.
    우리도 보고 싶지만 더운데 손님 치르긴 싫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언닌 항공권 산 것으로 여행준비 다 끝낸거예요.
    비행기표 샀으니 숙박비, 기타경비 적당히 동생에게 얹혀지내려는 것
    취소하라고 못하면 언니에게 장 봐오라고 하세요.
    숙박비 대신 받겠다고 고춧가루, 건어물, 건나물, 김치
    품목 다 정해서 50만원어치쯤 사오게 해요.
    다신 안 올 겁니다.

  • 39. ....
    '23.7.19 11:38 AM (218.234.xxx.231)

    어디가면 돼?라고 물을 게 백퍼라 저만 스트레스받고 있어요.
    ==============================
    물으면 모르겠으니 알아서 정하라고 하면 되지 왜 굳이 그걸 해주려고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지;;
    모르겠다며 가만있으면 그냥 집에 있게 두세요. 애들끼리 놀면 간식이나 챙겨주고...

  • 40. 뭉개면
    '23.7.19 11:38 AM (175.209.xxx.48)

    원글님네가 어떻게 해주겠지 싶은 마음으로 가는거지요

  • 41. 12
    '23.7.19 11:38 AM (175.223.xxx.209)

    댓글 읽고 다시 써요.
    엄마나 언니네랑 난리 나더라도 거쳐야 할 과정이에요. 그래야 다음부터 이런 일들이 안 생기지요. 그리고 패키지가 훨씬 편하게 볼 곳들 많이 보여 줘요. 한 여름에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하면 아주아주 힘들어요. 원글님아. 원글님만 그 집에 사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같이 살아요. 가족 생각도 하고요.

  • 42. ..
    '23.7.19 11:38 AM (61.254.xxx.115)

    거기 38-41도라는데 무슨 어딜 밖을 나다녀요 30분만 디즈니랜드가도 일사병걸리기 딱 좋구만 더운거 싫어해~하면서 밀고들어오면 어쩌란건가요 그냥 집에 있으라 그러셈.괜히 돌아다니다.구토하고 머리아프다고 난리치지말고요

  • 43. 형부에게
    '23.7.19 11:39 AM (121.183.xxx.42)

    형부가 일정짜서 세 식구가 잘 다녀봐~
    형부와 세 식구만 움직이도록 말하기, 강조하기.

  • 44. ..
    '23.7.19 11:40 AM (61.254.xxx.115)

    그냥 말안통하고 답답한 스타일이면 그르케 있다가면 담에 또 안그러겠죠 잘해주면 조카커서 워킹홀리데이를.보내느니 일본으로 유학보내느니.하면서 또 밀고들어와요 제말 명심하셈.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네

  • 45. 12
    '23.7.19 11:41 AM (175.223.xxx.209)

    왜 그러겠어요. 숙박비 공짜에 식비도 절약하고 이것저것 동생 가족이 알아 해 줄 거라는 얌체 심성이죠.

  • 46. ㅇㅇ
    '23.7.19 11:45 AM (121.161.xxx.250) - 삭제된댓글

    언니가 민폐이고 아니고 이런 문제를 떠나서.
    당연히 현지 계신 분이 일정 짜게 되지 않아요?
    맛집도 관광지도 현지인이 추천하잖아요.
    저도 도쿄 살 때 그랬는데...
    오는 사람이 특별히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언니가 더워서 댕기기 싫어하면 집에서 그냥 노세요.^^
    괜히 다니며 덥다고 짜증내면 그게 님이 더 힘드심

  • 47. 흠..
    '23.7.19 11:46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역시 언니가 누울자리보고 발 뻗는 듯.

  • 48. . .
    '23.7.19 11:51 AM (115.143.xxx.157)

    지금이라도 안된다고 해요!!!!!!~~!!!~!
    왜 안되는지 설명 다 해주고 납득시키세요
    기분상하는거 어쩔수없지만
    막상 1주일간 와서 지내면 진짜 더 열받고 서로 더 감정상할꺼에요
    언니분 지금 상황파악 못하고 계신거에요
    언니 하루이틀은 몰라도 일주일씩은 안된다고
    그리고 가이드도 하루이틀이지 일주일씩 못해준다고
    딱 잘라 정확히 빨리 말을 해줘야해요
    그래야 자기들도 뭘할지 정하죠
    안그럼 진짜 님 체력 박살나고
    언니와의 관계도 박살날거에요

  • 49. ㅇㅇ
    '23.7.19 11:52 AM (223.38.xxx.90)

    추천 장소 몇개 알려주면 되지않아요? 다른분들도 비슷한 질문이 들어올테니 2-3일코스로 추천일정 정도 짜서 주고 끝내면 되죠. 다녀오라고. 본인은 여러번 가서 가기싫다 하시고요. 차없으면 안되는 지역도 아니고 전철 잘되있는데 잘 다닐거에요. 동생없이 안움직이겠다고 하면 그냥 집에 있으라고 하고 님은 신경쓰지말고 볼일 보세요.

  • 50. ..
    '23.7.19 11:54 AM (61.254.xxx.115)

    더운데.오면서 더운거 싫다니 말이야 방구야??

  • 51. ..
    '23.7.19 11:54 AM (61.254.xxx.115)

    나 날도 덥고 내생활도 있고 가이드는 못해줘 라고 말하셈

  • 52. ..
    '23.7.19 11:56 AM (61.254.xxx.115)

    뚜벅이니 오히려 핑곗김에 잘됐어요 동경 복잡한데~

  • 53. ..
    '23.7.19 11:58 AM (61.254.xxx.115)

    공연장 야구관람 백만워넘어 그정도 하셨음 충분해요~~

  • 54. 친정엄마는
    '23.7.19 12:00 PM (118.235.xxx.54) - 삭제된댓글

    제게 여동생네 아들 오지말랬다고 사람 싫어하고
    지집 오는거 싫어한다고 화내던데요. 여동생은 운전면허 딴다고
    아들을 한달 친정에 맡겨놓았어요.
    제가 애낳고 인큐있는애 데리고 나온지 한달도 안됐었도
    산욕열로 20일 아프고 회복된지 열흘만에 자기 다리 아프다고
    저끌고 남편이 용하다고 알려준 한의원 갈려고 돈받고 봐주던 여동생 아들까지 제집에서 하룻밤 자고 한의원간다고 해서 남편 휴가내서 갔다 왔어도 고맙단 소리가 없고 당연한거더라고요.
    지금은 연끊었어요

  • 55.
    '23.7.19 12:05 P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

    말을 하세요.
    언니 스케쥴 잘 짜서 와
    원래 동네사람은 자기동네 안돌아댕기는거 알지? 가이드는 못해줄것같아
    일정중 반은 호텔에서 지냈으면 좋겠어

    밀고들어오는 사람 적당히 밀어내는거 연습해보세요

  • 56. Aaa
    '23.7.19 12:12 PM (112.169.xxx.184)

    나 집에만 있어서 잘 몰라 언니가 인터넷으로 한번 찾아봐~
    이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세요~

  • 57.
    '23.7.19 12:17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유원지랑 야구관람 비용도 백만원 들어서 여기 물가 높은데 더이상은 부담스러우니 다른데 가고싶은 곳은 언니네 식구끼리 알아서 다니는게 좋겠다. 33333333333333333

    이 말을 언니네 온다음에 말하지말고
    지금 말해놔야 언니도 좀 계획을 짜보겠죠.

  • 58.
    '23.7.19 12:20 PM (223.38.xxx.22)

    숙박비 공짜에 식비도 절약하고 이것저것 동생 가족이 알아 해 줄 거라는 얌체 심성이죠.2222222222

    유원지랑 야구관람 비용도 백만원 들어서 여기 물가 높은데 더이상은 부담스러우니 다른데 가고싶은 곳은 언니네 식구끼리 알아서 다니는게 좋겠다. 33333333333333333

    이 말을 언니네 온다음에 말하지말고
    지금 말해놔야 언니도 좀 계획을 짜보겠죠.

  • 59.
    '23.7.19 12:22 PM (211.62.xxx.13)

    현지투어를 잡으세요 그게 좋아요

  • 60. 그냥
    '23.7.19 12:24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서울관광지 best 10 같은거 검색하면 바로 나오잖아요 도쿄도 그렇지않나..
    그화면 바로보여주고 언니가 가고싶은데 골라 하면되죠

  • 61. 그냥
    '23.7.19 12:34 PM (222.239.xxx.66)

    서울관광지 best 10 같은거 검색하면 바로 나오잖아요
    도쿄 그화면 바로보여주고 언니가 가고싶은데 골라 하면되지않나요;

  • 62. 아놔
    '23.7.19 12:39 PM (113.23.xxx.161)

    지금 다낭 휴가와서 이 글 읽고 있는데
    날 더우면 내 가족끼리도 싸워요.

    근데 가기로 한 거는 서로 양해된 거 아니쟎아요.
    분명히 시기 안좋다고 하셔야하고 계획없이 오는거라면 우라 쌈난다 말하셔야해요. 아마 이 여름 그대로 지나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듯요.

  • 63. ㅇㅇ
    '23.7.19 12:44 PM (211.108.xxx.164) - 삭제된댓글

    그냥 집에서 밥이나 챙겨주세요 알아서 다니든지 하겠죠

  • 64. ㅇㅇ
    '23.7.19 12:45 PM (124.49.xxx.240)

    에어비앤비 잡으라 하세요
    집에 애들이랑만 있어도 여름날 견디기 힘든데 진짜 왜..
    그냥 에어비앤비 잡으라고 하세요 제발

  • 65. 123
    '23.7.19 12:53 PM (211.108.xxx.164)

    도쿄에 널린게 저렴한 비즈니스호텔인데 양심있으면 그런데서 자든가 해야죠
    손님방 당당하게 달라는거부터 진짜.. 이 더운날에 일주일을 왜 재워줘야 하는거죠
    듣기만 해도 더 더워요 으

  • 66. 이세상엔
    '23.7.19 12:57 PM (220.75.xxx.191)

    아름다운 거절이란건 존재하지 않아요

  • 67. .
    '23.7.19 12:59 PM (221.162.xxx.205)

    일본 지금 폭염 장난아니라는데 한국보다 더 더워요 37도 넘어가던데

  • 68. 맙소사
    '23.7.19 1:00 PM (39.7.xxx.124)

    패키지 잡으라고 하세요.
    오빠네가 캐나다 있어요.
    칠순 부모님 오빠랑 손녀들 보러 간다고 하셔서 그 집에서(일본처럼 좁지 않은데도) 지내면 안 된다고 못 박고
    패키지 잡아드렸어요.
    미국 일정 같이 넣어서.
    패키지 일정중 저녁 이틀 뺐어요.
    이것도 가이드한테 사정해서 뺐어요.
    그렇게 다녀오셨어요.
    일가족이 무계획으로 오는 거 분명 민폐예요.
    이 댓글 보여주세요.

  • 69.
    '23.7.19 1:02 PM (122.153.xxx.34)

    언니분이 좋게보면 계획적이지 않은 성격인거 같고,
    나쁘게 보면 돈쓰기 싫어서 인것 같아요.

    프로그램 예약은 외국에서도 다 가능한데,
    예약하면 비용 선지불해야하니까 아무 계획도 예약도 안하고 오는거죠.. 어차피 일본어도 안통해서 매표소에서 미적대고 있으면
    동생이 다 계산할테니까요..
    식당에서도 잘 모르니 미적대고,
    어딜가서도 애들 챙기는척, 애들 사진 찍어주늕척 하면서 미적대겠지요.. 내 자식도, 내 몸도 싫어지는 도쿄 여름 습기에 무슨 손님..

  • 70. ......
    '23.7.19 1:03 PM (1.225.xxx.158)

    호텔잡으라 하면 엄마랑 난리날게 뻔하고
    .............

    엄마랑 난리나는게 뭐 어떄요? 진심..... 둘이 그러거나 말거나 아닌지...

  • 71. 오는날 가는날
    '23.7.19 1:05 PM (113.199.xxx.130)

    빼면 5일 야구보는날 빼면 4일
    온다하고 오라했으면 만나야지 어째요
    쪄 죽거나 말거나 오기로 하고 가기로 했으니..
    일주일 금방이니 맛난거 사드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나중에 님네도 언니네 한번 오시고...

  • 72. . ..
    '23.7.19 1:06 P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일정안잡으면 그냥 쉬라하세요
    진짜 동생보고 쉬고 싶은가보죠
    저희 이모가 타지역살면서 엄마집 가면 일주일씩 묵는데 별로 안돌아다녀요
    집에만 있어도 집나오면 여행이라고 집에만 있어도 좋대요
    먼저 물어보지 마세요
    티켓 비싼거 끓었으니 할만큼 했네요

  • 73. ..
    '23.7.19 1:07 PM (221.162.xxx.205)

    패키지도 안돼요
    일본 지금 밖에 돌아다녔다간 일사병걸려요

  • 74. ..
    '23.7.19 1:10 PM (61.254.xxx.115)

    그래요 오는날가느널 빼면 5일 야구장 -1 유원지-1 하면 3일은 더위먹어서 집에서 있는게 낫겠어요 뭐 보고싶은거있음 알아서 다니라 하세요

  • 75. 저라면
    '23.7.19 1:19 PM (163.116.xxx.115)

    집에 오는건 괜찮다 하셨으니, 어디갈까 물어오면, 언니가 검색해서 알려줘 난 다 좋아. 이 말만 반복하겠어요. 언니가 여행하러 왔으니가 언니가 가고싶은데 가야지 난 평소에 다 가봐서 가고싶은데가 없어. 이러겠어요.

  • 76. ....
    '23.7.19 1:28 PM (211.186.xxx.2)

    저언니는 아무리 말해도 안듣는 스타일..그냥 애들 데리고 일본갔다왔다가 목적인 사람...님도 너므 신경쓰지 말고, 님 사는 그대로 하세요..밥도 더 챙기지 말고..그냥 티비보고..살림하고..언니 알아서 놀아라...그래야 담에 또 온다 안 설쳐요...대접도 안해주뎌라..투덜이 만들어 보내세요..집내주고 100만원 가까이 야구 보여주고, 그 담은 언니의 몫입니다..

  • 77. 왕답답
    '23.7.19 1:44 PM (116.89.xxx.136)

    그 언니 진짜 복장터지게 하는 스타일이네요
    나 같으면 그냥 뒤집어엎겠음
    암튼 몇년전 북해도로 여름 휴가 자유여행갔을때 개인적으로 이동하려니 힘들더이다.
    지하철도 비싸고 덥고...와..기차탔는데 에어콘이 없던데요?
    길가 잠깐 걷는데 개미한 마리 없고 아스팔트 자글자글 끓고....
    땀 한바가지 흘리고 완전 탈진...여럿이 다니려면 힘들거예요 더구나 아이들데리고...
    우째요...

  • 78. ...
    '23.7.19 2:51 PM (92.184.xxx.70)

    사람 초대해서 집에 지내게 하는거 보통일 아니에요
    전 사람들 온다고 하면 이제 거절합니다
    이런사람들은 놀러오는것만 목적이라 나도 내 일상이 있다는것 조차 생각안해줘요 밥해주면 당연히 생각하고 설거지 하나를 도와주나 ㅠㅠ 휴 전 싫습니다
    확실히 얘기하세요..언니인데 그것도 말 못하나요

  • 79. ...
    '23.7.19 3:20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걍 냅두세요 집에만 있어도 좋은가보죠 숙소 제공 하니 식비 정도는 받으시고요

  • 80. ㅇㅇㅇ
    '23.7.19 3:5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말했는데 냅두세요
    어디가? 물어보면 그래서 내가 짜오랬잖아
    또는 집안일하시고 가는법 적어서 주시던지

  • 81. 집에서 먼
    '23.7.19 6:17 PM (220.122.xxx.137)

    집에서 먼 비지니스 호텔 예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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