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가면 갈비찜이나 어떤 달은 갈비탕을 할때가 있어요.
그럼 이번에 갈비탕 하는데 고기가 20만원 들었다,
키위를 사놓으셨는데 키위가 2만원 하더라.
뭐를 사 놓으면 이게 얼마다 이렇게 말씀을 하세요?
이런 말은 왜 하는거예요?
물론 용돈 드리고 집에 갈때 빈손으로 가지 않아요.
뭐 먹을때마다 저런 말하니....
시댁에 가면 갈비찜이나 어떤 달은 갈비탕을 할때가 있어요.
그럼 이번에 갈비탕 하는데 고기가 20만원 들었다,
키위를 사놓으셨는데 키위가 2만원 하더라.
뭐를 사 놓으면 이게 얼마다 이렇게 말씀을 하세요?
이런 말은 왜 하는거예요?
물론 용돈 드리고 집에 갈때 빈손으로 가지 않아요.
뭐 먹을때마다 저런 말하니....
천박함이 드러나네요.
네.. 그러고 마세요
왜 그러시는지 알아봤자 나만 피곤할뿐...
습관이죠.
내가 너희한테 이렇게 신경쓰니 알아다오
생색내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런 어르신들 많아요.
저희 양가 부모님도 모두 뭐든지 돈으로 말하세요.
생색내는 거죠
저희 시어머니는
누가 얼마줬다 누가 얼마줬다 그러셨어요
정작 생활비 고정으로 보내는 건 저희 밖에 없었는데.
그냥 그게 일상대화에요. 본인은 중요한거에요. 채소값 오르고내리고. 고깃값 얼마고 식당메뉴 가격표 중요하고
네~ 비싸네요.
네~ 00은 (서울살면 서울) 얼마더라구요
네~ 싸게사셨네요. 전 000원에 샀어요~
그냥 맞장구만 쳐주세요
어른들 진짜 돈으로 말하더라구요
비싼데도 너희들 먹게 하려고
준비했다는 의미 아닐까요
첫댓은 무슨 천박씩이나..
수치가 중요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래요
꼭 생색내려는 거나 돈달라는 건 아닐 거에요
갈때 마다 들어요
그냥 그러려니 영혼없이 듣고 와요
생활비도 스스로 해결가능하시고 오히려 저희에게 오만원이라도 주실려고 하시는데 내가 이렇게 절약한다 니들도 절약해라 이런 취지로 늘 저런 얘길 하니 그냥 듣는 봉사다 생각해요
집에 오면 귀가 멍...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이만한 양에 이런 가격등,
여기서도 어디에서 얼마에 파냐고 서로 물어보잖아요. 조금이라도 싸고 좋은거 살려고.
습관이죠 물가 비싸고 돈많이 들었다고 말하는게
겪어보니 그거 생색이자 돈 달란 소리
얼마들었다.얼마에 판다 하면서 가격도 뻥튀기해서 말해요.
일단 생색내는 거구요,
그중 일부는 그러니까 돈 주고 가라는 뜻도 포함해서 말하는 거죠.
어느쪽일지 판단은 시모를 겪어본 원글님이 하시구요
그렇네요. 저도 늘 듣는데..
친정엄마 시엄마 다 그래요. 근데 그걸 불편하게 들었다기보다는..
나는 이렇게 저렴하게 잘 샀다? 비싸지만 큰맘먹고 샀다?
뭐 이런 느낌이라.. 불편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두 분 모두 스스로 생활비 충당하고 계시고 항상 뭔가 더 해주려고 하시는 분들입니다.
살아오신 삶이 곤궁하셔서 그래요. 가격을 말씀하시는 다른 이유 없어요.
천박하네...어찌 저런 댓글 달지?
습관이예요. 지나친의미부여 하지마세요.
친구중에 한명 만나면 첫마디가'못보던거네?얼마주고샀냐?'거의 매번 ㅎㅎㅎ
'싼거하나사봤어 싼거여or돈 많은데 뭐하냐 돈자랑좀했다'ㅎㅎㅎㅎ그친구는 관심표현이과 그냥 스몰톡이예요.
정말 까칠한 사람들 많네... 천박에 생색에... 어떤 신입사원
남자놈이 모든걸 가격으로 말해서 사람이 이상해 보이긴
했는데 알고보니 지독히 가난하게 큰 사람이었어요.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 온 세대라서 그래요. 안그런 사람도
물론 있겠죠. 가난의 무서움, 공포 이런거에 대한 트라우마로
이해가능해요.
물가 하도 뛰어서 가끔 놀라 얘기해요
김치볶음 반찬이 달랑무 세개에 7000원이더라구요
숫자감각이 있으시더라구요
엄마덕분에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았어요ㅎ
글로 된건 잘 기억못하시고 숫자는 한번 들으면
잘 기억하심
돈이 이렇게 들었다
알면 다오
저희 엄마도 그러는데 그런가보다 합니다.
듣기 싫음 나가서 사드리세요
82쿡 며느리도 시부모에게 뭐하나 사주며 이거 얼마다 꼭 말하는분 있던데 시부모도 알아야 한다고 그분도 천박한건지?
ᆢ
노인 혼자먹을거면 안사고 요리않코 안먹어도 될텐데
너네들먹이려고 사서 준비했다ᆢ그런 의미인듯
생색~~천박ᆢ그런 글 쓰지마요
그냥 큰 의미 없는 얘기신거같아요.
의미부여 안해도 되실듯.
그냥 재료값이 이렇게 비싸다. 물가가 이렇게 올랐다..라고 얘기하시는거 아닐까싶어요.
저희 시어머님도 저렇게 말씀하실때가 많은데
그때 " 그렇죠~ 요즘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10만원 들고 마트가서 살게 많이 없더라니까요. "등등
이렇게 대답하면서 얘기 주고받아요.
그냥 크게 의미두지마시고 스트레스 안 받으셔도 되지않을까싶습니다.
그냥 사람마다 말하는 타입이 다른거니 의미 두지 마세요
나이 드신분이 어디 얘기 할곳도 다른 소재도 없으니 그런 얘기하는 거죠
나중에 자식 키워서 대화하면 내 얘기도 애들은 저런거 뭐가 중요한데 말하나해요
그냥 큰뜻 두지말고 생활얘기려니 하세요
시모는 서로 안만나는게 장땡
아들에게 투자할돈 내가 맛난거 먹고
딸에게 투자 하는게 현명
습관이죠
비싼거 샀으니 알아달라??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용돈에 선물 들고 가신다면서요
그게 어떤 의도를 갖고 하는 말일수도 있고 그냥 일상 생활 얘기일 수도 있어요.
그건 시어머니의 성향을 봐야 알겠지요.
우리도 그냥 친구 만나서도 뭐 샀는데 비싸더라 지금 어디서 뭐 세일하길래 얼마에 샀다 이런 얘기 하잖아요. 그런데 딸한테 하는 얘기면 일상 얘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며느리는 서로 조심해야 하는 사이긴 한데 님이 편할 수도 있고 아님 의도를 갖고 하는 말일 수도 있고요.
저희어머니도 꼭 그러세요..
알아달라는거 돈썼다고 말하는거 맞아요..
뭘 또 생색이란 말을 쓰지말래요?
비싼 식재료사면 비싼거 샀다고 얘기해요
애들이 대충먹고 남겨서 버리는거 아까워서 다 먹으라고ㅠ
암튼 저는 그런 뜻으로 얘기하는데 애들이 싫어하려나요
남자애들이라서 암소리도 안하기는 해요
우리 엄마도 그러시는데요.
사실 오늘이 어제같고 항상 똑 같은 일상..
식재료 쇼핑말고는 따로 돈 쓰는 일도 별로 없다보니
날씨 얘기, 식재료 구입비 이런게 일상의 소소한 대화거리인거예요.
그냥 대화에 가격이 붙고 뭐든지 얼마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있어요.
익숙해지면 본인이 그렇게 말하는 것도 모르고요.
행간 의미 하나하나 파악하고 분석하려 하면 삶이 피곤해져요. 그냥 그러려니 넘기세요.
안맞아서
싫어서
그런거에요
전 시어머니가 그런말 엄청 마니하시는데
그냥 심드렁하게
어디서 그가격이에요?
싸다.
비싸다.
잘사셨네
물건 좋네
요즘 뭐는 얼마 어쩌구..
그냥 그러고말아요.
넉넉한 시어머니
그럭저럭 형편이신 친정엄마
두분 다 그런말씀 자주하십니다
그러려니 해요 비싼가격이라면 그렇게 비싸요?
하고 말죠
그게 예민하게 생각할 부분인가요?
보니, 생색이기도 하고 다시 한번 당신이 얼마나 썼는지 환산하는거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왜 자꾸 얼마를 주고 샀다, 얼마 썼다 하시는거지 기분이 나쁘기도 했는데, 저희가 돈을 풍족히 드릴때도 그랬고, 월세사는 지금도 제 얼굴보면 그러셔서 아, 그런 양반이구나 해요.
돈 안주나 하고 뒤끝부리시는거 아니면 그냥 생색이구나하고 마세요.
그냥 그게 일상이고 대화거리에요. 거기다가 이 비싼 거 너희 먹일려고 내가 샀다. 무언중에 고맙다고 해라. 맛있다고 해라. ㅎ 그런 의미죠
저희 친정엄마도 그러시는데 그냥 일상 대화에요
뭐 얼마 뭐 얼마 이렇게 장봐와서 이렇게 저렇게 요리하고
반찬해서 밥 먹었다
요즘 뭐가 엄청 비싸더라 뭐는 싸더라~
시시콜콜 일상을 얘기하시는 거에요
별뜻없이 말한거 같아요. 본인이 산거면 좋은신분이죠. 생활비 받으면서 절대 본인이 한우고기 안사는 시모도 있어요. 한우 사와라 딸사위 오니 갈비 해오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가족들한테 그러는데요.그냥 일상대화 아닌가요?
요즘애들 배민으로 음식 시키는데 경각심도 줄겸 재료비
얼마 들었다 얘기 해주는데요
가족들은 와우 하면서 잘먹는데요
이런것도 며느리나 사위 들이면 조심할 얘기군요
참고로 저는 상위3%대 부자입니다
알아달라
비싸다
힘들게 구했다 다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김치를 사서 담아도 그렇고...천원김밥을 사도 그래요
울 시어머니는 저한테는 안 그러는데 같이 사는 형님한테 그러시더라구요
알고보니 돈 달라는 이야기였어요
음...저는 그런 걸 가족한테도 얘기를 안해서 부자가 아니고 부자도 못되나봐요.
물어봐도 응 좀 비싸. 그냥 맛있게 먹어 정도로 에둘러 말하지 시시콜콜 가격 말하지 않아요.
더더군다나 며느리나 사위앞에서 할 얘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별 뜻 없는 일상적인 대화죠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자기가 산 건 그렇다쳐요
남이 사온 걸 그거 한 만원어치는 되니? 이럽니다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일상적인 대화죠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가격이 중요한 살림하는 사람에 일상대화죠
습관이 된
살림하면 냄새 예민해지고 냄새 타령하는거 처럼요
가격이 중요한 살림하는 사람에 일상대화죠
습관이 된
살림하다보면 하는일이 맨날 냄새 맡는거니 냄새 예민해지고 냄새 타령하는거 처럼요
본능적으로 나오는 습관인거 같은데 살면서 누가 고치라고 안하셨나봐요 맛있는거 해주니까 그냥 퉁친듯
가난이 그 분을 지배하고 있어서 그래요
젊을 때 힘든시기 지나셨나봐요
할말이 그런 거밖에 없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씀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받아들이는게 맘 편하실거 같아요.
뭐겠어요?
이렇게 돈 들이고 노력해서 만들었다~~
그러니까 맛있게 돈과 노력이 들어간만큼 맛있게 고맙게 잘먹어줘라~~~
이거죠.
한마디로 좀 알아달라~~~이거죠.
리액션, 피드백 좀 해달라~~이거죠.
이정도를 천박하니 안하니 할 필요가 있을까요?
리액션, 피드백 좀 해준다고 돈 드는것도 아니고
걍 좀 해주면 서로서로 좋잖아요?
그게 사람사는 방식이고 사람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이고
그런거죠.
천박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그 사람의 언어 습관 같아요. 첨에야 내가 이만큼 돈을 들였네 이렇게 시작되었겠지만...
무튼...
네~ 끝.
아무리 언어습관이래도
남이 들으면 오해할 서지가 있는 저런 맨트는
좀 삼가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 3자가 들으면 듣는 사람한테 그돈 내놔라
하는 소리인데 본인만 모르는건가...
속으로나 그렇개 생각하고 말지
모든 생각을 필터없이 내뱉는건
좋지않은 습관이예요.
댓글 보니 진짜 평균연령 높은가봐요
노부부끼리나 알콩달콩 장본거 꺼내면서 편히 말하라고그래요.
애들앞에서 왜 말해요?
오해든 진심이든 애들마음 불편하잖아요.
배려심도 나이들면 사라지나봐요.
저는 부모님이랑 서로 미주알고주알.
장바구니 물가 정보교환차.
요새 뭐가 비싸구나 싸구나
대화소재.
돈이 넉넉치가 않으신가보네요
돈달라는 의미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저희 시부모님은 안그러시는데..제가 자주 그리 말하고 있네요. 의도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생각보다 비싸거나 싸거나... 그리고 일종의 스몰톡이죠.
오늘 남편한테도 식사하면서 시장에서 콩국을 샀는데 5천원이나 하는데 두그릇 달랑 나오네~ 시장에서 만원짜리 수박 봤어, 사러 가자..
대패 삽겹살 사왔는데 요만큼이 12,000원이래~ 등등...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제 엄마가 그래요
명절에 가면 음식 차려주고 이거 갈비가 얼마짜리고
김치를 줄 때도 새우젓 얼마주고 사서 넣었고 좋은 사과와 배를 엄청 갈아넣었고 다하면 두통에 20만원은 될거다
누가 방문해서 선물주고 돌아가면
선물은 얼마짜리인거같고
저 사람이 이번 방문에 왕복 기름값 톨비 해서 얼마 쓴거다
매사가 돈으로 환산
사람의 정성도 다 돈으로 환산
환산한 돈으로 비싸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선물.
예를들어 본인이 이쁘다 해서 좋아할 줄 알고 누가 예쁘게 뜨개질을 해서 담요를 준다면 그 정성과 노동은 아무 말없고 실값 얼마냐만 묻고 그 후에 그거는 폄하됨.
나중에 감정 나빠지면 저번에 준 담요 그거 기껏 얼마짜리 아니냐. 이렇게 됨. 걔는 용돈 겨우 십만원 주더라. 결국 돈액수만 남더라구요.
천박하게 들리는 것도 사실이고
그냥 돈뭉치 쥐어줄거 아니면
아무 마음 줄 필요 없는 상대가 엄마에요
음식 차려놓고 손님한테 이거 차리느라 십만원 들었다 하면
아 십만원짜리 선물 사왔어야 했군.
다음에 더 싼밥 사주면 클나겠군.
솔직히 정떨어지죠. 나도 돈만 주면 되잖아요. 그 사람의 정성이 스스로 십만원어치라는데 뭐…
결론적으로
그렇게 금액 어필하는 거는
나는 너한테 빚 안졌다 이거에요~
너가 나한테 30만원 용돈 줬지만 내가 똑같이 그이상 비싼 음식으로 이미 갚았디. 나는 빚없다.
아님 이거 20만원어치 음식이니
네 용돈은 그이상 내놓고 가야지 그래야 대등한 거래라고 계산서 읽어주는 거에요. 순수하게 참고하라고.. ㅎㅎ
어릴때 너무 가난하셨어서 모든게 돈돈돈
돈이 마음이라는데 더 상대할 말이 없어요.
엄마에게 마음은 돈봉투같은 건데 돈만 쏙빼서 좋아라 가지고 봉투는 쓰레기통 직행하는 그 돈봉투가 마음 정성 ㅠㅠ
제발 다음생에 돈에 파묻혀 사시고 저랑은 영영 다시 안만났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