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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는 음식 가격을 자꾸 말해요.

dd 조회수 : 7,830
작성일 : 2023-07-19 10:30:16

시댁에 가면 갈비찜이나  어떤 달은 갈비탕을 할때가 있어요.

 

그럼 이번에 갈비탕 하는데 고기가 20만원 들었다,

 

키위를 사놓으셨는데  키위가 2만원 하더라.

 

뭐를 사 놓으면 이게 얼마다 이렇게 말씀을 하세요?

 

이런 말은 왜 하는거예요? 

 

물론 용돈 드리고 집에 갈때 빈손으로 가지 않아요.

 

뭐 먹을때마다 저런 말하니....

IP : 121.190.xxx.58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9 10:31 AM (68.1.xxx.117)

    천박함이 드러나네요.

  • 2. ...
    '23.7.19 10:31 AM (112.147.xxx.62)

    네.. 그러고 마세요

    왜 그러시는지 알아봤자 나만 피곤할뿐...

  • 3. 그냥
    '23.7.19 10:31 AM (97.118.xxx.21)

    습관이죠.

  • 4.
    '23.7.19 10:32 AM (116.42.xxx.47)

    내가 너희한테 이렇게 신경쓰니 알아다오
    생색내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5. ...
    '23.7.19 10:32 AM (1.102.xxx.22)

    그런 어르신들 많아요.
    저희 양가 부모님도 모두 뭐든지 돈으로 말하세요.

  • 6. 오늘은
    '23.7.19 10:33 AM (14.32.xxx.34)

    생색내는 거죠
    저희 시어머니는
    누가 얼마줬다 누가 얼마줬다 그러셨어요
    정작 생활비 고정으로 보내는 건 저희 밖에 없었는데.

  • 7. ..
    '23.7.19 10:34 AM (1.11.xxx.59)

    그냥 그게 일상대화에요. 본인은 중요한거에요. 채소값 오르고내리고. 고깃값 얼마고 식당메뉴 가격표 중요하고

  • 8. ..
    '23.7.19 10:35 AM (112.223.xxx.58)

    네~ 비싸네요.
    네~ 00은 (서울살면 서울) 얼마더라구요
    네~ 싸게사셨네요. 전 000원에 샀어요~
    그냥 맞장구만 쳐주세요
    어른들 진짜 돈으로 말하더라구요

  • 9. ....
    '23.7.19 10:35 AM (116.32.xxx.73)

    비싼데도 너희들 먹게 하려고
    준비했다는 의미 아닐까요

    첫댓은 무슨 천박씩이나..

  • 10. ㅁㅇㅁㅁ
    '23.7.19 10:36 AM (182.215.xxx.32)

    수치가 중요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래요
    꼭 생색내려는 거나 돈달라는 건 아닐 거에요

  • 11. 저희도
    '23.7.19 10:37 A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갈때 마다 들어요
    그냥 그러려니 영혼없이 듣고 와요
    생활비도 스스로 해결가능하시고 오히려 저희에게 오만원이라도 주실려고 하시는데 내가 이렇게 절약한다 니들도 절약해라 이런 취지로 늘 저런 얘길 하니 그냥 듣는 봉사다 생각해요
    집에 오면 귀가 멍...

  • 12. 조정
    '23.7.19 10:37 AM (122.35.xxx.206) - 삭제된댓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이만한 양에 이런 가격등,
    여기서도 어디에서 얼마에 파냐고 서로 물어보잖아요. 조금이라도 싸고 좋은거 살려고.

  • 13. ㅇㅇ
    '23.7.19 10:39 AM (119.69.xxx.105)

    습관이죠 물가 비싸고 돈많이 들었다고 말하는게

  • 14. .....
    '23.7.19 10:40 AM (118.235.xxx.40) - 삭제된댓글

    겪어보니 그거 생색이자 돈 달란 소리
    얼마들었다.얼마에 판다 하면서 가격도 뻥튀기해서 말해요.

  • 15. 생색
    '23.7.19 10:40 AM (121.190.xxx.146)

    일단 생색내는 거구요,
    그중 일부는 그러니까 돈 주고 가라는 뜻도 포함해서 말하는 거죠.
    어느쪽일지 판단은 시모를 겪어본 원글님이 하시구요

  • 16. 음..
    '23.7.19 10:41 AM (61.83.xxx.94)

    그렇네요. 저도 늘 듣는데..
    친정엄마 시엄마 다 그래요. 근데 그걸 불편하게 들었다기보다는..
    나는 이렇게 저렴하게 잘 샀다? 비싸지만 큰맘먹고 샀다?
    뭐 이런 느낌이라.. 불편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두 분 모두 스스로 생활비 충당하고 계시고 항상 뭔가 더 해주려고 하시는 분들입니다.

  • 17. ..
    '23.7.19 10:42 AM (123.111.xxx.93)

    살아오신 삶이 곤궁하셔서 그래요. 가격을 말씀하시는 다른 이유 없어요.

  • 18. 첫댓글
    '23.7.19 10:44 AM (175.223.xxx.152)

    천박하네...어찌 저런 댓글 달지?

  • 19. 그냥
    '23.7.19 10:44 AM (121.188.xxx.245)

    습관이예요. 지나친의미부여 하지마세요.

    친구중에 한명 만나면 첫마디가'못보던거네?얼마주고샀냐?'거의 매번 ㅎㅎㅎ

    '싼거하나사봤어 싼거여or돈 많은데 뭐하냐 돈자랑좀했다'ㅎㅎㅎㅎ그친구는 관심표현이과 그냥 스몰톡이예요.

  • 20. 5678
    '23.7.19 10:46 A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정말 까칠한 사람들 많네... 천박에 생색에... 어떤 신입사원
    남자놈이 모든걸 가격으로 말해서 사람이 이상해 보이긴
    했는데 알고보니 지독히 가난하게 큰 사람이었어요.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 온 세대라서 그래요. 안그런 사람도
    물론 있겠죠. 가난의 무서움, 공포 이런거에 대한 트라우마로
    이해가능해요.

  • 21.
    '23.7.19 10:48 AM (14.32.xxx.215)

    물가 하도 뛰어서 가끔 놀라 얘기해요
    김치볶음 반찬이 달랑무 세개에 7000원이더라구요

  • 22. 그냥버릇이지만
    '23.7.19 10:48 AM (1.216.xxx.59)

    숫자감각이 있으시더라구요
    엄마덕분에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았어요ㅎ
    글로 된건 잘 기억못하시고 숫자는 한번 들으면
    잘 기억하심

  • 23. 뭐긴요
    '23.7.19 10:49 AM (1.220.xxx.28) - 삭제된댓글

    돈이 이렇게 들었다
    알면 다오

  • 24. ..
    '23.7.19 10:50 AM (175.223.xxx.117)

    저희 엄마도 그러는데 그런가보다 합니다.
    듣기 싫음 나가서 사드리세요
    82쿡 며느리도 시부모에게 뭐하나 사주며 이거 얼마다 꼭 말하는분 있던데 시부모도 알아야 한다고 그분도 천박한건지?

  • 25. 아~
    '23.7.19 10:51 AM (223.39.xxx.220)


    노인 혼자먹을거면 안사고 요리않코 안먹어도 될텐데

    너네들먹이려고 사서 준비했다ᆢ그런 의미인듯

    생색~~천박ᆢ그런 글 쓰지마요

  • 26. 이건
    '23.7.19 10:52 AM (223.39.xxx.186)

    그냥 큰 의미 없는 얘기신거같아요.
    의미부여 안해도 되실듯.
    그냥 재료값이 이렇게 비싸다. 물가가 이렇게 올랐다..라고 얘기하시는거 아닐까싶어요.
    저희 시어머님도 저렇게 말씀하실때가 많은데
    그때 " 그렇죠~ 요즘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10만원 들고 마트가서 살게 많이 없더라니까요. "등등
    이렇게 대답하면서 얘기 주고받아요.
    그냥 크게 의미두지마시고 스트레스 안 받으셔도 되지않을까싶습니다.

  • 27. ㅇㅇ
    '23.7.19 10:55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람마다 말하는 타입이 다른거니 의미 두지 마세요
    나이 드신분이 어디 얘기 할곳도 다른 소재도 없으니 그런 얘기하는 거죠
    나중에 자식 키워서 대화하면 내 얘기도 애들은 저런거 뭐가 중요한데 말하나해요
    그냥 큰뜻 두지말고 생활얘기려니 하세요

  • 28. 며느리
    '23.7.19 10:57 AM (175.223.xxx.13)

    시모는 서로 안만나는게 장땡
    아들에게 투자할돈 내가 맛난거 먹고
    딸에게 투자 하는게 현명

  • 29. ker
    '23.7.19 10:58 AM (180.69.xxx.74)

    습관이죠
    비싼거 샀으니 알아달라??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용돈에 선물 들고 가신다면서요

  • 30. ....
    '23.7.19 10:59 AM (114.204.xxx.120)

    그게 어떤 의도를 갖고 하는 말일수도 있고 그냥 일상 생활 얘기일 수도 있어요.
    그건 시어머니의 성향을 봐야 알겠지요.
    우리도 그냥 친구 만나서도 뭐 샀는데 비싸더라 지금 어디서 뭐 세일하길래 얼마에 샀다 이런 얘기 하잖아요. 그런데 딸한테 하는 얘기면 일상 얘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며느리는 서로 조심해야 하는 사이긴 한데 님이 편할 수도 있고 아님 의도를 갖고 하는 말일 수도 있고요.

  • 31. ....
    '23.7.19 10:59 AM (59.15.xxx.61)

    저희어머니도 꼭 그러세요..
    알아달라는거 돈썼다고 말하는거 맞아요..
    뭘 또 생색이란 말을 쓰지말래요?

  • 32. 제가
    '23.7.19 10:59 AM (59.4.xxx.231)

    비싼 식재료사면 비싼거 샀다고 얘기해요
    애들이 대충먹고 남겨서 버리는거 아까워서 다 먹으라고ㅠ
    암튼 저는 그런 뜻으로 얘기하는데 애들이 싫어하려나요
    남자애들이라서 암소리도 안하기는 해요

  • 33. ㅇㅇ
    '23.7.19 11:00 AM (180.66.xxx.186)

    우리 엄마도 그러시는데요.
    사실 오늘이 어제같고 항상 똑 같은 일상..
    식재료 쇼핑말고는 따로 돈 쓰는 일도 별로 없다보니
    날씨 얘기, 식재료 구입비 이런게 일상의 소소한 대화거리인거예요.

  • 34. ..
    '23.7.19 11:06 AM (118.33.xxx.181)

    그냥 대화에 가격이 붙고 뭐든지 얼마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있어요.
    익숙해지면 본인이 그렇게 말하는 것도 모르고요.
    행간 의미 하나하나 파악하고 분석하려 하면 삶이 피곤해져요. 그냥 그러려니 넘기세요.

  • 35. dhk
    '23.7.19 11:07 AM (211.234.xxx.239)

    안맞아서
    싫어서
    그런거에요

    전 시어머니가 그런말 엄청 마니하시는데
    그냥 심드렁하게
    어디서 그가격이에요?

    싸다.
    비싸다.
    잘사셨네
    물건 좋네
    요즘 뭐는 얼마 어쩌구..
    그냥 그러고말아요.

  • 36. ...
    '23.7.19 11:09 AM (116.32.xxx.73)

    넉넉한 시어머니
    그럭저럭 형편이신 친정엄마
    두분 다 그런말씀 자주하십니다
    그러려니 해요 비싼가격이라면 그렇게 비싸요?
    하고 말죠
    그게 예민하게 생각할 부분인가요?

  • 37. 제 시모
    '23.7.19 11:10 AM (211.234.xxx.177)

    보니, 생색이기도 하고 다시 한번 당신이 얼마나 썼는지 환산하는거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왜 자꾸 얼마를 주고 샀다, 얼마 썼다 하시는거지 기분이 나쁘기도 했는데, 저희가 돈을 풍족히 드릴때도 그랬고, 월세사는 지금도 제 얼굴보면 그러셔서 아, 그런 양반이구나 해요.
    돈 안주나 하고 뒤끝부리시는거 아니면 그냥 생색이구나하고 마세요.

  • 38. ..
    '23.7.19 11:12 AM (1.11.xxx.59)

    그냥 그게 일상이고 대화거리에요. 거기다가 이 비싼 거 너희 먹일려고 내가 샀다. 무언중에 고맙다고 해라. 맛있다고 해라. ㅎ 그런 의미죠

  • 39. ..
    '23.7.19 11:20 AM (117.111.xxx.53)

    저희 친정엄마도 그러시는데 그냥 일상 대화에요

    뭐 얼마 뭐 얼마 이렇게 장봐와서 이렇게 저렇게 요리하고

    반찬해서 밥 먹었다

    요즘 뭐가 엄청 비싸더라 뭐는 싸더라~

    시시콜콜 일상을 얘기하시는 거에요

  • 40.
    '23.7.19 11:21 AM (106.101.xxx.190) - 삭제된댓글

    별뜻없이 말한거 같아요. 본인이 산거면 좋은신분이죠. 생활비 받으면서 절대 본인이 한우고기 안사는 시모도 있어요. 한우 사와라 딸사위 오니 갈비 해오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 41.
    '23.7.19 11:28 AM (210.178.xxx.223)

    저도 가족들한테 그러는데요.그냥 일상대화 아닌가요?
    요즘애들 배민으로 음식 시키는데 경각심도 줄겸 재료비
    얼마 들었다 얘기 해주는데요
    가족들은 와우 하면서 잘먹는데요
    이런것도 며느리나 사위 들이면 조심할 얘기군요

  • 42.
    '23.7.19 11:29 AM (210.178.xxx.223)

    참고로 저는 상위3%대 부자입니다

  • 43. 그가격
    '23.7.19 11:31 AM (1.235.xxx.154)

    알아달라
    비싸다
    힘들게 구했다 다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김치를 사서 담아도 그렇고...천원김밥을 사도 그래요

  • 44.
    '23.7.19 11:37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울 시어머니는 저한테는 안 그러는데 같이 사는 형님한테 그러시더라구요
    알고보니 돈 달라는 이야기였어요

  • 45. 말안함
    '23.7.19 11:38 AM (121.190.xxx.146)

    음...저는 그런 걸 가족한테도 얘기를 안해서 부자가 아니고 부자도 못되나봐요.
    물어봐도 응 좀 비싸. 그냥 맛있게 먹어 정도로 에둘러 말하지 시시콜콜 가격 말하지 않아요.
    더더군다나 며느리나 사위앞에서 할 얘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46. tlrdyddb22
    '23.7.19 11:40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별 뜻 없는 일상적인 대화죠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 47. 시모
    '23.7.19 11:40 AM (58.234.xxx.182)

    자기가 산 건 그렇다쳐요
    남이 사온 걸 그거 한 만원어치는 되니? 이럽니다

  • 48.
    '23.7.19 11:42 AM (223.62.xxx.83)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일상적인 대화죠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 49. ...
    '23.7.19 11:44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가격이 중요한 살림하는 사람에 일상대화죠
    습관이 된
    살림하면 냄새 예민해지고 냄새 타령하는거 처럼요

  • 50. ....
    '23.7.19 11:45 AM (218.55.xxx.242)

    가격이 중요한 살림하는 사람에 일상대화죠
    습관이 된
    살림하다보면 하는일이 맨날 냄새 맡는거니 냄새 예민해지고 냄새 타령하는거 처럼요

  • 51. ,,
    '23.7.19 12:00 PM (27.163.xxx.225)

    본능적으로 나오는 습관인거 같은데 살면서 누가 고치라고 안하셨나봐요 맛있는거 해주니까 그냥 퉁친듯

  • 52. ㅇㅇ
    '23.7.19 12:11 PM (223.62.xxx.10)

    가난이 그 분을 지배하고 있어서 그래요
    젊을 때 힘든시기 지나셨나봐요

  • 53.
    '23.7.19 12:12 PM (58.125.xxx.230)

    할말이 그런 거밖에 없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씀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받아들이는게 맘 편하실거 같아요.

  • 54. 음..
    '23.7.19 12:12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뭐겠어요?

    이렇게 돈 들이고 노력해서 만들었다~~
    그러니까 맛있게 돈과 노력이 들어간만큼 맛있게 고맙게 잘먹어줘라~~~

    이거죠.

    한마디로 좀 알아달라~~~이거죠.

    리액션, 피드백 좀 해달라~~이거죠.

    이정도를 천박하니 안하니 할 필요가 있을까요?

    리액션, 피드백 좀 해준다고 돈 드는것도 아니고
    걍 좀 해주면 서로서로 좋잖아요?

    그게 사람사는 방식이고 사람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이고
    그런거죠.

    천박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 55. ...
    '23.7.19 12:19 PM (218.234.xxx.231)

    그 사람의 언어 습관 같아요. 첨에야 내가 이만큼 돈을 들였네 이렇게 시작되었겠지만...
    무튼...
    네~ 끝.

  • 56. WhiteRose
    '23.7.19 12:31 PM (80.130.xxx.44)

    아무리 언어습관이래도
    남이 들으면 오해할 서지가 있는 저런 맨트는
    좀 삼가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 3자가 들으면 듣는 사람한테 그돈 내놔라
    하는 소리인데 본인만 모르는건가...
    속으로나 그렇개 생각하고 말지
    모든 생각을 필터없이 내뱉는건
    좋지않은 습관이예요.

  • 57. ㅇㅇ
    '23.7.19 12:47 PM (124.49.xxx.240)

    댓글 보니 진짜 평균연령 높은가봐요

  • 58. 주책이죠
    '23.7.19 12:51 PM (211.234.xxx.254)

    노부부끼리나 알콩달콩 장본거 꺼내면서 편히 말하라고그래요.
    애들앞에서 왜 말해요?
    오해든 진심이든 애들마음 불편하잖아요.
    배려심도 나이들면 사라지나봐요.

  • 59. Dd
    '23.7.19 12:51 PM (1.234.xxx.148)

    저는 부모님이랑 서로 미주알고주알.
    장바구니 물가 정보교환차.
    요새 뭐가 비싸구나 싸구나
    대화소재.

  • 60. 00
    '23.7.19 1:06 PM (58.231.xxx.12)

    돈이 넉넉치가 않으신가보네요
    돈달라는 의미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 61. 윽..
    '23.7.20 12:51 AM (221.154.xxx.131)

    저희 시부모님은 안그러시는데..제가 자주 그리 말하고 있네요. 의도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생각보다 비싸거나 싸거나... 그리고 일종의 스몰톡이죠.
    오늘 남편한테도 식사하면서 시장에서 콩국을 샀는데 5천원이나 하는데 두그릇 달랑 나오네~ 시장에서 만원짜리 수박 봤어, 사러 가자..
    대패 삽겹살 사왔는데 요만큼이 12,000원이래~ 등등...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 62. 제엄마
    '23.7.20 2:09 AM (61.85.xxx.153)

    제 엄마가 그래요
    명절에 가면 음식 차려주고 이거 갈비가 얼마짜리고
    김치를 줄 때도 새우젓 얼마주고 사서 넣었고 좋은 사과와 배를 엄청 갈아넣었고 다하면 두통에 20만원은 될거다
    누가 방문해서 선물주고 돌아가면
    선물은 얼마짜리인거같고
    저 사람이 이번 방문에 왕복 기름값 톨비 해서 얼마 쓴거다

    매사가 돈으로 환산
    사람의 정성도 다 돈으로 환산
    환산한 돈으로 비싸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선물.
    예를들어 본인이 이쁘다 해서 좋아할 줄 알고 누가 예쁘게 뜨개질을 해서 담요를 준다면 그 정성과 노동은 아무 말없고 실값 얼마냐만 묻고 그 후에 그거는 폄하됨.
    나중에 감정 나빠지면 저번에 준 담요 그거 기껏 얼마짜리 아니냐. 이렇게 됨. 걔는 용돈 겨우 십만원 주더라. 결국 돈액수만 남더라구요.

    천박하게 들리는 것도 사실이고
    그냥 돈뭉치 쥐어줄거 아니면
    아무 마음 줄 필요 없는 상대가 엄마에요

    음식 차려놓고 손님한테 이거 차리느라 십만원 들었다 하면
    아 십만원짜리 선물 사왔어야 했군.
    다음에 더 싼밥 사주면 클나겠군.
    솔직히 정떨어지죠. 나도 돈만 주면 되잖아요. 그 사람의 정성이 스스로 십만원어치라는데 뭐…

  • 63. 제엄마
    '23.7.20 2:17 AM (61.85.xxx.153)

    결론적으로
    그렇게 금액 어필하는 거는

    나는 너한테 빚 안졌다 이거에요~
    너가 나한테 30만원 용돈 줬지만 내가 똑같이 그이상 비싼 음식으로 이미 갚았디. 나는 빚없다.

    아님 이거 20만원어치 음식이니
    네 용돈은 그이상 내놓고 가야지 그래야 대등한 거래라고 계산서 읽어주는 거에요. 순수하게 참고하라고.. ㅎㅎ

    어릴때 너무 가난하셨어서 모든게 돈돈돈
    돈이 마음이라는데 더 상대할 말이 없어요.
    엄마에게 마음은 돈봉투같은 건데 돈만 쏙빼서 좋아라 가지고 봉투는 쓰레기통 직행하는 그 돈봉투가 마음 정성 ㅠㅠ

    제발 다음생에 돈에 파묻혀 사시고 저랑은 영영 다시 안만났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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